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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방문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데뷰 2019(Deview 2019)에서 ‘인공지능 기본구상’을 통해 우리의 강점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가장 똑똑하면서 인간다운 인공지능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활용·사람중심 3대 분야에서 9대 전략 100개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오늘 일정은 이같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도전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여덟 번째 한국판 뉴딜 행보이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이제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헬스케어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미래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되었다"며 "오늘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 위해 관련 기업, 기관, 전문가들이 이곳에 모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어난 지 세 돌이 되도록 고개도 못 들던 발달지연 아기가 정밀진단 인공지능 '닥터 앤서'의 진단과 처방으로 한 달 만에 고개를 들고, 기어다닐 수 있게 된 사례 등을 언급하며 "불과 1년 사이에 기업과 병원, 정부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기업들의 성과가 더욱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중소기업 '루닛'의 폐질환 진단 인공지능을 비롯해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부의 목표는 단지, 인공지능 기술력 1등 국가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국민 모두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로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키우는 등 인공지능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인력을 총 1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튼튼한 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구축해 데이터 활용 속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아무리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해도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편리함과 동시에 사람의 소외를 초래할지도 모를 어두운 측면도 무겁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마련할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이 인공지능의 윤리를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전문가들께서도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 국가전략 1년의 성과 및 디지털 뉴딜 확산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발표 중간에는 데이터 가공 기업과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 벤처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어 네이버, KT,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은 기업별 특성과 강점에 따라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 노력 및 성과, 향후 계획, 미래 비전 등을 발표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운동지능을 학습한 로봇의 작업 수행 모습을 공개하며 "인공지능, 로보틱스, 고정밀 데이터 등의 연구성과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홍범 KT 부사장은 청력이나 목소리를 잃은 분들께 맞춤형 목소리를 선물해 드린 사례를 소개하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인공지능을 전 국민이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그리고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운 삼성전자 전무는 "인공지능을 통한 사람 중심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을 추구한다"며 "공정성, 책임성, 투명성을 확보하는 AI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 SK텔레콤 부사장은 대한민국 최초 클라우드용 AI반도체를 소개하며 "AI반도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고, 이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전·사후 방역실시, 손소독,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진행됐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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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
    [오픈뉴스] 올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지난 7월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강화된 시험장 방역대책과 함께 단 한 건의 시험장 전파 사례 없이 9급 공채 시험이 끝났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4,729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5일 발표했다. 지난 7월 11일 필기시험에 131,235명이 응시해 6,959명이 합격했고, 10월 22일부터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4,729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4,033명, 기술직군에서 696명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207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19명이 합격했다. 9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49.7%(2,348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2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7명(남성 5명,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5.1%(3,078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39세 28.8%(1,363명), 40∼49세 5.1%(239명), 50세 이상 0.8%(40명), 18∼19세 0.2%(9명) 순이었다. 한편, 인사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강화된 시험장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해 시험장 전파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방역대책은 ▲수험생 건강상태와 출입국 이력 등 자진신고시스템 운영 ▲모든 수험생에 대한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실당 수용인원 축소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필기시험장 운영 및 화상면접 시스템 마련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26일(목)부터 30일(월)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인사처는 국내 주요 대규모 채용이나 자격시험 주관기관으로 이뤄진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시험간 일정 조율, 방역 비법 등을 공유하며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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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G20 정상회의 1일차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화상으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당초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으로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정상회의 의제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으로, G20 회원국(19개국 및 EU)과 8개 초청국, 9개 국제기구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째 날인 21일, 제1세션에서 ‘팬데믹 극복, 성장 및 일자리 회복’이라는 주제로 방역과 경제・금융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에 참여해 우리의 K-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의장국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 국제 협력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G20 정상회의가 분명히 실질적인, 그리고 강력한 성과를 도출시켜 사회뿐만 아닌 경제적인 정책 도출을 지원하고, 우리 전 세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도발언을 통해, 3월 G20 특별정상회의 이후 전세계가 ‘보건’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액트-에이(ACT-A) 출범, 확장적 재정 정책 단행,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등의 공동 대응 조치가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도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이루면서 국경과 지역의 봉쇄조치 없이 열린 무역과 투자 흐름을 이어가며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제조업이 살아나고 수출이 다시 증가해 3분기 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먼저,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세계보건기구와 국제백신연구소 등 국제기구의 역할을 지지하며, 개도국 백신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G20 무역·투자 코로나 대응 행동계획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 방안 모색에 합의한 것을 환영하면서 WTO 등 다자주의 복원과 함께 공정하고 안정적인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가 격차를 키운다’는 통념을 깬다는 각오로, 네 차례에 걸친 재정 투입과 함께 튼튼한 사회·고용 안전망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지역균형 뉴딜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대통령은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의 초청으로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부대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정상과 함께 연사로 나섰으며,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드라이브스루와 마스크맵 등 K-방역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의 3대 원칙에 따라 모든 방역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로 확산을 막았으며, ‘특별입국절차’로 사람과 물자의 국경 간 이동 제한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과 함께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많은 나라들과 나누고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이 코로나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한국의 경험이 세계 각국의 코로나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일차인 22일에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력 있는 미래”라는 주제로 제2세션이 개최되며, 정상선언문이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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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행정
    2020-11-23
  • 김정숙 여사, 제1회 김치의 날 기념식 및 ‘2020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 참석
    [오픈뉴스]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1시 제1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치의 날은 식품으로서는 유일한 법정 기념일로 지난 2월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11월 22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재료가 하나(1) 하나(1) 모여서 22가지 효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기념식 전 행사장 앞에 전시된 ‘제9회 김치품평회’ 수상작 7점을 살펴보며, 각 수상작에 대한 의미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기념식 기념사에서 코로나 상황 속에 김치는 건강한 발효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늘어난 김치 수출이 채소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그리고 “K-팝과 함께 김치가 K-푸드로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김치종주국의 자긍심으로 위대한 맛의 유산을 잘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 종료 후 김정숙 여사는 ‘2020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를 깜짝 방문하여 본선에 진출한 10팀 15명이 만든 김치요리를 살펴보고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글로벌 음식과 결합한 김치요리부터 김치로 만든 브런치나 디저트, 김치로 만든 소스 등으로 만든 요리 등 다양하게 응용된 김치 요리에 호기심을 보이며, 재료와 조리법 등을 물어보고 참석자들의 설명도 들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김치를 재료로 음식을 만들 때 젓갈 맛이 안 나게 하려 한다는 특징을 기억하고, 외국인 심사위원에게 “젓갈 맛이 나는 것이 식재료로서 어떠한지”라며 의견을 묻는 등 참석자들의 이야기와 재료의 특징들에 큰 관심을 가졌다. 김정숙 여사는 선발대회장 밖에 마련된 ‘김치의 날 기념 특별전시회’를 둘러보며 김치의 재료, 아이들이 만드는 김치 키트, 다양한 시제품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김치의 과학을 전시한 곳에서 김치의 맛을 일정하게 할 수 있게 개발된 김치 종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여사는 “김치 종균 같은 상품이 김치 만드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김치가 없으면 한 끼도 못 먹을 만큼 한국인에게 김치는 꼭 필요한 음식”이라며 “이러한 기술개발들이 김치의 보편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대회에서는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인턴을 한 경험을 살려 배추김치로 두부김치 브런치를 만들고, 오렌지 백김치 찜을 요리한 이연주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찹쌀누룽지 튀김을 곁들인 배추김치 샥슈카와 오이 물김치와 과일로 가스파쵸와 디저트를 요리한 오지은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배추김치를 활용해 된장크림소스와 배추김치 룰라드를 요리한 이시우 씨, 깍두기소스에 버무린 과일김치 샐러드를 요리한 이승진·천정연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서울 시내 호텔의 레스토랑 메뉴로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의 제1회 김치의 날 행사 참석이 국민들에게 김치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대표적인 K-푸드인 김치가 세계적으로 성공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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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0
  • 제57회 국무회의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제57회 국무회의에서 "오늘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해 11월 1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배경 대해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일상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각종 시설들의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띄어 앉기가 시행되는 등 불가피하게 일상과 경제활동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더 큰 확산과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특별방역 기간을 지정하여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등 16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는 노동 존중 사회를 향해 전진해왔지만 아직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산재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지만, 기대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이유는 "전체 산재 사망자 중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설현장 사망사고 중 60%가 추락사인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로 대단히 부끄럽지만 우리 산업안전의 현주소"라며 "대규모 건설현장에 비해 안전관리가 소홀하고 안전설비 투자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 들어 산업안전감독관을 300명 가까이 증원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현장 순찰 방식을 도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감독해야 할 건설현장에 비해 감독 인력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대부분 일회성 감독에 그쳐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문제가 있는 곳에 답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정부는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산업안전감독 인원을 더 늘리는 등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몇 해만 집중적인 노력을 하면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대통령은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다"면서 "노동 존중 사회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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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7
  •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주제로 마무리 발언을 했다. 1)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관련 “토론에서 윤후덕 의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강조했다. (공감하며) 이미 우리정부의 미래먹거리 3대 핵심 산업이다. 그러나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에 대한 우리 역량은 잘 알지만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은 아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미 육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계속 역점을 두고 가겠다.” 2) 전략회의 발표 관련 “강병원 씨의 하루, 충남 당진 K씨의 삶 등 오늘 전략회의 발표 형식이 참신했다. 당이 중심이 되니 생동감이 있다. 한국판 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얼마나 속도 있게 추진하느냐, 둘째 국민이 체감하느냐이다. 두 가지는 서로 얽혀 있다. 국민이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오늘 당에서 정책을 국민에 알리는 방식의 모범을 보였다. 무엇을 할 것이냐에 그치지 말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린다면 국민이 쉽게 체감하고 공감할 것이다. (정부) 정책 부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 이광재 의원이 말한, 케네디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식의 좀 더 새롭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보태야 할 것이다. 당이 중심에 서서 이끌어 달라.” 3) 2050 탄소중립 관련 “2050 탄소중립을 국가목표로 약속했다. 시간이 꽤 남았다. 그렇다고 다음 정부에 전가하지 말고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란 생각으로 이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 다음 정부에 넘기지 말고 우리 정부에서 출발해 확실한 기틀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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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동아시아 정상회의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5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East Asia Summit)에 참석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관련국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전략 대화 포럼으로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이했다. 회원국으로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 총 18개국이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 위기 대응, EAS 협력 점검 및 미래 방향, 지역 및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EAS가 그간 다양한 도전 과제들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 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왔음을 평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 간 공조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의제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고 있고, 한국 정부는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이웃'의 범위를 '국경' 너머로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모든 인류가 백신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코박스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백신과 치료제가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노력해서 이웃 국가들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두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방역 보건의료 분야 다자협력'을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나는 남북한을 포함해 동북아 역내 국가들이 함께하는 '동북아시아 방역 보건협력체'를 제안했다"며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동북아 평화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도쿄, 2022년 북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을 '방역-안전 올림픽'으로 치러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되었던 것처럼 회원국들의 신뢰와 협력으로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이 '방역-안전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인류는 코로나 극복과 평화에 대한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 등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AOIP(아세안의 인도 태평양에 대한 관점)에서 우선 협력 분야로 제시한 '연계성, 해양, 경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한국 역시 해양국가로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를 되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해양지속가능성 성명'이 채택된 것을 환영하며, 성명의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EAS 회원국들은 전례없는 보건위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협력과 연대, 회원국들 간 경제회복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EAS를 중심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혜를 나누고, 긴밀히 협력하며 수많은 도전을 넘어왔다"면서 "한국은 앞으로도 그 길에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의에서 EAS 정상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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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아세안+3 정상회의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3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3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한·중·일 3국 간 회의체로, 보건·금융·경제·ICT·교육 등 20여 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정상회의에서는 지난 4월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개최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올해 한·중·일 3국 협력 조정국으로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에 대한 기여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지난 23년간 쌓아온 협력의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에 맞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국제 공조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한 뒤,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도는 아세안+3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도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는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세안+3가 코로나 이후 시대, 세계 경제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은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 보장을 위해 한국이 운영 중인 '신속통로'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은 아세안 국가 의료·방역 물품 구입, 백신 개발 및 감염병 연구 등을 목적으로 지난 6월, 제36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출범했으며 우리는 100만 불을 기여했다. 또, 아세안 의료물품 비축제도는 역내 긴급 의약품 수요 충족 방안으로서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출범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 기여 등 한국의 보건의료분야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번에 마련된 '아세안 포괄적 회복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역내 협력 확대에 한·중·일 3국의 역할을 당부했다. 아세안 포괄적 회복 프레임워크는 팬데믹 위기로부터의 5대 출구 전략으로 보건 시스템 증진, 인간안보 강화, 아세안 시장 잠재력 극대화 및 경제통합 확대, 포용적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미래를 향한 전진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세안+3 정상들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입각한 경제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금융 회복력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채택했다. 여기에는 아세안+3 경제장관 및 재무장관 중앙총재 협력 촉진, 시장 개방 등을 통한 공급망 연계성 및 회복력 강화, 개방적, 포괄적,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체제 지지, 연계성 증진을 위한 협력 독려, 중소기업 등 코로나19 취약주체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이 담겨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고, 아세안+3 정상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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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인사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2월 10일부터 활동을 재개하는「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내정하였다. 임기는 2년이다. 정근식 위원장은 30년 넘게 동아시아 사회사 및 통일‧평화 분야를 연구해온 학자로서, 열정과 소신으로 항일독립운동, 한국전쟁, 민주화운동 등 과거사 진상규명과 과거사 피해자 치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근식 위원장은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피해자·유족·관련 단체 등 사회 각계와 진솔한 소통을 통해 1기 위원회에서 완결되지 못한 과거사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해결해 나갈 것이다. 과거사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나아가 암울한 과거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통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6년 4월부터 ’10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간 활동하고 종료되었으나 금년 6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개정(2020.6.9)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2기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이다. 2기 위원회는 일제 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운동, 한국전쟁 전후시기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 인권침해 사건과 조작의혹 사건, 테러·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사건 등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위원회 조사 기간은 3년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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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화상)
    [오픈뉴스] 한국과 메콩과의 협력 관계가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오늘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화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차 정상회의에서 세운 이정표를 따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하자 메콩 5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정상 전원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과 5개국 정상들은 ▲한-메콩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및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지지-환영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한국의 지원 평가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 채택 후 문 대통령은 “내년이면 한-메콩 협력이 시작된 지 10년”이라며 “오늘 우리가 맺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한국과 메콩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성숙-심화시켜 나가는 발전 단계이다. 단순한 수교 관계나 선린 우호 관계와는 다르다. 어느 나라든 기존의 협력과 우호 관계가 충분히 축적되어야만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는다. 우리니라는 20여 개국 및 ASEAN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번에 풍부한 노동인구와 수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꼽히는 메콩이 추가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의제발언’에서 “메콩과 한국 국민들은 모두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 힘으로 식민지배와 전쟁, 패권주의의 역경을 이겨냈고, ‘전장(戰場)에서 시장으로’의 전환을 이루며 이웃과 함께 잘 사는 길을 모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와 전통, 종교, 언어가 공존하는 메콩은 영토와 국경을 넘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세계인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사람, 번영, 평화(3P)의 공동체를 향한 우리 여섯 나라의 협력은 쉼 없이 발전해 갈 것이며, 세계는 연대와 협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정상회의에서 메콩 5개국 정상 전원이 문 대통령에게 세계적으로 알려진 K-방역국에서 지원을 해줘 국민들도 고마워한다면서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총선을 치른 미얀마 측은 우리나라가 선거방역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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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오픈BIZ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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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IN 검색결과

  • 파주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성료...장단삼백 우수성 알려
    [오픈뉴스] 지난 26일 임진각 장단콩 축제장에서 열린 ‘제13회 파주 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3주년을 맞은 장단콩요리 경연대회는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로, 장단삼백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파주시의 대표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파주 장단삼백을 활용한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상 1팀에게 상금 200만원과 파주시장 상장 수여, 금상 2팀에는 국회의원 상장과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1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외 본선에 참가한 팀은 입선상장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식사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25개 팀은 장단삼백을 활용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맛으로 완성된 요리들 중 서울 서대문구에서 참가한 조미숙씨가 ‘장단콩삼샐러드’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입선작품 전시관 ▲장단콩 수상작품 체험행사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홍보 시연회 및 시식회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영양 만점인 파주 장단삼백의 맛과 멋을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게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를 통해 장단콩과 개성인삼, 한수위쌀로 대표되는 장단삼백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대회에 출품된 요리는 파주시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레시피 보급 및 조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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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
    [오픈뉴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이달의 수목원’ 식물로 하와이 무궁화, 부겐빌레아, 산케지아 스페키오사 등 3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고객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지난달 말부터 희귀식물 등을 소개하는 식물 정보 홍보콘텐츠 통합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열대온실에서 관람이 가능한 하와이 무궁화는 꽃잎이 매우 붉고 선명해 신비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지중해온실에 위치한 부겐빌레아는 상록활엽 덩굴성 관목으로 화려한 꽃을 피워 꿀벌과 나비, 새들이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 열대온실에 자리한 산케지아 스페키오사는 매력적인 잎과 화려한 꽃과 함께 장식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김정민 희귀특산온실‧분재관리팀장은 “이번에 선정한 3가지 식물의 공통점은 매력적인 잎과 화려한 꽃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식물들”이라며 “이달의 수목원 랜선 관람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쌓였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문화사업팀 강아현 디자이너는 “이번 식물 디자인에 대한 콘셉트는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화려함이었다”며 “이번에 소개된 식물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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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6
  • 부산대학교 등 우수 대학박물관 5곳 선정
    [오픈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단법인 한국대학박물관협회와 함께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박물관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대박협은 2018년부터 대학박물관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박물관들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어려운 가운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추진하거나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업 기획을 선보였다. 이에 박물관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우수 박물관 5곳을 선정했다. 부산대학교박물관은 다른 대학박물관과 함께 전시를 열어 연합전 부문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대학교박물관은 ▲ 목포대학교박물관과 특별전 ‘조개와 사람의 시간, 패총에 묻다’를,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과 ‘처음 열어보는 고고학의 흔적’을 연합 개최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중・고등학교 대상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전시 부문에서는 대구대학교중앙박물관과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이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대학교중앙박물관은 영주 순흥 벽화 무덤을 주제로, 고대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과 비대면 교육・특강을 진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19세기 조선의 풍경’ 특별전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하고, 대표 전시품을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행사를 적용해 관람객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북대학교박물관과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은 교육 부문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대학교박물관은 ‘보존과 보호, 뮤지엄 파수꾼’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 보존과학 관련 체험행사와 초청 강연을 열어, 쉽게 접하기 힘든 보존과학자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을 높였다.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은 ‘조선왕릉 태릉・강릉 이야기’를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강연을 진행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에도 대학박물관의 우수한 소장품과 운영체계를 활용해, 대학박물관이 국민들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고, 지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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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2020년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 성료
    [오픈뉴스] 파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열렸으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3일간 총 8,100여 대의 차량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총 판매액은 7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 파주장단콩은 55.3톤이 팔려 6억 6,000만 원, 쌀은 8,100만 원, 인삼은 3,9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주시는 지난 10월 진행된 파주개성인삼 드라이브스루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해 차량이 없는 방문객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하고 무료택시를 증차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파주시 교통복지정책의 일환인 천원택시에서 착안해, ‘천원택배’를 준비해 무거운 콩을 자택까지 저렴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창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준비된 장단콩을 전부 팔아 파주장단콩 재배 농업인들의 근심을 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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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 서울시,“2021학년도 취학통지서 12월1일부터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
    [오픈뉴스]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2021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2017학년도부터 시행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취학할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시 등이 기재된 취학통지서를 인터넷으로 확인 후 출력없이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온라인 제출 후 취학통지서를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결과 화면에서 출력도 가능하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온라인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 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게 되며,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는 지정된 초등학교 예비소집 참석 시 제출하면 된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서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2011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취학통지서’를 전달하던 것을 보호자가 가정 또는 회사에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하였고, 2014년에는 취학통지서 서비스 이용 가능자를 세대주에서 세대주, 부모, 조부모까지 확대하여 시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행정 효율성 또한 제고시켰고, 2016년부터는 온라인에서 취학통지서 확인 후 출력할 필요없이 해당학교에 즉시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동에게 필요한 ‘취학아동 예방접종 안내문’, ‘교육급여 신청 안내문’ 등 취학 관련 안내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2021학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취학통지서 전달을 위한 외부인의 가정방문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비대면 방식의 취학통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므로, 서울시 취학아동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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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 연천경찰서, 우편물 등을 이용한 대국민 상대 탄력순찰 홍보 전개
    [오픈뉴스] 연천경찰서는 연천관내 8개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택배박스, 우편물, 등기우편 등 모든 우편물에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여 대국민 상대 탄력순찰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범죄가 우려되는 장소와 시간을 신청하여 맞춤형 순찰 서비스를 실시하는 제도로 우체국 택배박스 및 우편물에 “국민여러분의 생활주변에 불안한 장소를 선정받아 대국민 순찰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자체 제작한 스티커(2만장 제작)를 부착하여 탄력순찰을 홍보하기로 한 것이다. 탄력순찰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 우체국 택배박스 및 우편물이 전국 각 지역으로 전파되면 연천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주민들이 탄력순찰에 대해 보다 더 관심을 갖고 탄력순찰을 신청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여,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병우 연천경찰서장은 “이번 홍보활동으로 탄력순찰 신청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며, 탄력순찰을 통해 국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아 사전범죄예방에 기여하는 선봉장 역할을 하는 연천경찰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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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제129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오픈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11.27일 제12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1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원안위는「원자력안전법 시행령」제177조에 규정한 ‘업무의 정지 또는 사용금지 처분 기준과 과징금 부과기준’의 재검토 기한(매 3년)을 폐지하는 내용의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신청한 신고리 1·2호기 및 신월성 1·2호기 비상디젤발전기 연료유계통 시험 내용을 변경하는 「원자력이용시설 운영 변경허가(안)」은 재상정하기로 하였다. 한편, 원안위는 지난 제128회 회의(`20.11.13)에 이어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심의 관련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기타사항으로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한빛5호기 원자로헤드 부실정비 의혹규명 특별점검 현황 및 향후계획(안)」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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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정총리,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수능치르도록 만반의 대비!
    [오픈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27일 오후, 경복고등학교(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8가길 9)를 방문했다. 오늘 방문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수능(12.3) 시험을 앞두고 현장의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먼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의 수능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시험실을 직접 점검하였다. 정 총리는 수능은 우리 사회에서는 ‘기회의 공정’을 상징하는 시험으로 ‘국가적 大事’인데, 올해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로 국민들께서 그 어느 때보다 수험생들의 안전을 염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확진자, 자가격리자까지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면서, 남은 기간 교육청·학교·지자체 등은 시험장 사전준비, 방역조치 등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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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코레일 이승섭 기관사 100만km 무사고 달성
    [오픈뉴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김천기관차승무사업소 이승섭 기관사(55세, 김천시 부곡동)가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승섭 기관사는 철도고를 졸업하고 1985년 9월 16일 철도기관사 일을 시작한 후 35년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100만km 달려왔으며, 26일 오후 김천역에 도착하는 제7416호 무궁화열차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무사고 100만km는 지구를 25바퀴, 경부선 철로를 2,268회 달리는 거리로 코레일에서는 26일 오후 김천역 내에서 이승섭 기관사 100만km 무사고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코레일 김종선 열차운영단장, 김천기관차승무사업소 동료 직원, 가족, 김천시 김충섭 시장을 대신하여 손세영 문화홍보실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코레일 김종선 열차운영단장은 “100만km 무사고 운전은 근무시간과 환경으로 고려하면 정말로 쉽지 않은 대기록”이라며 “오늘의 영광은 항상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승섭 기관사는 “100만km 무사고라는 꿈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준 가족과 선후배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도 항상 안전수송과 고객만족을 목표로 하는 기관사의 사명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 사회IN
    • 전국
    2020-11-27
  • “똑똑한 ‘스마트 플러그’로 고독사 예방한다”
    [오픈뉴스=opennews]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고독사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12월부터 중장년 1인가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플러그’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 전력사용량과 조도변화를 측정해 일정시간 변화가 없으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위험신호를 알려주는 기기다. 특히, 이용자 상태에 따라 위험감지 시간을 24시간에서 50시간까지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위험그룹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코로나시대 비대면 복지서비스 필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해 이번 동절기 기간 동안 중장년 1인가구 277세대에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할 예정이다. 위험신호를 받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즉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거나 직접 주거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 송파구 돌봄SOS센터 긴급돌봄서비스와 연계해 긴급지원, 민간자원 연계 등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는 또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인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10월 기준 송파구 1인가구는 95,041가구로, 발굴한 고독사 고위험군에게는 자조모임, 안부도시락, 의치(틀니), 주2회 안부확인서비스 등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중장년 및 노인 1인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내년 4월 ‘고독사예방법’ 시행을 앞둔 만큼,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고독사 예방과 지원책 마련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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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레포츠 검색결과

  • 영암군민속씨름단, 대한민국 씨름판“최정상”입증!
    [오픈뉴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민속리그 4차“2020 평창평화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 등극과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면서 씨름 강군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번 민속리그3・4차 대회에서 3체급 장사 등극, 단체전 연속 우승으로, 2017년 창단 이후 이번 대회까지 총 27회 장사 배출,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우승 2회의 성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씨름판의 절대강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23일에 펼쳐진 한라장사 결정전에 오창록 선수는 4강에서 연수구청 한창수 선수를 2대 1로 물리치고, 장사결정전에서 노련미를 앞세운 정읍시청 이승욱 선수를 3대2로 극적으로 승리하며 첫 민속리그 제패와 함께 개인통산 5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였다. 오창록 선수는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모두 따내면서 손쉽게 정상에 오르는 듯싶었으나, 이승욱 선수가 세 번째와 네 번째 판을 가져가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하지만 최종 우승자는 오창록이었다. 오창록은 마지막 판 9초를 남겨두고 기습 밭다리 기술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날 24일 펼쳐진 단체전 결승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용인백옥쌀 씨름단을 상대로 하여 4대 1로 가볍게 승리하여,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3‧4차 대회의 놀라운 성과와 역동적이고 화려한 씨름 경기를 통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은 그 활약상과 함께 영암의 특산품 매력한우, 달마지쌀 등 우수농축특산물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면서 지역 홍보도우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였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은 각종 민속씨름대회에 참가와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등 영암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문경시에서 민속씨름리그 5차 대회가 개회한다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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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KPGA-디스산업㈜ 파트너십 협약 체결… ’숨프리’, ‘웰즈’ 공식 마스크 선정
    [오픈뉴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와 디스산업㈜(대표 정홍준)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후원 협약을 맺었다. 25일 경기 성남시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디스산업㈜의 정홍준 대표를 비롯해 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스산업㈜이 생산하고 유통하는 KF80, KF94 황사 방역 마스크 숨프리(SUMFREE)와 덴탈 마스크 웰즈(WELLS)는 KPGA 공식 마스크로 선정됐다. 특히 숨프리 마스크는 황사 및 미세먼지 등 여러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숨쉬기 편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달 유럽 안전 인증 규격(CE)과 미국 FDA 등록까지 완료한 디스산업㈜의 대표 제품이다. 디스산업㈜의 정홍준 대표는 “KPG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을 하지 않는 그 순간까지 최상의 품질로 안전한 마스크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KPGA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쳐 KPGA와 디스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은 “KPGA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한 디스산업㈜ 정홍준 대표님과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디스산업㈜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좋은 제품만을 생산한다는 강한 소신으로 철학을 생산’하는 디스산업㈜은 1998년 11월 설립됐으며 2016년 디스산업㈜ 연구소를 개소한 뒤 마스크 제품의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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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2020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으로 피날레!
    [오픈뉴스] 11월 24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잠실에 위치한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1999년부터 개최된 본 시상식은 KLPGA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수상 선수와 시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다.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해 동안 KLPGA를 아낌없이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와 공로상, 투어 공로상과 기부 특별상이 발표됐다. 코로나19로 각 부문 수상자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KLPGA에서 별도로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 시상에서는 가장 먼저 골프기자가 투표를 통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와 골프 팬이 온라인 투표로 뽑은 ‘인기상’이 발표됐고, 그 영광은 김효주(25,롯데)에게 돌아갔다. 이어,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김선미(47)와 드림투어 상금왕인 김재희(19,우리금융그룹)가 소감을 밝히며 감격의 순간을 누렸고,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위너스클럽’에는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과 안나린(24,문영그룹), 이소미(21,SBI저축은행) 등 3명의 선수가 가입했다. 특히 박현경과 안나린은 생애 첫 승과 함께 다승왕 부문(박현경, 안나린, 김효주 공동 다승왕)에도 올라 주목을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김지현2(29,하이원리조트)와 허윤경(30,하나금융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11명의 선수에게 특별상이 수여됐고, 뒤이어 신인상, 최저타수상,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의 영예는 유해란(19,SK네트웍스)이 누리게 됐다. 유해란은 지난 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올해 72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으로 타이틀 방어까지 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효주는 6년 만에 최저타수상과 상금왕을 수상했고, 최혜진(21,롯데)은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기록을 세우며 시상식이 모두 마무리됐다. 소규모로 열렸지만 한해동안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한 관계자 및 골프팬에 대한 감사를 전한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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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생애 첫 우승, 그 환희의 순간을 기념하는 KLPGA 위너스 클럽
    [오픈뉴스]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던 2020시즌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타이틀 스폰서, 대행사, 그리고 선수 및 관계자의 긴밀한 협조에 힘입어 무사히 종료됐다. 연초 계획됐던 31개 대회가 모두 개최되지는 못했지만, 총 18개의 대회가 열린 KLPGA의 2020시즌은 말 그대로 ‘역대급’ 경기가 펼쳐지면서 골프 팬을 휘어잡기에 충분했다. 그 중에서도,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기록한 선수들이 흘린 뜨거운 눈물은 골프 팬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았다. 24일에 열린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기록한 선수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KLPGA 위너스 클럽’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올 시즌에는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 안나린(24,문영그룹) 그리고 이소미(21,SBI저축은행)까지 총 3명이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세계 최초로 재개된 KLPGA 투어 첫 대회,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통해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박현경 박현경은 2020시즌 KLPGA투어에서 배출된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5월, 코로나19 시대 이후 전세계 최초로 재개되며 국내외 골프 팬의 많은 관심을 받은 KLPGA투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박현경은 지난해 정규투어에 루키로 데뷔했지만, 임희정(20,한화큐셀), 조아연(20,볼빅) 등 루키들이 8승을 합작하는 데에 힘을 보태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박현경은 지난 겨울동안 혹독한 훈련을 거쳐 2020년도 첫 대회부터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첫째 날부터 정확한 샷과 퍼트를 앞세워 스코어를 줄이기 시작한 박현경은 최종라운드에서 데뷔 동기이자 절친인 임희정과의 3타 차이를 극복하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박현경은 “작년에 데뷔 동기들이 우승하고, 위너스 클럽에 가입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가는 모습을 봤을 때 정말 부러운 마음이 컸다. ‘나도 내년에는 꼭 시상식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라는 속마음을 밝히면서 “당시 생각했던 것처럼 대상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특히나 우승을 하고 위너스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다. 정말 올 시즌은 잊을 수 없이 뜻 깊고 행복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현경은 “올 시즌 내 점수는 90점이다. 2승을 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기복은 조금 더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 동계 훈련에서 체력과 밸런스를 잘 다듬어서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히면서 “사실 올해까지는 우승이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타이틀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 하지만, 꾸준한 선수가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탐이 난다. 다음 시즌에는 대상을 목표로 꾸준하게 플레이하는 박현경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까지 덧붙였다. 한편, 박현경은 올시즌 새롭게 선보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도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면서 2020시즌 2승을 가장 먼저 기록하고, 김효주(25,롯데), 안나린과 함께 공동 다승왕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 4년의 기다림,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골프클럽’ 우승으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안나린 안나린도 2020시즌 KLPGA투어가 낳은 또 한 명의 스타로 떠올랐다.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후 93번째로 출전한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안나린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면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안나린은 “첫 승을 하면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게 돼서 기뻤는데, 연달아 두 번째 우승까지 나오면서 정말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시상식은 처음이라 어떨지 궁금했고 많이 떨렸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올해 나에게 70점을 주고 싶다. 2승을 했지만 앞으로 더 잘하자는 의미에서 70점을 줬다.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덧붙였다. 또한, 안나린은 “겨울 동안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100미터 이내의 샷 정확도를 높여 나간다면 성적을 조금 더 잘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꾸준하게 상위권에 들며 매 대회 우승을 노리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지켜봐 달라.”는 각오를 함께 밝혔다. 안나린은 생애 첫 승을 기록하고 한 달이 지나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또 한 번 트로피를 차지해내면서 첫 번째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올 시즌 두 번의 우승과 함께 총 6번의 톱텐을 만들어 낸 안나린은 약 6억 7백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자신의 커리어 최고 상금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위너스 클럽 가입과 동시에 공동 다승왕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 고향에서 열린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통해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완도 골프 소녀 이소미 2017년 KLPGA에 입회한 뒤 1년 간의 드림투어 경험을 토대로 지난 2019시즌 루키로 데뷔한 이소미도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래로 일곱 번이나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속해 우승을 노렸던 이소미는 번번히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놓쳐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었다. 하지만 이소미는 포기하지 않았고, 고향에서 열린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첫 우승의 순간을 회상한 이소미는 “우승한 직후에는 실감이 잘 안 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우승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연습장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축하도 많이 받으면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투어 2년 차에 대상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내년에도 잘 해서 연말 시상식에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이소미는 “2020시즌 나에게 90점을 주고 싶다. 간절하게 원했던 첫 승을 해냈기 때문에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줘도 될 것 같다. 부족했던 경기운영능력과 퍼트, 그리고 더 열심히 하자는 의미에서 10점은 깎았다.”라고 말하며 웃었고, “동계훈련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체력훈련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체력이 떨어지면 비거리도 줄고 샷이 일정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느꼈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체력을 키우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우승을 포함해 총 여섯 번 톱텐에 자리한 이소미는 약 4억 원의 상금을 수령하면서 상금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고,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도 9위에 자리해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이소미는 “아직 세부적인 목표는 세우지 않았지만, 일단 내년에도 우승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리고 올 시즌 상금순위 10위를 기록했는데,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에는 상금순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KLPGA 위너스 클럽’에 성공적으로 가입하게 된 박현경, 안나린, 이소미는 이렇게 생애 첫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제의 자리를 즐겼다. 겨우내 철저하게 준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히면서 꾸준함이 목표라고 입을 모은 이들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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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KLPGA 인기상 수상자 김효주, “은근히 승부욕도 생겼어요”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매년 최고의 사랑을 받은 선수를 투표로 선정하는 ‘KLPGA 인기상’은 올 시즌 김효주(25,롯데)가 수상하게 됐다. 11월 18일(수)부터 5일간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전체 투표자 수가 2만 5천 명에 달하며 큰 관심을 끌었으며 투표 기간 선두가 여러 차례 바뀔 정도로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총 6,278표를 받은 김효주는 “온라인 투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굉장히 치열해 깜짝 놀랐다. 팬카페에 자주 들어가는데, 팬분들이 열심히 투표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사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기상은 최혜진, 이정은6, 박성현, 전인지 등 해당 시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선수가 수상해왔으며, 선수들에게는 ‘꼭 받고 싶은 상’으로 여겨져 왔다. 김효주는 “인기상은 처음 받아보는데 투표 기간에 은근히 승부욕도 생겼다. 다른 상은 내가 열심히 해서 받은 노력의 결과인데 인기상은 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받는 것이라서 감사한 마음이 더욱 큰 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효주는 “팬은 나에게 든든한 지원군 같은 소중한 존재다. 이렇게 열심히 투표해서 인기상을 받게 해주신 것은 올해 잘했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KLPGA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장을 찾지 못한 골프 팬의 아쉬움이 인기상 투표로 다소 해소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골프 팬과 소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인기상 수상자 명단] 2019 최혜진 / 2018 최혜진 / 2017 이정은6 / 2016 박성현 / 2015 박성현 2014 전인지 / 2013 김세영 / 2012 김자영2 / 2011 김하늘 / 2010 양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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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대한민국 스포츠 새로운 100년을 위한 방향 제시
    [오픈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체육학회(회장 차광석)와 함께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2020 스포츠정책포럼’을 열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로서, 지나온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에 대한 목표와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며 현실적 대안들을 논의할 시점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체육계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 실무자, 학계 교수들 총 60명이 ‘대한민국 스포츠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체육계에 산적한 여러 문제를 명확히 직시하고 새롭게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 첫날(11. 26.)에는 ‘보편적 스포츠권과 체육인 복지’를 주제로 ▲ 스포츠권과 「스포츠기본법」, ▲ 은퇴 체육인의 진로 지원 방안, ▲ 체육인 복지 지원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 ▲ 체육인복지 전달 체계 등을 논의한다. 두 번째 날(11. 27.)에는 ‘코로나19와 스포츠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 비대면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 스포츠 거대자료(빅데이터)와 건강관리 연계, ▲ 스마트 체육시설 구축, ▲ 위기상황에서 스포츠를 지속하기 위한 체육행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마지막 날(11. 28.)에는 ‘선진적 스포츠 민관협력(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주제로 ▲ 대한민국 스포츠 민관협력(거버넌스)의 효과성 제고 방안, ▲ 지방체육회 민선화 평가와 발전 방안, ▲ 학교 밖 체육 현황과 정책적 관리 체계, ▲ 종목단체 운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체육 정책은 세계적 흐름에 맞추어 획기적인 체계(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체육 정책에 귀중하게 반영할 것”이라며, “체육인의 인권 보호,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 등 스포츠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스포츠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골고루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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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의정부시청 테니스팀, 한국실업테니스 대회 우승
    [오픈뉴스]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의정부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및 남자 복식 우승과 남자 단식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에 걸쳐 의정부시에서 진행된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의정부시청팀은 대회 초반 남자 단체전에서 안성시청팀, 부천시청팀, 안동시청팀을 모두 3대0으로 꺾으며 기세를 휘어잡았다. 남자 복식에서는 정윤성, 심성빈 선수가 안성시청의 김재환, 김청의 조를 2대1(7-5 3-6 10-7)로 꺾으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남자 단식에서는 정윤성 선수가 이재문(KDB산업은행)에 0대2(2-6 1-6)로 패배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실업대회에서 의정부시청 테니스팀이 입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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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4
  • 홍천군청 역도팀, 전국대회서 신기록 갱신
    [오픈뉴스] 홍천군청 역도실업팀 송영환(19·남)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신기록을 갱신했다. 송영환 선수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양구군 용화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8회 전국 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9kg급에 출전했다. 송 선수는 인상 170kg과 용상 229kg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고, 합계 399kg으로 종합우승과 동시에 용상에서 대회 신기록을 갱신하며,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송 선수는 지난 11월 17일 개최된 ‘2020년 한국실업연맹역도회장배’에서도 용상 221kg 금메달 1개, 인상 168kg 동메달 1개, 합계에서 389kg으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홍천군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송 선수는 “홍천군청 실업팀 선수로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집중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2월 창단된 홍천군청 역도실업팀이 이렇게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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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K5 챔피언십] 송월FC-재믹스FC 6강 진출... SMC엔지니어링-523FC는 준결승 직행
    [오픈뉴스] 2년 연속 K5리그 챔피언십 무대에 도전하는 인천 송월FC가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했다. 송월FC는 2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하늘FC와의 K5리그 챔피언십 10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송월FC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FC투게더와 6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송월FC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은 전반 33분 나왔다. 상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김동욱이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반 37분에는 골문 앞에서 낮게 깔리는 패스를 받은 배후민이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하늘FC가 후반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두 차례 프리킥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후반 25분 김태수가 왼쪽 측면에서 때린 직접 프리킥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28분 이재영이 시도한 프리킥은 송월FC 골키퍼 김정인이 선방해냈다. 김정인은 하늘FC의 슈팅을 수차례 막아내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7분 김동욱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SMC엔지니어링은 대구 청솔FC를 2-1로 제압, 대진 추첨상 준결승에 직행하게 됐다. SMC엔지니어링은 전반 3분 만에 변정석이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4분에는 강석구의 멋진 중거리슛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청솔FC가 후반 거세게 격했지만 SMC엔지니어링의 수비벽은 견고했다. 한편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인 경남재믹스FC는 박성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화정FC를 상대로 1-0으로 승리, 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523FC는 김현수의 해트트릭과 강현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북 피닉스FC에 7-3 대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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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경주한수원, 강릉시청에 1-0 승...김해시청과 챔결서 격돌
    [오픈뉴스] 경주한수원축구단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서보원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축구단은 21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축구단과의 2020 K3리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4분 경주한수원축구단의 프리킥 상황에서 신영준이 올린 킥을 김찬희가 머리로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강릉시청축구단은 앞선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규정(챔피언십이 무승부로 끝날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잡는다)에 따라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2라운드에서 정규리그 2위인 경주한수원축구단에 발목이 잡히면서 우승 도전을 접게 됐다. 승리한 경주한수원축구단은 정규리그 1위 김해시청축구단과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은 28일 오후 2시 경주한수원축구단의 홈에서 열리고, 대망의 2차전은 12월 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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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CULTURE 검색결과

  • 방통위, 방송대상 특별관 마련…"수상작을 안방에서 공짜로 관람"
    [오픈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작’을 시청자들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홈초이스(케이블TV), IPTV 3사, KT 스카이라이프 등에 「방송대상 특별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송대상 특별관」은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받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로,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사와 홈초이스(케이블TV),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및 KT 스카이라이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방송대상 특별관」은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리며, 셋톱박스의 ‘메뉴’ - ‘TV 다시보기’를 통해 총 9편*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방송대상 특별관」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SBS의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는 대자연의 수려한 영상미와 기후위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조화된 고품격 다큐멘터리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작인 JTBC의 '재벌집 막내아들'과 더불어 KBS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KNN의 '천년의 기억' 등 명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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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문화재청, 사묘·재실 문화재 등 10건 ‘보물’ 지정
    [오픈뉴스] 문화재청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남한산성 숭렬전」 등 10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25일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문화재들은 사묘(祠廟)·재실(齋室)․정려각(旌閭閣) 같은 유교건축 8건, 내아(內衙)와 통일신라 석탑 각 1건이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 각 1건,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각 2건, 전라남도 3건이다. 사묘와 재실은 조선시대에 제사의례를 중요시하던 성리학이 정착되면서 확산됐고, 조상과 선현에 대한 제향이 주목적이었으나 후손에 대한 강학기능을 수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가문의 지위를 높이며, 지역의 정치적 기반을 견고히 하려는 경향과도 관련 깊은 건축물이다. 문화재청은 2018년부터 건조물 문화재에 대한 지정가치를 조사한 결과, 2019년에는 누정(樓亭) 문화재 10건, 2020년에는 서원‧향교 20건, 2021년에는 관아건축 8건을 보물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250여 건의 사묘‧재실 등을 조사했으며 이중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번에 8건의 유교건축(儒敎建築)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8건의 유교건축 중 '남한산성 숭렬전(南漢山城 崇烈殿)'(경기도 광주시)은 병자호란을 당해 임금이 남한산성에 머물면서 백제시조인 온조왕(溫祚王)에 대해 제사를 지낸 일을 계기로 1638년에 세워진 사묘이다. 1661년 현 위치로 옮겨진 이후 정조 때에 ‘숭렬전’이란 명칭이 내려졌으며, 다른 역대 시조묘에게 올리는 격식을 따라서 제사를 거행하면서 현재까지 그 위치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창건 사실이 문헌을 통해 증빙되고, 17세기에 이건한 뒤에 지은 건물이 현재까지 원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제향이 계승되고 있어 역사적, 문화사적 가치가 높다. 또한 간결하고 절제된 건축 형식과 구조는 17세기에 건립된 조선시대 사묘의 전형을 따르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영월 창절사(寧越 彰節祠)'(강원도 영월군)는 사육신 등 열 명의 충신(忠臣)을 제향하기 위해 1685년에 건립된 곳으로 1705년 현 위치로 이건됐다. 보통의 사당에 비하여 비교적 규모가 크며, 사당 외에도 유생들이 모여 학문하는 강당(講堂)과 동서재(東西齋), 배견루(拜鵑樓, 누각)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조선시대 서원과 같은 구성을 보여준다. 인근에 위치한 영월장릉과 함께 영월지역에서 단종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건립됐으며, 건축물에 남아 있는 익공의 형태 등이 18세기 건축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 '영동 세천재(永同 歲薦齋)'(충청북도 영동군)는 충주박씨 황간파(忠州朴氏 黃澗派) 박세필(朴世弼)이 1691년에 처음 지은 재실로, 그의 부친인 박지찬(朴之燦)과 아들인 박수소(朴守素)까지 3대를 제향하는 공간이자 후손들의 강학을 위한 공간이다. 광복 후에도 독립운동가 성하식(成夏植)이 훈장을 맡아 교육했고,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李始榮)이 시국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재실 건축의 전형성과 지역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창건 당시의 건축 부재를 포함하여 간결한 형식의 평면 구성과 장식을 유지하고 있기에 영동지역 유교문화를 연구하고 조선 중기 이후 향촌사회의 변동, 건축형식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중요한 사료이다. '고흥 여산송씨 쌍충 정려각(高興 礪山宋氏 雙忠 旌閭閣)'(전라남도 고흥군)은 여산송씨 문중의 송대립(宋大立, 1550~?)과 그의 아들 송침(宋諶, 1590~1637)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전공을 세우고 순절한 것을 기려 조정에서 내려준 정려를 보관하는 건축물로, 1704년(숙종 30년)에 건립된 이후, 여러 차례 수리와 정비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려 건축으로서는 사례가 드문 매우 화려한 모습이며, 정려 건축의 품격과 장식성을 갖추고 있다. 고흥에서 충절인물이 다수 배출된 무반(武班) 가문인 여산송씨 가문의 상징적 기념물이자 지역의 호국충절을 대표하는 시설로, 조선후기 국가 통치수단 및 지역 향촌사회사 등 당시 시대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강진 해남윤씨 추원당(康津 海南尹氏 追遠堂)'(전라남도 강진군)은 해남윤씨 10세(世) 윤사보(尹思甫)와 11세 윤경(尹耕) 부자를 모시는 재실로, 1649년 무렵 윤선도(尹善道)의 주도로 창건된 이래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내부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마루가 매우 넓게 꾸며졌으며, 수준 높은 목수의 기술력과 독창적인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 중기 이후 지역에서 전개된 향촌과 문중의 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유교문화유산이다.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康津 海南尹氏 永慕堂)'(전라남도 강진군)은 해남윤씨의 중시조(中始祖)인 8세(世) 윤광전(尹光琠)과 9세 윤단봉(尹丹鳳), 윤단학(尹丹鶴) 형제 등 세 사람의 신위를 모신 건물로 1737년에 건립됐고, 1813년에 크게 수리됐다. 18세기 지방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전체가 마루방으로 되어 있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강당(講堂)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실 건축 형식의 하나인 ‘강당형’의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전주 조경묘 정묘(全州 肇慶廟 正廟)'(전라북도 전주시)는 전주 이씨의 시조(始祖)인 이한(李瀚)과 비(妃, 아내)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하여 1771년에 건립된 이후 현재까지의 이력이 분명한 건축물로, 현존하는 사례가 적은 18세기 왕실 사묘이다.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창건과 관리, 운영, 제향에 국가가 깊이 개입했다는 특징이 있다. '포항 상달암(浦港 上達庵)'(경상북도 포항시)은 조선 전기 문신인 손소(孫昭)의 묘를 조성할 때 묘소를 수호하고 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목적으로 1484년에 중건된 재실 건축으로, 1595년과 1786년에 각각 수리되어 현재에 이른다. ‘ㄱ’자형 평면을 갖는 맞배지붕 건물로, 1484년 중건 당시 누마루인 화수루(花樹樓) 부분이 덧붙여져 현재 모습을 갖게 됐다. 본채의 맞배지붕에 덧댄 가적지붕의 독특한 지붕 구성은 중건 당시의 모습으로 판단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기록과 건축 유구를 통해 재실로 변모한 역사적 전개과정을 알 수 있고, 15세기 건축적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외에, 이번 보물 지정 중 유일한 내아 건물인 '김제 내아(金提 內衙)'(전라북도 김제시)는 1749년 무렵 지어졌으며, 조선 후기 지방관의 일상을 고찰할 수 있는 드문 사례이다. 지방관아는 동헌과 내아로 이루어지는데, 동헌은 지방관이 공무를 수행하는 공적 공간이고, 내아는 지방관의 가족이 생활하는 사적 공간인 살림집이다. ‘ㄷ’자형 평면으로 가운데 본채와 좌우 날개채로 구성됐는데, 남향인 동헌과 달리 동향으로 지어져 두 영역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동헌 쪽 날개채는 주택의 사랑채와 같이 구성하여 안마당을 보호하면서도 대외적인 관계를 고려했고, 반대쪽 날개채에는 안방과 부엌을 두어 살림의 중심으로 삼았다. 이렇게 대청을 경계로 양쪽 날개채에 내외(內外) 개념을 적용한 것은 김제 내아의 독특한 공간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보물 지정 중 유일한 석조문화재인 '경주 (전)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慶州 (傳)念佛寺地 東‧西 三層石塔}'(경상북도 경주시)은 통일신라인 8세기 전반에 건립된 5.85m 높이의 석탑이다. 두 탑은 모두 상, 하 2층의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탑신(塔身, 몸돌)과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은 각각 1매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륜부는 대부분 사라지고 노반석(露盤石, 탑의 상륜부를 받치는 돌)만 남아 있다. 복원 과정에서 일부 새 부재들이 사용됐으나, 전체적인 조영 기법과 양식, 석탑 기초부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할 때, 8세기 전반에 건립되어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과 양식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가치가 알려져 있지 않은 건조물 문화재를 적극 조사·발굴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에 위치한 문화재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주변 환경 정비 등 역사문화환경 개선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하는 '남한산성 숭렬전'등 유교건축 8건과 지방 관아인'김제 내아' 1건, 통일신라 석탑인 '경주 (전)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1건 등 총 10건의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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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4
  • 문화재청, 조선 전기 왕실 관련 용머리 장식기와의 원형을 찾다
    [오픈뉴스] 태안 양잠리 청포대 갯벌 일대를 조사하고 있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올해 5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鷲頭) 상단과 작년 6월 출토된 취두 상단에 부착하는 칼자루 모양 장식품인 검파(劍把)를 새롭게 발굴해 29일 국립고궁박물관(서울시 종로구)에서 언론에 첫 공개한다. 이번에 발굴한 장식기와 상단과 검파는 지난 2019년에 조개 캐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장식기와 하단과 결합되는 유물이며, 지난해 6월 연구소가 인근 지역에서 추가로 발굴해 낸 장식기와 유물(상하단)과 쌍을 이루는 것이 확인됐다. 검파 발굴로 인해 건물 용마루에 올라가는 취두 전체가 온전한 모습 그대로 출토됨에 따라 조선 전기 용머리 장식기와의 완전한 형태를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조선시대 왕실 관련 마루장식기와 연구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경복궁 창건기 건물 및 숭례문, 양주 회암사지 등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축물의 세부 모습에 대한 실질적인 고증이 가능한 유일한 고고자료로도 평가된다. 이번 5월에 발굴된 검파는 길이 40.5cm, 폭 16cm, 두께 7cm 크기의 칼 손잡이 모양으로, 앞뒷면에 2단으로 구름무늬(운문, 雲紋)가 표현되어 있고, 취두 상단의 방형 구멍과 결합되도록 짧은 자루도 갖추고 있다. 검파는 빗물이 취두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취두에 표현된 용이 지붕을 물고 있어 더 이상 용마루를 갉아먹지 말라는 의미도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발굴된 구름무늬 검파는 현재 창덕궁 인정문 등 조선 후기 궁궐 지붕의 용머리 장식기와에 일부 남아있는 문양 없는 간략한 막대(棒) 모양 검파와 형태상 차이가 있다. 또한, 한 쌍의 취두 하단부에 부조된 용 문양의 표현에서 갈퀴의 표현 방식과 구렛나루 사이의 돌기 개수 등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조선 전기만 해도 규격화된 형태의 용 도상(龍 圖像)을 마련하여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였던 결과로 보인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8월 중순까지 해당지역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와 수중탐사를 진행하여 관련 유물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취두가 출토된 인근해역의 고선박 존재와 왕실 장식기와의 생산과 지방으로의 유통에 대한 심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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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제천, 사사자구층석탑 건탑 10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오픈뉴스] 제천문화원은 지난 10일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한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의 건탑 1천주년을 기념하는 탑돌이 행사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현장 탑돌이, 학술대회의 3개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제천시민회관 1층에서 진행하였으며, 6월 10일 오전에는 한수면 송계리에서 태평안민을 기원하는 탑돌이를, 오후에는 제천시민회관에서 “천년의 석탑, 호국의 성지 제천”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오전 탑돌이 행사는 보리수합창단의 육법공양으로 시작하여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장이 탑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 후, 제천불교사암연합회장 해명스님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 탑 주변을 회전한 뒤 폐했다. 이어서 오후에 행해진 학술대회에서는 장준식 원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홍대한 문학박사, 정재규 문화재청 전문위원 등이 사자빈신사지 및 인근 지역의 불교문화유산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들을 수 있었으며,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최명환 세명대학교 교수, 장석찬 내제문화연구회장의 토론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건탑 1천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보존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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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영화 '안녕하세요' 이순재, 명품 연기 예고
    [오픈뉴스]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화 '안녕하세요'가 배우 이순재의 호연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 '안녕하세요'가 국민 배우 이순재의 묵직한 존재감이 드러나는 '인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 경력 66년,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실상부 국민 배우 이순재가 이번 '안녕하세요'에서 호스피스 병동의 든든한 터줏대감 '인수'로 분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인수'는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내면엔 따스함을 품고 있는 캐릭터로, 호스피스 병동에 찾아온 '수미'(김환희)와 한글 공부를 하며 유대감을 쌓아가는 모습을 통해 배우 김환희와의 세대를 초월한 특급 케미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 이순재는 이번 작품에 대해 "서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며 함께 어울려 가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확장된 의미를 지녔다"고 설명한 바 있어 영화 '안녕하세요'가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전할 것을 기대케 한다. 한편,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인수'로 완벽 변신한 배우 이순재의 호연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죽는 법'을 배우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에 찾아온 '수미'를 못마땅해하는 듯한 까칠한 모습과 항상 돈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괴짜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수미'를 비롯,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든든한 병동의 터줏대감으로서 존재감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 이순재가 선보이는 포근한 위로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안녕하세요'는 5월 25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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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궁능유적본부, 사직단 전사청(典祀廳) 권역 복원 완료
    [오픈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국가 최고의 제례공간 중 하나인 사직단의 전사청(典祀廳) 권역에 대한 복원공사 및 재현전시를 완료하고 10일 개관한다. 사직단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 공식적으로 사직제례가 폐지되고 1920년대부터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사직단 대부분의 옛 건물과 담장 등이 훼철되었다. 이번 전사청 권역이 복원되기 전까지는 해방 이후 들어섰던 근대 시설물들(사직제례 용도가 아닌)과 1987년부터 추진한 사직단 복원정비사업의 결과로 복원된 국사단, 국직단과 동·서·남·북문 등만이 남아있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14년 사직단 복원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부터 사직단 원형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복원된 전사청 권역은 사직단의 서쪽에 위치한 제례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전사관이 제례를 준비하는 곳인 전사청을 비롯하여 제기고, 잡물고, 재생정, 저구가, 수복방 등의 건물과 제정(우물), 찬만대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복원된 전각 중 수복방, 제기고, 전사청에는 과거 봉행되었던 사직대제를 엿볼 수 있는 재현용품을 전시하여 제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역사성을 직접 느끼도록 하였다. 수복방에는 야간에 봉행된 사직대제 영상과 제관의 복식이 전시되며, 제기고는 본래 용도대로 사직대제에 사용되는 다양한 제기가 전시된다. 특히, 전사청에는 사직제례의 진설을 재현하여, 과거 사직대제의 제상과 준소상의 차림을 직접 볼 수 있다. 사직단 재현용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 사직단 내에 위치한 사직동주민센터, 사직파출소 등 일반시설물을 철거·이전하여 안향청 권역 등을 복원하는 등 2027년까지 사직단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제례공간으로서 사직단의 위상을 회복하고 정체성과 진정성을 되찾아 국민 누구나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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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근현대미술사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작품 66점 전시
    [오픈뉴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은 10일부터 6월 3일까지 예술원 1층 전시실에서 ‘2022년도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 예술원은 1954년 개원한 이래 미술 분과 회원 개개인의 활발한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1974년부터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수집해 2022년 5월 현재 작품 총 128건을 소장하고 있다. 이러한 소장작품의 일부를 소개하는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예술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1954년 예술원 개원 당시 초대 회장을 지낸 춘곡 고희동 선생을 비롯한 작고 회원 51명과 미술 분과 현 회원 15명 등 총 66명의 작품 66점을 선보인다. 특히 고(故) 송영방 회원의 '을미길상도(乙未吉祥圖)'(2015년 작)와 고 김병기 회원의 '다섯 개의 감의 공간'(2018년 작), 고 한도용 회원의 '리을'(2018년 작), 최의순 회원의 '수난자 머리Ⅱ'(1964년 작), 정상화 회원의 '무제 2014-3-14'(2014년 작)를 처음 소개한다. 예술원 담당자는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한국미술의 발전을 위해 중추 역할을 해온 미술 분과 회원들의 발자취이자 한국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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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오픈뉴스]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가 오는 5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충북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펼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학과 풍자, 놀이에 신명나는 마당놀이다. 마당놀이의 대모(大母)로 불리는 김성녀(1950~ )는 여성국극을 이끈 박옥진(1935-2004) 명인의 딸로 어릴 때부터 엄마를 따라 유랑극단 천막극장 무대에 올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동생 김성애와 비둘기 자매라는 생계형 가수로 출발했으나, 가야금병창 인간문화재 박귀희(1921-1993) 명창에게 스스로 찾아가 문하생이 되었다. 이후 김영동이 음악을 맡고 손진책이 연출한 음악극 '한네의 승천'을 계기로 새롭게 연극인의 길을 걷다가, 점차 마당극, 창극, TV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장르를 거침없이 확장해나갔다. 김성녀는 윤문식(1943~ ), 김종엽(1947~ )과 더불어 명절이면 서민들의 놀이문화로 큰 인기를 끈 마당놀이 주역이 되었다. 매년 서울 10만 관객, 전국 20만 관객을 무대로 불러모아 그동안 총 3,000회를 30년간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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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한국목간학회 학술회의 공동개최
    [오픈뉴스] 한성백제박물관과 한국목간학회는 “동아시아 고대 문자 자료”를 주제로 4월 1일에 공동주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목간학회는 한국 고대를 중심으로 하여 새로 발견되는 문자 자료들을 학계와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대표적인 학술 단체이다. 그동안 한성백제박물관과는 여러 번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제1주제는 “말갈 투항 수령 낙사계(諾思計)에 대하여”는 조재우(동국대) 발표에 권은주(동북아역사재단) 토론이다. 낙사계(諾思計)는 발해의 수령이었다가 당나라에 투항한 인물로, 그의 묘지명이 중국에서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자료가 부족한 8세기 발해와 당나라의 관계를 당시 활동한 사람들의 직접적인 기록을 알아볼 수 있다. 제2주제 “신라 하대 철불 명문의 재검토”는 최연식(동국대) 발표에 정병삼(숙명여대) 토론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발견된 장흥 보림사, 철원 도피안사, 삼척 삼화사 등에 있는 철불의 명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제3주제 “고대"논어"목간의 적록(摘錄)과 변형”은 김종희(경북대) 발표에 김병준(서울대) 토론이다. 한국에서는 김해 봉황대유적과 인천 계양산성에서 논어 목간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논어 목간에 대하여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볼 예정이다. 제4주제 “오우미의 도래인과 문자문화의 수용”은 오오하시 노부야(大橋信弥, 成安造形大学) 발표에 하시모토 시게루(橋本繁, 경북대) 통역, 김영심(한성백제박물관)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우미(近江) 지역은 백제계 도왜인들이 많이 진출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교토시 동쪽 지역이다. 이곳의 문자문화를 통해, 백제와 일본의 생생한 교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 관장은 “이번 한국목간학회와 학술회의 공동주최를 계기로 학회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 고대사 및 고고학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백제 관련 발굴 및 학술 자료에 관심을 가진 학계 및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동주최 학술회의 자료집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공동주최 학술회의 영상은 한성백제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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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 꽃피는 봄,“서울로 온라인 역사여행 떠나요”
    [오픈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서울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서울로 수학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 단체 야외활동이 취소된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별하게 기획되었다. 전국 도서벽지 소재 429개교에 초청 공문을 발송하고 교육교재는 우편발송으로 무상제공 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만나서 반가워요, 종로! ▹조선~현대로 떠나는 종로 여행 ▹그때 그 종로는 어땠을까? ▹우리 고장의 모습을 함께 소개해요! 이며, 교육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10회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와 연계하여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박물관 전시를 통해 배우게 된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의 600년 역사를 함축한 ‘종로’의 시대별 변화를 통해, 서울의 역사를 배워보고 더불어 우리 고장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조선시대·대한제국·일제강점기·현대 전시실 중 종로의 역사적 장소를,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형 및 재밌는 퀴즈 활동을 통해 살펴본다. 전국 도서·벽지 학교 대상인 만큼 학생들이 내가 사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콜라주 작업으로 만들어 소개하는 사후활동도 진행하여, 전국의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온라인 원격수업을 통해 어디서든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년도 새로 도입한 텔레프레즌스 로봇 ‘서로’는 교육 참가자가 더욱 생생하게 전시를 관람할수록 도와주고 있다.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로봇은 사용자가 박물관에 직접 오지 않고도 컴퓨터나 모바일 원격조종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현장에 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로봇으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년도 처음 도입·시범운영 후, 올해에도 계속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월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에서 먼 곳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의 역사를 색다르게 체험하며, 학급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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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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