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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선박 관광시 돌고래 안전 위협하면 200만 원이하 과태료 부과"
    [오픈뉴스] 해양수산부는 선박을 이용하여 돌고래를 관찰할 때 과도하게 접근하거나 규정된 속도를 초과하는 등 돌고래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근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한 제주남방큰돌고래 관찰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돌고래가 선박에 부딪히거나 스크류에 지느러미가 잘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돌고래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해양수산부는 제주지역 선박관광업계와 함께 자율지침인 ‘제주남방큰돌고래 관찰가이드’를 마련했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 19일 「해양생태계법」을 개정하여 돌고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했으며, 이번에 시행령 및 시행규칙까지 개정하여 금지행위의 세부내용 등을 정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19일부터 선박을 이용하여 돌고래를 관찰하는 경우 돌고래와의 거리에 따라 선박의 속력이 제한*되며, 돌고래 무리 300m 이내에 3척 이상의 선박이 동시에 접근하는 것도 금지된다. 또한, 돌고래가 있는 곳 반경 50m 이내로는 선박이 접근할 수 없으며, 관광 중 돌고래를 만지거나 임의로 먹이를 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돌고래 관찰·관광 시 금지되는 행위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선박관광업체와 관광객 등에 배포하는 등 이번 개정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제주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그 개체수가 적고 오랫동안 제주바다를 지켜온 소중한 해양생물인 만큼, 보호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개정사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광업계를 비롯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 제주연안에서 연중 관찰되는 해양포유류로, 현재 약 12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 남방큰돌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오픈BIZ
    • 국토·해양
    2023-04-19

사회IN 검색결과

레포츠 검색결과

  •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19일 개막
    (오픈뉴스=opennews)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 6,200만원)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8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는 골프 대회를 넘어 부산과 경남 지역의 축제로 명성이 자자하다. 매년 약 2만 명의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본 대회는 KLPGA투어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상금을 1억 원 증액한 9억 원 규모로 열려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챔피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고진영(29,솔레어)을 비롯해 박성현(31,솔레어),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며, 이소영(27,롯데), 이승연(26,퍼시픽링스코리아), 박민지(26,NH투자증권), 최은우(29,아마노)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대회가 처음 열린 2013년부터 단 한 명의 다승자를 허락하지 않고 있어 올해 다승의 영광을 차지하는 선수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 일궈내며 골프 팬에 감동을 선사한 최은우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처음 본 대회에서 대회 역사상 첫 번째 다승자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최은우는 “타이틀 방어 도전은 처음 하는 경험이라 아직까지 실감이 안난다. 기대가 되면서도 떨리는 마음도 크지만, 첫 우승했던 대회인만큼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코스에 대해 최은우는 “가야 컨트리클럽은 전장이 길고 그린이 좁기 때문에 핀을 보고 플레이하기 보다는 그린 중앙을 노리고 플레이해야 한다.”라면서 “지금 퍼트감이 좋은 상태라 전장이 짧은 홀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버디를 노려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72홀 최소 스트로크 역대 3위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8승을 수확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은 불붙은 샷감을 가지고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지금의 샷감을 잘 유지한다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면서 “운동과 휴식을 적절하게 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대한 지난주의 좋았던 기억들만 떠올리면서 플레이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전략에 대해 “가야 컨트리클럽은 전장이 길면서 바람도 많이 부는 코스라 바람 계산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라면서 “그린 플레이도 어려운 코스라 최대한 오르막 퍼트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공략하려고 한다.”라고 답변했다. 2024시즌 진행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하고, 2주 연속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물오른 샷감을 선보이고 있는 박현경(26,한국토지신탁)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현경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2위, 상금순위 5위, 평균타수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페이스에 대해 박현경은 “전지 훈련을 잘 해냈다고 생각해서 시즌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라면서 “이번 시즌 비거리가 10M 가량 늘어서 최장 코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승을 생각하기보단 지금의 좋은 흐름을 잘 이어간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라면서 “올 시즌 목표로 평균타수 1위에 오르는 것을 추가했다. 목표를 위해 꾸준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4시즌 1승씩 수확한 김재희(23,SK텔레콤),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시즌 첫 다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고, 본 대회 역대 우승자인 이승연(26,퍼시픽링스코리아)과 이소영(27,롯데)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다승의 영광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20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승자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세트(13번 홀 홀인원 미 발생시)가 주어지며 김시원이 2014년 본 대회 1라운드에서 세운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가야 컨트리클럽 연간 이용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상품도 다양하다. 2번 홀에는 6천만 원 상당의 ‘아우디 Q4 e-tron’차량이 걸렸고, 6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세르주무이 고급조명’이 걸렸다. 마지막으로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세트’를 받는다. 또한, 본 대회는 파5홀(3, 9, 10, 16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선수 전원에게 40만 원 상당의 ‘섬세이 에어샤워’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 레포츠
    • 골프
    2024-04-17
  • 2024시즌 KLPGA투어의 새 얼굴, ‘슈퍼 루키’ 임지유
    [오픈뉴스] 한국여자골프의 미래를 밝힐 신예 선수가 등장했다. 국내외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0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KLPGA투어에서의 활약을 예고한 임지유(19,CJ)가 그 주인공이다. 임지유의 골프 인생은 5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시작됐다. “5살 때 외할머니를 따라간 연습장에서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 그때부터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여름, 겨울마다 3개월씩 전지훈련을 다녔다.”라면서 “특히, 퍼트를 가장 재밌어 했다. 다른 사람들과 퍼트 내기를 해서 지면 울면서 집에 안 갔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은 임지유는 ‘KLPGA 2019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중고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추천선수로 참가한 KLPGA투어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2시즌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3시즌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공동 12위,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공동 15위를 기록하는 등 쟁쟁한 선배 선수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뜨거운 샷감을 뽐냈다. 임지유는 “KLPGA투어를 뛰면서 코스 세팅이나 코스 자체의 난도가 완전히 다르다고 느꼈다.”라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대회뿐만 아니라 컷탈락 했던 대회에서의 경험도 앞으로 나아갈 길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임지유의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해 4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라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팀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따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지유는 “태극마크를 단 것이 아마추어 시절 가장 뜻깊은 순간이었다.“라면서 “대회 첫날 코로나19에 걸려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유는 본인의 잠재력을 증명하듯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 전향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정회원 선발전에서 2위의 성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0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루키 돌풍을 예고했다. 임지유는 프로로 전향하는 과정에 대해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했지만 정회원 선발전이 가장 떨리고 힘들었다.”라면서 “당시 샷감도 안 좋았는데 꼭 이겨내야 할 숙제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임지유는 자신의 강점으로 장타를 꼽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장타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비거리를 20야드가량 늘렸다. 지금은 드라이브 비거리를 260야드까지 끌어올려서 자신 있게 강점으로 장타로 꼽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임지유는 “KLPGA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훈련의 80% 이상을 쇼트게임에 할애하고 있다.”라면서 “장기적으로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목표로는 우승과 신인상을 꼽았다. 임지유는 “작년에 루키 3인방으로 활약한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 언니를 보면서 루키도 저렇게 잘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언니들처럼 2024시즌에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신인상과 첫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주간 해외에서 펼쳐진 2024시즌 KLPGA투어는 2주 간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4월 4일(목)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으로 돌아온다.
    • 레포츠
    • 골프
    2024-03-19
  • 김재희, KLPGA 91번째 대회서 생애 첫 우승
    [오픈뉴스] 김재희가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희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합계 17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김재희는 이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타를 줄이며 2위 방신실(16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1년 3월 10일생인 김재희는 생일날 투어 첫 승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KLPGA 투어 우승을 생일에 차지한 사례는 1997년 박세리, 2016년 김예진 이후 3번째이다. 우승 상금은 19만 8천 싱가포르달러(약 1억 9,600만 원)로 김재희의 2022시즌 상금 총액(1억 9,904만 원)에 육박한다. 아울러 김재희는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올해부터 후원을 시작한 SK텔레콤에 곧바로 보답했다. 김재희의 우승은 정규투어 91번째 대회만이다. 2021시즌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던 김재희로서는 뒤늦은 감이 있다. 김재희는 2020년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3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낸 뒤 정규투어에 진입했다. 하지만, 시작은 녹록지 않았다. 데뷔 시즌을 톱10 세 차례로 마감했고, 2022시즌에는 기세가 더 꺾여 톱10 한 차례에 그쳤다. 반등의 날갯짓은 지난해 시작됐다. 코칭 프로를 바꾼 뒤로 샷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김재희는 2023시즌 준우승 2차례를 거두면서 점차 자신감을 키웠고, 2024시즌 첫 대회에서 마침내 챔피언에 올랐다. 김재희는 이날 아마추어 오수민에게 3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좋은 샷감을 과시한 김재희는 4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그린에 오른 티샷이 홀인원이 될 뻔했으나 아쉽게 홀을 살짝 비껴갔다. 김재희는 1∼3라운드 모두 버디를 잡았던 5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타수를 줄였고 6번 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오수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재희는 13번(파4)과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치고 올라섰으나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김재희가 15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 기회를 놓친 반면, 오수민이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떨어트리며 1타 차로 추격했다. 이후 방신실도 16번 홀(파3) 버디로 공동 2위 대열에 합류했다. 희비는 17번 홀(파4)에서 갈렸다. 버디 기회를 잡은 방신실은 퍼트가 홀 근처에서 멈추면서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가까스로 파를 지켰던 김재희로선 쾌재를 부르는 순간이었다. 오수민은 보기를 적어내 3위로 내려갔다. 약 7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을 노렸던 오수민(15언더파)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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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15세 오수민, KLPGA 개막전 3R 단독 선두
    [오픈뉴스] 15살 아마추어 오수민이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 3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오수민은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인 오수민은 공동 2위 김재희와 방신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8년 9월 16일생인 오수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투어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된다. 1992년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세리가 13세 11개월 29일로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이선화가 15년 3개월 15일, 임서현이 15년 4개월 9일로 뒤를 이었다. 국가대표 오수민은 지난해 8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키 173cm의 장타자로 지난해 5월 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며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수민은 이날 파3 16번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낼 때까지 1라운드부터 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펼쳤다.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과 황유민을 비롯해 정윤지, 노승희, 박도은 등 5명이 10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4언더파 공동 23위,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은 1언더파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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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2024시즌 KLPGA투어, 달라지는 대상·신인상 포인트 규정
    [오픈뉴스] 30개 대회, 총상금 약 320억 원, 평균상금 약 10억 7천만 원으로 펼쳐질 2024 KLPGA투어 스케줄이 발표된 가운데, 올 시즌부터 변경된 대상포인트와 신인상포인트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지난해 1월 31일에 열린 ‘2023년 제1차 KLPGT 이사회’를 통해 정규투어 포인트(대상포인트 및 신인상포인트)가 부여되는 상금 구간을 현실적으로 수정하고, 대상포인트를 상향 조정하여 2024시즌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변경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KLPGA투어 상금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상 및 신인상포인트 모두 포인트 부여 상금 구간을 8억 미만부터 시작해 15억 이상으로 현실에 맞게 수정했다. 거기에, 영광의 대상을 가려내는 대상포인트의 경우는 우승에 따른 베네핏을 부여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포인트를 상향해 눈길을 끈다. 구간 별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포인트는 2위가 받는 대상포인트의 두 배가 됐다. 또한, 메이저대회는 독립적인 포인트가 부여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KLPGA투어의 5대 메이저대회는 가장 많은 포인트가 부여돼 메이저대회의 권위 향상과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새롭게 적용되는 대상포인트와 신인상포인트 규정이 올 시즌 KLPGA투어의 여왕을 가리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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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KLPGA, 2024시즌 투어 전체 일정 발표...'30개 대회 총상금 320억 역대 최대'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4시즌 KLPGA 전체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24시즌 KLPGA의 전체투어는 총 73개 대회에 총상금 약 347억 원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지난 2021시즌 처음으로 300억 원 규모를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300억 원을 돌파했다. 정규투어는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32개에서 2개 대회가 줄었지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약 2억 원이 늘었다. 평균 상금도 늘었다.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가 19개가 되면서, 전체 대회의 약 63.4%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2023시즌 약 9억 9천만 원이었던 평균 상금액은 약 10억 7천만 원으로 확대됐고, KLPGA 정규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상금 10억 원 시대를 여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투어 총상금 320억 원과 평균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게 된 데에는 대회 스폰서의 상금 증액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BC카드, 한국경제신문 공동 주최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무려 6억 원을 증액하면서 총상금 14억 원의 메이저급 규모로 펼쳐지게 된다. 또한, 지난 2023시즌 총상금 8억 원을 내걸고 펼쳐진 ‘롯데 오픈’은 4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2억 원의 규모로 몸집을 키웠고,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3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5억 원의 규모로 열린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는 2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대회로 발돋움했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도 1억 원을 증액했다. 이렇게 몸집을 키운 정규투어는 오는 3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개막되며, 뒤이어 열리는 ‘블루캐니언 챔피언십’까지 총 2개 대회가 해외에서 펼쳐진다. 2024시즌 신규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은 오는 3월 15일(금)부터 사흘 동안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65만 달러, 한화 약 8억 7천만 원을 놓고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2주 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통해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밖에 총 20개 대회, 총상금 16억 6천만 원을 놓고 펼쳐질 드림투어는 오는 4월 8일(월)을 시작으로 닻을 올린다. 특히,총상금 1억 원을내걸고 1차전으로 펼쳐질 신규대회‘KLPGA 2024노랑통닭 큐캐피탈 드림챌린지’는 정규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끝난 하루 뒤, 같은 장소인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따라서, 1차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정규투어와 동일한 코스세팅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점프투어와 챔피언스투어는 각각 16개, 7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4억 8천만 원과 4억 9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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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KLPGA, 윤이나 3년 출장정지→1년 6개월 감경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물의를 빚어 KLPGA 주관 또는 주최 대회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 회원의 징계 기간을 감면했다고 밝혔다. 8일 열린 ‘2024년도 KLPGA 제1차 이사회’는 “KLPGA 상벌분과위원회의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추천 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상벌분과위원회의 추천을 수용하여 윤이나 회원의 출장 정지 징계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는 스폰서를 비롯한 골프 관계자, 골프 팬, 전체 회원 등의 입장과 윤이나 선수에 대한 대한골프협회(KGA)의 징계 감경 등이 고려됐으며, 장시간의 논의가 이어지면서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가 상금을 기부하거나, 선수에게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30일, ‘2023년도 KLPGA 제4차 상벌분과위원회’는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징계 결정에 순응했고 ▲징계 이후 약 50여 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 투어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유소년 선수에게 무료 골프 강의를 하는 등 진지한 반성과 자성의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하고 타 선수와 일반인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확약했으며 ▲구제를 호소하는 3,500건의 탄원을 감안하여 윤이나 회원의 KLPGA 주최 및 주관대회 출장정지 3년(2022.09.20~2025.09.19) 징계를 1년 6개월(2022.09.20~2024.03.19)로 감면하는 것을 KLPGA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14일, ‘2023년도 KLPGA 제10차 이사회’에서 토론을 거친 결과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KLPGA 상벌분과위원회 규정 제3장 제21조(사면)에 따르면 징계 해당 회원이 위원회의 결정에 순응하고, 징계 규정을 준수하며, 개전의 정이 뚜렷한 경우에는 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결정하여 징계를 감면 또는 면제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대한골프협회(KGA)에서는 윤이나 선수에 대해 대한골프협회 대회 출전정지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경하고 사회봉사활동 50시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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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KLPGT 유튜브 ‘켈피티비’, ‘꽉잡아윤기’와 콜라보 콘텐츠 진행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KLPGT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KLPGA TV(이하 켈피티비)’와 인기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가 콜라보 콘텐츠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켈피티비에서는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이자 2023 KLPGA 대상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큐티풀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이 KLPGA 대표로 나섰고, 쇼트트랙 선수이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곽윤기(34,고양시청)와 호흡을 맞췄다. ‘스포츠 실험실 - KLPGA 선수들의 샷은 얼마나 정확할까?’를 주제로 한 이번 콘텐츠 촬영은 지난 19일(화)에 진행됐으며, 꽉잡아윤기 채널을 통해 오는 1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켈피티비 채널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KLPGT는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켈피티비 X 꽉잡아윤기’ 콜라보 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를 제패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멋진 샷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골프와 KLPGA를 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1월에 공개될 영상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LPGT는 유튜브, 네이버TV(이하 네이버NOW),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필드 밖 모습을 골프 팬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KLPGA의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NOW 채널인 켈피티비는 중계를 통해 비춰지던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 대신, 일상적이고 유쾌한 모습을 담아내며 골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LPGT에서 운영 중인 켈피티비는 유튜브와 네이버NOW에서 ‘KLPGA TV’ 또는 ‘켈피티비’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고,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하면 신규 콘텐츠가 업로드 될 때 자동으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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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2024 KLPGA 홍보모델 12인 발표...박결,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 등 선정
    [오픈뉴스] 12월 21일(목),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4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은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김민별(19,하이트진로), △김재희(22,메디힐), △박결(27,두산건설),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방신실(19,KB금융그룹), △유효주(26,두산건설), △이가영(24,NH투자증권), △이예원(20,KB금융그룹), △임희정(23,두산건설), △최예림(24,SK네트웍스), △허다빈(25,한화큐셀), △황유민(20,롯데)(이상 가나다순)까지 총 12명의 선수들로 결정됐다. 2023시즌 3승을 차지하고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휩쓴 이예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돼서 기쁘고, 상금왕 자격으로 자동선정 되어 더더욱 영광이다. KLPGA 홍보모델로서 투어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예원과 더불어 박결,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 최예림이 지난 해에 이어 연속으로 홍보모델로 발탁됐고, 지난 2022시즌 홍보모델로 활약했던 김재희와 허다빈은 2년 만에 홍보모델에 복귀하는 기쁨을 맛봤다.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했다. 2023시즌 신인상 수상자 김민별을 비롯해 공격적이고 과감한 플레이로 골프 팬들을 매료시키며 각각 1승과 2승씩을 거둔 2023 루키 황유민과 방신실이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2022시즌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 Golf’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하며 팬덤을 형성한 유효주도 생애 첫 홍보모델 활동을 앞뒀다. KLPGT는 “뜨거웠던 2주간의 온라인 투표의 득표 결과를 기준으로 심도 깊은 내부 논의를 통해 ‘제16대 KLPGA 홍보모델’ 선정을 완료했다.”고 말하면서 “2024년에도 KLPGA 홍보모델과 함께 골프 팬 여러분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은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종합적인 내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2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최종 선정된 총 12명의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KLPGA의 CSR 활동도 함께한다. 또한, KLPGT는 홍보모델 화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제작물(캘린더, 연하장, KLPGA멤버스 등)을 제작해 골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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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 총결산…이예원 3관왕
    [오픈뉴스] 32개 대회, 역대 최고 상금액 318억 원을 두고 열린 2023시즌 KLPGA투어가 모두 끝났다. 이번 시즌 탄생한 각종 이슈와 기록을 통해 2023시즌을 총정리한다. 2023시즌 ‘대세’ 3관왕 차지한 이예원 2023시즌 KLPGA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이예원(20,KB금융그룹)이다. 루키였던 지난해 꾸준한 활약으로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무승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023’의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세 번째 우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 이예원은 상금 1,424,817,530원으로 상금왕에 오르며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 3위에 본인의 이름을 새겼다. (1위: 박민지/2021년/1,521,374,313원, 2위: 박민지/2022년/1,477,921,143원) 뿐만 아니라, 이예원은 총 651포인트의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누적하면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고, 시즌 평균 타수도 70.7065타로 1위를 기록하면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LPGA투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의 2024시즌 활약상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최종전에서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 다승왕의 영광은 4승을 거둔 임진희(25,안강건설)에게 돌아갔다. 3승을 거둔 이예원,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함께 다승왕 경쟁을 펼친 임진희는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에서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다승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임진희는 상금 1,145,835,048원을 모아 생애 처음으로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2위에 올랐고,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2위(628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는 3위(70.9895타)로 각종 기록 부문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즌을 보냈다. 10명의 생애 첫 우승자, 그 감격의 순간들 2023시즌에는 10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해 골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2022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이예원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무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바로 다음 주에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이주미(28,골든블루)가 입회 10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고, 뒤이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에서 최은우(28,아마노)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3주 연속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루키 선수로는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황유민(20,롯데)은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신인상 경쟁을 펼치던 김민별(19,하이트진로)과의 연장 승부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밖에 박보겸(25,안강건설), 고지우(21,삼천리), 마다솜(24,삼천리), 서연정(28,요진건설산업)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박주영(33,동부건설)은 279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렇게 2023시즌에 10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하면서 2017년과 타이기록을 이루게 됐다. 루키 삼국지, 뜨거웠던 신인상 경쟁 2023시즌은 어느 때보다 루키들의 활약이 두드려졌다. 특히,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 등 국가대표 출신 루키 3인방이 개성 넘치는 플레이로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신인상의 영광은 김민별에게 돌아갔다. 김민별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진 못했지만, 꾸준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신인상 포인트 2,969점을 획득하며 생애 단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김민별은 상금순위 6위(745,753,001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3위(516포인트), 평균타수 10위(71.4831타) 등 각종 타이틀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024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김민별과 신인상 경쟁을 펼친 방신실과 황유민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루키 시즌에만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방신실은 상금순위 9위(694,571,333원), 대상포인트 8위(430포인트)를 기록하며 톱랭커로 올라섰다. 황유민 역시 한 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상금순위 11위(655,429,334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2위(364포인트)를 기록하고 쟁쟁한 선배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루키들의 장타 대결이 많은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장타왕은 방신실이 차지했다. 방신실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62.4734야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황유민은 257.1697야드를 기록하며 방신실의 뒤를 이었다. 2023시즌 눈길을 끌었던 각종 기록 2023시즌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다승왕의 주인공인 임진희다. 임진희는 332개의 버디를 엮어냈는데, 지난해보다 44개의 버디를 더 많이 기록하면서 한단계 성장한 기량을 증명해 냈다. 라운드 당 기록한 평균버디 수로 보면 ‘돌격대장’ 황유민이 3.6282개로 1위에 올랐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운 황유민은 27개 대회에서 78개 라운드를 뛰며 283개 버디를 엮어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방신실은 투어 데뷔 후 5경기 만에 상금 2억 원을 돌파하며 최소경기 상금 돌파 기록을 경신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7경기 만에 3억 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첫 다승과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박지영은 87번째 노보기 라운드를 기록하며 통산 최다 노보기 라운드 기록을 써 내려갔다. 2023시즌 선수들의 샷 역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신설한 ‘스트로크게인드’ 전체 부문에서는 2023시즌을 호령했던 이예원이 2.23타로 1위에 올랐다. 세부 지표로 보면 티샷 부문에선 배소현(30,프롬바이오)이, 어프로치 부문에선 정교한 샷 실력을 지닌 김수지(27,동부건설)가, 그린주변과 퍼트 부문에선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이 1위에 올랐다. 역대급 규모로 펼쳐지며 어느 때보다 골프 팬들을 즐겁게 했던 2023시즌 KLPGA투어가 이렇게 모두 마무리가 됐다. 볼거리가 풍성했던 2023시즌을 결산하는 ‘2023 KLPGA 대상시상식’이 11월 20일(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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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라이프 검색결과

  • 포항-울릉에 초쾌속 대형여객선 뜬다!
    [오픈뉴스] 경북도는 29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포항-울릉 항로에 신규 취항하는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취항 경과보고, 축사, 기념영상 상영, 출항기념 세러머니, 선내투어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대저페리(대저건설)가 호주에서 건조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승객 970명, 화물 25톤을 실을 수 있는 총톤수 3천158톤의 대형여객선이다. 포항-울릉 항로를 약 2시간 50분 만에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 여객선으로 객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VIP석 등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무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저페리에 따르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호주에서 시운전 시 최대시속 93km(50.2노트)를 기록한 현존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여객선이다. 전 좌석 앞뒤로 최대 1.5m의 여유 공간을 둬 승객의 피로도를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으로 선체 흔들림을 줄여 멀미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 과거 울릉항로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동해안 특성 상 연간 100여일이 결항될 정도로 해상교통이 열악했으나, 2021년 9월 이후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연이은 취항으로 결항일이 절반 이하로 급감해 울릉 주민의 교통복지가 실현됐다. 특히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 사계절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 발돋움했으며, 그 결과 2022년 울릉도 입도객은 46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하면 울릉도는 소형여객선부터 대형카페리여객선, 초쾌속 대형여객선까지 모두 운항하는 섬이 된다. 원하는 종류의 여객선을 취향 따라 선택해서 방문이 가능한 해상교통 선진지역이 될 것이며 울릉도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빠르고 안정적인 대형 초쾌속 여객선의 취항으로 울릉 주민과 관광객이 가깝고 편안하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해 바닷길·하늘길 교통인프라 구축 시 울릉도는 세계인이 방문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100만 시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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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경남, 통영시 사량도 ‘섬숲경관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오픈뉴스] 경남도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섬숲경관복원 대상지’로 통영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산 81-1번지, 읍덕리 산 21번지 일원에 ‘섬숲경관복원 타당성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숲경관복원 타당성평가는 섬숲경관복원사업을 시행하기 전 생태복원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섬숲경관복원사업은 경북 15개소, 전남 25개소, 충남 3개소로 전남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을 계기로 경남지역의 고유한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경남 만의 섬숲경관복원 모델 제시로 섬숲경관복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섬숲경관복원사업은 당초 24년에 타당성평가를 하고 25년 설계·시공하는 연차사업이지만, 우리 도는 선제적 섬숲경관복원을 위해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올해 타당성평가을 실시하고 24년에 설계·시공하기로 했다. 또한 섬숲경관복원사업은 24년에는 통영시 13ha 14억 원 정도, 25년에 하동군 금남면, 금성면 일원(연안지역)에 55.2ha 60억 원 정도 총 74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국비 52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섬숲경관복원사업 목적은 기후변화 등으로 훼손·쇠퇴한 해안지역의 섬숲을 생태적으로 복원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있다”며, 이어 “최근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기후 위기 대응으로 탄소중립은 필수적이므로 섬숲경관복원사업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생태적으로 섬 숲을 복원하여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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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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