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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국무총리,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참석
    [오픈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23일과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9.23~10.8)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를 방문하여, 개회식(9.23) 참석, 한국 선수단 격려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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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연장 승부사’ 정도원, ‘KPGA 스릭슨투어 대회’서 시즌 첫 승
    [오픈뉴스] 정도원(28.스릭슨)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7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도원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솎아 6언더파 66타 공동 선두와 1타차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정도원은 7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첫번째 홀이었던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정도원은 흐름을 이어 13번홀(파5)부터 15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 17번홀(파5)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잡아낸 정도원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배윤호(30)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3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정도원과 배윤호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 이후 14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배윤호가 트리플보기를 기록한 사이 정도원은 파로 막아내며 지난해 ‘2022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 이어 본인의 두 번째 KPGA 스릭슨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정도원은 ”2년 연속 KPGA 스릭슨투어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아버지와 큰아버지, 사랑하는 여자친구 그리고 조민규 코치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코스 상태가 정말 좋았다. 그린이 깨끗해 이틀간 퍼트가 잘 따라줬다”며 “프로 데뷔 후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과 우승 모두 연장전에서 이뤄냈다. 오늘은 긴장이 많이 됐는데 지지 않았던 경험을 토대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도원은 2012년 KPGA 프로, 2014년 KPGA 투어프로에 각각 입회한 뒤 2014년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으로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시드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고 군 전역 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약 2년간 ‘PGA투어 차이나’에서 활동했다. 드라이버 입스를 겪으며 투어생활을 잠시 접은 채 레슨을 병행하던 정도원은 지난해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작년에 우승을 하고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완벽해지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긴장도 많이 하고 시즌 초반 좋은 느낌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체력이 많이 올라왔다. 이전에 비해 스윙 밸런스도 많이 좋아졌다. 작년과 다르게 꾸준한 활약으로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돌아갈 것”는 목표를 밝혔다. 정도원, 배윤호에 이어 정재현(18)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3위를 기록했고 김수겸(27), 이성호(36.브릭), 류제창(26)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재 2023 시즌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한편 정도원이 본 대회서 우승함에 따라 지난 달 11일 열린 ‘‘2023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부터 5개 대회 연속 스릭슨 소속 선수가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는 이번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 레포츠
    • 골프
    2023-05-19

사회IN 검색결과

  • 경찰, "5살 때 美 입양된 아들, 유전자 분석으로 40년 만에 가족 찾아줘"
    [오픈뉴스] 경찰청ㆍ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시행 중인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제도」를 통해 40년 전 실종되어 미국으로 입양된 박동수 씨(Benzamin Park, 79년생(실종 당시 5세), 미국 일리노이주 거주)와 친모 이애연 씨(41년생) 등 가족들이 3월 18일 극적으로 상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 온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제도」가 친자관계 확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번 상봉은 제도 시행 이후 해외입양인과 한국의 가족이 상봉한 다섯 번째 사례(붙임 참조)라고 밝혔다. 지난 1980년 친모 이애연 씨는 박동수 씨를 포함한 4남매를 경남 김해의 큰집에 잠시 맡겼고, 1984년 어머니를 찾으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됐던 동수 씨는 보호시설과 입양기관을 거쳐 1985년 미국으로 입양됐다. 미국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동수 씨는 2001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헤어진 가족을 찾고자 입양기관(대한사회복지회)을 찾아갔으나, 확인한 입양기록에는 가족 찾기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었고 결국 미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2012년 재입국하여 계명대학교 어학당을 다니던 중, 유전자검사를 통한 가족 찾기에 희망을 품고 담당 경찰서를 방문하여 유전자를 채취했으나, 당시에도 일치하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한 채 2016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한편, 동수 씨의 친형 박진수 씨도 2021년 10월경 ‘실종된 두 남매를 찾고 싶다.’라고 실종신고를 함과 동시에 모친 이애연 씨의 디엔에이(DNA)를 채취했고, 이듬해 2022년 8월 박동수 씨와 모친이 친자관계일 가능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이 나왔다. 하지만 국내 거주 중인 모친과 달리 박동수 씨는 미국에 거주하는 데다 2012년 계명대 어학당 재학 시 사용했던 전자메일 주소 외에 남은 연락처가 없어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장기실종 중인 박동수 씨의 소재 확인을 위해 제주경찰청 소속 미제수사팀으로 사건을 이관하여 집중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출입국관리청과의 협조와 누리 소통망을 활용한 조사로 박동수 씨의 미국 내 과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경찰청을 통해 주 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조하여 박동수 씨의 최종 소재지를 파악하여 마침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감정 결과에 따라 올해 2월 이애연 씨의 친자임이 최종 확인됐다. 이후 경찰청은 박동수 씨와 가족들의 상봉을 주선하여 그 일정과 장소·방식 등을 세심하게 조율했고, 마침내 3월 18일 40년 전 헤어진 박동수 씨와 한국 가족들의 감격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수 있었다. 상봉식은 당장 입국이 곤란한 박동수 씨가 화상으로라도 먼저 가족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모친 이애연 씨가 현재 입소 중인 요양 시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아동권리보장원에서도 경찰청과 함께 이번 상봉식을 지원하는 한편, ‘실종아동 등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들의 상봉 이후 행정절차・비용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극적인 만남 이후 박동수 씨는 “친가족과 재회하게 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경찰, 영사관, 아동권리보장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금도 한국의 유전자 검사제도를 모르는 해외입양인들이 많다. 나의 사례를 널리 알려 유전자검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아직 가족을 찾지 못한 해외입양인들이 이 제도를 통해 나처럼 오랜 염원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됐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친형 박진수 씨도 “하루빨리 동생을 찾을 수 있게 해달라며 날마다 기도했는데, 유전자검사 제도 덕분에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직 찾지 못한 여동생(박진미, 77년생)도 찾을 수 있도록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청장은 “유전자 분석 제도는 첨단 유전기술을 통해 장기실종아동 등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로서, 이번 사례가 더 많은 실종아동을 찾게 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찰은 장기실종아동 발견을 위하여 유전자검사 고도화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장(청장 이기철)은 “경찰청, 재외공관과 더욱 협력하여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어하는 모든 해외 입양동포들이 가족 찾기를 통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이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전히 기억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장(원장 정익중)은 “경찰청, 재외동포청 등과 협력하여 유전자검사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무연고 해외입양인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가족 상봉 이후 개명, 가족관계 정리, 심리상담 등 사후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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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4-03-18
  • 경찰청,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개발
    [오픈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우종수)는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단속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함께 딥페이크 이용 범죄의 위협이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 영상을 이용한 허위정보 유포 또는 여론조작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개정 공직선거법 제82조의8(2024. 1. 29. 시행)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했으며, 경찰 또한 해당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천명한 바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페이스 스왑(Face Swap) 등 딥페이크 영상으로 의심되는 영상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화질 ․ 길이에 따라 상이하나) 통상 5분 ~ 10분 내에 분석 작업을 완료하여 ‘가짜 영상’인지, ‘진짜 영상’인지 판별한다. 또한, 판별이 완료됨과 동시에 결과보고서를 즉각 창출하여 수사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만들어진 딥페이크 탐지 모델은 해외에서 제작되어 서양인 위주의 데이터로 구성된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따라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합성된 영상에 대해서는 탐지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는 인물 5,400명의 데이터 520만 점(한국인 데이터 100만 점 및 아시아 계열 인종 데이터 13만 점 포함) 등 한국인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 학습이 이루어졌으며,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합성 영상이 발견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적용했다. 해당 소프트웨어의 진위 여부 탐지율은 약 80%에 달하며, 탐지율이 100%가 아닌 점을 감안하여 증거자료보다는 수사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아울러 딥페이크와 관련한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개발 ․ 전파되고 있는 만큼, 딥페이크 영상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학계, 기업 등 인공지능(AI)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의 교차 검증을 거치도록 하여 해당 소프트웨어의 오탐지 가능성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딥페이크 이용 여부가 의심될 경우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통한 분석을 거쳐 빠르게 결과를 확인한 후,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더욱 정확한 탐지가 이루어지도록 해당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할 것이며, 선거범죄 · 합성성착취물 범죄 외에도 딥페이크를 이용한 다양한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IN
    • 사회일반
    2024-03-05
  • 대전경찰청, 후면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본격 단속 개시
    [오픈뉴스] 대전경찰청은 이륜차(오토바이)의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후면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시범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후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번호판이 뒤에만 부착되어있는 이륜차(오토바이)의 무질서한 위반행위를 단속하기 위하여 개발된 최첨단 단속장비로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통행하는 모든 차량(사륜차·이륜차)의 후면번호판을 인식하고 신호·과속 단속은 물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까지도 가능하다. 대전지역 설치 장소는 둔산동 공작네거리(문정4→공작4)와 관저동 느리울네거리(건양대병원4→가수원4) 총 2개소이며 23년 11월부터 2월 29일까지 4개월간 시범운영(계도) 기간을 거쳤다. 아울러, 대전시(교통정책과)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후면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이에 앞서 모든 운전자분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한 교통문화가 되도록 대전시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회IN
    • 전국
    2024-03-03
  • 서울시, 사회초년생 전세금 ‘꿀꺽’… 작년 깡통전세 중개업자 23명 입건
    [오픈뉴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해 깡통전세 불법 중개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13명, 중개보조원 10명 등 총 23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이 중 21명은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약 40억 원의 저당권이 있는 다중주택에 대해 근저당설정 사항이 포함된 등기사항 전부가 아닌 일부증명서를 보여 주면서 선순위 근저당권 설정액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전세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S씨와 L중개법인 등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취준생·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부동산정보 카페와 블로그 등에 가짜 전세매물을 올리거나 ‘입주 청소·이사비 지원’, ‘전세대출 이자 지원’, ‘중개수수료 무료’ 등의 문구로 피해자를 유인했다. 이후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 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던 빌라 등을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확산시켰다. 특히, 현장 안내와 일반 서무 등 개업공인중개사의 업무보조 역할만 할 수 있는 중개보조원들이 계획적인 온라인 광고로 피해자 유인 후 깡통전세를 중개한 경우가 다수 적발됐다. 이들 중개업자들은 깡통전세인 줄 알면서도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대학신입생, 신혼부부 등 피해자들에게 매물을 중개한 대가로 고액의 성과 보수를 챙긴 사실도 확인됐다. 이처럼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해 불법 중개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서울시는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는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스마트 불편신고’앱, 서울시 누리집, 전화 등으로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가 가능하며, 제보자는'서울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부동산 불법행위 주요사례와 신고방법을 담은 리플릿과 전단지를 제작해 25개 자치구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택시장 하락세로 빌라를 중심으로 매매시세가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깡통전세나 전세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중개행위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동산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은 물론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영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깡통전세 불법 중개는 피해자들이 20~30대 사회초년생이 대다수로, 반드시 근절해야 할 범죄”라며 “올해도 깡통전세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적극적 신고·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사회IN
    2024-02-28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불법 숙박업소 집중단속 돌입
    [오픈뉴스]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5주간 공정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미신고) 숙박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여행수요가 늘면서 많은 여행객이 공유숙박 플랫폼 등을 통한 불법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숙박업 영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시장ž군수ž구청장에게 신고한 후 적법하게 운영해야 하지만, 공유숙박 플랫폼 등의 포털사이트에는 누구나 호스트로 가입해 중개수수료만 지불하면 숙박업소로 등록할 수 있어, 주택,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건축물 용도상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버젓이 불법 숙박업이 자행되고 있다. 불법 숙박업소가 주택 밀집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아, 투숙객의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에서는 공유숙박 플랫폼을 모니터링하여 불법 영업이 의심되는 주택, 오피스텔, 빌라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서도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김해 지역은 별도의 기간을 정해 김해시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반음식점 등을 신고하고 침대, 샤워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유사 숙박시설 ▴'관광진흥법'과'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등록하고 내국인 투숙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행위 ▴연면적 초과 및 영업주(농어민) 실거주 여부 ▴야영장에서의 미신고 숙박영업 행위도 단속한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미신고 숙박업소는 형사입건하고 관련법령에 따라 담당부서에 통보할 예정이다. 미신고 숙박업 영업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박영준 도 사회재난과장은 “미신고 숙박업소는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위험에 노출될지 모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공정한 숙박시장을 위한 단속을 철저히 하여,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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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인천시, 식품위생법 위반 밀키트 식품 제조·가공업소 6곳 적발
    [오픈뉴스]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 표시 기준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밀키트 식품 제조·가공 업소 6곳이 적발됐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30개 소의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생산업체를 전수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가정에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품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속으로 적발된 내용은 ▲원료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 및 거짓 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식품 표시 사항 위반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록 사항 변경 미신고 등이다. A 업체는 간장게장․꽃게탕 등을 제조해 판매하면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고, B 업체는 찌개․전골 등을 제조해 판매하면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거짓 작성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 C, D 업체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제품을 생산했으며, E 업체는 전 생산 품목에 내용량을 기재하지 않은 채 판매했고 F 업체는 영업장 외의 장소에 식품 원재료 등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제조․가공업자는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고 해당 서류를 3년간 보관해야 하며, 간편조리세트 생산의 경우 매월 1회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 표시 기준 및 표시 방법을 준수해 식품의 표시 사항을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영업 및 품목 제조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관할 군․구에 통보하여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 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하는 간편조리세트 10종을 수거해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살모넬라 등 위해 우려 항목을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식품 안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소비 식품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식품 제조, 가공업체들도 관련 법규를 준수해 안전 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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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024-02-22
  • 대전경찰, 게임장 허위 신고자 상대 손해배상 승소
    [오픈뉴스] 대전경찰청은 지난 해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전권 사행성 게임장 4개소를 상대로 대포폰을 이용하여 총 16회에 걸쳐 112와 119에 허위 신고한 A씨(31세, 무직) 등 남성 3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대전경찰청은 게임장에 다시 취직하려고 했으나 업주들로부터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감금돼 있다”, “휘발유를 뿌리고 난동 중이다” 등의 내용으로 허위 신고한 남성 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하고 이들 중 2명을 구속했다.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 경찰은 허위신고로 출동했던 경찰관 59명의 정신적 피해 금액 등을 특정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13일 대전지방법원은 출동 경찰관들에게 총 1,105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이번 승소 금액 전부를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구속 및 손해배상청구 등을 통한 엄정한 대응으로 경찰력 낭비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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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024-02-20
  • 경찰청, '휴대용 신원확인 시스템' 구축
    [오픈뉴스] 경찰청은 치매 노인, 주취자 등 구호대상자의 신속한 신원확인을 위해 신고 출동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소형 지문스캐너와 경찰 112 업무용 휴대전화를 활용한 ‘휴대용 신원확인 시스템’을 2024년 2월 19일부터 전국 지구대·파출소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 ‘휴대용 신원확인 시스템’은 전국 지구대 ‧ 파출소에 비치된 112 업무용 휴대전화(스마트폰)에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앱)을 탑재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된 소형 지문스캐너에 구호대상자의 손가락 지문(2개 이상)을 찍거나 스마트폰으로 손가락을 촬영하면 경찰청에 구축된 지문 데이터와 비교하여 신속히 신원을 확인해주는 시스템이다. 종전에는 치매 노인, 주취자 등의 구호대상자를 발견하면 신원확인을 위해 고정식 신원확인 시스템이 비치된 인근 지구대·파출소까지 이동해야 함에 따라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데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나 소요됐다. 앞으로는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휴대용 신원확인 시스템’이 시행됨으로써 구호가 필요한 대상자의 신원확인 소요시간이 5~6분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실종신고는 8,440건, 치매 환자 실종신고 14,677건이 접수됐다. 또한, 주취자 신고도 396,282건이나 접수됐다. 몸이 불편한 치매 환자의 경우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가족 또는 의료진을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적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휴대용 신원확인 시스템은 현장 실증과정에서 활용성을 충분히 검증한 만큼, 구호대상자의 보호조치에 필요한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국민의 편익과 행정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시스템은 2023년 11월 인사혁신처 주관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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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경찰, "교통 범칙금, 이제는 종이 대신 모바일로 납부하세요"
    [오픈뉴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교통 범칙금 통고서를 종이 출력 대신 폴리폰을 이용해 모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20일 동안 시행하면서 총 5만 4977건 가운데 7083건(13%)이 모바일로 발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는 종이 출력의 보조 기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경찰행정 업무의 디지털화 차원에서 모바일 통고서 발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모바일이 대세인 시대적 흐름에 맞게 업무를 발굴하여 모바일화 개발,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폴리폰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별도의 휴대용 프린터를 활용해 범칙금 통고서를 종이로 출력·교부 했었다. 현장 경찰관의 휴대 장비를 간소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2023년 5월 교통 범칙금 통고서 전자화 개발 계획 수립, 9월 폴리폰에서 범칙금 통고서 모바일로 발송하는 기능을 개발, 구현했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세종경찰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전체 범칙금 통고서 375건 중 145건(38.7%)을 모바일로 발송했다. 경찰관들은 현장 근무 시 프린터를 휴대하지 않게 되는 등 휴대 장구 간소화를 이루었다는 평과 함께, 범칙금 발부에 따른 마찰이나 도로 위 체류 시간 감소 효과, 출력 도중 종이 부족으로 재발행하는 번거로움 해소, 종이 통고서 받은 민원인의 통고서 분실 염려 해소 등 치안 고객 만족도가 대폭으로 향상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아울러, 시민들은 고령자의 경우 ‘본인인증이 힘든 면이 있으나, 종이 출력보다 발부 시간이 짧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잘 개선된 것 같으며, 종이 통고서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전화로 단속 내용 확인 및 납부를 할 수 있기에 편리해진 것 같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2024년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따라 스마트폰(모바일)을 통해 현장에서 업무자료를 즉시 활용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일선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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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전남경찰’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도입 시행
    [오픈뉴스] 전남경찰청은 이륜차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후면에서 법규위반행위를 인식하는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이달 18일부터 3개월간 도내 4개소(8대)에서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후면 단속카메라는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어 기존 전면 번호판을 인식하는 장비와는 달리 이륜차의 과속·신호위반 및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행위도 단속할 수 있다. 현재 도내에는 총 26대(목포-12, 무안-1, 순천-9, 여수-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공인 검사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장비 검사가 완료된 목포 4개소(옥암동 아델리움아파트 사거리, 상동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 사거리, 산정동 에스오일주유소 사거리, 연산동 연산교차로 등 8대)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3개월간 계도 단속에 들어가고 나머지 장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의 법규 위반행위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되는 만큼 앞으로 단속 강화 등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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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024-01-17

레포츠 검색결과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 도 홍보대사 안성훈이 뜬다~!
    [오픈뉴스] 유명 트롯 가수 ‘안성훈’이 돌아오는 1월 21일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강릉 개최지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종목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참고로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2 시즌에서 최종 우승자로 진(眞) 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가 있다. 같은 날 안성훈과 더불어 최근 ‘미스터트롯2’ TOP7 전국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선의 남자’를 부른 ‘최수호’ 와 아이돌 그룹 출신 ‘추혁진’, 이 세 가수가 같이 강릉시 하키센터에서 대회 관람 여정을 함께할 계획이다. 가수 안성훈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는 뜻깊은 대회의 감동을 전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며, “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 선수들이 벌이는 경기인 만큼 더욱 분발하여 값진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 국민이 '강원2024' 대회에 많이 오셔서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79개국, 1,803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1월 27일부터 28일까지에 개최되는 K-culture와 국립발레단 등 문화공연, 아이스 링크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 되어 있다. 전 경기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 예매가 필요하다.
    2024-01-18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궁금한 점, 033-120 강원특별자치도 콜센터로 문의하세요!
    [오픈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람객들에게 효율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콜센터(033-120)를 올림픽 기간 전후 “강원2024 콜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1월 15일부터 운영된 강원2024 콜센터는 운영시간을 기존 18시30분에서 21시까지로 연장하고, 야간 및 공휴일 근무자를 1명에서 영어·일어 가능 상담사를 포함하여 2~3명으로 증원했다. 강원2024 콜센터에서는 기존의 민원상담, 도정안내 등과 더불어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막식 및 베뉴별 경기일정, 티켓예매 방법, 셔틀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 주차장 이용 등 교통정보, 문화행사,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 관람객들이 필요로 하는 대회 정보를 제공하여 올림픽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전길탁 행정국장은 “20년간 도정 안내를 책임져 온 도 콜센터가 그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람객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민원·문의 총괄 접수창구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18
  • 여자 U-17 대표팀, 친선대회 1차전서 포르투갈에 1-2 패배
    [오픈뉴스] 여자 U-17 대표팀이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친선대회에서 포르투갈 U-17 대표팀에 1-2로 패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18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토흐스 노바스에서 열린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의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0-1로 끌려가던 중 후반 3분 서민정(경남로봇고)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친선대회에는 한국 U-17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아일랜드 U-17 대표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오는 20일 아일랜드 U-17 대표팀과 2차전을 치른 뒤 23일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다시 맞대결을 가진다. 경기 시간은 모두 동일하다. 여자 U-17 대표팀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8팀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가운데 상위 3팀에게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친선대회 1차전 한국 1-2 포르투갈 득점: 서민정(후3, 한국) 조아나 루이스(전6) 비토리아 코엘류(후45+3, 이상 포르투갈) 한국 출전선수: 우수민(GK), 박지유, 노시은, 신성희(후31 이하은), 류지해, 김예은(후31 김지효), 범예주, 한국희, 권다은(후16 박주하), 원주은, 서민정
    • 레포츠
    • 스포츠
    2024-01-18
  • 강원도, 메타버스로 소통·체험하는 첨단ICT기술 올림픽 구현
    [오픈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메타버스로 소통·체험하는 첨단기술 올림픽 구현을 위해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및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Virtual 강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대회기간(`24.1.19. ~ 2.1.) 중에 일반인을 비롯한 선수 및 관람객에게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컨벤션동) 1층 (1,500㎡)에 로비, 기술관, 스포츠관으로 구축 됐다. 가상세계로 안내하는 '로비'에는 인피니티 미러 및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하여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또한 관람객과 양방향 음성 대화가 가능한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의 도슨트 서비스를 한다. 메타버스 기술의 원리 및 응용 콘텐츠를 체험하는 '기술관'에는 벽면에 상상의 세계를 미디어 아트 영상을 통해 표현하고, 입체 인식, 거리&공간 인식, 가상세계의 시각화,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공간이다. 동계올림픽 종목을 메타버스로 체험하는 '스포츠관'에는 6개의 동계스포츠 종목(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우보드, 알파인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을 최첨단 ICT 기술(시뮬레이터, 그래픽 패널, 자이로 VR 등)로 구현하여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안전한 체험관 관람을 위해 시범운영(1.11.~17.(8일간))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1월 2일부터 접수 중이며 1월 17일 현재 90% 이상 예약되어 개장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올림픽 이후, 체험관 2층에는 최첨단 미디어아트 상영 공간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하고, 3층에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로 구축하여 오는 9월 전체 개관할 예정이다.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Virtual 강원)'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3D다시점)하고, 올림픽 경기장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했으며, 게임(스키점프, 봅슬레이, 컬링) 및 AR기반의 길 안내, 도슨트, 보물찾기 등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Virtual 강원'은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web 기반으로도 개발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버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5% 미만의 공중파 TV에서 중계하기 때문에 개·폐회식을 포함한 올림픽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유일하다. 이밖에도 가상의 공간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했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최첨단 ICT기술 올림픽 구현을 위해 체험관과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01-18
  • KLPGT,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23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 배포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3시즌 정규투어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23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KLPGT는 공식기록 파트너 ㈜CNPS(대표이사 최형석)를 통해 지난 2019년 6월부터 위치기반 거리데이터를 수집하며 ‘글로벌 데이터 넘버원 투어’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0시즌 종료 후 시범적으로 제공했던 데이터 리포트는 선수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즌이 종료된 후에 제공하고 있다. 2023시즌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는 지난 12월 정규투어에 출전했던 총 218명(외국 국적 선수, 비회원, 아마추어 선수 제외)에게 전달했으며, 2023시즌 상금순위에 이름을 올린 123명의 선수들에게는 1월 중에 책자로 제작된 데이터 리포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된 개인별 데이터 리포트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 자신의 경기력을 객관적인 수치로 돌아보면서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올해 제작된 데이터 리포트는 선수들의 샷 역량을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스트로크게인드(Strokes Gained)’를 활용해 선수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2023 주요기록 ▲2023 백분율 ▲2023 전체기록 ▲주요 거리기록 그래프 ▲대회별 스트로크게인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 주요기록’에는 2023시즌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샷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이저대회, 제주 지역 대회, 잔디 종류(양잔디, 중지), 상하반기 등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서의 기록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3 백분율’에서는 티샷, 어프로치, 그린주변, 퍼팅 등 샷 상황 및 거리에 따라 250여개에 달하는 세부 기록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순위에 따라 A등급(상위 10%), B등급(상위 10~50%), C등급(상위 50~90%), D등급(상위 90~100%) 등으로 나누고, 평균타수 상위 10%의 평균 기록과 상금순위 60위 이내 선수들의 평균 기록도 함께 담아 KLPGA투어의 전체적인 수준과 본인의 역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2023 전체기록’의 경우 2021시즌부터 2023시즌까지의 샷 상황 및 거리에 따른 기록을 비교해 샷 역량의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주요 거리기록 그래프’에는 선수들이 본인의 기록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대회별 스트로크게인드’에는 대회별 스트로크게인드 기록과 순위를 한 번에 정리해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대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은 2023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에 대해 “작년보다 보기 쉽고 세밀해졌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시즌 동안 진행할 훈련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3시즌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2023시즌의 전반적인 기록이 그래프로 정리되어 있어 데이터를 파악하기 쉬웠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대회에서의 기록이 좋게 나와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2023시즌에 부족했던 부분들이 수치화 되어있어 좋았고, 기록이 안 좋았던 퍼트와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완해서 2024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2023시즌 3승을 수확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은 “데이터 리포트가 작년보다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좋았다.”라고 전했다. 신인상 수상자인 김민별(20,하이트진로)은 “내 기록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으로 2024시즌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면서 “데이터 리포트를 토대로 열심히 훈련해 2024시즌에도 멋진 활약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KLPGT와 함께 데이터 리포트를 제작한 CNPS 최형석 대표는 “데이터 리포트를 적극 활용해 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CNPS는 앞으로 데이터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선수 뿐만 아니라 골프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KLPGT는 CNPS와 함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관련 사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골프팬, 스폰서, 미디어 등 관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록 데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KLPGT는 데이터 관련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왔다. 40년이 넘는 역사와 기록을 담고 있는 ‘KLPGA 데이터센터’와 미디어 전용 채널인 ‘KLPGA 미디어채널’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고, cmpro로 수집한 샷 거리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이미지화 시켜 리더보드에 적용한 ‘2D 및 3D 샷 트래커 서비스’도 큰 호응을 받으며 운영 중이다. 또한, 자체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2023시즌에는 선수들의 샷 역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을 도입하는 등 골프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01-17
  • 여자 U-20 대표팀, 중국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
    [오픈뉴스] 오는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을 앞둔 여자 U-20 대표팀이 중국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 기간 동안 중국 여자 U-20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이 예정돼있다. 평가전은 25일과 28일에 샤먼 하이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에 뽑힌 인원은 총 23명이다. 2023 여자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배예빈(위덕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여자 A대표팀 훈련을 함께 한 박제아(포항여전고)와 원채은(울산현대고), 파리올림픽 예선에 참가했던 김세연(예성여고) 등이 모두 포함됐다.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대회 조추첨에서 우즈벡,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B조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으로 구성됐다.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편,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박윤정 감독이 부임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박윤정 감독 취임 후 첫 소집훈련이었던 12월 우즈베키스탄 전지훈련에서는 우즈벡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으며 각각 5-0, 7-0 완승을 거뒀다. ### 여자 U-20 대표팀 중국 원정 평가전 소집명단(총 23명) GK : 박현진(대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DF : 남승은(오산정보고) 고다애(광양여고) 박제아 정유진(이상 포항여전고)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현대고) 엄민경(위덕대) MF : 최은서 조혜영(이상 광양여고) 김세연(예성여고) 고은빈 원채은(이상 울산현대고) 박수정 김수아(이상 울산과학대) 김신지 배예빈 전유경(이상 위덕대) 김지현 강은영(이상 대덕대) 홍채빈(세종고려대) FW : 양은서(예성여고)
    2024-01-17
  •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첫 경기서 바레인에 3-1 승리
    [오픈뉴스]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바레인에 승리하며 아시아 정상을 향한 여정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이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황인범의 선제골, 이강인의 멀티골로 바레인(86위)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레인과의 역대전적은 12승 4무 1패가 됐다. 이번 승리로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체제가 확립된 1972년 대회 이후 조별리그 첫 경기 무패행진을 12경기(6승 6무)로 늘리게 됐다. 아쉽게도 작년 9월 웨일스전(0-0)부터 이어진 축구 대표팀의 무실점 기록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전 1-0 승리를 통해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7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 시 1970년 11월부터 12월까지 킹스컵과 방콕 아시안게임에 걸쳐 수립된 8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역대 공동 2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대회 첫 경기 승리에 만족하게 됐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은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하, 알라이얀 등을 중심으로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12팀에 더해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까지 총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장식한 한국은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에 배치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밑에서 자유롭게 움직였다. 양 날개에는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섰고, 중원은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형성했다. 포백은 이기제(수원삼성)-김민재(뮌헨)-정승현-설영우(울산 HD)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꼈다. 경기 초반엔 한국이 볼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7분 바레인이 세트피스에서 모하메드 마룬의 날카로운 헤더를 통해 첫 슈팅을 가져가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0분과 13분엔 박용우와 김민재가 각각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으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한국은 이강인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공략하려 했다.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강인은 끊임없이 중앙으로 파고들어 전방에 있는 공격수들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투입했다. 그러던 중 전반 21분이 돼서야 한국의 첫 슈팅이 나왔다. 이재성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황인범이 몸을 던져 시도한 헤딩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전반 28분엔 이기제까지 경고를 받으면서 한국은 전반 30분이 채 되지 않아 3명이 경고를 받는 부담스러운 상황을 안게 됐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던 중 전반 30분 조규성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이번에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줬고 조규성에 상대 수비의 견제가 없는 상태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한국은 마침내 정적을 깨는 데에 성공했다. 답답한 흐름을 전환시킨 건 황인범이었다. 이에 더해 왼쪽 측면을 활발하게 누볐던 이재성의 움직임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휘했다. 전반 33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공간을 잡았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크로스는 손흥민을 지나쳐 황인범에게 연결됐고, 황인범이 깔끔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전을 리드한 채 마쳤지만 후반전에 돌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바레인의 공격 작업 중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생한 혼전상황에서 동료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에 굴절돼 옆으로 흘렀다. 이를 압둘라 알 하샤시가 문전에서 재차 슈팅을 시도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한국에게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실점을 허용한지 5분 뒤 이강인이 자신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으로 빠져있던 김민재가 중앙에 있던 이강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볼을 잡은 이강인은 지체하지 않고 통렬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궤적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왼발이 또 한 번 포효했다. 후반 2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 볼을 탈취한 후 황인범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황인범이 오른쪽에서 자유롭게 있던 이강인에게 곧바로 패스를 투입했고, 이강인은 골대 먼 쪽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장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골 차 리드를 잡자 후반 27분 조규성을 빼고 홍현석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자연스레 조규성을 대신해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올라가며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동시에 김민재 대신 김영권을 투입하며 경고 한 장이 있던 김민재를 추후 경기에 대비해 관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43분 손흥민과 이강인의 호흡이 경기에 쐐기를 박을 뻔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강인이 전방으로 뛰어가던 손흥민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투입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1대1 찬스를 잡은 손흥민이 골대 먼 쪽을 향해 낮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경기는 한국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 한국 3-1 바레인 득점: 황인범(전38) 이강인(후11, 후24, 이상 한국) 압둘라 알 하샤시(후6, 바레인) 출전선수: 김승규(GK), 이기제(후8 김태환), 김민재(후27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37 박진섭), 황인범, 이재성(후37 정우영),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후27 홍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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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2024 시즌 KPGA투어, 주목할만한 신인은 누구?
    [오픈뉴스] 2024 시즌 KPGA투어 빛낼 ‘루키’는 누구일까? 올 시즌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KPGA투어를 기다리고 있는 신인 선수들 중 주목할만한 선수들을 알아본다. - ‘아시아 선수 최초 PGA투어 큐스쿨 수석합격’ 역사 쓴 이동환 가장 주목할만한 신인은 ‘前 PGA투어 멤버’ 이동환(36)이다. 이동환은 아마추어 시절인 2003년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과 2004년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4년부터 2005년 국가대표를 거친 그는 2006년 일본투어에 진출해 최연소 신인왕에 등극했고 일본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큐스쿨 수석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고 PGA투어에 입성한 이동환은 2022년 2월까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돌아왔다. 이후 2023년 11월 ‘KPGA투어 QT’에 나서 공동 25위의 성적으로 2024년 KPGA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이동환은 “’첫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와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박성준 선수처럼 ‘신인상(명출상)’에 도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 아마추어 시절에만 총 15승… ‘KPGA투어 QT’ 1위 송민혁 송민혁(20)도 주목할만한다. 송민혁은 지난해 ‘KPGA투어 QT’에서 1위를 차지해 올 시즌 KPGA투어에 데뷔한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던 송민혁은 아마추어 시절에만 무려 15승을 거뒀다. 지난해 7월 KPGA 투어프로 자격 취득 후 주로 2부투어에서 활동했다. 송민혁은 “데뷔 첫 시즌인 만큼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현재 체력 향상에 필요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연성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시즌을 길게 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3년 ‘SK텔레콤 오픈’서 최경주 선수와 동반 플레이를 하고 난 후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올 시즌 ‘신인상(명출상)’과 더불어 한가지 바람이 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롤모델인 최경주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극마크 달았던 ‘국가대표 출신’ 김승민, 김백준, 김용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기대를 모은다. ‘장타자’ 김승민(24)은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국가 상비군과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가대표를 거쳤다. 그는 키 186cm의 83kg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약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브 거리를 자랑한다. 김승민은 지난해 ‘KPGA투어 QT’에서 공동 14위를 적어내 2024 시즌 KPGA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스릭슨투어를 통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 자격으로 2024 시즌 KPGA투어에 입성하는 김백준(23.team속초아이)과 김용태(25.PXG)도 국가대표 출신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백준은 지난해 ‘KPGA 스릭슨투어 15회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2015년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용태는 ‘KPGA 스릭슨투어 3회대회’서 정상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가 상비군 출신’ 정재현을 포함해 김국진(26), 김범수(26), 박규민(29), 엄정현(25.하이원리조트), 한서준(34), 홍상준(31) 등 총 12명의 신인 선수들이 2024 시즌 KPGA투어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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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황선홍 감독 “태극마크에 대한 책임감 갖고 훈련 임할 것”
    [오픈뉴스] 황선홍 감독이 태극마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U-23)이 1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황선홍호는 훈련 기간 동안 유럽 클럽팀과 5차례의 연습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대비해 진행된다. 한국은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4위 시 아프리카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본선행을 가린다. 황선홍호는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U-23 아시안컵과 파리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소집 명단에서 관심이 쏠리는 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했던 일부 선수들의 합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단 가운데 김정훈(전북현대),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안재준(부천FC) 황재원(대구FC)이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 나선 황선홍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선수들은 이미 병역혜택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자원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니다. 태극마크를 다는 이유는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과 잘 교감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을 소화하고 오겠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 일문일답] -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집에 협조해준 K리그 구단 감독님들에게 감사하다. 4월에 최종예선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는 않은 상태다. 그만큼 이번 전지훈련이 중요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수비나 공격에 있어서 짜임새를 갖추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4월에 만나게 될 상대들은 결코 만만한 팀들이 아니다. 4월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 올림픽 최종예선에 임할 때 이번 소집명단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현재로서는 큰 변화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차출 문제는 있다. 이번 소집에 임하는 선수들이 최종예선에도 갈 확률이 높다. 아직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의 합류는 확정된 것이 없다. - 고영준, 황재원 등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병역혜택을 받은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약할 수도 있다. 그 선수들과도 교감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라는 건 한 가지의 이유만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건 아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나 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올림픽은 동기부여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는 대회다. 선수들도 그에 맞게 행동해줄 거라 생각한다. - 일본과 한 조에 편성됐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붙은 기억이 있는데. 예선 말고도 결승 등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일본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어느 팀과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선제압이 중요한 만큼 예선전부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한 조에 속한 팀들에 대한 분석은 80% 정도 완료됐다. 일본은 항상 주시하고 있고, 아랍에미리트도 어느 정도 파악을 했다. 다만 중국이 소집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않아서 분석에 대한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 현지에서 유럽 클럽팀들과도 맞붙는데. 여러 나라의 일부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를 거다. 그밖에 해외 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추진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여러 팀들과 만나보면서 내성을 기르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다. 연습경기 상대들이 만만치 않고 까다롭다. 좋은 훈련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 감독님께선 포항 시절에도 그렇고 튀르키예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다. K리그를 넘어서 다양한 나라의 축구 스타일을 경험해보는 게 우리에게 중요하다. 선수들과 잘 협력해서 좋은 분위기로 훈련을 마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승원(강원FC)이나 박호민(부천FC), 황인택(에스토릴 프라이아) 등 일부 선수들이 새롭게 뽑혔는데 발탁 배경은. U-20 대표팀 전임 감독이었던 김은중 감독(수원FC)과 계속해서 소통을 했고 나 역시 항상 예의주시했던 자원들이다. U-20 대표팀에서도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때문에 지난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다른 자원들도 계속 보고 있다. 해당 선수들 중 이번에 뽑히지 않았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다시 한 번 올림픽 대표팀에 도전해줬으면 좋겠다. - 대회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데 날씨 등 환경에 대한 파악은 얼마나 됐는지. 낮에는 꽤 더울 거다. 현지에서 4시 경기가 일부 있다. 현지 환경에 대해선 계속 지켜볼 것이다. - 이전까지 올림픽을 향한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이 그 여정을 어느 정도 잘 풀어나갔던 기억이 있다. 당시 김학범 감독의 경기들을 다 챙겨봤다. 대부분 한 골 싸움이었는데 어려운 무대인 만큼 이번에 한 조에 속한 나라들과도 한 골 승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단단함을 얻고자 한다. - 지난 11월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거둔 승리가 자신감을 줬을 것 같은데. 선수들에게도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자고 얘기했다. 축구에 있어서 자신감은 굉장히 중요하다. 강한 팀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 또한 경쟁력이 있다. 언제든 이기고 상대를 제압하려는 자신감이 있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2024-01-14
  • 경찰청,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사업 시범운영 성과
    [오픈뉴스] 경찰청은 2023년 6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경찰청을 대상으로 스토킹·가정폭력 등 추가 피해 우려가 높은 고위험 범죄피해자에게 민간경호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민간경호 지원은 위험성 판단 체크리스트상 위험도가 “매우 높음”에 해당하거나, 가해자 출소·구속영장 기각 등으로 추가 피해 위험성이 특히 높다고 판단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시도청장의 승인을 거쳐 결정되며, 경찰청과 계약한 민간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2인이 하루 10시간, 1회 14일 이내를 기준으로 피해자를 밀착 경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청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98명의 범죄피해자에 대해 민간경호를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청 48건, 인천청 7건, 경기남부청 35건, 경기북부청 8건이고, 사건 유형별로는 스토킹 55건, 가정폭력 11건, 교제폭력 9건, 폭행·협박 9건, 성폭력 7건 등이다. 민간경호 지원 대상자는 대부분이 여성(91명, 93%)으로, 가해자와의 관계는 전 연인 또는 전·현 부부 사이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빈틈없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민간경호 지원 외에도 상황에 따라 스마트워치·지능형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을 함께 제공했으며, 가해자 수사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민간경호 중 가해자 구속이 24건, 잠정조치 4호(유치)가 6건 이루어졌다. 민간경호 중 또는 종료 이후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민간경호 중 피해자에게 접근한 가해자를 경호원이 즉시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검거한 사례가 총 5건(이 중 구속·유치 4건) 있었다. 민간경호 종료 후 피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87명) 전원이 민간경호 지원 내용에 대해 만족했고, 민간경호 중 가해자 보복 위험으로부터 안전함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민간경호 지원을 담당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173명 응답)에서도 다수의 경찰관이 민간경호가 피해자의 불안감 해소 및 가해자의 추가범행 저지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024년에도 서울·인천·경기 지역 고위험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경호 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해 나가는 한편,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예산 증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민간경호 지원 사업은 경찰이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민간의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한 치안서비스 공동 생산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과 과학치안을 통해 범죄피해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레포츠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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