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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부, 제32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개최
    [오픈뉴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상조 민간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재로 제32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 전문성 제고 특별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 「제2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 추진실적 점검결과(안)」, 「인공지능(AI)-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 2기 운영 결과(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보고)ㆍ확정하였다. [안건1]지식재산권 관련 소송 전문성 제고 특별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 지재위는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 전문성 제고 특별전문위원회’를 출범하고(’22.6월),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소송 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심층 논의하기로 하였다. 현재 ‘특허권 등’ 5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민사 소송은 이른바 ‘관할집중’ 제도가 적용되어 일반 민사소송과 달리 1심은 고등법원 소재지 6개 지방법원에서만, 2심은 특허법원에서만 심리하고 있다.(’16년 시행) 산업계는 관할집중 이후 관련 소송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향상되고, 판결의 일관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특허청의 연구에 따르면 특허침해 손해배상액도 관할집중 이전 약 6천만원에서, 이후 약 1억원으로 현실화되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적용 권리 측면에서 영업비밀 등 다른 주요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은 제외되어 있고, 소송 종류 측면에서도 민사 본안소송이 아닌 민사가처분 소송 및 형사 소송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어 관할집중 확대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올해 6월 출범하여 향후 1년 간 운영 예정인 특위는 관할집중 제도의 확대‧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소송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인력 확충, 절차 개선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위에는 변호사, 변리사, 산업계·학계 등의 민간 전문가들*과 지재위·문체부·특허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데, 특위 위원 외에 별도의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자문을 구하고, 필요시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위의 운영방향과 구체적인 제도 개선범위 등은 특위 출범 후 위원들의 협의·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안건2] 제2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 추진실적 점검결과(안) 지재위는 ‘제2차 기본계획(2017~2021)’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47개 추진과제를 대상으로 정책점검단을 구성하여 지난 5년간 추진성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우수 추진과제(20개, 붙임2-1 참조)를 도출하였다. 그간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유출 대응을 위해 중기부·법무부·특허청·공정위 등의 행정조사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였고, 지식재산·기술침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3배 배상제도) 시행 등 제반 법령도 정비하였다. 한편, 지자체별 지식재산종합진흥계획을 수립하여 지식재산 생태계의 기반을 공고히 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이다. 향후,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와 협업하여 지식재산의 날(9월4일) 행사 시 사례발표·전시를 통해 성과 공유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재위는 우수 추진과제별 점검결과 및 개선의견을 향후 소관 부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해당 기관의 개선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안건3]인공지능(AI)-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 2기 운영 결과(안) 지재위는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 창작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제도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인공지능(AI)-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인공지능-지식재산 특위’)를 운영하였다. 제2기 인공지능-지식재산 특위는 인공지능 창작물에 대한 권리 인정, 권리귀속 및 침해책임 등 법제도화 쟁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창작물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관련 법률안 쟁점, 인공지능-지식재산 신규 이슈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 인공지능 창작물의 권리 특성, 국제적 정합성 등을 고려하여 인공지능, 인공지능-지식재산 정의 규정 도입 제안 ‣ 인공지능 창작물의 권리 귀속과 관련하여 인공지능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직ㆍ간접적 기여를 한 자에게 귀속*하는 방식의 규정 마련 제안 ‣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마이닝(TDM)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한 저작물 이용 면책규정 마련 등 제안 지재위는 향후 관계부처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인공지능-지식재산 이슈들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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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22-05-31
  • 과기부, 이온빔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의 고성능화 세계 최초 구현
    [오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윤석 교수(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하프늄옥사이드(HfO2)에 ‘이온빔’을 이용해서 강유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 공동교신저자 : 김영민 교수(성균관대학교), 허진성 박사(삼성전자 종합기술원), Sergei Kalinin 박사(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기본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5월 13일 게재되었다. 강유전성이란 외부 자기장 등에 의해 물체의 일부가 양(+)극이나 음(-)극을 띠게 된 후 그 성질을 유지하게 되는 성질을 말하며, 강유전성이 크면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본구조인 ‘0’과 ‘1’의 차이가 커져 저장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강유전성을 지니는 물질을 사용할 경우, 나노미터의 매우 얇은 막 상태에서도 우수한 강유전성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이미 40여 년 전에 제안되었으나, 최근 새로 도입된 소재인 하프늄옥사이드에서도 강유전성 증대를 위한 후처리과정이 추가로 필요하고 여러 공정 조건들이 강유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실제 적용에는 공정상 큰 한계점이 있어 실제로 구현되지는 못했었다. 이에 연구팀은 후처리과정이나 복잡한 공정최적화 과정 없이, ‘이온빔’이라는 하나의 변수만으로 하프늄옥사이드의 강유전성을 손쉽게 조절하고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강유전성의 발현 정도는 산소 공공(산화물 재료의 결정구조에서 산소 원자가 빠져 비어있는 자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왔으며, 연구팀은 이에 착안하여 이온빔을 이용한 산소 공공의 정량적 조절을 통해 강유전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연구팀은 이온빔을 적용한 결과, 강유전성의 증가 원인이 산소결함 밀도와 연계된 결정구조 변화에서 기인한다는 원리를 밝혀냈으며, 이온빔을 적용하지 않을 때보다 강유전성을 200% 이상 증가시킬 수 있었다. 김윤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강유전성을 활용한 고효율 반도체 소자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현재의 방법론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제 반도체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최적 조건 탐색 등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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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22-05-13
  • 과기부, 나노·소재 기술개발 신규과제 선정…“1,334억 원 지원”
    [오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2022년도 상반기 신규과제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6개, 미래기술연구실 20개, 스마트소재연구실 1개를 새로 선정하여 향후 5년간 1,33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은 나노기술과 소재·부품·장비분야의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대표 연구개발사업 중의 하나이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소부장 공급망 위기와 관련된 185대 주력산업분야 핵심품목의 기술자립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19년 5개 연구단을 시작으로 ’21년까지 총 57개 연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6개 연구단(각 연 10~15억원, 3~5년)을 새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은 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 5세대(5G)용 통신 부품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품목과 열관리 시스템 복합소재, 수소 센서, 원자력 안전 등 에너지 효율화 및 차세대 에너지에 관련된 핵심품목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단 중에서 “극자외선 포토 레지스트 소재 연구단”(연구책임자: 한양대학교 성명모)은 3nm 이하의 극미세 극자외선 노광 공정에서도 균일한 선폭을 가질 수 있도록 다층구조의 포토레지스트 소재와 진공 환경을 이용한 신공정을 개발한다. 기존 기술 대비 반도체 공정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성능 다기능 알루미늄 복합소재 연구단”(연구책임자: 한국재료연구원 조승찬)은 원자력 발전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이송과 저장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열차단율과 방사선차폐율이 높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알루미늄 복합소재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미래기술연구실] 미래기술연구실(이하‘연구실’)은 65대 미래선도품목 등 10년 후 사용될 나노기술 및 신소재 선점을 위한 원천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0개 연구실(각 연 10억원, 5년)을 새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실은 극한환경용 단결정 다이아몬드 기판소재, 체내 주사용 생분해성 형상기억소재 등 소부장 미래선도품목을 뒷받침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위상양자 신소재와 같은 미래 유망 나노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창의적, 도전적인 연구들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실 중 “단결정 다이아몬드 기판소재 연구실”(연구책임자: 한국공학대학교 남옥현)은 초고온, 고전압, 고방사선 등 다양한 극한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는 2인치 다이아몬드 단결정 기판소재를 개발한다. 소재 개발 성공시 일본, 유럽이 주도하고 있는 원전, 우주항공 등 극한환경용 반도체 소자 부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상 양자 신물질 연구실”(연구책임자: 막스플랑크 포스텍연구소 박재훈)은 위상 전자계, 위상 자성체, 양자 자성체 등 향후 양자컴퓨팅, 양자소자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소재에 대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진행한다. “초고속 무선 광통신 소자 연구실” 등 5개의 연구실에 대해서는 2년간 2개 연구팀이 경쟁형으로 과제를 진행한 후, 최종 각 1개 연구팀을 선정하여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소재연구실] 금번 2022년에는 신소재의 합성, 설계, 평가 과정을 인공지능 로봇이 연구자의 개입없이 수행하는 스마트 소재연구실 과제(연 18억원 내외, 6년)를 신규로 1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수전해 촉매 및 디스플레이용 나노입자 합성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연구실”(연구책임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승용)은 그린수소 생산 및 첨단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나노입자를 지능형 로봇을 통해 자율적으로 합성하고 물성평가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단순한 실험 자동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실험조건을 로봇이 직접 설계함으로써, 소재의 최적화에 필요한 실험 횟수를 현저히 줄이고 신소재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나노 및 소재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우리나라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초격차를 확보해야 하는 기반 기술이며,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관련 분야 기술난제 극복 과제가 반영된 만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새로 선정된 과제들이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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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22-05-12
  • 과기부, 1인 방송 전업 창작자 육성 사업 공고
    [오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올해 1인 미디어 전업 창작자 육성 사업을 공고하고, 참가자(팀)를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창 프로젝트’라는 부제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체 광고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가 직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창작자 경제(creator economy)’의 활성화를 위해, 성장 단계의 중급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창작자 고유의 특화 콘텐츠로 인터넷동영상서비스·메타버스 등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년간(’15년~’21년)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창작자 704팀을 발굴·지원하였고, 이는 산업의 양적 성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였다. 올해부터는 신인·예비 창작자의 발굴·육성은 신규 구축되는 지역 1인 미디어 센터에서 지원하고, 중급 창작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디지털미디어 진출 도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내 채널을 보유·운영하고 있고, 구독자 수 1만 명 이상인 1인 미디어 창작자(팀)이라면 거주지, 장르, 소속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창작자의 성장 가능성, 전문성, 적극성 등을 평가하여, 총 30팀을 선정하고 전업 창작자로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작자 30팀에게는 약 4개월간 채널 성장, 특화 콘텐츠 제작, 디지털미디어 플랫폼 진출 등과 함께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팀별 전담 전문가를 배정하여 채널 운영과 사업화에 대한 상시 상담과 성과 관리를 진행하고,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용과 1인 미디어 콤플렉스와 민간의 제작시설·장비도 지원한다. 특히, 창작자 특성에 맞춘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 전략을 기획하고 수행하면서 기념품 제작·상품 판매 방송 진행·전자책 출판·메타버스 콘서트 개최 등 창작자 고유 브랜딩을 통한 수익 창출원 발굴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1인 미디어 산업은 국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분야”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창의적인 청년 창작자들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오픈BIZ
    • ICT/과학
    2022-05-10
  • 인천시·연세대 "국내 최초 양자컴퓨팅 센터 송도 유치 본격화"
    [오픈뉴스] 인천시와 연세대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양자컴퓨팅 센터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양자 역학의 원리에 기반을 둔 논리연산 방법을 활용, 기존 컴퓨터보다 정보 처리의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르고 기존 슈퍼컴퓨터 등에서 계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풀 수 있어 바이오, 신약개발 등에 적극 활용되는 기술이다. 인천시는 20일 시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컴퓨팅 센터 유치 및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양자컴퓨팅 센터 건립 및 생태계 조성, △유관기관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양자 분야 산업·연구 활성화, △양자컴퓨터 운영과 관련한 과제 수주 공동 노력 등이다. 양자컴퓨팅센터가 인천 송도의 연세사이언스파크(YSP : Yonsei Science Park)에 유치되면 우리나라 최초로 양자컴퓨터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産)-학(學)-연(硏)-병(病)-관(官)을 아우르는 양자생태계 조성과 이에 따른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신약개발 등 바이오 분야에 널리 활용되는 만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도 긴밀히 연계돼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소 및 스타트업 지원, 지역대학, R·D센터 등 양자컴퓨팅 활용과 관련한 파트너쉽이 구축돼 산업 및 연구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정부는 국가적 역량을 결집,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10개 국가 필수 전략기술’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양자기술일 정도로 미래 선도 기술이다. 이같은 배경에서 그동안 인천시와 연세대는 양자기술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센터 인천 송도 유치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지속해 왔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양자컴퓨터가 설치되면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다. 인천경제청은 양자컴퓨팅센터가 유치되면 기업, 대학, 연구소, 의료기관, 스타트업, 정부기관 등과 양자컴퓨팅 산업 생태계 클러스터를 조성,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앞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양자컴퓨팅 센터 외에 가칭 양자정보기술연구소도 설립, 인천시 및 관련 기관과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연구소에 정부기관, 양자기술 교수·연구원을 영입해 우리나라 양자컴퓨팅 연구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송도에 양자컴퓨팅 센터를 유치하는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R·D센터 등이 양자컴퓨팅 센터를 적극 활용, 연구·산학활동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픈BIZ
    • ICT/과학
    2022-04-20
  • 과기부, 7대 우주강국 도약 위한 우주분야 청년 인재 양성 본격 추진
    [오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우주교육센터를 설립하여 도전적 미래 우주기술 교육‧연구를 담당할 대학교 5곳을 최종 선정하여 발표했다. ①우주 수송기술 분야에 부산대학교, ②우주 통신기술 분야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③우주 탐사 및 자원활용 분야에는 인하대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자유공모 분야는 ①‘고신뢰성 저비용 저궤도 위성군 소요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를 제안한 경상국립대학교와 ②‘미래 우주항법 및 위성기술 연구센터’를 제안한 세종대학교가 선정됐다.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된 사업공모에는 총 14개 대학교에서 분야별 미래 우주기술에 대한 다양한 과제들을 제안하였으며, 평균 2.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분야별 비대면 온라인 발표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 대학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교들은 분야별 미래우주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미래 우주기술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여 국제적으로 우주분야를 이끌어 나갈 핵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또한 연구기관, 우주 산업체와 협력하여 현장 실무 교육 및 취업 지원도 연계하고,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에서는 센터별로 향후 5년간 연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분야별 5개 대학교의 미래우주교육센터를 시작으로 미래 우주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집중 지원하여 7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 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체 수요를 고려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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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0
  • 과기부,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본격 추진
    [오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15일에 개최하고 본격 추진한다.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는 이음5G (5G 특화망)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3개 실증사업으로, ’22년 480억 원을 투입하여 11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분야에서 모바일 엣지컴퓨팅*(MEC) 기반의 7개(지정공모 5개, 자유공모 2개) 융합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구축·운영하고, 민간분야에서는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4개(지정공모 4개)의 다양한 분야에 5G가 적용되어 디지털 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 된다. ⌜5세대(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사업은 3월 15일(화) 사업 설명회 개최 후 본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유튜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 채널 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본 공고는 NIA, NIPA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이음5G가 융합서비스 확산의 돌파구가 마련되어 5G다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5G 확산과 세계 최고의 5G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5G+ 민·관 파트너쉽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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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22-03-14
  • 통계청, 통계데이터 인공지능 활용대회 개최
    [오픈뉴스] 통계청은 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통계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분야인 '통계데이터 인공지능 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용대회는 통계청이 보유한 사업체 관련 자연어(투입물, 산출물, 생산활동 등)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사업체를 산업분류별로 자동 분류하는 것으로 참가자는 자연어 기술 처리 및 인공지능 기반 산업분류 알고리즘을 작성하여 산업분류를 예측하게 된다. 통계데이터 인공지능 활용대회는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에 관심 있는 개인 혹은 팀(3명 이하)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연어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100만 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최종 분석 결과물을 4월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심사평가는 정확도(accuracy)를 바탕으로 한 1차 심사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의 2차 심사로 구성된다. 우수 참가자(대상, 최우수, 우수, 특별)에 대해서는 통계청장상(6점), 한국통계진흥원장상(5점)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 및 주관기관인 한국통계진흥원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은 통계자료의 정확성과 국가 간 비교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 분류를 기초로 산업·직업·질병·사인 등 7종의 한국표준분류를 비롯하여 총 35종의 통계분류 체계를 작성·운용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한국표준산업분류는 경제분야 통계 작성의 기준으로 ‘22년 현재 국가통계 670여종에 적용되고, 150여개 법령에서 준용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통계분류를 통해 국가통계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인공지능 기반 통계분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통계개발원)'을 추진 중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이번 대회가 “통계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사회에 데이터 활용 문화가 정착되고, 데이터의 실질적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분들이 고품질 자연어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보다 유용한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개발을 통해 국가적인 데이터 역량 개발 확산을 위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오픈BIZ
    • ICT/과학
    2022-03-06
  • 과기부, "기업 연구개발 질적 성장의 초석 놓는다"
    [오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 역량진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3월 2일부터 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진단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2월 11일 발표한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기업연구소 질적 성장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이다. 기업연구소는 일정 수 이상의 연구전담요원과 독립적 연구공간 확보 등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 내 연구개발전담 조직으로서 ’81년 최초로 관리제도 도입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약 4만 4천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제도운영 과정에서 기업연구소 수, 연구개발투자・인력수준 등 양적 지표는 관리되어 왔으나 연구역량 수준 등 질적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아 기업연구개발의 양적성장 대비 질적성장 기반이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40년간 기업연구소 제도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별 연구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진단 모델(이하 ‘역량진단 모델’)을 지난해부터 개발해왔다. 역량진단 모델은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구개발자원, 혁신활동, 혁신산출, 혁신성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수준으로 정의하고 각각의 영역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26개의 지표를 사용하되, 기업유형 및 연구분야별 특성을 고려하여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모델로 개발됐다. 과기정통부는 역량진단 모델과 함께 기업별로 역량진단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3월 2일부터 연구소전담부서 신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시스템은 우리나라 기업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다양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며, 개별 기업은 로그인 후 자사의 역량수준에 대한 상세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별 기업 분석에서는 동종업계와의 역량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상세 정보가 제공되며, 자사의 역량진단 결과를 외부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진단결과 레포트가 서비스된다.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역량진단 모델 및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업연구개발 지원사업 운영 및 신규사업 설계,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기업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역량진단 모델을 활용한 ‘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금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과기정통부 뿐 아니라 타 부처에서도 필요시 역량진단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요청에 따라 연구역량 진단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동종업계 수준과 비교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필요에 따라 취약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의 핵심 주체인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자평하며, “기업별 역량진단 결과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만큼, 다른 부처에서도 기업별 역량 수준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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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22-03-0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애(愛)인 공개 모집
    [오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23일까지 연구실 안전에 관심이 있는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2년도 연구안전 응원단(서포터스)인 ‘연애(愛)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애인은 자율적 연구실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선발하여, 연구실 안전관리 활동 및 홍보 등 사고예방 활동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연애인은 지난 3년 동안 연구실 안전을 주제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에 약 3,300건의 콘텐츠를 제작ㆍ전파하였고, 연구실의 위험요소를 발굴에서부터 개선까지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활동 및 의견을 제안했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될 55명의 연애인은 ’22년 4월부터 ’23년 2월까지(약 11개월) 연구실 안전 홍보, 사고 예방 활동 및 현장의견 수렴 등 안전한 연구실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위촉장 및 수료증 수여, 법정 안전교육 대체 인정, 활동비 지급 등 활동 관련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활동역량 강화를 위하여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기정통부 연애인으로서의 활동은 안전한 연구활동을 실천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재로서의 성장과 함께 안전을 생활화하는데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공계 대학(원)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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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22-03-01

사회IN 검색결과

  • 부산시·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에 나서
    [오픈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문을 연 ‘비(B)-스페이스’의 신생기업 육성 성과에 이어, 지역 특화 블록체인 기술기업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혁신 센터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8층에 구축하게 됐다.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발굴·적용하고, 기술 사업화 등 블록체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핵심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개소한 블록체인 특화 벤처컨벤션 ‘비(B)-스페이스’와는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기업 육성·지원 컨트롤타워이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과 같이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공모사업과 컨설팅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국제금융도시 부산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협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유망한 융합기술 개발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맞춤형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교육·세미나, 컨설팅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전략산업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 적용 등 지역특화 블록체인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실증사례를 발굴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체험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블록체인 기술기업 입주 공간과 관련 교육장 등을 마련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사회IN
    • 전국
    2022-05-27
  • 인천시·연세대 "국내 최초 양자컴퓨팅 센터 송도 유치 본격화"
    [오픈뉴스] 인천시와 연세대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양자컴퓨팅 센터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양자 역학의 원리에 기반을 둔 논리연산 방법을 활용, 기존 컴퓨터보다 정보 처리의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르고 기존 슈퍼컴퓨터 등에서 계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풀 수 있어 바이오, 신약개발 등에 적극 활용되는 기술이다. 인천시는 20일 시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컴퓨팅 센터 유치 및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양자컴퓨팅 센터 건립 및 생태계 조성, △유관기관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양자 분야 산업·연구 활성화, △양자컴퓨터 운영과 관련한 과제 수주 공동 노력 등이다. 양자컴퓨팅센터가 인천 송도의 연세사이언스파크(YSP : Yonsei Science Park)에 유치되면 우리나라 최초로 양자컴퓨터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産)-학(學)-연(硏)-병(病)-관(官)을 아우르는 양자생태계 조성과 이에 따른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신약개발 등 바이오 분야에 널리 활용되는 만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도 긴밀히 연계돼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소 및 스타트업 지원, 지역대학, R·D센터 등 양자컴퓨팅 활용과 관련한 파트너쉽이 구축돼 산업 및 연구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정부는 국가적 역량을 결집,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10개 국가 필수 전략기술’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양자기술일 정도로 미래 선도 기술이다. 이같은 배경에서 그동안 인천시와 연세대는 양자기술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센터 인천 송도 유치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지속해 왔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양자컴퓨터가 설치되면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다. 인천경제청은 양자컴퓨팅센터가 유치되면 기업, 대학, 연구소, 의료기관, 스타트업, 정부기관 등과 양자컴퓨팅 산업 생태계 클러스터를 조성,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앞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양자컴퓨팅 센터 외에 가칭 양자정보기술연구소도 설립, 인천시 및 관련 기관과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연구소에 정부기관, 양자기술 교수·연구원을 영입해 우리나라 양자컴퓨팅 연구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송도에 양자컴퓨팅 센터를 유치하는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R·D센터 등이 양자컴퓨팅 센터를 적극 활용, 연구·산학활동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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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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