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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이은주 의원 학교용지법 개정안 발의
    [오픈뉴스] 민관개발 방식으로 개발사업 하면 지금까지는 교육예산이 잠식되었는데, 앞으로는 법으로 방지될 전망이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최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관개발도 공영개발처럼 학교용지를 무상공급하도록 조치하는 내용이다. 현행 학교용지법은 공영개발인 경우 학교용지 무상공급이다. 학교를 제때 원활하게 설립하여 학생의 교육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주민들이 입주하였음에도 학교가 공사 중이어서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예전 상황에 대한 해법이다. 수도권은 학교용지 무상공급에 더하여 학교건물 공사비도 일부 무상공급이다. 녹지면적 1% 축소의 개발이익을 학교건물 공사에 쓴다. 그런데 공공사업자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법인이 개발사업을 할 경우, 즉 민관개발인 경우에는 학교용지 무상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공공 지분만큼만 무상공급이고, 나머지 민간 지분 해당분은 돈을 주고 매입해야 한다. 민관개발로 사업자는 토지 강제수용과 각종 행정편의 등 혜택을 받았음에도 학교용지를 교육청에게 파는 상황이 벌어진다. 교육예산의 잠식이다. 성남 대장동이 그랬다.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판교대장초중학교가 신설 되었는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용지비 301억 97백만원을 지불했다. 민간 지분만큼 돈을 주고 산 것이다. 공영개발이었으면 쓰지 않았을 300억대 교육예산이 투입되었다. 시행자 성남의뜰이 학교건물 공사비 43억원 기부체납한 점을 감안하면 교육청의 부담액은 258억 97백만원이다. 흔하지 않은 풍경이다. 경기도에서 공영개발로 지어진 학교는 2014년부터 모두 201교다. 이 중 민관개발은 2교로, 성남 대장초중학교와 의왕 백운호수초등학교다. 백운호수초 학교용지에 교육청이 부담한 돈은 129억 47백만원이다. 이은주 의원은 “민관개발이 많아지면 교육예산 잠식은 늘어난다”며, “학생 교육과 복지에 쓰여야 할 세금이 택지개발지역 학교용지를 구입하는데 투입된다. 개선이 필요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민간사업자는 각종 개발행정 편의도 받으면서학교용지비 수입도 생겨 이득을 보고, 그만큼 누군가는 직간접적으로 손해”라며, “문제가 분명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법이 개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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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 조승래의원, 국가전략기술육성 특별법 대표 발의
    [오픈뉴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국가 전략기술의 개발과 지원·육성을 위한'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미·중간 패권경쟁 심화되고, 선도국 간 기술결속을 강화하는 등 기술 패권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주요국들은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 기술에 사활을 걸고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산발적인 R&D 지원으로 핵심 기술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조 의원은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 토론회’를 개최했고 해당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반영하여 제정법을 마련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과학기술자문회의에 국가전략기술위원회 설치 및 위원회 산하에 민관합동 기술육성협의회 설치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정 우선 지원 및 예타 특례 규정(내용 간소화, 기간 단축, 가점 부여) 마련 △ 국가전략기술 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특화교육기관 지정 운영 △국방 안보 분야 연구개발 추진에 자율성이 강화된 국가전략기술원 설치 △국가전략기술특별회계 설치 등 이다. 조승래 의원은 “최근 정부에서도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 전략’을 발표하면서 핵심 기술 10개를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이런 정책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근거 법률이 필요하다”며 “기술패권 경쟁시대의 대한민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정법이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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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한국무역협회, EU '디지털 권리 및 원칙에 관한 선언문' 초안 발표
    [오픈뉴스] 한국무역협회는 EU 집행위가 26일 EU의 디지털 권리 및 (2030년 디지털 전환의) 원칙에 관한 선언문(Declaration on Digital Rights and Principles) 초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선언문은 EU 시민의 권리와 자유 및 유럽적 가치가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입각, EU 디지털 전환의 방향 제시 및 정책당국과 기업의 신기술 취급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공을 위한 목적이다. 선언문은 EU의 디지털 권리 및 디지털 전환의 주요 원칙으로서 인간 및 권리 중심주의, 단결·포용, 온라인상 선택의 자유, 공적 디지털 공간 참여, 안전·보안·개인재량권 확대 및 디지털 분야 지속가능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적정 비용의 초고속 디지털 연결성 확대, 교육 현장 디지털화 및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단절 없는 공공서비스, 아동에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디지털 상품 환경영향 정보 제공, 정보소유자의 개인정보 취급·저장 통제권 강화 등을 강조했다. 선언문 초안은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공동서명으로 채택되며, 집행위는 양 기관과 선언문 서명을 올 중반 경 추진할 예정이다. 선언문은 EU 2030년 디지털 전환 전략인 '디지털 10년(Digital Decade)' 가운데 작년 3월 집행위가 발표한 디지털 콤파스(Digital Compass)에 이은 두 번째 축(pillar)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선언문은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새로운 권리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며, 디지털과 관련한 기존 권리를 하나로 통합, EU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디지털 투명성 강화(인공지능법 및 디지털서비스법), 디지털 참여(디지털서비스법, 미디어자유법-예정), 온라인 안전 및 보안(유럽개인정보보호규정,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 디지털 지속가능성(그린딜) 등 분야별로 산재한 EU 디지털 권리를 선언문에 통합, 권리를 명확히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티에리 브레통 집행위원은 선언문이 디지털 공간상 EU 가치와 인본주의를 강조하는 것으로, 기업 및 주주 중심의 미국이나 정부주도의 중국과는 다른 제3의 방식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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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방위사업청, K1A2 전차 3차 양산 전력화 성공적 완료
    [오픈뉴스] 방위사업청은 육군의 주력 전차인 K1A2전차의 3차 양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K1A2전차는 기존 K1A1전차에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사카메라 등을 장착하여 K2전차, K21보병전투차량 등과 협동전투가 가능하도록 성능 개량한 전차이다. K1A2전차 핵심은 디지털 전장관리체계이다. 기존에 아날로그 무전기를 통해 수행했던 통신을 디지털 기반으로 개량하고, GPS 기반의 위성항법장치를 적용하여 실시간 정보공유와 정확한 전장상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장상황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기를 채택함으로써 대대급이하 전투부대에서 직관적인 지휘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피아식별장치는 적과 아군을 식별하는 장치로, 적과 아군이 혼재되어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해 주는 장치이다. 질문기와 응답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문기는 상대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질문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응답기는 아군의 질문 신호에 답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전·후방 감시카메라는 외부 노출없이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차의 전·후방을 보여주는 장치로 조종수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K1A2전차는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비 등 성능개량을 통해 K2전차, K21보병전투차량 등과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협동전투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기갑전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K1A2전차 양산을 ’23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육군 현존 전력 극대화 및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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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한국무역협회, 중국 디지털경제 규모 세계 2위… GDP의 약 40% 비중
    [오픈뉴스] 최근 중국 국무원은 `14차 5개년 기간 디지털경제 발전규획`을 발표했으며 향후 대중소 기업의 디지털화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여 디지털 기술과 실물경제의 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국무원은 '14차 5개년 기간 디지털경제 발전규획'을 발표했으며 향후 공업정보화부, 국가개혁발전위원회 등 부문은 5G, 빅데이터센터 등 신인프라 건설을 가속화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도모하며, 제조업·광산·전력 등 주요 업종의 '5G+산업인터넷' 응용을 보급하고 대중소 기업의 디지털화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며 디지털 기술과 실물경제의 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후난성 소재 삼일중공(三一重工) 스마트 공장은 디지털화 업그레이드 후 생산효율이 50% 제고되어 45분이면 콘크리트 펌프 트럭 한 대를 생산 가능하며, 선전시의 마완강(妈湾港)은 5G로 작업효율이 제고되어 공인들이 스마트제어센터에서 6대의 컨테이너크레인을 동시 움직일 수 있다. 공업 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는 일상생활과도 연관되며 청소용 로봇, 스마트 스피커 등 스마트 제품은 소비자들의 편리를 도모해주고 있다. '중국 디지털경제 백서(2021)'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세계 2위로 2020년 GDP의 38.6%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까지 개통된 5G 기지국은 139.6만 개로 글로벌 전체의 70% 이상, 5G 단말기 사용자는 4억 9,700만 명에 달했고 10월 기준 산업인터넷 플랫폼은 100개, 연결된 설비는 7,600만 대로 집계되었다. 한편 신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마트 로봇, 스마트 폰, 스마트 워치, 스마트 스피커 등 스마트 제품 판매량이 세계 앞자리이다. [출처 : 중국상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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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한국무역협회, EU 공급망실사 법안의 기업 경영진 책임 크게 완화 전망
    [오픈뉴스] EU의 '기업지배구조 및 공급망실사 법안'의 중요 쟁점 가운데 하나인 기업 경영진의 책임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완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 관계자를 인용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업 경영진의 급여를 지속가능성 기준과 연계하는 방안과 기업 경영전략상의 구체적 환경목표 설정 의무 등은 배제되고,경영진 책임을 공급망실사 의무이행에 한정하는 방안이 유력, 사실상 경영진 개인의 책임 및 기업 장기경영전략의 구체적 지속가능성 목표 설정 의무는 배제될 전망이다. 경영진 책임 등은 복수의 유럽개혁그룹(RE) 의원이 집행위에 기업 장기경영전략상의 측정 가능한 기후목표 설정 의무화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거센 사항이다. 집행위 공급망실사 법안은 당초 작년 발표 예정이었으나, 집행위 산하 규제검토위원회(RSB)의 2차례 법안 부적합 판정으로 올 상반기로 발표가 연기됐다. RSB도 법안 부적합 판정 사유로 기업지배구조 부분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으며, 북유럽 업계를 중심으로 법안을 공급망실사에 한정, 기업지배구조 부분 제외를 요구했다. 한편, 대다수의 EU 회원국이 '산지전용 및 삼림훼손 방지 공급망실사 법안의 범위를 확대하는데 찬성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라 폼필리 프랑스 환경부장관은 21일(금) EU 에너지장관이사회 후 삼림 공급망실사 법안의 적용범위 확대에 대다수 회원국 사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집행위 법안은 쇠고기, 목재, 팜오일, 대두, 커피, 카카오 및 일부 파생상품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나, 삼림 훼손에 기여하는 고무 등 일부 품목이 제외된 점이다. 법안이 농지 확대를 위한 산지전용과 삼림훼손에 한정하고 있으나, 습지, 사바나 등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보호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등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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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한국무역협회, 2021년 베트남-미국 교역 사상 최대치 기록
    [오픈뉴스] 2021년 베트남-미국 양자간 교역액이 전년대비 210억 달러 증가한 1,11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베트남의 對美수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9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총수출의 28.6%의 비중을 차지한다. 베트남의 對美 상위 수출품목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수출증가율 기록했다. 베트남의 對美 최대수출품목은 기계, 장비 및 부품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한 17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서, 섬유 및 의류(161억 달러, 15%↑), 컴퓨터, 전자기기 및 부품(127.6억, 23%↑), 휴대폰 및 부품(96.9억, 10%↑), 신발(74.2억, 28%↑), 목재 및 목제품(88억, 23%↑) 순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작년, 베트남은 對美수입액이 전년대비 11.4% 증가한 15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對美수입품목은 컴퓨터, 전자기기 및 부품과 기계, 장비 및 부품이 차지했다. 베트남-미국 직항 항공편 운행 재개로 양국간 교역 및 투자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2년 미국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베트남의 對美 수출의 전망이 긍정적이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vietnamus-trade-hits-record-high-in-2021/221077.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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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김정숙 여사, 이집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와의 만남
    [오픈뉴스] 김정숙 여사는 1월 20일 이집트에서 ‘K-문화 나일강에 물들다’라는 이름으로 이집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과 만났다.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운영하는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의 이집트 명예기자, ▲한국문화 전문 유튜버인 K-인플루언서가 그들이다. 오늘 행사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주관 한글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자도 참석하였고, 간담회는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아랍어로 실시간 방송되었다. 김정숙 여사는 10명의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에게 “여러분들이 쓴 다양한 기사와 영상들이 대한민국을 향해 열린 창이 되고 문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이 한류 열풍의 주역”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봄의 문턱에서 이웃에게 베품을 실천하는 한국의 ‘입춘’ 풍습과 영혼이 신을 만나면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는지’ 묻는다는 고대 이집트인의 믿음을 소개하면서, “K-컬처의 선한 메시지를 전하는 여러분은 이미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10명의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은 그간의 활약상을 직접 보여주거나 설명했다. 레합 아흐마드는 ‘아리랑’을 직접 바이올린으로 연주하였고, 참석자들 모두 박수를 치며 아리랑을 합창했다. 쌍둥이 자매인 살와 일지니와 이스라 일지니는 김정숙 여사가 2020년 코리아넷 명예기자 발대식에서 자신들의 기사를 직접 언급해 주었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유일한 남성 참석자인 무함마드 살라 앗딘은 기자로서 한국의 역사, 정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심을 갖게 되어 관련 기사들을 작성해 오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 방역 역량’에 대한 기사를 한국의 한 매체에 기고한 바 있다. 나다 따헤르 마흐무드는 아랍인들의 김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집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어떻게 김치를 담그는지를 소개한 기사를 작성했고, 이는 지난해 해외문화홍보원이 발간한 책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에 수록되었다. 알라 아티프 예바다는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배우 윤여정 씨가 입은 드레스를 제작한 디자이너, 마르마르 할림을 인터뷰해 특종을 만들었다고 했다. 나리만 딸랄 살라마는 의상디자이너가 꿈인데 한복의 아름다움을 접한 뒤 이집트에는 한복 만드는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한복을 손수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오늘 행사에도 본인이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왔고, 김정숙 여사에게 직접 만든 한복 미니어처를 선물하기도 했다. 자하드 딜라 알리는 현장에서 ‘K-문화, 나일강에 물들다’를 한국어·아랍어 캘리그래피로 직접 써서 김정숙 여사에게 선물했다. 김정숙 여사도 한국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설날에 즐기는 윷, 제기, 공기놀이 등이 담긴 전통놀이 선물세트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직접 윷놀이를 하는 시범을 보이며 “두 번째 새해인 설날이 곧 다가온다”고 소개하고, “한국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덕담을 전했고, 참석자들 모두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화답했다. 김정숙 여사가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한 이후, 매년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 발대식에 참석 또는 영상 축사로 마음을 전했고, 작년 12월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한류큰잔치’에도 코로나 때문에 참석은 못했지만 영사 축사를 통해 격려와 감사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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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문재인 대통령, 한-이집트 정상회담
    [오픈뉴스] 아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Abdel Fattah El-Sisi)’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의 통찰력 있는 리더십과 국가발전 의지에 힘입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집트가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역내 정세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회담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과 이집트는 수교 27년 동안 호혜적인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알시시 대통령의 2016년 방한 계기에 체결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증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는 한국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험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는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할 여지가 크며, ‘한-이집트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가 양국 FTA 체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 비전 2030’의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의 디지털 정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공공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을 지원하여 이집트 조달행정의 투명성과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를 위한 양국 협의도 원만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이집트의 지경학적 위치와 이집트가 확보한 FTA 네크워크를 활용해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이집트에 대한 투자를 권유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높은 신뢰도를 갖추고 해외에서 많은 실적은 쌓은 한국의 플랜트·건설 기업이 이집트의 도시철도, 해수 담수화 등 교통·수자원 인프라 확충과 석유화학 산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기차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우리가 제안한 신행정수도 수소트램 설치, 수에즈 운하 예인선 LNG 전환 사업에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가 한국 대기업을 환영하며 특히 전기차에서의 협력을 중시하고, 기술 분야, 정보통신, 조선, 자동차,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회담에 배석한 강은호 방사청장, 모하메드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과 함께 이집트의 K9 자주포 도입과 관련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 정상은 K9 자주포가 이집트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과 기술 협력 및 현지 생산을 통해 양국 간 상생 협력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생각을 같이하며, 최종 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국에서 이집트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면서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양국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에게 역사유적과 좋은 날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집트 관광을 권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문 대통령은 “이집트는 미래 전망이 밝다”면서, “이집트의 밝은 미래에 한국이 함께 하고싶으며,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양국의 긴밀한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의지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양국이 한 차원 높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회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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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김정숙 여사, 이집트 영부인과의 차담
    [오픈뉴스] 김정숙 여사는 1월 20일 이집트 대통령궁 Blue Salon에서 ‘인티사르 알시시(Intisar El-Sisi)’ 이집트 영부인과 차담을 가졌습니다. 차담은 공식환영식 직후 30여 분간 진행되었다. 김정숙 여사는 “이집트는 역사수업 시간에 빠지지 않고 배우는 스핑크스, 피라미드 등 고대문명 발생지로서 동경하던 곳”이라며 “정상 간 공식 방문으로 공식 일정이 빠듯해 여사님과 친교 일정을 갖지 못해 아쉽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알시시 여사는 “다음번에 꼭 다시 오셔서 영부인 간 만남이 아니라 친구 간 만남으로 재회해 룩소르, 아스완 같은 파라오 문명이 꽃피웠던 곳에 같이 가면 좋겠다”며 “자매 같은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알시시 여사는 “이집트 샤름 알쉐이크(Sharm El-Sheikh)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포럼을 후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우수 청소년들을 한데 모아 그들이 속한 국가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럼”이라 소개하고, “다음번 세계청소년포럼에 참석해 영감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알시시 여사의 초청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청소년 모두가 안전하게 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한국에서도 중요한 현안이고, 특히 소외된 청소년의 구직 문제 등이 중요해 우리도 많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세계청소년포럼에 한국도 어떻게 협력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알시시 여사는 “이집트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많이 가는데,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 특히 한국인 여학생들이 매우 우수하다고 이야기한다”고 전했고, 김정숙 여사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워낙 열의가 높고 똑똑해서 저도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 알시시 여사는 다시 한번 세계청소년포럼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각급의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들로만 선정되고, 창의력과 역사·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집트 신행정수도 내에 음악, 예술, 문화를 전담하는 예술문화도시(City of Arts and Culture in the Administrative Capital)를 조성하고 있다며, “(김정숙) 여사님이 음악과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예술문화도시 오프닝 행사에 맞춰 이집트를 다시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또 한 번 초청의 말을 전했다. 김정숙 여사는 거듭되는 초청 제안에 감사를 전하고 “최근 몇 년간 한국의 문화 콘텐츠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고, 한국의 영화가 국제영화제에서 연이어 큰 상을 수상했으며, BTS를 포함해 많은 K-팝 그룹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그 이유를 “20년 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문화와 예술을 개방하고 예술가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국가의 지원이 문화와 예술의 기반을 만들어 주었고, 그때의 노력들이 지금 꽃을 피우고 전 세계로부터 각광받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다시 한번 “국가가 예술과 문화를 지원하는 그 노력 자체가 예술계에는 큰 힘이 된다”며 “역량을 키워주는 일”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숙 여사는 “이집트도 예술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등 국가가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 전 세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 뉴스
    • 정치·행정
    2022-01-21

오픈BIZ 검색결과

사회IN 검색결과

  • [부동산IN] "의정부 장암2구역, 협동조합형 장기민간임대아파트 조성”
    (오픈뉴스=opennews)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금리하락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협동조합형 장기민간임대아파트는 협동조합기본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이상의 기간을 임대로 거주한 뒤 이미 정해진 분양가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식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2구역에서 협동조합형 장기민간임대아파트가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암2구역 ‘신곡협동조합’ 시행사의 주택개발사업의 분양업무 진행을 돕고 있는 ‘이지컨설팅’ 박재신 대표는 “우선 발기인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조합원을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사업분담금을 낸 조합원들은 해당 아파트에 10년 이상 장기 임대 거주한 후 분양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장기민간임대아파트는 19세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조건도 필요치 않다. 조합원 가입 후 임차 지위 취득 시 전매, 양도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 밖에 “조합원은 수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발생하지 않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과 대출 규제에도 얽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역은 허름한 재래주택, 천막주거가 밀집되어 의정부시에서도 극히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장암2구역 개발사업은 꼭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장암2구역은 서울 강남 접근성을 높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아파트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이 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할 때는 ‘오픈뉴스(OpenNews)’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OpenNews에 있습니다.
    • 사회IN
    • 전국
    2023-02-26
  • 서울시, 결식아동 GS25 먹거리 20%할인…전국 최초 온라인 결제 도입
    [오픈뉴스] 오는 6월 20일부터 서울에서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은 GS25편의점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4천원~1만원대 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게 돼 보다 균형잡힌 식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이 편의점의 고품질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신한카드-GS리테일과 함께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및 민간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21일 체결한다. 현재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2만9,559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이 중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1만6,987명(57%)이다. 지난해 꿈나무카드를 통해 편의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167억 원으로, 전체 사용액 총 336억 원의 거의 절반(49%)을 차지한다. 서울시는 지원단가를 2021년 7월에 1식 당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을 인상해 현재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가파른 외식물가 인상 등으로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 낙인감으로 인한 대면결제의 어려움이 문제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GS리테일, 신한카드과 함께 결식 아동의 꿈나무카드 사용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 차례의 업무협의를 거쳐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GS리테일은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20% 할인된 가격으로 아동이 필요한 영양을 갖춘 고품질 도시락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신한카드는 비대면 결제서비스 시스템 개발에 협조하고 해당 서비스가 원활히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나누어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꿈나무카드의 편의점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꿈나무 카드 사용 아동은 핸드폰의 [서울시 꿈나무카드 잔액조회] 앱에서 [GS25 나만의냉장고 앱]의 [예약주문] 기능을 이용해 고품질의 도시락 등 먹거리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편의점)를 입력한 후 결제 시 꿈나무카드를 등록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편의점을 이용하는 많은 결식아동들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때 낙인감과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 후 빠르면 오는 6월 20일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꿈나무카드 개선사업에 함께 해준 GS리테일과 신한카드에 먼저 감사드리고 이 사업에 관심있는 타 편의점업계의 참여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보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사회IN
    • 사회일반
    2022-04-20
  • 서울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본격 추진
    [오픈뉴스] # “어르신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을 때는 이동할 때다. 택시도 잡기 어렵고 버스표, 기차표, 비행기표 예매도 쉽지 않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택시를 잡기 위해 길 위에서 한 시간씩 기다린다. ” - 대한노인회 서울지회 고광선 회장 # “같은 어르신 세대 내에서도 필요로 하는 디지털 교육이 다르다. 80대 어르신은 교육 자체 보다는 말벗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면, 60대 영시니어들은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높고 지금 당장 필요한 것 위주로 배우고 싶어하신다. ” - 서울디지털재단 어디나지원단 임정빈 강사 서울시가 어르신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격차 해소를 위한 '22년 서울시 디지털 역량 강화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서울시의 이번 계획은 디지털 소외계층 가운데에서도 가장 디지털을 어려워 하는 계층인 어르신을 위한 전방위적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고루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가 발표한 '2021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 기준 고령층(55세 이상) 디지털 역량 수준은 지난해에 비해 0.5% 상승한 69.2점으로, 고령층 외에 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 등 디지털 소외계층 가운데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서울시 어르신 계층은 전국 수준을 상회하지만 타 계층에 비해 최저 수준인 것은 동일하다. 시의 이번 계획은 디지털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①강사와 교육생 간의 1:1 면대면 교육 방식 확대‧강화, ②수요자 맞춤형 교육 콘텐츠 확보 등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체계 구축 및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2월, 대한노인회 중앙회․서울지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대표적인 어르신 단체 등 7개 기관의 어르신들과 기관장을 직접 만나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얻은 결실이다. ① ‘바로 곁에서’ 강사와 교육생 간의 1:1 면대면 밀착 교육 확대・강화 첫째, 어르신이 교육장을 찾아오게 하는 것이 아닌, 강사가 교육생의 ‘바로 곁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면대면 밀착형 교육을 확대・강화한다.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를 비롯해 영화관, 식당 등 디지털 기기 활용하는 매장 등 어르신이 자주 방문하는 현장을 디지털 안내사가 찾아다니며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한다. 이를 위해 시는 통신사 및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모이는 인기지역(핫플레이스)을 도출, 이를 서울시 권역별로 벨트화해 노선을 선정하고 여기에 디지털 안내사 100명을 배치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안심일자리사업과 연계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일자리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이 어르신을 가르치는 노노케어 방식의 어디나지원단 사업(150명)을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1:1 밀착, 반복교육을 수행한다. 지난 19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 온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디나지원단이라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이러닝 시스템도 구축해 온・오프라인 융합의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어디나지원단의 디지털 교육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복지관‧어르신 이용시설 등 기관 담당자는 서울디지털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와이파이, 스마트패드, 이동형 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환경을 갖춘 디지털 교육버스(2대)를 새롭게 도입, 경로당, 아파트 커뮤니티 등 수요처를 찾아가는 이동형 교육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교육 로봇 리쿠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다. ② 시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교육 참여 둘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진행하는 ‘디지털 배움터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집 근처에서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들을 수 있다. 4월부터 본격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주민센터, 복지관, 생활유휴시설 등 지역커뮤니티 기반의 디지털배움터 123개소를 통해 디지털 기초부터 생활, 심화, 특별과정에 이르기까지 수준별 교육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배움터마다 강사와 서포터즈 각 2인 1조를 배치해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통, 금융 등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올 한해 90,000명의 시민 교육생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생활 곳곳에 늘어난 키오스크(무인기기), 태블릿, VR기기 등의 이용법을 익힐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선보인다. 총괄 디지털 체험존으로는 시청 시민청 내 스마트서울전시관, 구로 스마트홍보관, 창동 아우르네 내 스튜디오 체험관 3곳이 이달 개관했다. ③ 어르신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 발굴・확보 셋째, 많은 어르신들이 공통적으로 의견을 내셨던 어르신 맞춤형의 교육 콘텐츠 발굴‧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또, 이 같은 교육 콘텐츠는 어르신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온・오프라인 융합의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시는 서울디지털재단을 통해 이미 기초, 생활, 심화, 응용 등 수준에 따른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포용콘텐츠(총 33종)을 갖추고 스마트서울캠퍼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일부는 기능보강 중으로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 이와 함께 어디나지원단의 어르신 강사를 활용한 유튜브 기반의 동영상 콘텐츠(총 32종)도 시청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서울디지털재단’ 검색 후 ‘구독’ 버튼 누르면 가능) 올해는 택시앱 호출, O2O서비스(모바일쿠폰)이용,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의 실생활 콘텐츠를 추가 개발한다. 올해는 이처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튜터 기반의 역량진단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올 하반기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은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형 역량진단 도구를 자체적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이렇게 개발된 역량 진단체계와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학습 관리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이러닝 시스템을 구축한다. ④ 어르신 교육-일자리 연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넷째,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이 디지털 일자리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다. 시의 이번 계획을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총 742명이다. 찾아가는 디지털안내사(100명)와 어디나지원단(100명)은 만 55세 이상의 어르신을 포함한 경단녀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채용한다. 연령 구분 없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배움터 강사 및 서포터즈(492명)와 청년들로 구성되는 주니어 어디나지원단(50명)도 선발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교육 실수요자와 제공자 간의 소통 채널 마련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한다. 어르신 단체, 교육 강사를 비롯해 서울시, 디지털재단, 에듀테크 기업 등이 참여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교육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추진 단계별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디지털 격차 해소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함이다. 시의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오는 26년까지 50만 명의 서울시 어르신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어르신 계층의 디지털 역량 점수를 90점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도시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장의 지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없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우리 일상 속에 널리 퍼져있는 디지털 기기로 인해 당혹해 하는 어르신들이 더 이상 소외됨 없이 디지털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IN
    • 사회일반
    2022-04-20
  • 서울시, 저탄소 건물 100만호 확산 본격 시동…올해 15만호 새 단장
    [오픈뉴스] 서울시는 지난 1월 발표한 기후변화대응계획의 핵심대책 중 하나인 저탄소 건물 100만호 확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건물 100만호 확산 사업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2026년까지 친환경 보일러, 단열창호 교체, 단열보강 등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대상 확대, 지원센터 설치, 유관기관・기업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규모 투자로 공공 및 민간건물 총 약 15만개소의 새 단장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까지 공공주택 등 공공건물 2만1천 개소,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융자 및 보조금 지원 등 민간 주택과 건물 대상 26만 개소, 총 28만 1천 개소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공공건물 약 12만 2천 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해 신기술・공법 등을 민간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는 공공주택・청사 등 공공건물 약 2만 2천 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를 진행한다. 먼저, 서울주택공사(SH)의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공공주택 2만호의 노후보일러와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와 엘이디(LED)조명으로 교체한다. ’22년에는 공공주택 21,400호의 노후보일러와 형광등을 친환경콘덴싱보일러와 LED조명으로 교체해 입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 약 12만호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후위기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가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98개소의 에너지 성능을 30% 이상 높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로당 제로에너지 전환사업’은 노후설비 교체, 친환경 설계기법으로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구립 경로당을 제로에너지건물 수준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추진대상은 영등포구 동심경로당, 성동구 사근제1경로당 등 13개소이며, 올해 공사를 완료해 2026년까지 321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화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성능 향상, 창호 및 고효율 냉난방기 등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대상은 강남구 선우어린이집 등 81개소와 서울 동부병원 등 의료시설 4개소이며, 올해 중으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어린이집 628개소에 대해 그린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산창작센터, 중부‧북부기술교육원, 탄천물재생센터 등 24개소를 제로에너지건물(ZEB) 수준으로 전환하거나 에너지효율 30% 이상 으로 개선한다. 업무용 건물, 복지관, 미술관, 박물관 등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시 소유 건물 1,874개소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전수조사 하고,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을 1++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차별 계획에 따라 공공건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후 주택 및 건물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무이자 융자를 올해도 추진한다. 단열창호, 단열재 교체 등을 통해 열손실을 방지하고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면 전기료, 도시가스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노후 주택이나 건물에 대해서 단열창호, 단열재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를 할 경우 공사비의 최대 80~100%까지 무이자로 융자 지원해 주고 있다. 융자 금액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한도는 주택은 최대 6천만원까지, 비주거용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유가 상승, 금리 인상 추세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건물의 종합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 취득할 경우 인증수수료 전액과 시공자재비 40%까지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저소득층 주거시설은 단열 및 기밀성능이 취약한 노후주택으로 일반주택에 비해 냉・난방비 지출 수준이 높은 실정이다. 시는 엘이디(LED) 조명 보급, 간편시공 에너지효율개선 모델 시범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선 저소득층 가정의 기존 조명을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으로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저소득층 가정 2,406가구와 영등포구에 있는 시니어행복발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37개소에 엘이디(LED) 조명 총 15,661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억8천8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간편시공 에너지효율화 모델은 단열 향상을 위해 기설치된 유리창에 덧유리를 설치하고, 기밀성능을 높이기 위해 방풍재와 내단열 벽지 등 간편시공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30% 이상 끌어올리는 모델로, 올해 저소득층 주택 1,000가구에 시범 적용하여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거주자의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향후 간편시공 기술 및 셀프시공 아이디어를 민간주택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산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에너지효율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연간 취약계층 6,000가구 이상이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에너지복지사각지대의 일반저소득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친환경보일러 등 고효율기자재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약 220만원을 지원하고, 시설에는 약 1,000만원의 공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컨설팅을 위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 ‘(가칭)건물에너지플러스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오는 3월 29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서소문청사 1동 기후에너지정보센터 공간 내 오픈한다. 센터에서는 공공건물 및 민간건물에 대한 에너지진단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안내 및 신청접수를 지원한다.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등 다른 기관에서 진행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합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기업들과 협업해서 단열창호, 단열재 등 단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제품 등을 전시하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아이템과 셀프 시공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평일 10:00~17:00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 상담은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대한 온라인 전용지원창구인 홈페이지를 구축해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소개, 지원사업 신청, 서울형 저탄소 건물 사례홍보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유관기관, 리모델링 시공사 등과 함께 저탄소 건물 확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3월 중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계에서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건물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브랜드(BI)를 개발하고, 국내‧외 녹색건축 인증제와 연동한 ‘서울형 저탄소 건물 인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물에 인증등급을 부여해 온라인 홈페이지, 친환경 건물 부착, 저탄소 지도 제작 등 각종 홍보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저탄소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참여 및 저탄소 건물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하고자 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는 공공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라며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과 더불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 사업 홍보·안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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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서울시, 올해 물 환경 분야 용역 31건 발주…수변도시 기틀 마련
    [오픈뉴스] 서울시가 시민들이 휴식과 일상을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강우 등 풍수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올해 물 환경 분야에 총 31건(총 373억원 규모)의 용역을 발주한다. 시민의 생활공간과 인접한 지천을 문화와 도시 활력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수질개선, 방재성능 강화를 위해 작년 예산(246억 8천만원) 대비 51% 증액된 재정을 투입한다. ‘22년 물 환경 분야 용역 발주 대상과 시기 등 관련 정보는 서울시 계약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용역 대상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고해 3월 중 입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선, 도시화에 따른 건천화로 유량이 부족해진 하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하천 및 도시관리용수 공급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하천별 부족한 용수공급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화된 하수고도처리수를 도시 곳곳의 하천 및 도시관리 용수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깨끗한 물이 풍부하게 흐르는 수변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악취가 발생하거나 하천 경관을 해치는 우수토구(빗물 배출시설), 방류구 등 방류시설물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수립한다. 안전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설계로 수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철도 · 도로 · 복합개발 등 대규모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로청소, 조경, 공사 용수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규모사업장 유출지하수 활용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도로변에 급수전을 설치하는 유출지하수 공급망도 구축한다. 매년 3개 자치구 씩 진행되는 '지하수 보조관측 관리개선사업'은 올해 강북, 도봉, 노원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하수 관측지점을 균형 배치하고 전용 관측 지점을 확충하는 등 지하수 관측 기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속도를 낸다. ▲상계1-3(L=20.7km) ▲천호-1(L=40.6km) ▲용산-22(L=17.4km) ▲구로1-1(L=11.6km) 등 4개 소구역 총 90.3km 하수관로의 기능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한 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아울러 총 356km 원형 하수관거를 대상으로 도면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은 원형하수관로 정확도 개선사업과 하수도 관리 전산시스템 유지관리 기능고도화 사업을 발주한다. 3차원 정밀 조사 측정을 통해 하수도 정보를 종합 관리할 계획이다. 시민이 마시는 음용수와 직결되는 잠실 상수원 주변 도로의 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한 '상수원 도로 비점오염원 관리방안'도 수립한다. 도로 구간별 맞춤형 저감시설 도입 등을 통해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한강으로 유출돼 수실 오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예방한다.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는 현재 총인처리시설 1단계 사업(50%)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2단계 ‘총인(T-P)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7년까지 100%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인처리시설’을 통해 한강 수질개선, 생태계 보전은 물론 물재생센터 방류수의 안정적 처리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난지물재생센터 분뇨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하수처리시설 구조물은 복개해 상부 162,700㎡ 규모를 공원화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난지물재생센터에서 배출된 하수슬러지를 100% 자체 처리하기 위한 슬러지처리시설 증설 및 개선사업 설계용역도 실시한다. 서남 물재생센터는 슬러지 소각처리시설 성능개선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노후화 시설을 개선하고 악취 및 오염물질 대기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강우에 대한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지난해 중국, 일본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태풍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일어난 가운데 선제적 예방책을 마련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초과 강우의 기준을 정립하고, 재해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시나리오 작성, 행동 매뉴얼 등 수립 지침을 마련한다. 침수예측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한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분석체계도 중·장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하천관리 전산시스템 유지관리 및 DB구축, 수방 시스템 고도화 사업도 진행한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2022년은 깨끗한 물이 풍부한 수변중심의 서울로 바꿔나가는 과정으로 도시여건 변화를 꼼꼼히 반영, 검토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유능한 용역사들이 많이 참여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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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밀집지역 '민생지원'… 불법 주‧정차 계도 위주 단속
    [오픈뉴스] 서울시가 올해 소규모 음식점,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영세 소상공인 밀집 지역 인근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과태료가 아닌 계도 위주 단속을 실시한다. 1.5톤 이하 생계형 화물차도 계도 위주로 단속한다. 코로나19로 생계절벽에 놓인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백화점과 대형시장 등 도심 내 불법 주‧정차는 강력 단속한다. 또한, 기존에 계도 위주 단속을 실시했던 청계천로는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을 앞둔 만큼 오는 3월부터 특별단속을 통해 계도하고 4월부턴 과태료 부과를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되 보호구역 내 어린이승하차구역에선 장애인‧어린이 탑승 차량일 경우 일시적으로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22년 불법 주‧정차 단속 종합계획'을 27일(목)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선 계도 위주로 단속해 서민 가계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 안전을 저해하거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는 단속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게 핵심 방향이다.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①영세 소상공인 밀집지역 계도 위주 단속 ②도심지 중점 단속 및 청계천로 특별단속 ③어린이보호구역 내 장애인‧어린이 탑승차량 일시 주‧정차 ④시민신고 앱 기능 개선이다. 첫째,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활동밀집지역 주변도로에선 과태료가 아닌 계도 위주의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소규모 음식점 앞 왕복 6차로 미만 주변도로는 기존에 계도 위주로 운영해온 점심시간대(11:00~14:30)에 이어 저녁시간대(17:00~20:00)까지 계도 시간을 확대한다. 또한 왕복 4차로 이상인 모든 전통시장‧상가밀집지역 주변도로의 불법 주‧정차도 계도 위주로 단속한다. 당초 180여 곳의 주변도로에 한정했던 계도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다가오는 설 등 명절기간엔 허용지역 외 전통시장 주변에 대해서도 계도 단속한다. 명절 제수용품 마련 등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명절 특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택배차량 등 1.5톤 이하 생계형 화물차는 주‧정차 지정구역 외 주차에 대해서도 계도 위주로 단속한다. 기존엔 서울경찰청 고시(‘12.9.)에 따라 주·정차 지정구역 내에서만 1회 30분까지 주‧정차가 가능했다. 둘째, 도심 백화점·대형 전통시장, 민원·사고 다발지역, 상습정체지역은 상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걷기 좋은 도심 환경을 만든다. 자전거교통순찰대 등을 활용해 청계천로, 광화문 광장, 세종대로 등 도심부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차량이 시범 운행될 청계천로 4.8km 구간(청계광장~청계5가)에 대해서는 3월부터 계도 중심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후 4월은 과태료 부과와 견인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단속공무원, 자전거교통순찰대, 교통질서 계도요원 등 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단속조를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구 대이동이 이뤄지는 명절에는 특별단속조를 편성해 기차역‧터미널 주변도로 등 불법 주‧정차, 택시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고궁‧박물관 등 시민들이 주말‧공휴일‧명절에 즐겨 찾는 명소 주변은 도로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단속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는 단속을 강화하되 어린이승하차구역에 대해서는 장애인과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통학‧학원차량)일 경우 일시적으로 주‧정차할 수 있도록 한다. 일시 주·정차가 가능한 곳은 어린이승하차구역이 설치 완료된 구역, 설치 중인 구역, 설치 예정인 구역이며, 어린이승하차구역으로 미신청한 지역은 즉시 단속 대상이다. ‘20년 3월 일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시 일반도로의 3배 과태료 부과(’21.5),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전면폐지(‘21.7),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21.10) 등 어린이 안전강화 조치가 연이어 시행됐다. 시는 안전한 통학 길을 위해 매년 개학 시기마다 관계 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개학기간(3·9월) 시·자치구·경찰 합동 특별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넷째, 시민이 직접 주‧정차 위반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기능 개선을 추진한다. 앱 내 시민신고 항목에 ‘이중주차’를 추가해 총 11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과태료 부과요청’ 화면을 아이콘 형태의 바둑판 배열로 배치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불법 주·정차 통합플랫폼의 단속 위치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주·정차 위반이 빈발한 지역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질적인 주·정차 위반지역의 경우 주차단속 발생사유 등을 분석해 집중 단속한다. 위치정보로 분석된 상습 민원발생지역은 순찰을 강화하고 민원발생 예방을 위한 주차장 확보, 고정형 CCTV 설치확대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 불법 주·정차 단속방침은 주·정차 금지구역과 보행안전에 위협이 되는 장소 외에는 ‘과태료 부과보다 계도 위주’ 단속을 확대 실시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 등에 대한 다양한 시 정책을 이번 주·정차 단속 기준에도 적용했다. 서민 가계 안정을 위한 단속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함과 동시에 보행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단속방안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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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대전경찰청,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오픈뉴스] 대전광역시경찰청(청장 윤소식)은 27일부터 약 6개월간, 대전권 경찰서 6개소 및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범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도로교통공단, 조폐공사, 우리은행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개발하여 발급하게 되었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여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하게 되는데 현재 사용하는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간 경과 시, 재등록하여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대전권 경찰서 및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을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으며, 두가지 방식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운전면허증 재발급이 필요치 않은 경우에는 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신청 및 본인 확인 후 창구에 설치된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해 발급받거나, 운전면허증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서 또는 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직접회로(IC) 내장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등록 및 본인 확인 후 발급받는 방식이다. 발급 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운전자격 확인(렌트카, 공유PM), 신원확인(공공기관, 우리은행, 정부24 등), 연령확인(주류·담배 구입 등)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약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운영 상 문제점 발굴, 개선하여 2022년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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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022-01-27
  • 서울시, 불법사금융·대리입금 근절 100일 동안 집중 수사
    [오픈뉴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금융취약계층이 증가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초단기간 고금리 일수 대출 및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불법 대부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1월 말부터 100일 동안 집중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급전이 필요한 금융취약계층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금융권을 사칭하거나 모호한 이자율 표기, 한도를 넘는 초과대출 제안 등 허위광고 행위에 대하여 집중 모니터링후 수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20%) 에 따른 금융권 대출심사가 강화되면서 금융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초단기간 고금리 일수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 대출과정에서 선이자와 수수료 등을 미리 공제한 후 대출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실제 받은 대출금을 기준으로 이자율을 산정해야 하며, 연 20%로 대출을 했더라도 선이자와 수수료를 선공제 하면 실제 대출이자율은 연 20%를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불법광고의 경우 은행대출로 오인하여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별융자’와 같은 문구로 마치 금융권 대출상품인 것처럼 현혹하는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한 후, 문의전화를 하면 서민대출인 것처럼 햇살론이나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정책서민자금을 거론하며 부결시킨후 고금리 대출로 갈아타기를 유도한다. 그리고, SNS 등을 통해 게임아이템 구입비를 대신 납부해 주고, 이자를 받는 청소년 ‘대리입금’ 행위 피해사례도 집중수사 대상이다. 대리입금은 10만원 내외의 소액이나, 원금의 20~30%의 수고비와 지연 상환 시 시간당 1천원~1만원의 지각비를 부과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특히, 이번 특별수사기간중에는 자치구,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대부금융협회 등과 협조해 불법대부행위 피해예방 및 신고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 전담수사관을 지정하여 피해상담 및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자체 제작한 ‘피해예방 및 피해신고 안내문’을 지역별로 담당수사관을 지정하여 자치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배부하고, 소상공인이 많은 전통시장 상가번영회 등과 협조하여 불법대부행위 피해신고 및 피해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이 많은 PC방, 학원 등에 ‘대리입금’ 피해신고 안내문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 광고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에는 행정조치 의뢰 및 적극 수사하여 형사처벌할 계획이다. 2021년에도 32명의 불법 대부업자를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하였다. ▴미등록 대부영업 및 법정이자율 초과수취(27명) ▴등록업체 법정이자율(연20%) 초과수취(3명) ▴불법 대부업 광고 행위자(2명)이다. 시는 불법사금융 영업은 전화·문자메시지 등 비대면방식이고, 대포폰·대포통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신분확인이 어렵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장기화로 영세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영업자금이 부족한 것을 이용하여 접근하는 불법 사금융업자들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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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서울시, 도시·건축 분야 용역 38건 125억 규모 발주
    [오픈뉴스] 올해 서울시가 도시 및 건축 분야 용역 38건, 총 125억 규모로 발주한다. 또한 시는 민간 업체들과의 사전 정보 공유 차원에서 발주 예정 용역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역자료집을 발간, 26일 공개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 및 건축 분야 발주 예정 용역에 대해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용역자료집을 서울균형발전포털 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발간한 용역자료집에는 균형발전본부, 도시계획국, 주택정책실, 공공개발기획단 등 4개 실․국․본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용역의 세부내용, 발주시기, 사업예산 등이 담겨있으며, 사업부서와 담당자 연락처 등도 제공된다. 실․국․본부별로는, 균형발전본부가 ‘국제교류 복합지구 공간특화 및 안내체계 정비 기본구상 용역’ 등 15건, 도시계획국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 구상 용역’ 등 10건을 발주한다. 주택정책실은 ‘1인 가구 주거모델 개발과 시범사업 기본구상 용역’ 등 10건, 공공개발기획단은 ‘국·공유지 및 노후·저활용 시유지 활용방안 마련 용역’ 등 3건을 발주한다. 이번 용역자료집 공개는 도시·건축 분야 용역에 사전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보다 우수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발주 예정인 용역은 상반기 조기발주 및 선금 지급 등을 통해 신속 집행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는 민간 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 전체 용역의 90% 이상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용역업체의 자금 사정을 고려하여, 원하는 경우 최대 80%까지 선금 지급을 할 계획이다. 용역자료집은 서울균형발전포털 및 도시계획포털에서 다운로드해 받아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건축 분야 용역사업에 대한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용역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었다”며 “용역 조기발주 및 신속집행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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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서울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 '4無 안심금융' 1조원 규모 공급
    [오픈뉴스]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와 대출금리 인상, 고정비 지속 지출 등 다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올해도 1조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및 접수는 20일부터다. ‘4無 안심금융’은 오세훈시장 공약 중 하나로 작년 6월 개시 5개월만에 2조원 전액이 소진돼 11월 3천억원을 추가로 공급할 정도로 소상공인의 호응이 높았던 지원이다. 시는 담보가 부족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게 보증과 자금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단비같은 지원이라며,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올해도 1조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대출이자’, ‘보증료’, ‘담보’, ‘서류’가 필요 없는 이른바 ‘4무(無)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도 심사 없이는 업체당 최대 2천만원, 한도 심사시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대출실행일로부터 처음 1년간은 무이자며, 2차년도부터는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총 1조원 규모로 ①일반 4無 안심금융 9천억 원과 ②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4無 안심금융 1,000억 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보증심사 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5천억원을 1차 공급하고 소진시 2차 공급일정을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①일반 4無 안심금융(9,000억 원)은 서울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舊 7등급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데 최근 1년 이내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4무 안심금융 포함)을 이용한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도 지원에서 제외된다. 매출하락으로 부득이하게 신용도가 떨어져 은행권의 높은 대출문턱을 넘지 못했던 사각지대 ②중·저신용자를 위한 4無 안심금융( 1,000억원)도 별도로 편성했다. 신용평점 839점 이하(舊 4등급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이다. 금리보전, 지원제외 대상 등 나머지 지원조건은 일반 4無안심금융과 동일하다. 중·저신용자는 심사시 당좌부도나 신용도판단정보 발생사실이 해소된 경우 일정기간의 유예 없이 즉시 심사에 반영하는 등 대출제한 심사기준을 일정부분 완화해 진행한다. ‘4無 안심금융’은 1차 접수는 1월 20일부터 시작된다. 대출이자와 보증료는 서울시가 부담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활용해 ‘무담보’로, 간편한 대출신청을 위해 종이서류 없이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무방문 신청’이나 신한은행 ‘신한 쏠 비즈(SOL Biz)’,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신청 후 해당 날짜에 맞춰 지점을 찾으면 된다. 지점의 위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위해 올해도 4無 안심금융 1조원을 포함해 총 2조 2,500억원 규모정책자금을 투입 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영업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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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레포츠 검색결과

  • KLPGA, '유림골프클럽' 공식 연습장 5호 선정
    [오픈뉴스] 1월 25일(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5호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유림골프클럽을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KLPGA는 2020년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지난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4곳과 인증식을 가졌다. 유림골프클럽은 접근성, 편의성 그리고 서비스 등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조건에 부합해 올해 처음이자 본 사업의 5호로 선정됐다. 인도어 골프연습장인 동시에 야외 스크린골프장을 갖추고 있는 특색을 보유한 유림골프클럽은 비거리 250야드의 긴 레인지와 75타석의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림골프클럽은 전 타석 오토티업 시스템, 최첨단 GC쿼드 센서를 장착한 야외 스크린 등 최상의 골프 연습장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인천의 대표적인 골프연습장으로 꼽힌다. 한편, 유림골프클럽과 KLPGA와 인연은 2017년부터 이어진다. 유림골프클럽은 골프 꿈나무 양성을 목적으로 ‘KLPGA 2017 아바쿠스-유림골프클럽 점프투어 with 현대솔라고’ 대회를 개최하며 KLPGA와 함께 미래의 주역들을 육성한 바 있다. 금일 진행된 인증식에는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윤홍범 KGCA 회장 그리고 김광섭 유림골프클럽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증식에 참석한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은 “여자골프뿐만 아니라 국내 골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유림골프클럽과 본 사업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 KLPGA 회원들이 이 사업을 통해 골프 연습장 취업 기회 증진과 이용료 할인 등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KLPGA도 협력하는 골프 연습장이 그에 걸맞은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KLPGA와 KGCA는 골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전국 우수 골프 연습장들과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KLPGA 회원들의 설 자리를 보장하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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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김진규-백승호-권창훈 두 경기 연속골’ 벤투호, 몰도바에 4-0 대승
    [오픈뉴스] 남자 국가대표팀이 유럽 팀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으며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 전망을 한층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 조영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조영욱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의 주인공이 됐고, 나머지 3명의 선수는 모두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아이슬란드전(5-1 승)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성공시킨 김진규는 두 경기 만에 두 골을 넣으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김진규가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이날 몰도바전 골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것은 지난 2005년 박주영이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고 그 다음 쿠웨이트전에서도 골을 넣은 이후 17년 만의 기록이다. 참고로 A매치 데뷔전 데뷔골 이후 그 다음 A매치에서도 골을 넣은 선수는 이전까지 총 7명(1978년 오석재, 1979년 이정일, 1983년 노인호, 1985년 김주성, 2000년 이천수, 2000년 안효연, 2005년 박주영)이다. 김진규가 8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벌인다. 벤투 감독은 이날 조규성-김건희 투톱을 내세우는 깜짝 카드를 선택했다. 최종예선 7차전 상대인 레바논이 경우에 따라 스리백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보였다. 때마침 상대팀 몰도바가 스리백으로 경기에 나서 레바논전에 대비한 투톱 체제를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선에는 송민규, 김진규, 권창훈이 포진해 투톱을 지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백승호가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박지수-이용이 포진했으며, 골문을 김승규가 지켰다. 대한민국은 투톱의 파괴력을 높이기 위해 양쪽 풀백이 적극적으로 올라서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전반 초반에는 몰도바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초반 백승호가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2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왼발잡이 권창훈이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오른발 크로스가 골키퍼 손 맞고 뒤로 흘렀고,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김진규가 이 공을 오른발로 툭 찬 것이 수비수 맞고 들어갔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33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백승호의 오른발이 빛났다. 경기 초반 강력한 무회전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한 백승호는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백승호는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의 슈팅은 수비벽 근처에 서 있던 김건희를 스치듯 지나 골대 왼쪽 구석으로 휘어져 들어갔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골 사냥을 멈출 줄 몰랐다. 후반 3분 만에 환상적인 팀플레이 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권창훈이 조규성, 김건희와의 두 차례 원투패스를 통해 골문 앞까지 전진한 뒤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정돈된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는 세밀한 패스 플레이가 나오자 벤투 감독의 표정도 환해졌다. 세 골 차로 스코어가 벌어지자 벤투 감독은 대거 4명을 교체 투입하며 골고루 기회를 부여했다. 후반 16분에 조영욱, 이동준, 김태환, 홍철이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후반 26분에는 권경원과 고승범까지 투입됐다. 조영욱과 고승범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절반 이상 교체된 한국은 선수끼리 호흡을 맞출 시간이 필요했다. 이동준의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와 조영욱의 날카로운 뒷공간 침투가 간간이 나왔지만 골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조영욱의 움직임이 결실을 맺었다. 경기 종료 직전 조영욱이 날카로운 뒷공간 침투에 이은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에서 오른발 칩슛을 날린 것이 왼쪽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갔다. 그러나 주심이 슈팅 과정에서 조영욱과 충돌한 상대 골키퍼의 반칙을 선언해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조영욱이 때린 오른발 슛은 골대 왼쪽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조영욱은 아이슬란드전 김진규, 엄지성에 이어 또다른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의 주인공이 됐다. 2022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4-0 몰도바 득점 : 김진규(전20), 백승호(전33), 권창훈(후3), 조영욱(후45+3)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16 홍철), 김영권(후26 권경원), 박지수, 이용(후16 김태환), 백승호(후26 고승범), 송민규, 김진규, 권창훈(후16 이동준), 조규성(후16 조영욱),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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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벨호, 아시아 여자축구의 강호로 나서다
    [오픈뉴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 여자축구의 강호임을 증명하려 한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2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C조에 속해 24일 미얀마, 27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장소는 인도 푸네의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이다. 20일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벨 감독과 지소연(첼시FC위민)은 이번 아시안컵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밝히며 “한국이 아시아의 강호임을 증명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벨호의 첫 번째 목표는 월드컵 진출권 획득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상위 5개 팀이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개최국인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차순위 2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한국은 2015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두 번째 목표는 대회 우승이다. 한국은 아직까지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으며, 최고 성적은 2003년 대회에서 거둔 3위다. 최근 대회인 2014년 대회에서는 4위, 2018년 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네 번째 아시안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지소연은 “월드컵 티켓 획득뿐 아니라 우승을 하려고 왔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치를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2019년 말 부임한 벨 감독은 여자 국가대표팀을 지도해온 지난 2년의 시간에 대해 “매우 흥미진진하고 도전적이었다”면서 “우리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한 좋은 팀이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고 이제 그것을 드러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소연 또한 “우리가 좋은 팀이고 아시아의 강팀인 것을 증명해야할 때”라며 각오를 다졌다. 큰 포부에 앞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베트남과의 1차전이다. 벨 감독은 출국 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소집 훈련에서부터 베트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득 쯩 마이 감독의 지략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은 어떤 플레이를 하고자하는지가 명확한 팀이다.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지금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FIFA 랭킹 32위로 18위인 한국보다 전력상 한 수 아래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1전 11승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벨 감독 부임 이후 한 차례 맞대결(2020년 2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펼친 바 있으며, 당시 한국이 3-0 승리를 거뒀다. 벨 감독은 “2년 전보다 양 팀 모두 발전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방심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변수는 코로나19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몇몇이 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베트남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도 입국이 늦어졌고, 앞서 입국한 6명의 선수 외에 14명의 선수가 경기 하루 전인 20일에서야 현지 공항에 도착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단체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득 쯩 마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조에서 한국과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또한 팀의 에이스 이와부치 마나(아스널WFC)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다. 한국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각국이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팀을 운영하며 대회를 치르는지가 관건이다. FIFA 랭킹 13위이자 아시안컵에서 2014년과 2018년에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한국이 포부를 이루는 데 있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일본 주장 구마가이 사키(FC바이에른뮌헨프라우엔)는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3차전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을 잊고 미얀마와의 1차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미얀마는 FIFA 랭킹 47위로 C조의 4개 팀 중 최약체이며, 2014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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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2022 시즌 투어 데뷔하는 ‘범띠 예비역’ 장태형, “호랑이 기운 품고 맹활약 펼칠 것“
    [오픈뉴스] 장태형(24)은 2022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해 2020 시즌 시드를 확보했지만 당시 군 입대를 결정하며 전역 후인 올해부터 투어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장태형은 “국방의 의무를 빨리 마치고 투어 생활에 전념하고 싶었다”며 “2019년 12월 2일부터 2021년 6월 17일까지 경기 가평에 있는 수도 기계화 보병사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했다. 보람찬 시간이었고 골프가 간절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장태형은 그 해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2015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오픈 드림컵’에 나서 1위에 올라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 참가 티켓을 거머쥐기도 했다. ‘미즈노 오픈’ 1라운드서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지만 2라운드서 5타를 잃어 아쉽게 컷통과에는 실패했다. 이후 장태형은 2016년 KPGA 프로, 2017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2017년 ‘프론티어투어 6회 대회’서 우승을 한 뒤 주로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한 장태형은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3개 대회서 모습을 보였다. 모두 월요예선(먼데이)을 통과해 출전권을 획득해 의미가 더 깊다.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월요예선 3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월요예선 1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월요예선 3위로 본 대회에 나섰고 이 중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각각 공동 44위와 공동 57위의 최종 성적을 적어냈다. 그는 “유익했던 경험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게 된 계기”라며 “흐름일 이어가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도 공동 5위에 위치해 2020년 시드를 얻어냈다. 최고의 결과였다”고 뒤돌아봤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 QT’ 종료 1달 뒤인 12월 군 입대가 예정돼 있었다. 골프도 잘 되고 시드도 딴 만큼 입대 연기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언젠가는 수행해야할 임무였다. 현재는 심적으로 편하고 미래를 위한 좋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장태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약 2달 간 그곳에 머물며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300야드 정도 된다. 거리를 더 증가시키기 위한 훈련 보다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연습을 진행할 것”이라며 “약점으로 꼽히는 퍼트도 가다듬어야 한다. 중요한 순간에 퍼트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한 연습라운드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태형은 2022년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투어에 데뷔하게 돼 설레고 행복하다. 신인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인 ‘명출상(까스텔바까 신인상)’을 차지하는 것이 꿈”이라며 “출전하는 매 대회 컷통과하는 것도 목표다. 우승 기회가 찾아온다면 욕심을 내기 보다는 차분하게 내 플레이를 펼쳐 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2022년(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다”라며 “1998년에 출생한 호랑이 띠 답게 호랑이의 기운을 품고 한 해 동안 맹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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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문화체육관광부,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착한 골프장’ 늘린다
    [오픈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0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 안건으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골프장 이용객과 골프업계에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 명, 시장규모 2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 골프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을 양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 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 골프산업 저변 확대를 중심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한다. 1.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① 골프장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 삼분 체제로, 세제도 전면 개편 문체부는 일부 대중골프장이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도 과도한 이용료, 캐디·카트 강제 이용 등을 요구하는 대중 친화적이지 않은 영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육시설법)을 개정해 기존의 회원제·대중골프장의 이분 체제를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의 삼분 체제로 개편한다. ‘대중형 골프장’이란 비회원제 골프장 중 국민체육 진흥을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 골프장을 의미한다. 삼분 체제에 따라 세제도 전면 개편한다. 고가·고급화를 고수하는 기존 대중골프장은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분류해 현행 세제의 적정성을 재검토한다. 한편,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에 대해서는 세제 합리화, 체육기금 융자 우대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서비스 선택권을 갖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② 골프장 영업행태 개선-‘회원’ 개념 명확히, 유사회원 모집 금지 명시 「체육시설법」상 비회원제 골프장에서 모집이 금지되는 ‘회원’의 개념을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하는 자’에서 ‘우선 이용권이 있는 자’로 명확히 한다. 이에 따라 비회원제 골프장 내 우선 이용권이 없는 소비자에 대한 할인과 홍보를 활성화하되, 유사회원 모집은 엄격히 단속한다. 또한 정부는 전국 17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 업체에 대한 직권 조사와 시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상 경기보조원·카트·식당 이용 강요 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취소 위약금을 합리화한다. 이를 통해 골프 이용자의 소비자 권리 의식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①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공급 확대-‘에콜리안’ 골프장, 지자체 운영 골프장 조성 문체부는 쓰레기 매립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설치·운영하고 있는 공공형 ‘에콜리안’ 골프장(현재 5개소)을 확충할 계획이다. ‘에콜리안’ 골프장에서는 국민체육 진흥과 골프 대중화를 목적으로 캐디 없이 최저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지, 지역 발전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골프장을 ’30년까지 10개소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지역사회 친화적 운영을 조건으로 규제나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처럼 공공형 골프장이 대폭 확충되면 주말에 18홀 기준, 이용료 10만 원 이하로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② 골프장 설치 관련 규제 합리화-안전이 확보될 경우 탄력적으로 코스 간 거리 조정, 골프 주제 관광시설 도입 시 골프시설 적정 면적비율 탄력적 적용 환경 훼손과 안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골프장 설치 관련 규제를 합리화해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행 「체육시설법」은 골프 코스 간 거리를 20m로 규정하고, 지형상 이격이 극히 곤란한 경우에만 안전망 설치를 허용하고 있으나, 코스 설계나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안전이 확보될 경우 탄력적으로 코스 간 거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법령을 개정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 사업자가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생활권 인근에 저비용·소규모 골프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를 주제로 다양한 관광시설을 도입할 경우, 단지 내 골프시설의 적정 면적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골프 관련 시설을 도입한 관광단지의 수익성을 높이고, 아시아 골프 여행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3. 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① 디지털 융·복합 지원, 혁신기업 육성-’22년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에 50억 원 투입, 유망한 골프 및 스포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문체부는 골프 및 스포츠용품 제조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대학·연구소 간 협업을 통한 혁신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에 2022년 50억 원을 투입한다. 골프 및 스포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정부투자도 2021년 177억 원에서 콘텐츠산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망한 골프 및 스포츠 기업에 대해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22년 360개 업체)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2022년 체육기금 융자 1,840억 원, 펀드 240억 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골프 기업의 혁신적 서비스 개발과 경영 고도화를 유도해 해외 기업 위주의 골프용품 시장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② 서비스 다양화·고도화-캐디·카트 이용 고객 선택권 부여 골프장 혜택 제공, 안정적인 캐디 수급과 전문성 강화 지원 골프장 요금 상승의 주요 원인인 캐디·카트 의무적 이용 관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객이 캐디·카트 이용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는 골프장에 체육기금 융자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캐디가 없이 경기하더라도 시간 지연이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기보조 응용프로그램(앱), 개인용 인공지능(AI) 카트 등 기술적 조치를 지원한다. 소비층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기시간·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6홀·12홀 등 소규모 골프장의 확대도 지원한다. 안정적인 캐디 수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 협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캐디 양성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캐디의 단계적인 4대 보험 가입과 캐디 요금 카드 결제를 추진해 해당 직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 ③ 환경친화적 골프산업 육성-물 사용량 저감장치 설치 지원, 친환경 인증 골프장 혜택 제공 문체부는 골프장 조성과 운영 시 자연 훼손과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 저장고, 인공 담수시설 등 물 사용량 절감 장치의 설치를 지원한다. 골프장의 지하수 사용량 실시간 감시 시스템 확산도 유도하고, 취수 계획량을 반복적으로 초과할 경우, 이용 중지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신력 있는 민간단체가 골프장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인증을 받은 골프장에는 불필요한 수목 반출 허가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환경 훼손을 줄일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골프장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4. 골프산업 저변 확대 ① 참여층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어린이·청소년 골프 친화 방안 마련, 접대 수단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감대 확산 문체부는 골프산업의 미래 향유층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손쉽고 흥미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초・중교 체육교과와 방과 후 활동에 골프 체험 추가, 골프장 청소년 할인이나 우대 이용시간대 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지역 학교와 연계한 골프 교육 실시, 취약계층 체험 기회 제공, 유소년 선수 훈련장 제공 등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거점 골프장도 선정한다. 지역거점 골프장에 대해서는 정책지원 사업 우대, 규제 완화 등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골프를 접대 수단으로 표현하고 있는 각종 법령과 규정을 개정해 골프가 사치 활동이나 접대 수단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공감대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골프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② 안전한 골프환경 조성-골프장 내 응급조치 대책, ‘탑승 카트 관리 지침’ 마련 중장년·고령층 골프장 이용 시 취약요소를 보완하고, 체계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체육시설법」 시행규칙상 골프장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배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캐디를 대상으로 응급조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추진한다. 전국 골프장에 대해서는 카트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골프장 탑승 카트 관리 지침’을 마련한다. 카트 관리·운행·점검·교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안전과 관련한 소비자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1999년 골프 대중화 정책을 추진한 이후 20여 년 만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2000년부터는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 대중골프장에 낮은 세율을 적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대중골프장이 2000년 40개(비중 27%)에서 2001년 341개(비중 68%)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이후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대중골프장 이용가격의 과도한 상승이 문제가 되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해졌다. 이에 문체부는 전문가 협의체(2021년 6월~11월)와 공개토론회(2021. 12. 7.) 등을 거쳐 도출한 의견을 종합해 이번 방안의 주요 과제를 마련하고, 연구를 통해 정책 타당성도 분석했다. 황희 장관은 “이번 방안이 소비자에게는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업계에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어, 제2의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골프는 스포츠산업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인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골프 인구를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고도화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대 골프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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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대역전승’ 상지대 남영열 감독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고마워”
    [오픈뉴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대역전승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지대 남영열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상지대는 19일 오후 통영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청주대와의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한 편의 역전 드라마였다. 상지대는 전반 46분과 후반 6분 청주대에 연속으로 골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선수 교체와 전술 변화로 반격에 나선 상지대는 후반 19분 배민혁의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39분 강현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후반 43분 상지대의 짜릿한 역전골이 나왔다. 강현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의 견제를 이겨내고 전달한 패스를 배민혁이 마무리하며 환호했다. 2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거둬낸 값진 성과였다. 경기 후 남영열 감독은 “4강전인 만큼 쉽게 흘러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초반에 우리 선수들이 페이스를 잘 찾지 못한 탓에 고전했다. 하지만 뒤처지고 있어도 선수들을 믿었다.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경기 중에 지고 있어도 뒤집는 경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남영열 감독은 아직 팀의 전력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준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했다. 남 감독은 “아직 연초이기 때문에 전력이 완벽하게 구상된 상태는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포메이션이나 기용하는 선수들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주대와의 경기에서 남영열 감독은 0-2로 지고 있던 후반 집중적인 선수 교체와 포메이션 변화로 상황에 맞는 경기 운영을 했다. 팀의 색깔을 갖춰나가야 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옵션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처했다. 남영열 감독은 “4강까지 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안정적인 플레이가 나오고 있지는 않다. 아무래도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많은 만큼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다가오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준비할 것이다. 잘 정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상지대는 21일 중앙대를 꺾고 올라온 전주대와 결승전을 치른다. 상지대가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코치로 대회 결승전에 나가 준우승을 경험했던 남영열 감독은 “아직 팀에 우승이 없다. 매번 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것 같다”면서 “이번에 다시 기회가 왔으니 놓치지 않겠다. 준비를 잘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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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국기원 누리집,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오픈뉴스] 국기원 누리집(홈페이지)이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국기원 누리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웹와치)’이 시행한 2단계 심사[서면심사(자가진단 결과 확인, 서류심사), 기술심사(전문가 심사, 사용자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신체적 특성에 상관없이 웹 사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매년 갱신해야 한다. 국기원은 사용자가 모바일로 대표 누리집에 접속했을 때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글자가 깨지는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하는 등 웹 접근성 향상을 비롯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 국기원의 얼굴이자 홍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누리집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가고 있다”며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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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김천상무, 2022 시즌 영상 콘텐츠 제작 용역 공개 입찰
    [오픈뉴스] 김천상무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하는 ‘2022년 영상 콘텐츠 제작 용역’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2022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영상 콘텐츠 제작 용역’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른 부정당업자로 입찰참가 자격 제한을 받지 않는 업체, 입찰 공고일 기준 인허가 취소, 등록 취소, 휴업, 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 입찰서 제출 마감 전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이용자 등록을 마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구단 인지도 제고 및 팬 프렌들리 강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이다. 영상 콘텐츠 제작 범위는 홈경기 스케치, 홈경기 안내 및 홍보, 선수 및 구단 기념 영상, 입대 및 전역, 선수활용, 김천시 관광지, 특산물, 스폰서 홍보 등 지역연계 영상이다. 심사는 기술능력평가(90%), 입찰가격평가(10%)로 산출된 종합 평점 고득점 순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나라장터 입찰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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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 KBO 정지택 총재 2022년 신년사
    [오픈뉴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KBO 리그도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2022년은 KBO 리그가 4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1982년 동대문 야구장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 이래로 40년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그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 공유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이를 통해 야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KBO 리그가 팬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은 우리의 일상을 급속도로 바꿔놨습니다. 스포츠 시장 역시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KBO는 여기에 발맞춰 지난 포스트시즌과 시상식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앞으로 급변하는 스포츠산업에 발맞춰 선수들의 이미지와 영상을 디지털화 시킨 KBO 리그 맞춤형 ‘NFT’ 개발을 세밀하게 준비해 미래 세대 맞춤형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라운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KBO 리그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도 강화하겠습니다. 경기 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야구의 본질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2022 시즌부터는 스트라이크 존을 유연하게 적용해 타자 신장에 따른 선수 개인별 존을 철저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트라이크 존 개선을 통해 볼넷 감소, 공격적인 투구와 타격을 유도해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개최 및 과학적인 훈련 매뉴얼 배포, 종합적인 아마추어 야구 지원을 통해 KBO 리그의 미래인 유소년 유망주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내년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이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데이터분석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기술위원회 및 뛰어난 역량을 갖춘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와 같은 여러 노력을 모아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항상 KBO 리그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임인년 한 해는 모든 분들이 야구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KBO 총재 정 지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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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CULTURE 검색결과

  • 정유지, 첫 한국프로탁구리그 개막식서 애국가 부른다!
    [오픈뉴스]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올해 출범하는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정유지는 28일 경기대 광교씨름체육관 스튜디오T에서 개최되는 2022 두나무 한국 프로탁구리그 개막식에 애국가 가창자로 참석한다. 이날 정유지의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 한국프로탁구리그의 개막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목소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 다수의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정유지는 최근 뮤지컬 배우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루시 역을 맡아 합류, 2월부터 관객과 만난다. 그룹 베스티 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능력을 겸비한 정유지는 홀로서기 후 뮤지컬, 예능 등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헐리우드 영화 음악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에 출연했으며,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해 폭발적인 성량과 넓은 음역대를 내세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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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전남도, 설 연휴 푸르른 완도수목원서 힐링하세요
    [오픈뉴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설 연휴 기간인 31일부터 2일까지 귀성객과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야외 전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 관광객이 늘푸른 난대림에서 산림휴양과 함께 수목원 곳곳을 걸으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과, 수변데크, 난대림 탐방로, 상왕봉 등산로 등이다. 다만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 등 실내시설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765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늘푸른 산림자원을 자랑해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2022년 설 연휴 기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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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80년대 스타 박남정·원미연 명곡메들리 '화밤좋아'
    [오픈뉴스] '원조 댄싱 머신' 박남정과 '원조 발라더' 원미연을 향한 최고의 무대가 펼쳐진다.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8회에서는 80년대를 대표하는 박남정과 원미연이 출연해 그 시절 명곡 메들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황우림이 완벽한 커버 무대를 선보여 격한 탄성을 터트린다. 먼저 홍지윤은 김수희의 '서울여자'를 열창했고, 이어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홍지윤과 황우림이 듀엣곡으로 재탄생시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더불어 양지은은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과 '널 그리며'를 선곡하여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며 박남정의 뒤를 잇는 '댄싱 머신'에 도전한다. 박남정은 "지상 최대의 무대였다"며 극찬해 훈훈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박남정의 현란한 춤사위부터 원미연의 감성 발라드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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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전남도, 완도수목원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 활짝
    [오픈뉴스] 행복과 건강을 전하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완도 상왕봉에서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야생화 가운데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름 자체에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으며 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황금빛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다. 완도수목원은 기후변화 취약 산림종 보전사업의 하나로 상왕봉 일원에 자생하는 복수초를 10여년간 관찰한 결과, 2020년 가장 빠른 1월 초에 꽃망울을 내밀었고, 2010년엔 2월 7일로 가장 늦게 개화했다. 완도수목원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도록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복수초 개화 소식을 통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수초 등 희귀․자생식물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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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에서 따뜻한 힐링
    [오픈뉴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월 2일까지 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별빛산책’을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은 점등식 후 한달만에 2만여 명이 찾아와 인기가 뜨겁다.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나무도감원에는 ‘마법의 빛으로 물든 꿈의 정원’을 주제로 아바타가든, 빛의 놀이터 등 8가지 주제의 이색 공간이 펼쳐진다. 물새놀이터 울타리 부근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홀로그램 화면이 반응하는 ‘홀로 포레스트’와 인공 눈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전문 서커스 연기자의 역동적인 불쇼를 1월 26일부터 매일 3회 공연하여 관람객들의 추위를 잊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한복착용자 무료입장, 꽃씨 나누기, 가족사진 촬영, 한방떡·한방차 무료나눔,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방문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코로나 시대 최고의 힐링 명소다.”라며,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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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130억 조회수'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20년만 피아노 앨범 발매
    [오픈뉴스] 이탈리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가 20년 만에 피아노 솔로 앨범 '언더워터(Underwater)'를 발매했다. 에이나우디는 '언터처블 : 1%의 우정', '노마드랜드' 등 100여편의 영화·드라마·광고 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곡가다. 최근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라는 곡이 틱톡에서 누적 조회수 130억회, 제작 영상 400만개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2020년에는 전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클래식 음악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12곡의 수록곡 전체를 피아노 독주로만 채웠다. '루미너스(Luminous)', '내추럴 라이트(Natural Light)', '올모스트 준(Almost June)' 등 초여름 이탈리아 북서부의 따사로운 햇살이 느껴지는 곡들부터 '노바디 노우즈(Nobody Knows)', '스워드피쉬(Swordfish)', '템플 화이트(Temple White)'처럼 웅장하거나 팝의 색채가 느껴지는 곡들까지, 그가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자연과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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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영탁, 임영웅, 요요미 배출한 TBS FM '허리케인 라디오'... 이달의 PD상 수상!
    [오픈뉴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손님 온다, 어서옵SHOW!가 한국PD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62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정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는 ‘손님 온다, 어서옵SHOW’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55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코너다. 지난 12월 23일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가수 윤수현, 강진, 나태주,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와 함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수원에서 3대째 족발집을 운영하는 사장님,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함께 해 특별함을 더했다. 심사위원회는 “편의점 사장님부터 뻥튀기, 포장마차, 노래방 사장님까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방송에 출연할 수 있었다.”라면서 “때로는 공감의 눈물로,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과 청취자들의 응원으로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어려운 이웃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를 연출한 김경래 PD는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는 코너를 만들고 싶었다.”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 내어 방송에 출연해준 편의점주, 족발집 사장님 등 코로나 시대 가장 어려운 이웃인 자영업자 사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어록제조기로 유명한 최일구 전 MBC 앵커가 진행하는 '허리케인 라디오'는 음악과 뉴스가 결합한 즐거운 교양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지난 2017년 10월 23일 첫 방송됐다. ‘손님 온다, 어서옵SHOW’ 외에도 영탁, 임영웅, 요요미 등 무명 가수들을 배출한 ‘서바이벌 힘든싱어’ 코너가 유명하다. 가수 영탁은 '미스터 트롯'으로 유명세를 얻은 후에도 1년 가까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의리를 지켜 화제가 됐다. 최일구 앵커 특유의 에너지와 털털한 매력이 돋보이는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95.1MHz와 유튜브 채널 ‘TBS FM’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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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모모랜드 '야미야미 럽' 뮤비 2000만 뷰 돌파
    [오픈뉴스]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의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공개 5일만에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9일 "모모랜드의 새 앨범 '야미야미 럽' 뮤직비디오가 이날 유튜브 조회수 2275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모랜드는 현재 5억뷰를 돌파한 '뿜뿜'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뿜뿜’ 안무 영상, '배엠(BAAM)' 뮤직비디오와 안무 영상, '바나나차차' 뮤직비디오가 모두 2억뷰를 기록하며 총 5개의 억대 조회수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19일 오후 6시 MBC M '쇼!챔피언'에 출연해 신곡 '야미야미 럽' 컴백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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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배우 김영옥, ‘신과 함께 시즌2’ 월드 할매 출격!
    [오픈뉴스]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 ‘월드 할매’ 배우 김영옥이 출격해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을 향한 덕심을 표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채널S · SM C·C STUDIO 공동제작/ 프로듀서 김수현, 연출 진선미)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영옥이 수줍은 소녀로 변신해 ‘임영웅앓이’를 하는 모습이 담긴 24회 예고 영상이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대한민국에 이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신동엽의 소개와 함께 배우 김영옥이 등장했다. ‘K-할매’를 넘어 이제는 ‘월드 할매’가 된 김영옥은 “여기서는 그냥 막말해도 돼?”라며 거침없는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김영옥의 화끈한 입담과 예능감에 성시경은 “너무 영(young)하시다”고 감탄했다. ‘토크 기관차’의 면모를 뽐내며 스튜디오를 뒤흔든 김영옥은 “덕질을 시작했다. 주인공은 바로 임영웅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냥 너무 예쁘다”고 그를 향한 애정을 마구 쏟아냈다. 수줍은 소녀로 변신한 김영옥의 못 말리는 ‘임영웅앓이’에 박선영은 “오늘 임영웅 특집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영옥은 “사실 오늘 임영웅과 통화했다”는 성시경의 말에 눈이 휘둥그레졌는데, 과연 성시경이 임영웅과 나눈 통화 내용은 무엇일지 오는 21일 저녁 8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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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B1A4 신우, tvN ‘고스트 닥터’ 첫 번째 OST 가창자 확정!
    [오픈뉴스] ‘해보는 거야’!.. 희망적 메시지 담은 ‘Fly Away’로 2022년 활동 포문 그룹 B1A4의 멤버 신우가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첫 번째 OST 가창자로 나선다. 19일 ‘고스트 닥터’의 OST를 제작하는 Stone Music Entertainment는 “오늘 정오 발매되는 ‘고스트 닥터’의 첫 번째 OST ‘플라이 어웨이’(Fly Away)의 가창자로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 신우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플라이 어웨이’는 지난 '고스트 닥터' 5화와 6화의 엔딩을 장식하며 밝은 희망의 메시지와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심을 모은 곡으로 몽환적이면서도 경쾌한 일렉기타의 앙상블과 넓게 펼쳐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신우의 시원한 보컬과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 하며 ‘잠들어 버린 잊었던 나를 찾아가’, ‘아프지 않게 이 손을 놓지 않을게’, ‘우릴 감싸는 순간의 기적 단 한 번 볼 수 있다면 또 해보는 거야’ 등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른다는 벅차오르는 가사가 곡과 어우러지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우는 지난 2016년 참여한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OST ‘사랑을 찾는 방법’ 이후 6년 만에 단독으로 OST 작업에 참여했다. B1A4 완전체 활동,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온 신우는 단독 OST인 ‘플라이 어웨이’를 통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2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활동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플라이 어웨이’를 선택함으로써 시청자 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B1A4 신우가 부른 ‘고스트 닥터’ OST Part 1 ‘플라이 어웨이’는 19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된다. 한편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는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과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이 서로의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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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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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IN] "의정부 장암2구역, 협동조합형 장기민간임대아파트 조성”
    (오픈뉴스=opennews)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금리하락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협동조합형 장기민간임대아파트는 협동조합기본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이상의 기간을 임대로 거주한 뒤 이미 정해진 분양가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식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2구역에서 협동조합형 장기민간임대아파트가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암2구역 ‘신곡협동조합’ 시행사의 주택개발사업의 분양업무 진행을 돕고 있는 ‘이지컨설팅’ 박재신 대표는 “우선 발기인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조합원을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사업분담금을 낸 조합원들은 해당 아파트에 10년 이상 장기 임대 거주한 후 분양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장기민간임대아파트는 19세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조건도 필요치 않다. 조합원 가입 후 임차 지위 취득 시 전매, 양도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 밖에 “조합원은 수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발생하지 않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과 대출 규제에도 얽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역은 허름한 재래주택, 천막주거가 밀집되어 의정부시에서도 극히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장암2구역 개발사업은 꼭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장암2구역은 서울 강남 접근성을 높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아파트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이 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할 때는 ‘오픈뉴스(OpenNews)’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OpenNews에 있습니다.
    • 사회IN
    • 전국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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