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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
- [오픈뉴스] 기상청은 3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수치예보 기술 개발 현황을 진단하고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위험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수치예보기술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 이명인 교수가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김태국 수석위원이 ‘수치예보기술의 사회 다분야 활용성 전망’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서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의에는 서울대학교 손석우 교수, 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 김은연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이영미 한국기상산업협회장, 한국방송공사(KBS) 김세현 기자 등 학계, 산업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수치예보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해지는 이상기상 현상들을 예측하기 위한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수치예보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더불어, 농업, 산림, 에너지 등 기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는 수치모델의 보급 및 지원을 위한 수치모델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청이 더욱 높은 수준의 기상예측력과 신속한 위험기상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수치예보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기상청의 새로운 역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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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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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AI 혁신 가속화…‘ChatGPT 이용 지원 3배로 늘린다’
- [오픈뉴스] 서울시가 시 내부 공무원들의 AI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208명에서 약 3배 증가한 570명으로 이를 통해 행정 전반에 ‘AI-Zation(인공지능화)’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3년 10월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 신기술 이용료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작년부터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의 시범 운영 결과, 서울시 공무원들은 생성형 AI를 문서작성, 자료조사, 데이터분석 등 행정 업무 전반에 폭넓게 활용했으며, 만족도는 1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주로 활용된 AI 서비스는 ChatGPT가 88%, Claude 3% 등으로 초거대 대화형 AI 서비스 이용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이를 활용해 보고서·보도자료 등의 문서 초안을 작성해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AI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아 문서의 품질을 향상시키기도 하며, 행사 및 기획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해 AI와 브레인스토밍하는 데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익숙하지 못한 엑셀 함수 및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때도 AI에 질의하여 데이터 분식 및 디버깅 등을 수행하기도 하며, 심지어 일부 직원들은 별도의 개발 경험이 없음에도 AI의 도움을 받아 자동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시직원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부서 차원에서도 AI 활용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ChatGPT의 GPTs를 활용해 부서에 필요한 매뉴얼 및 법령을 학습시킨 커스텀(맞춤형) 챗봇을 직접 제작·배포하기도 하고, 타 부서에서 받은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만 추출·재구성하여 불필요한 부서간 의사소통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수집·분석한 AI 업무 활용사례 425건을 담은 ‘신기술 이용료 활용사례집’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활용 경험이 부족한 공무원들도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쉽게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정 내 AI 활용사례는 자료조사 119건, 문서작성 108건, 데이터분석 50건, 자료제작 49건, 기획 등 아이디어 도출 47건, 번역 25건, 프로그래밍 19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이외에도 Perplexity, Vrew, Lilys 등 다양한 AI 활용사례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에 힘입어 공무원들의 AI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 모집 당시 AI 활용을 희망한 직원은 164명이었으나, 현재는 약 4배인 612명으로 증가했으며, AI 활용빈도 역시 초기에는 지원자 중 30%만 ‘주 3~4회’ 활용했으나, 현재는 54%가 ‘거의 매일’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한 직원들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사례를 분기별로 공유하여 공무원들의 AI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 공무원들의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업무 혁신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AI를 적극 도입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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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AI 혁신 가속화…‘ChatGPT 이용 지원 3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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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 등 기술개발(R&D)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본격화
- [오픈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에 총 100개 이상의 산업·에너지 분야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AI를 활용해 기술혁신의 비용을 절감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 산업부 장관 주재 민관합동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에서 발표한'AI + R&DI 추진전략'의 후속조치이다. 산업 기술개발 현장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그간 산업부는 두 차례에 걸쳐 6주간 통합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재생 등 총 13개 산업 분야에서 881건에 달하는 AI 활용 기술개발 수요가 접수됐다. 산업부는 전문가와 함께 수요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현재까지 업종별 프로그램형 사업을 활용해 수요과제 74개를 1차 공고했으며, 상반기 내에 2차로 30개 이상의 수요과제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다양한 산업 기술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양한 산업 기술개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대량의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함으로써 확장성과 범용성을 갖춘 AI 모델이다. 기업·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연구 현장에서 필요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산업부는 AI 활용 기술개발 수요가 높은 전략 분야를 선별하고,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별로 신규사업을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AI와 로봇 공학을 활용해 자동으로 실험을 수행하는 기업 공통활용 자율실험실도 올해부터 도입한다. 시범사업으로서 표면처리용 도금액을 자율실험으로 개발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과제를 상반기 내에 공고하고 착수한다. 산업부는 AI 자율실험실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에 반영하고 내년부터 자율실험실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 세계 기업, 기술, 인재를 AI로 탐색하고 연결하는 Tech-GPT는 올해 4월부터 140여 개 산업현장 기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수집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다. 이후 5개국(미국, 중국, 일본, EU, 한국)에 등록된 1억 1천만 건의 특허와 최근 발표된 2억 2천만 건의 국내외 논문을 학습하여, 10월부터 기술정보 무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부 R&D 참여기업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R&D전문기관의 연구행정 고도화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상반기 중 정보화전략계획(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2028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제는 AI가 혁신의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는 AI를 활용한 기술혁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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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 등 기술개발(R&D)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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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개인정보보호 우수 인증마크 취득
- [오픈뉴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개인정보보호협회가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 우수 인증마크(ePRAVACY PLUS)’를 신규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서울신보는 개인정보 보호 역량과 웹사이트 보안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개인정보보호 인증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협회(OPA)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및 관리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울신보는 총 60여 개의 평가항목을 통과해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서울신보는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취약점을 개선하며, 개인정보 수집부터 보관, 파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 관리 체계를 운영해왔다. 또한, 누리집에 인증마크를 게시해 웹서비스 사용자의 신뢰도를 상승시키기도 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서울신보는 개인정보보호협회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점검지원시스템, 웹 취약점 점검 및 최신 뉴스레터를 활용해 최고 수준의 보안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으로 누리집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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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개인정보보호 우수 인증마크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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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50여 개 전담여행사 지정, 국내외 관광객 불러들인다"
- [오픈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2025년 국내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강원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올해 강원 국내외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50여 개 여행사에 지정서를 수여하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도는 다양한 관광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단체 관광객 유치 마케팅 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지정하여, 전통시장 필수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운영 시 모객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전통시장 및 강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국내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에서는 최근 동해선 개통으로 개선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 뿐만 아니라 영남권을 타겟으로 한 상품 개발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도는 교통 접근성 향상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보다 폭넓은 관광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해외 전담여행사는 중화권, 동남아, 일본, 구미주 각 지역을 전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로 구성됐다. 이들 여행사는, 도내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자치도로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에서는 도내 시군, 스키 리조트와 전담 여행사가 모여 개별 및 단체 관광객 대상 상품 개발을 위한 B2B 상담회를 진행하고, 이어서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상품 개발 초청 팸투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 핵심 시장 대상 해외 세일즈 추진 ▴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각적 홍보 마케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에 함께 고민하고 힘써주시는 여행사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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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50여 개 전담여행사 지정, 국내외 관광객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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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로봇앵커기업 육성을 위해 417억원 지원 공고
- [오픈뉴스] 대구광역시는 2월 17일 로봇을 비롯한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 및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5년 15개 사업 417억 원 규모의 기계·로봇기업 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2월 20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구시 대표 신산업인 로봇산업의 기반조성과 소재·부품산업의 고도화, 뿌리산업의 구조 전환을 위해서 올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로봇산업 국책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대구시는 그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자율주행 로봇 제조 플랫폼 및 성능평가 기반 확보 등 굵직한 로봇산업 인프라를 적극 유치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로봇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 공모사업에 로봇기업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정부 지원 사업들을 모아 시 홈페이지를 통한 통합공고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중앙부처 및 시 차원에서 다양하게 추진하는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기술 및 실증지원, 컨설팅 등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관심 분야에 대한 공모신청 방법, 지원내용 등 궁금한 부분을 한자리에서 해소하고 국내외 로봇산업동향과 이에 맞춘 정부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AI와 로봇기술이 융합이 본격화되는 현재의 시점에서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로봇자동화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서 지역 기업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로봇 앵커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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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로봇앵커기업 육성을 위해 417억원 지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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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
- [오픈뉴스] 기상청은 3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수치예보 기술 개발 현황을 진단하고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위험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수치예보기술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 이명인 교수가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김태국 수석위원이 ‘수치예보기술의 사회 다분야 활용성 전망’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서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의에는 서울대학교 손석우 교수, 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 김은연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이영미 한국기상산업협회장, 한국방송공사(KBS) 김세현 기자 등 학계, 산업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수치예보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해지는 이상기상 현상들을 예측하기 위한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수치예보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더불어, 농업, 산림, 에너지 등 기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는 수치모델의 보급 및 지원을 위한 수치모델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청이 더욱 높은 수준의 기상예측력과 신속한 위험기상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수치예보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기상청의 새로운 역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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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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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AI 혁신 가속화…‘ChatGPT 이용 지원 3배로 늘린다’
- [오픈뉴스] 서울시가 시 내부 공무원들의 AI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208명에서 약 3배 증가한 570명으로 이를 통해 행정 전반에 ‘AI-Zation(인공지능화)’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3년 10월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 신기술 이용료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작년부터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의 시범 운영 결과, 서울시 공무원들은 생성형 AI를 문서작성, 자료조사, 데이터분석 등 행정 업무 전반에 폭넓게 활용했으며, 만족도는 1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주로 활용된 AI 서비스는 ChatGPT가 88%, Claude 3% 등으로 초거대 대화형 AI 서비스 이용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이를 활용해 보고서·보도자료 등의 문서 초안을 작성해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AI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아 문서의 품질을 향상시키기도 하며, 행사 및 기획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해 AI와 브레인스토밍하는 데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익숙하지 못한 엑셀 함수 및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때도 AI에 질의하여 데이터 분식 및 디버깅 등을 수행하기도 하며, 심지어 일부 직원들은 별도의 개발 경험이 없음에도 AI의 도움을 받아 자동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시직원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부서 차원에서도 AI 활용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ChatGPT의 GPTs를 활용해 부서에 필요한 매뉴얼 및 법령을 학습시킨 커스텀(맞춤형) 챗봇을 직접 제작·배포하기도 하고, 타 부서에서 받은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만 추출·재구성하여 불필요한 부서간 의사소통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수집·분석한 AI 업무 활용사례 425건을 담은 ‘신기술 이용료 활용사례집’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활용 경험이 부족한 공무원들도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쉽게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정 내 AI 활용사례는 자료조사 119건, 문서작성 108건, 데이터분석 50건, 자료제작 49건, 기획 등 아이디어 도출 47건, 번역 25건, 프로그래밍 19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이외에도 Perplexity, Vrew, Lilys 등 다양한 AI 활용사례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에 힘입어 공무원들의 AI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 모집 당시 AI 활용을 희망한 직원은 164명이었으나, 현재는 약 4배인 612명으로 증가했으며, AI 활용빈도 역시 초기에는 지원자 중 30%만 ‘주 3~4회’ 활용했으나, 현재는 54%가 ‘거의 매일’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한 직원들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사례를 분기별로 공유하여 공무원들의 AI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 공무원들의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업무 혁신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AI를 적극 도입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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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AI 혁신 가속화…‘ChatGPT 이용 지원 3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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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 등 기술개발(R&D)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본격화
- [오픈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에 총 100개 이상의 산업·에너지 분야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AI를 활용해 기술혁신의 비용을 절감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 산업부 장관 주재 민관합동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에서 발표한'AI + R&DI 추진전략'의 후속조치이다. 산업 기술개발 현장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그간 산업부는 두 차례에 걸쳐 6주간 통합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재생 등 총 13개 산업 분야에서 881건에 달하는 AI 활용 기술개발 수요가 접수됐다. 산업부는 전문가와 함께 수요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현재까지 업종별 프로그램형 사업을 활용해 수요과제 74개를 1차 공고했으며, 상반기 내에 2차로 30개 이상의 수요과제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다양한 산업 기술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양한 산업 기술개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대량의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함으로써 확장성과 범용성을 갖춘 AI 모델이다. 기업·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연구 현장에서 필요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산업부는 AI 활용 기술개발 수요가 높은 전략 분야를 선별하고,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별로 신규사업을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AI와 로봇 공학을 활용해 자동으로 실험을 수행하는 기업 공통활용 자율실험실도 올해부터 도입한다. 시범사업으로서 표면처리용 도금액을 자율실험으로 개발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과제를 상반기 내에 공고하고 착수한다. 산업부는 AI 자율실험실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에 반영하고 내년부터 자율실험실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 세계 기업, 기술, 인재를 AI로 탐색하고 연결하는 Tech-GPT는 올해 4월부터 140여 개 산업현장 기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수집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다. 이후 5개국(미국, 중국, 일본, EU, 한국)에 등록된 1억 1천만 건의 특허와 최근 발표된 2억 2천만 건의 국내외 논문을 학습하여, 10월부터 기술정보 무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부 R&D 참여기업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R&D전문기관의 연구행정 고도화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상반기 중 정보화전략계획(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2028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제는 AI가 혁신의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는 AI를 활용한 기술혁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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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개인정보보호 우수 인증마크 취득
- [오픈뉴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개인정보보호협회가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 우수 인증마크(ePRAVACY PLUS)’를 신규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서울신보는 개인정보 보호 역량과 웹사이트 보안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개인정보보호 인증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협회(OPA)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및 관리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울신보는 총 60여 개의 평가항목을 통과해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서울신보는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취약점을 개선하며, 개인정보 수집부터 보관, 파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 관리 체계를 운영해왔다. 또한, 누리집에 인증마크를 게시해 웹서비스 사용자의 신뢰도를 상승시키기도 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서울신보는 개인정보보호협회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점검지원시스템, 웹 취약점 점검 및 최신 뉴스레터를 활용해 최고 수준의 보안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으로 누리집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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