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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19혁명 61주년을 맞아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박종구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강영석 4·19혁명공로자회장, 김용균 4월회 회장 및 상임고문, 이창섭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장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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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9
  • 긴급재난지원금 5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13일부터 지급
    (오픈뉴스=opennews) 긴급지원 가구는 4일부터 별도 신청 없이 현금 지급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5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시작해 5월 13일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정부는 신청 대상자와 지급 수단에 따라 현금,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 약 270만 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기존 복지전달체계 및 계좌정보를 활용해 5월 4일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는 5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기한내 신청 안하면 자동 기부…연말정산때 세액공제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 규모는 12조 200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4조 6000억원 늘었다. 재원은 8조 8000억원의 지출 구조조정과 3조 4000억원의 적자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지출 구조조정 규모는 당초 정부안보다 1조 2000억원 늘었다. 주요 지출 구조조정을 보면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운 대(對)개도국 차관이나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대학 개강 연기 등에 따른 근로장학금, 대학 시설공사, 국내외 행사 축소·취소 등에서 4000억원을 줄인다. F-35A(3000억원), 해상작전헬기(2000억원), 광개토-Ⅲ 이지스함(1000억원) 등 국방 예산도 조정한다. 공무원 채용 연기와 전체 부처 연가 보상비 전액 감액을 통해 인건비 8000억원을 절감하고 청사 신축사업 예산 1000억원도 감액한다. 금리 하락에 따른 국고채 이자 등 절감액(3000억원)과 유가 하락으로 난방연료비·유류비 등 감액(3000억원)도 반영한다. 환율 상승으로 원화 자산 확보 필요성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공자기금의 외평기금에 대한 지출을 2조 8000억원 축소했다.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주택도시기금, 농지관리기금 및 한국장학재단 출연금 재원 1조7000억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촉진과 기부금을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도 통과됐다. 기부금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시 기부 의사를 표시한 금액 ▲신청 후 기부금액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 미신청자의 지원금 등으로 나뉜다. 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 혹은 그 이상의 액수도 기부할 수 있다. 일부만 기부한다면 신청 때 기부 금액을 선택한 뒤 나머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재난지원금 기부액에 대해서는 다음 연도 연말정산 때 15%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지원금 미신청자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5월 1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추경 예산 공고안과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정상궤도로 복귀시키기 위한 추가 대책을 담아 3차 추경안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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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30

오픈BIZ 검색결과

  • 내년 정책금융 205조원 공급… 반도체 등 초격차 산업 육성
    (오픈뉴스=opennews) 정책금융기관이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 205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초격차산업 육성 등 5대 중점 자금공급분야에 정책금융 공급목표액의 40%인 81조 원을 집중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소관 정책금융기관 및 관계부처와 2023년도 정책금융 자금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정책금융기관 자금공급 방향을 이처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 및 정책금융기관 자금공급 방향은 정책금융과 산업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협의한 결과를 반영해 마련했다. 먼저 정책금융기관은 내년도 자금공급계획을 집행할 때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협의한 정부부처별 산업전략 과제에 우선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위 소관 정책금융기관은 내년도 정책자금 공급목표액을 올해보다 11조원 늘어난 205조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과 부처별 산업정책을 반영해 정책금융이 지원할 5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해당분야에 총 81조 원을 집중 공급한다. 5대 전략과제는 ▲글로벌 초격차 산업 육성(16조원) ▲미래 유망산업 지원(13조원) ▲산업구조고도화(17조원) ▲ 유니콘 육성(9조원) ▲경영애로해소(26조원) 등이다. 이 중 22조 원을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각 정부부처가 제안한 핵심사업에 공급하고, 일반적인 자금공급보다 금리·보증료 등을 우대해 지원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출시하는 전략분야 우대대출상품을 5대 중점분야에 집중 공급한다. 또 정부재정 또는 민간 산업계가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정부부처나 산업계가 희망하는 분야에 정책금융이 매칭해 맞춤형 우대금융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중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정책금융기관의 산업분야별 자금공급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처·현장 수요 반영이 미진한 부분은 수시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금융기관별 실제 자금공급 실적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자금공급 효과성 및 향후 보완사항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그동안 정책금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신산업 육성, 시장실패 보완, 위기 시 시장안정 등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지만 국가 전체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전략과제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점점 심해지는 국가 간 산업경쟁의 파고에 맞서 정책금융이 우리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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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22-12-29
  • 기재부,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홈페이지 개설
    [오픈뉴스] 기획재정부는 14일,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번 홈페이지는 EIPP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가와 기관・기업들에게 EIPP를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개설했으며,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최근 수도 이전을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관련 법령 및 부속 시행령의 번역본(인도네시아어→한국어)을 공개했다. 기획재정부는 EIPP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계획 수립과 관련된 전 분야의 정책자문을 시행했고, 이는 수도 이전 관련 법령 제정에 기여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법령 제정(’22.1월) 이후 신수도 인프라 참여를 원하는 우리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어 번역본을 제작했고, 이번 EIPP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아래 관련 번역본들을 게시판 에 공개한다. EIPP는 협력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도입한 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으로, 협력국에 수도 이전(인도네시아), 제조업 육성(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건설(케냐), 전기차・배터리(헝가리) 분야의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EIPP의 배경과 특성, 협력분야 및 추진체계를 안내하고, 각 협력국 별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과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관련 법령 번역본 제공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 진출이 보다 활발해 질 것을 기대한다.
    • 오픈BIZ
    • 경제일반
    2022-11-04
  • 홍남기 “차주 단위 DSR 2023년 7월 전면 시행…40년 모기지 도입”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대로 관리하는 등 점진적 연착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차주(대출받는 사람) 단위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 7월에는 전면 시행키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제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및 제2차 혁신성장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가계부채 증가세가 재확대됐다”면서 “정부는 거시건전성 관리체계 정비, 상환능력 기반 대출관행 정착, 관리 취약부문 제도 보완, 서민·청년층 금융 지원 확충 등 4가지 방향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 5~6%대, 내년 코로나 이전 수준인 4%대로 관리하는 등 점진적 연착륙을 추진하고, 과도한 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DSR은 차주 단위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 7월에는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말 발표한 ‘부동산 투기근절 대책’ 후속 조치로 토지·오피스텔 등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LTV(담보인정비율)와 DSR 규제도 전면 도입한다. 홍 부총리는 “다만 이러한 대출규제 강화로 서민·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청년층의 장래 소득증가 가능성을 대출 취급 시 고려하겠다”며 “40년 초장기 모기지를 도입해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가계부채 관리 방안은 이날 논의를 거쳐 오후 금융위원회에서 상세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표준화 추진전략’에 대한 안건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을 위해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 서비스산업을 획기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서비스 표준화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필수 선행과제이나, 제조업은 지난 60년간 2만여종의 국내표준을 개발한데 반해 서비스업 표준 개발은 최근 20년간 150여종에 불과해 국회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되기 이전이라도 서비스산업 표준화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까지 유통 등 유망 서비스, 교육 등 생활 서비스, 공공안전 등 사회안전 서비스 3대 분야를 중심으로 100대 핵심 서비스 표준을 개발을 추진한다. 또 서비스표준 리빙랩(실험실) 구축 및 20대 유망서비스 대상 KS인증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표준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학생 대상 기초인력(현장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대학원과정 시험인증서비스 분야 특화 교육커리큘럼(전문인력)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이 안건과는 별개로 이 자리를 빌려 10여년 이상 제정되지 못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의 통과를 다시한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또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안건으로 다뤘다. 정부는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초기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나 공공조달의 특정기업 쏠림현상과 중견·대기업으로의 성장사례 부족, 신산업·신기술 제품 지원미흡 등 한계점도 노출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홍 부총리는 “독과점 품목을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에서 제외하고, 공공구매 확대 차원에서 창업기업 제품 대상 약 12조원 규모 우선구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021년 로봇산업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홍 부총리는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핵심 신산업 로봇산업이 규제로 인해 산업성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규제 선제대응 차원에서 총 33건의 규제혁파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이 중 협동로봇의 사업주 자체 운영기준 마련, 배달로봇의 승강기 탑승 허용 등 4건은 목표기한(2022년)을 1년 이상 앞당겨 올해 중 조기 완료할 예정”이라며 “또 규제개선 완료과제는 관련 예산사업을 통해 조속히 실증지원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단계까지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오픈BIZ
    • 경제일반
    2021-04-29
  • 정부, 580만명에 9조 3000억 지원…소상공인에 100만~300만원
    (오픈뉴스=opennews) 내년 1월 11일부터 지급…설 전 수혜인원 90% 지급 방침 정부가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른 피해지원을 위해 9조 30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1일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주요 현금지원 사업을 시작, 설 전에 수혜인원의 90% 수준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29일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브리핑에서 “정부는 당초 3조 원+α 규모를 고려했지만 최근의 방역상황을 감안해 피해계층에 대한 더 두터운 보호를 위해 총 9조 30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수혜자는 5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이는 금년 4차 추경 규모를 더 웃도는 수준으로, 사실상 금년 다섯 번째 추경에 준하는 특단의 재정지원책이라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피해지원 5조 6000억 원과 코로나19 대응 방역강화 8000억 원, 피해계층에 대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2조 9000억 원으로 구성되었다. 정부는 먼저 3차 확산에 따른 방역강화 등으로 피해가 집중돼 영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피해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4조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마련해 정부의 방역조치로 영업이 금지 또는 제한됐거나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280만 명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한다. 이와 관련 홍 부총리는 “현금지원을 기본으로 하되, 임차료 등에 대한 융자와 함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인센티브 시책을 보완적으로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대상 소상공인 모두에게 1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되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중단 또는 제한된 업종에 대해서는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경감을 위해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씩 추가 지원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렇게 되면 일반업종과 제한업종, 금지업종 대상자는 각각 10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씩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버팀목 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선별하고, 특별피해업종과 기존의 새희망자금 수급자는 별도의 심사 없이 신청만으로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정부는 집합금지·제한업종 소상공인의 임차료 등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융자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집합금지업종 10만 명에게는 1.9%의 저금리로 1조 원 규모를 공급하고 집합제한업종 30만 명에게는 신용보증 등을 통해 2~4%대의 금리로 3조 원을 공급하며 아울러 국고 385억 원을 투입해 현재 0.9%의 보증료를 첫 해는 면제하고 2~5년차까지는 0.6%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특히 착한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민간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 노력을 유도해나가기 위해 임대료 인하에 대한 50% 세액공제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종합소득금액 1억 원 이하의 임대인 등에게는 공제율을 50%에서 70%로 인상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에 대한 전기·가스요금 납부 3개월 유예와 함께 고용보험·산재보험료 및 국민연금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납부를 3개월간 유예하거나 납부예외를 확대해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의 두 번째 카테고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고용취약계층에게 5000억 원 규모의 소득안정자금 지급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70만 명에게 3782억 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금융노사 기부금 460억 원을 활용해 기존 긴급지원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던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9만 명에게도 생계지원금을 각 50만 원씩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4차 추경을 통해 이미 수혜를 받은 65만 명에게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심사 없이 50만 원씩을 바로 지원하며, 새로 수혜를 받게 될 5만 명에 대해서는 신속한 심사를 거쳐 1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감소한 법인택시기사 8만 명에게도 50만 원씩 총 400억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최근의 코로나 확산세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확산세 지속에 따른 병상 부족 등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긴급 방역활동에 내년 1분기 동안 총 8000억 원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먼저 진단-격리-치료 단계별로 공공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4000억 원을 투입한다”며 “그 첫째로 확진자를 신속히 포착·치료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 검사·진단·치료 관련 인프라를 긴급히 확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지정된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음압설비 확충과 함께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정신병원 내 치료시설 구축에 241억 원, 지방의료원 음압병상 200개 설치 등에 716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중증환자, 집단감염지역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시설 등에 방역·의료인력을 집중 투입·지원하는데, 홍 부총리는 “중증환자 간호인력 3300명에 대한 위험수당 81억 원을 한시적으로 국고에서 지원하고, 국고 356억 원을 별도 투입해 의료인력 1000명에 집단감염지역 파견을 실시하고 이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661억 원을 투입해 확진자 포착·격리·치료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선별진료소를 확충하며, 1274억 원을 투입해 약 620개소의 상시 선별진료소와 함께 일반인의 익명 검사를 위한 152개소의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지원하고 진단키트 등 긴급 방역물품 확보에 387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입국자, 무증상·경증 확진자 등 격리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격리시설과 격리자 생활보호에 대한 지원도 보강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우선 격리치료비 323억 원을 지원하고 1111억 원을 별도 투입, 영국발 변이 코로나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의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추가와 함께 임시생활시설 및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운영, 그리고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는 별도로 민간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병상제공 등을 통한 차질 없는 환자 치료를 위한 인센티브로서 의료기관 손실보상액에 40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긴급피해지원 및 방역강화와는 별도로 소상공인·중소기업과 근로자·실직자 및 저소득층과 돌봄부담가구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원이 긴요한 계층에 대한 별도의 맞춤형 지원패키지를 마련했다. 홍 부총리는 “폐업 소상공인 17만 명의 재창업 및 재취업에 1000억 원을 지원하고 222억 원을 투입,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1만 명의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상권 매출회복 뒷받침을 위해 국고에서 3722억 원을 투입,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의 내년도 발행분 총 18조 원 중에 5조 원이 1분기 내에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소상공인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 잔여분 3조 6000억 원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비비 103억 원을 투입해 첫 해 보증료율을 0.6% 인하하도록 하겠으며, 2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와 2조 40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례보증 등 피해 중소기업 1만 개에 유동성을 긴급 공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됐거나 제한된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과 숙박시설에 대한 별도의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홍 부총리는 “179개 겨울스포츠시설은 300억 원의 융자를 신규로 공급하는 한편 국고 85억 원을 투입, 방역비용과 함께 자체 고용한 안전·강습요원 3000여 명의 일자리 유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겨울스포츠시설 내에 입주한 소규모 부대업체 등은 집합금지업종으로 간주해 버팀목 자금 30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업제한을 받은 중·대규모 숙박시설은 2000억 원 규모의 융자자금을 공급하고 143억 원을 투입해 종사자 교육 및 방역비용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에 해당되는 숙박시설 4만 8000개에 대해서는 버팀목 자금 200만 원씩을 지급한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자·실직자의 고용유지·창출 및 생계지원·처우개선 등 고용안정 종합지원에 1조 6000억 원을 투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9000억 원을 지원하고 금년 예산의 절반 수준인 7000억 원, 40만 명분을 1분기에 신속 집행하며 집합제한·집합금지업종의 경우 그 지원비율을 휴업수당의 현행 3분의 2에서 90%로 3개월간 한시 상향 조정해 적용한다. 또한 여행업 등 특별지원업종의 무급휴직수당 지원기간도 당초 180일에서 270일로 90일 한시 연장하며 노사합의 고용유지지원금도 1년 연장해 지급할 방침이다. 실직자 재취업 및 청장년 고용창출에도 5000억 원을 투입하며 내년 실시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1분기 15만 명 규모로 집중 지원하고 취업성공패키지, 디지털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면서 30만 원의 코로나대응 특별훈련수당도 신설·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국고 571억 원을 투입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1만 명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1340억 원으로 업무부담이 가중된 보건·의료, 돌봄, 택배·배달 등 필수노동자 19만 명에게 건강관리, 처우개선 등 근무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급감한 생계위기가구와 휴교 ·휴원 등으로 돌봄부담이 가중된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보강에 3000억 원을 투입하고 금년 한시 적용된 긴급복지 지원요건 완화를 내년 1분기까지 연장, 생계위기에 직면한 6만 가구에 대해 추가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이번 대책의 지원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정책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생현장의 절박함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빠르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특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주요 현금지원 사업의 경우 행정정보를 활용, 대상자를 선별하고 요건심사를 최대한 단축하거나 사후심사로 대체해 내년 1월 11일부터 지급을 시작해 설 전에 수혜인원의 90% 수준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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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홍남기 “정책형 뉴딜펀드, 40개 분야 197개 품목 투자”
    (오픈뉴스=opennews)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 펀드와 관련해 “40개 분야, 197개 품목과 전·후방 산업에도 투자 가능토록 해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후속조치’를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재정투자 집행, 민간자본 활용, 뉴딜 제도개선, 지역으로의 뉴딜 확산이라는 4가지 방향에서 후속조치를 속도감있게 준비 중”이라며 “그 중 민간자본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이달 초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을 발표했으며 오늘 그 후속조치로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동 매뉴얼인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뉴딜 인프라의 기준 제시를 통해 뉴딜 인프라펀드 투자범위을 명확화한다. 홍 부총리는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를 마련·제시했으며 개별 인프라 지정 신청에 대해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토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사업자 및 투자자의 이해·관심 제고를 위해 뉴딜 분야별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하고 뉴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등도 적극 해소하는데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홍 총리는 “이번에 발표된 투자 가이드라인, 뉴딜 인프라 등의 내용은 시장·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하겠다”며 “이외에도 예산 반영·확정,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준비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정책형 뉴딜펀드 등이 2021년 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으로의 한국판 뉴딜 확산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 확산방안’도 논의했는데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세부내용을 추가 보완해 조속한 시일내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0 코리아세일페스트 추진계회’도 논의 됐다. 정부는 상반기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에 이어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11월 1일~15일 2주간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방역당국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 스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행사 등의 추진을 통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홍 부총리는 4차추경의 집행경과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그간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지난 25일부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3조 3000억원 지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우선 지급(1차 지원금 수령자, 인당 50만원),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특별돌봄 우선지급(1조 2000억원) 등이 지금 실행되고 있다”며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취업·재창업 준비금(1000억원) 지원은 오늘 시작되고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차 지급도 내일부터 이뤄지는 만큼 추석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석 기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보건의료·돌봄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필수 노동자들의 노고에 대해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는 필수노동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및 산재위험으로부터 보호, 근로환경의 개선, 사회안전망 보강과 함께 직종별 맞춤형 정책지원에 중점을 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를 통해 필수노동자 분들이 합당한 처우와 배려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조금이라도 앞당겨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4분기 경기회복을 위한 전방위 정책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 반등은 상당 폭 제약 받겠으나, 이번 4분기에는 반드시 회복 모멘텀을 살려나가도록 재정·투자·소비·수출 등 전방위적 막바지 대응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에 따르면 재정은 4차 추경사업을 포함, 올해 기정예산 및 4차례 추경사업의 현장집행을 독려, 소위 연말 ‘또 다른 경기보강예산’이라 할 수 있는 예산 이·불용의 최소화에 역점을 둔다. 투자는 연초부터 약속해 온 기업·민자·공공 100조 투자 프로젝트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춤거림 없이 4분기 잔여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모니터링하고 뒷받침해 나간다. 홍 부총리는 “내수의 경우는 그동안 재확산으로 방역을 위해 잠시 속도 조절했던 조치들을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범위내에서 추진해 나가고 특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수출도 미, 중, EU 수출 플러스 전환을 토대로 향후 마이너스 수출에서 벗어나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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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8
  •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4~25일 한시적으로 홀짝제 접수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4차 추경으로 마련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신청을 24~25일 한시적으로 홀짝제로 접수하고 긴급 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 특별구직지원금은 1·2차 분할 신청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추석전까지 집행기간이 길지않은 만큼 짧은 시간에 신청이 집중될 경우 시스템 중단 등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차관은 아울러 “지원금 신청시 부정확한 정보를 입력할 경우 심사 지연, 재검증 등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 차관은 4차 추경이 직접적·실질적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생계·고용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이번 추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4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추석전에 최대한 지급한다는 목표로 신속하게 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어 “행정DB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사전에 확정된 사업들은 수혜자의 별도 서류 제출없이 간단한 신청절차만으로 추석전에 신속하게 집행될 것”이라며 “특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간이과세자 등 1차 지원 대상자의 경우 25일부터 지급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지원 융자의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긴급 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 특별구직지원금은 기존의 프로그램을 받은 이들과 구직 프로그램 참여 이력이 있는 이들의 경우 간단한 신청만으로 추석전에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초등학생 이하 육아 가구는 아동수당·스쿨뱅킹 계좌 등을 통해 특별돌봄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안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 지원은 신속한 집행뿐 아니라 국민들이 불편 없이 지원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SNS, 언론, 간행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지원내용 등을 명확하게 알려드리고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대표번호 110) 운영 등을 통해 국민의 문의사항이 원활히 해소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사전에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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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홍남기 “상가 임차인, 코로나19 등 재난 시 임대료 감액 요구 가능”
    (오픈뉴스=opennews)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현재도 경제사정의 변동 등이 있는 경우 임차인이 임대료 감액을 요구할 수 있으나 이를 코로나19 같은 재난상황도 포함되도록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7차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코로나 위기상황에서의 상가세입자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매출 격감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정부부문 임대료 감면과 민간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지원은 이미 연말까지 연장키로 조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2일 소위를 통과해 23일 법사위에 상정된 후, 24일 본회의 상정이 예정돼 있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이 법상 임대료의 연체기간(3개월)을 산정함에 있어 법 개정안 시행 후 6개월은 이를 연체기간에 포함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현장의 어려움이 막중한 만큼 이러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이 최종 확정되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되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선 이외에도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과 부동산 대책 이후 후속조치 진행상황 및 계획도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동향과 관련해 “최근 주택시장은 안정화 추세가 지속·공고화되기 위한 중대한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서울 기준 9월 2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주 연속 0.01%를 보였고 강남 4구의 경우 6주 연속 보합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사실상 멈춘 모습이지만 개별 단지별로는 신고가와 가격하락 사례 등이 혼재하는 상황이다. 전세가격의 경우 8월 1주를 기점으로 상승폭이 지속 둔화되어 왔으나, 9월 들어서는 그간의 상승폭 둔화세가 다소 주춤해진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향후 부동산 정책 후속조치 등에 대한 시장 기대가 추가적으로 반영되는지 여부가 안정화 속도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목할 점은 주택시장 가격에 선행하는 매매심리의 진정 흐름이 최근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정원의 수급동향지수는 102.9로 균형치인 100에 점차 근접하고 있으며 KB의 매수우위지수는 92.1로 2주째 매도우위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 100만명 방문 돌파(17일),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개시(21일) 등 기발표 공급대책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서울 외 지역에서의 서울아파트 매입 건수 및 비율이 감소하는 등 수요 측면에서도 일부 진정 모습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홍 부총리는 “주택매매시장의 안정은 향후 임대차3법의 정착, 4분기 공급물량 확대 등과 함께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4 주택공급대책 추진상황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공공부지의 경우 6만가구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공공 재개발·재건축은 기존에 발표한 일정에 맞춰 사업지 발굴을 위한 사전절차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시장 일각에서는 본격 공모 전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 공공재개발의 경우, 시범사업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21일부터 개시됐고 신청조합 중에서 주민의 동의가 충분하고 정비가 시급한 사업지 등 옥석을 가려 12월부터 시범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재건축에 대해 홍 부총리는 “여러 조합들에서 재건축 사업 효과 등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신청해 온 바, 조속히 컨설팅 결과를 회신해 조합원들의 참여 의사결정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공공재건축의 정의·인센티브 등을 규정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곧 발의될 예정으로 도정법등 이미 발의한 공공재개발 관련법안과 함께 이 법안이 통과되면 6·17, 7·10 등 수요관리 대책과 함께 8·4 공급대책도 법제화가 어느 정도 갖춰지는 결과”라면서 “정부는 공공재건축이 첫걸음을 내디딘 점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성과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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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文대통령 “지식재산, 문화산업의 힘이자 K방역의 중심”
    (opennews=오픈뉴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이야말로 일본의 수출규제를 우리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상승의 계기로 반전시키고 우리의 문화산업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었던 힘이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K)-방역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지식재산인들의 역량과 헌신이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었고 우리는 이를 동력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뉴딜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축적되면 신약개발, 기술개발, 콘텐츠 창작을 비롯한 지식재산 창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면서 “디지털 뉴딜 신기술과 그린뉴딜 분야 특허와의 결합은 범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연구자와 창작자들이 지식재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저작물을 인공지능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와 같은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특허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기술혁신과 지식재산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창작자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투명한 창작자 수익 분배 환경을 조성하고 창작자의 권익보호를 세심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지식재산, ON-세상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상조 지재위 공동위원장의 기념사로 시작해 문 대통령의 서면축사, 국회의장의 영상축사, 지식재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환기하는 주제영상에 이어 연구·창작·발명 등 현장에서 노력하는 지식재산인과 단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치하하기 위해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공적소개 및 수상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지식재산분야 유공 수상자는 국무총리 표창에 이해완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총 19명이다. 국민 참여형으로 제작된 주제영상은 ‘당신에게 지식재산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주요국의 무역갈등 및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라는 국제 여건 속에서 선진 지식재산 강국으로의 도약에 지식재산 선점과 보호가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매년 9월 4일 지식재산의 날은 지난 2017년 ‘지식재산 기본법’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 이후에는 ‘제2회 지식재산 토크콘서트’와 인공지능(AI)-지식재산 콘퍼런스가 이어졌다. 지식재산 토크콘서트는 인플루언서, 지식재산 전문가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재산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주영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진행으로, 조동근 유튜버(조코딩 JoCoding), 김주연 유튜버(주연 ZUYONI), 곽재도 문화기술 PD(한국콘텐츠진흥원), 정성창 소장(지식재산과 혁신생태계 연구소)이 패널로 참여해 4차 산업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인공지능(AI)-지식재산 콘퍼런스는 지난 6월 출범한 ‘인공지능(AI)-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이하 AI특위)’에서 논의 중인 과제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고 대국민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재위(카카오 TV, 유튜브 채널) 및 과기정통부(네이버 TV 및 유튜브 채널), 양방향 어플(땡기지), 특허청(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지재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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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20-09-04
  • 정부, 내년 예산 556조…위기 극복에 역대 최대 확장 재정
    (오픈뉴스=opennnews) ‘코로나 극복과 선도국가로의 대전환’을 내세운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 본 예산보다 8.5% 늘어난 555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경제회복과 한국판 뉴딜, 국정과제 등 필수투자 소요의 차질없는 뒷받침을 위해 확장적 재정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정부안을 555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3일 국회에 제출된다. 내년 총 수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올해 대비 0.3% 증가한 48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세수입은 법인세 부진 등으로 전년대비 9조2000억(-3.1%)감소하고 국세외 수입은 사회보장성기금 수입확대 등으로 10조4000억원(4.5%) 증가할 전망이다. 중기재정수지는 5% 중반, 채무비율은 50% 후반 이내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우선 순위가 낮은 사업 축소·폐지 등을 통해 지출의 10%를 구조조정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경상비를 5% 이상 감액하고, 공무원 처우개선률도 0.9%로 결정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은 경제회복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아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편성했다”고 기본 방향을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한국판 뉴딜(전략과제) 본격 추진과 4대 투자 중점(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 포용적 고용·사회안전망 공고화, 국민 안전과 삶의 질 제고)을 설정, 이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10대 중점 프로젝트에 160조원 수준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중 한국판 뉴딜에 국비만 21조300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데이터 댐 구축 등이 포함된 디지털 뉴딜에는 7조9000억원이,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교실에서 ICT기반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그린스마트 스쿨’ 구축 등이 반영된 그린 뉴딜에는 8조원이 투입된다.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 고용보험 적용확대를 앞세운 사회·고용안전망 강화에도 5조4000억원을 배정했다. 1조원 상당의 뉴딜투자펀드도 조성한다. 코로나 위기 극복 예산의 핵심은 일자리다.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새로 만드는데 8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또 지역사랑상품권과 소비쿠폰 등 발행으로 20조원의 민간소비를 창출하기 위해 1조8000억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혁신도시, 지역소멸대응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16조6000억원을,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공급과 신성장 투자용 정책금융으로 33조9000억원을 편성했다. 계층별로 보면 청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청년 일자리부터 주거 등 생활안정, 교육·복지에 총 20조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이른바 ‘희망패키지’를 만들었다.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교육 4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서는 46조9000억원을 담았다. 분야별 재원 배분을 보면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 해소,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등 보건·복지·고용 분야가 199조9000억원으로 200조원에 육박한다. 이 중 일자리 예산은 직접일자리·직업훈련 등을 포함 30조6000억원에 달한다. 국방 분야는 국방전력 고도화·전투역량 강화 등 스마트강군 기반구축을 위한 투자를 집행가능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대, 52조900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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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홍남기 “시장에 뿌리박힌 ‘부동산 불패론’ 반드시 끊어내겠다”
    (오픈뉴스=opennews)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시장에 뿌리 박혀있는 부동산 불패론을 이번 만큼은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각오로 부동산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실거래 조사 및 불법행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실수요자 보호 및 투기적 수요 근절 등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는 매우 확고하다”며 “부동산가격 안정에 대한 일각의 의구심을 ‘이번에는 확실히 달라지겠구나’라는 신뢰와 공감이 안착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주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대체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진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매매시장은 서울 지역의 낮은 상승세가 지속됐고, 전세시장은 아직 상승률을 보이나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며 “현재 보여지고 있는 주택시장의 조심스러운 진정세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시장교란요인으로 작용하는 투기수요 등에 대한 관리가 매우 긴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은 8월 첫째주 0.04%/0.17%, 둘째주 0.02%/0.14%, 셋째주 0.02%/0.12%를 나타냈다. KB은행 기준으로도 지난주부터 서울의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 폭이 둔화세로 전환됐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수급대책 진행상황 점검과 함께 시장교란행위 대응을 중점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먼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간 신고된 전국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중 1705건의 이상거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총 811건의 법령 위반 의심사례를 확인했다”며 “구체적으로 탈세의심건이 555건, 용도외 유용 등 대출규정위반 의심건 37건, 계약일 허위신고 등 거래신고법 위반의심 211건”이라며 실거래 조사 결과를 밝혔다. 정부는 실거래 조사결과에 따른 위법 의심건은 각각 금융위, 국세청, 경찰청 등 소관기관에 통보해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수도권 주요 과열지역 기획수사 결과도 수사가 진행,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집값담합, 부정청약, 투자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수사결과 30건을 형사입건하고, 그 중 15건은 검찰송치를 완료했으며, 395건은 현재 수사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주요 과열지역 중개사무소 현장단속, 분양시장 점검 등 단속 실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특별단속 추진 현황도 보고했다. 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거래질서 교란행위와 재건축·재개발 조합비리 등 5대 중점 대상을 지정하고 100일 특별단속을 실시중에 있으며 24일 기준 총 169건 823명을 단속했고 이중 34명을 검찰 송치, 789명을 수사 중에 있다. 홍 부총리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69건을 단속하는 등 부동산시장내 불법 교란행위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부업자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규제우회 금지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정부는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 현상을 억제하고,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음에도 최근 일부 금융회사가 대부업체를 이용, 대출 규제를 우회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업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LTV 등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저축은행 등에서는 대부업체를 경유, LTV 한도를 상회하는 높은 LTV 대출을 취급하기도 한다. 홍 부총리는 “이에 정부는 금융회사가 대부업체에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할 경우에도 LTV 규제를 적용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행정지도 내용이 영업현장에서 철저히 준수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규제우회 사례도 적극 모니터링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공 고밀재건축과 공공 재개발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적지 않다”며 “공공재건축 컨설팅은 지난 20일 개소한 통합지원센터에서 9월까지 신청을 계속 받아 10월중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며 공공재개발은 8월중 주민 설명과 9월 공모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시범도입 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매주 관계기관 TF회의에서 사업구조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구체화되는 대로 세부내용을 발표하겠다”며 “아울러 공급대책 후속입법에도 속도를 내 공공재개발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은 8월중 우선 발의하고 공공 고밀재건축을 도입하기 위한 개정안도 신속하게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행된 공인중개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이른바 미끼매물 등 허위매물을 온라인상에 게재한 공인중개사에게 과태료(500만원 이하)를 부과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후 민간 부동산통계업체에 따르면 시행 첫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매물 모두 전일대비 10~20% 수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고 20일 대비 24일 기준으로는 약 3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는 통상의 1일 변동 폭 7배를 넘는 수준이며 통계상 발생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감소물량 대부분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 후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래대상 관련 정보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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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사회IN 검색결과

  • 경북 상주, 전국 최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오픈뉴스] 경북 상주에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과 함께 웅장한 위용을 공개하였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농업도시인 상주에 농업인구의 고령화를 해결하고, 미래농업을 견인할 첨단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됨에 따라 농업의 획기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사벌국면 소재)에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민단체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청년이 중심되는 스마트농업 실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청년보육센터 3기 교육생이 준비한 퍼포먼스와 교육온실 공개행사를 통하여 청년 창농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2.7ha의 넓은 평야에 청년창업 실습온실과 임대형 스마트팜을 비롯해 실증온실 및 혁신밸리 지원센터, 빅데이터 센터 등 청년창업과 기업체 R&D 지원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귀농하는 청년과 청년창업 교육생을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와 문화거리 그리고 기존농업을 위한 대규모 임대형팜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규모뿐만 아니라 혁신밸리의 기능까지 차별화하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 품목은 딸기, 토마토, 오이, 멜론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청년들이 스마트팜에 보다 쉽게 접근하여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상주시가 첨단 미래 농업를 선도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역량을 더욱 강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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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낙동강 하천변 불법시설물 대대적 점검 및 단속
    [오픈뉴스] 상주시는 지난 5월부터 낙동강 변에 낚시꾼들이 설치한 불법시설물과 주변 생활쓰레기 등을 정리하는 일제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낙동강 일원 하천구역 내 낚시를 위한, 좌대, 움막, 텐트 등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시설물을 적발한 후 안내문과 현수막을 부착하고 20차례 이상 현장 점검을 했다. 시의 지속적인 자진 철거 유도에 적발된 불법행위 중 80% 이상 철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진 철거 유도에 응하지 않던 도남동 일원의 낚시용 움막 등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을 통해 철거 완료했다. 철거가 완료된 구간에는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하천변 진출입로 차단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철망 펜스를 보수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7월 불법행위가 주로 발생하는 상주보 인근 낚시금지 등의 구역을 기존 상주보 기점 상하류 각 1㎞에서 상류 3㎞ , 하류 1㎞로 확대 지정하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속적인 하천 불법시설물 지도 점검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을 지키고 시민들께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사회IN
    • 전국
    2020-09-09
  • 정부, “바이오헬스 R&D 연 4조원 투자…글로벌 강국 도약”
    (오픈뉴스=opennews) 앞으로 환자 맞춤형 신약과 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최대 100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가 구축된다. 또 2025년까지 혁신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R&D 투자는 연간 4조원 이상으로 늘리면서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정부는 22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면서,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와 바이오헬스 수출 500억 달러 달성 및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이란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업으로, 미래 성장가능성과 고용 효과가 크고 국민건강에도 이바지하는 유망 신산업이다.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은 지난해 신약 기술수출이 5조 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7년에 비해 4배 증가한 수치다. 또 의약품·의료기기 등 수출도 144억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9% 증가했다. 이처럼 우리의 바이오헬스 산업은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만큼, 정부는 바이오헬스를 비메모리 반도체·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 등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 아래 5대 빅데이터 플랫폼과 R&D 확대, 정책금융 및 세제지원, 글로벌 수준의 규제 합리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단계) 바이오헬스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정부는 의료기술 혁신의 핵심기반이 ‘데이터’라는 인식 아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와 데이터 중심병원, 신약 후보물질 빅데이터, 바이오특허 빅데이터 그리고 공공기관 빅데이터 등 5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 100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만명을 모집하고, 202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대상은 희망자 위주로 유전체 정보와 의료이용·건강상태 정보를 수집하는데, 이렇게 수집한 인체정보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에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환자 맞춤형 신약·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대규모의 환자 사례 분석으로 특정 유전자에 맞는 치료제를 개발해 맞춤형 의료로 처방이 가능해진다. 또 ‘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정해 현재 병원별로 축적된 대규모 임상진료 데이터를 질환연구와 신약개발 등에 활용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리나라 주요 병원들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진료 빅데이터는 외국의 국가전체 인구규모(예 : 핀란드 인구 556만 명)보다 큰 규모로, 내년부터 이 데이터가 신약 및 의료기술 연구에 안전하게 활용되도록 표준 플랫폼을 마련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 R&D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하는데, 이로서 후보물질과 타깃 질환을 효율적으로 결합하는 등 신약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1/2~1/4정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병원은 바이오헬스 연구생태계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연구중심병원에는 의료기술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연구중심병원 인증제를 도입해 단계적으로 연구중심병원을 늘릴 예정이다. 혁신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정부 R&D 투자도 연간 2조 6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표적항암제와 줄기세포치료제, 융복합 의료기기 등 차세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유망기술을 개발하고, 정밀의료 등 연구를 위한 미래의료 연구개발 선도사업단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약개발 R&D 성공률 제고를 위해 민간 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우수 물질을 선별 투자하는 ‘투자연계형 R&D’를 신설하고, 범부처 R&D 협업 및 공동기획을 확대할 방침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금융·세제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15조 스케일업 전용펀드를 활용해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의 정책금융 투자로 바이오헬스의 민간투자를 견인한다. 아울러 신성장동력 R&D 세액공제 적용 등 바이오헬스 기업 특성에 맞는 세제감면 혜택을 넓히고, 비상장 바이오기업 평가기준 등 맞춤형 회계·공시·상장기준을 마련한다. 나아가 올해 일몰 예정인 글로벌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 투자세액공제에 대한 지속 지원방안을 마련해 의약품 수출 시 필수적인 국제수준의 생산시설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허가 단계) 글로벌 수준의 규제 합리화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규제시스템도 국제기준과 맞아야 한다는 인식 아래 국제기준과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기간 단축으로, 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담인력을 확충하면서 사전상담 및 신속한 품목 분류를 통해 인허가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세포와 유전자 등을 활용하는 재생의료 및 바이오 의약품의 특성에 맞도록 관리체계도 선진화한다. 의약품 임상시험과 구분되는 재생의료 임상연구 제도를 도입해 임상연구 활성화 및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첨단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규제 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그 결과를 법령 개선에 반영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중에 주요 분야별로 선진국 수준에 맞는 규제개선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 (생산 단계) 생산활력 제고 및 동반성장 지원 정부는 선도기업과 창업·벤처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위해 해외투자자 등 대상으로 선도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공동 투자 IR 개최를 지원한다. 또 AI 신약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등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제약·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아일랜드가 2011년에 국립 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NIBRT)를 설립해 바이오 제약 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했듯이, NIBRT 방식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전문가 양성 및 AI 대학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실습이 가능하도록 국제규격의 생산시설(GMP)을 갖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해 생산 전문인력을 대폭 양성할 방침이다. 한편 향후 5년 이내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가동에 필요한 원부자재와 장비 등을 국산화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세계 2위 규모지만 세정제 등 소모품부터 생산장비까지 원부자재 대부분을 수입하는 실정인 만큼,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장·단기 기술개발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출시 단계) 시장진입 지원 및 해외진출 촉진 정부는 바이오헬스의 시장진입을 위해 의료현장에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기술 사용을 촉진하고, 동시에 의사의 대면진료 서비스 품질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 대형병원을 국산기기 평가센터로 지정해 시장 신뢰도 제고 및 성능개선을 지원하면서 정부R&D 가점 제공 등 공공의료기관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제정된 ‘의료기기 육성법’과 ‘체외진단기기법’이 내년 5월부터 시행함에 따라 혁신 의료기기에 대한 종합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희귀난치질환 치료 등 혁신 의료기기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해 허가 심사 특례 등을 지원하고, 의약품과 함께 개발되는 동반진단 의료기기의 경우 의약품과 기기의 허가 심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병원시스템과 병원 정보시스템, 의약품, 의료기기 및 줄기세포 플랜트 등이 패키지로 동반 수출되도록 지원한다. 한국형 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해외진출, GMP 시설 상호인증 등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민관협력사업 및 국제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이번 전략의 추진을 위해 관련 법령의 제·개정과 규제개선 로드맵 등 제도 개선을 하고, 2020년부터 예산에 반영해 차질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으로 희귀난치 질환을 극복하고, 제약·의료기기 기술 국산화로 건강주권을 지키는 동시에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사람중심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헬스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화 시대에 팽창하는 의료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활력을 최대한도로 끌어올려야 할 시기”라면서 “우리가 보여준 잠재력을 최고도로 발휘해 글로벌 강국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사회IN
    • 보건·건강
    2019-05-22

레포츠 검색결과

  • '유괴의 날' 윤계상X박성훈X유나X김신록, 수목 밤을 빛낸 명품 열연! 굿바이 비하인드 컷 대방출!
    [오픈뉴스] ‘유괴의 날’이 마지막까지 뜨거운 연기 열전을 예고한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 측은 23일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한번 보는 순간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감과 흡인력을 선사한 배우들의 열연은 최종회에서 더욱 폭발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윤계상 분)과 최로희(유나 분)는 끝내 눈물의 이별을 맞았다. 최로희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김명준, 박상윤(박성훈 분)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비록 천재 아이 프로젝트의 실험체로서 지냈던 기억, 잔혹하고 끔찍하게 살해된 부모의 죽음과 그 흔적만 남은 집이었지만 그래도 김명준이 있어 괜찮았다. 하지만 최원장의 노트북을 찾고 있던 제이든(강영석 분)이 세 사람이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서혜은(김신록 분)의 신고로 김명준과 박상윤은 경찰에 체포됐다. 코믹 버디 스릴러의 신세계를 연 ‘유괴의 날’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를 그리며 호평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9일(목) 방송된 11회 시청률이 전국 4.3% 수도권 4.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 5회 연속 케이블 전채널 및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 중심에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을 비롯해 김상호, 서재희, 강영석, 김동원, 우지현, 정순원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시너지가 있었다. 이날 종영을 한 회 앞두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수목 밤을 빛낸 ‘믿보배’ 군단의 촬영장 온앤오프를 담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한없이 진지하게 몰입하다가도 잠시 캐릭터를 내려놓은 본체의 모습들을 통해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김명준’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난 윤계상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딸 김희애(최은우 분)의 다정한 아빠로, 최로희의 유일한 어른으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풀어낸 윤계상의 변신은 성공이었다. 박성훈은 잔망미 터지는 포즈를 취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그가 맡은 ‘박상윤’은 진실을 밝히겠다는 집념과 진심을 들여다보는 통찰을 지닌 강력반 형사로, 박성훈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이어 ‘최로희’의 시크함대신 러블리함을 장착한 유나의 카메라 아이콘택트는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랜 내공의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낸 유나는 지난 방송에서 애절한 눈물 연기로 제대로 포텐셜을 터뜨렸다. ‘연기 천재’ 수식어를 증명한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오가던 ‘서혜은’이 본색을 드러내며 김신록은 새로운 얼굴을 갈아 끼우고 나타나 극의 텐션을 쥐락펴락했다. 속을 알 수 없는 모호한 말투와 표정으로 수수께끼 같은 그녀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김상호는 담담한 얼굴 속 비밀을 감춘 ‘박철원’을 맡아 살인 사건의 진실에 혼란을 증폭하는 결정적인 역할로 활약했고, 서재희는 선과 악의 구분이 불명확한 ‘모은선’으로 모정과 욕망을 동시에 그려냈다. 반면, ‘제이든’ 역의 강영석은 끝을 알 수 없는 악을 연기했다. 특히 분노에 눈이 멀어 총을 겨눈 그의 광기 어린 눈빛은 저절로 소름을 유발했다. 또한 ‘최호영’ 역의 김동원, ‘최택균’ 역의 우지현, ‘채정만’ 역의 정순원 등 모든 배우들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갔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최종회는 오는 25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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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연예
    2023-10-23
  • '유괴의 날' 진실 밝힐 마지막 퍼즐 조각 남았다! ‘최원장’ 부부 살인 사건,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 넷!
    [오픈뉴스] ‘유괴의 날’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을 예고했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이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명준(윤계상 분)과 최로희(유나 분)는 유괴 사건과 함께 벌어진 최진태(전광진 분), 소진유(고하 분) 부부 살인 사건의 숨은 진실을 파헤쳐 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유괴범’ 김명준은 경찰에게 쫓겼고, ‘천재 소녀’ 최로희는 제이든(강영석 분)의 타깃이 됐다. 거듭되는 위기 속에 형사 박상윤(박성훈 분) 역시 김명준과 최로희의 행적을 뒤쫓으면서도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알 수 없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 그런 가운데 최원장 내외의 처참한 죽음 뒤에는 그보다 더 잔혹하고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최동억(김성곤 분), 최진태 부자가 2대에 걸쳐 진행 중이던 천재 아이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었다. 최진태가 최로희를 연구와 실험의 대상으로 이용해 온 것뿐만 아니라, 최동억 박사 또한 서혜은(김신록 분)을 같은 이유로 입양 후 파양한 과거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 하나의 반전은 최동억이 선택한 ‘첫 번째 아이’는 서혜은이 아닌 같은 보육원 출신 김명준이었던 것. 이처럼 진실의 퍼즐 판이 짜 맞춰져 가고 있는 ‘유괴의 날’의 마지막 남은 퍼즐 조각은 무엇일지,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 네 가지를 짚어봤다. # 새로운 용의자의 등장! 김신록, 사건 발생 전 전광진 자택 방문한 이유 서혜은의 미스터리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프롤로그 장면에서 젊은 시절의 박철원(김상호 분)이 휘두른 피 묻은 메스에 베인 소녀도, 최로희 이전에 천재 아이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이용된 첫 번째 아이도 서혜은이라는 것이 밝혀질수록 그에 대한 의구심은 증폭됐다. 극 초반 최로희 유괴의 기획자로 등장한 서혜은의 계획이 그의 주장대로 유괴에만 그친 것인지, 박철원이 진범으로 확정된 살인 사건에는 개입하지 않았는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상황. 무엇보다 김명준이 서혜은의 집에서 최원장 자택 CCTV 하드 디스크를 발견, 해당 영상에서 사건 발생 약 7개월 전쯤 서혜은이 최진태를 찾아간 정황을 포착하며 더욱 혼란은 가중됐다.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서혜은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 ‘공범 의혹’ 김신록X김상호, 구치소 접견실에서 끊어진 대화와 수상한 분위기 최진태의 연구 자료를 찾아낸 건 제이든이 아닌 박상윤이었다. 과학수사팀 사익중(공상아 분)을 통해 최동억, 최진태 부자(父子)의 천재 아이 프로젝트와 이에 얽힌 김명준, 서혜은, 그리고 최로희의 이야기를 접한 그는 다시 한번 촉을 발동시켰다. “유괴범은 김명준, 살인범은 박철원, 그럼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서혜은이 이번 일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게 이상하지 않아요?”라면서도 확실한 단서를 찾지 못한 그는 사익중의 조언대로 서혜은과 박철원을 한자리에 소환해 이들의 대화를 감청했다. 정직 처분 중으로 접견이 중단돼 결정적 대화를 들을 수 없었지만, 박상윤은 “둘이 있으니까 솔직히 말해봐”라며 말문을 연 박철원과 교묘하게 대답을 피하는 서혜은의 반응에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박철원의 자백으로 끝난 줄로 알았던 사건에 두 사람의 공범 의혹이 쏠리는 상황. 오직 그들만이 아는 사건의 진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사건 발생 추정일은 5월 21일! 그리고, 유나 기억에서 사라진 5월 20일? 최로희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기억들을 하나둘씩 되살려 갔다. 그런데 김명준과 함께 중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최로희는 기억의 타임라인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김명준이 유괴를 시도한 날은 5월 21일, 그리고 최로희는 하루 전인 5월 20일에 엄마가 사다 준 중국 음식을 먹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변호사 최택균(우지현 분)이 소진유의 카드 명세를 조회한 결과, 이틀 전인 5월 19일에 음식을 구입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최로희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진 ‘사건 발생 D-1’ 5월 20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기억이 되살아나면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 같은 듯 다른 부부 살인 사건! ‘유나 母’ 고하 살해 용의자의 묘연한 행방 처음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최원장 내외의 사체는 그 모습도 상태도 전혀 달랐다. 박상윤은 “마치 다른 두 사건을 붙여놓은 느낌”이라고 말할 정도. 그도 그럴 것이 최진태의 사체는 장검이 배에서 등으로 관통해 있었고, 소진유의 사체는 페이퍼 나이프가 가슴에 꽂힌 채로 쓰러져 고온에서 부패하고 있었다. 이후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자 최원장과 여러 이해관계로 얽힌 이들이 등장했고, 끝내 CCTV 설치 기사 박철원이 금품을 훔치던 중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자신은 최진태 한 사람만 죽였고, 사건 당일 소진유는 이미 죽어있었다고 증언했다. 여기에 윤정도(박진우 분)가 최진태가 최로희와 단둘이 싱가포르로 가려 했고, 평소 부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죽은 최진태가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했다. 어떤 충격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하고 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는 18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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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유괴의 날' 더 뜨겁고 강렬하게 휘몰아친다! ‘예측불가’ 2막 관전 포인트 셋!
    [오픈뉴스] ‘유괴의 날’이 예측 불가의 2막을 연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이 내일(5일) 방송되는 7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다. 어설프고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는 서로에게 또 다른 가족이 되어, 신뢰와 유대감으로 뭉쳐 위기를 헤쳐 나갔다. 박상윤(박성훈 분)은 유괴와 살인 사건의 연관을 주장하며 끈질기게 진실을 좇았고, 그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유괴의 기획자 서혜은(김신록 분)과 최원장 살해를 자백한 박철원(김상호 분)의 은밀한 관계가 드러났다. 여기에 천재 소녀 최로희를 차지하려는 모은선(서재희 분), 제이든(강영석 분)의 갈등도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미스터리한 사건을 둘러싼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며, 극강의 흡인력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한 ‘유괴의 날’. 이에 다가올 2막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새로운 빅 픽처 펼쳤다! 윤계상X유나, 서로를 지키는 눈부신 공조의 향방 김명준과 최로희의 세상 가장 특별한 공조는 계속된다. 딸 희애(최은우 분)를 위한 것이었지만, 김명준은 자신이 저지른 유괴를 후회하고 반성하며 자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로희 부모의 죽음으로 김명준은 그의 보호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쳐 오갈 곳 없지만, 최로희와 함께 범인을 찾기 위한 공조를 펼쳤다. “내가 꼭 지켜줄게”라는 약속처럼 김명준은 여러 번의 위기 속에서 괴물의 본능을 깨웠다. 최로희도 김명준에 대한 적대심은 사라진 지 오래, 완전한 ‘원팀’을 이뤘다. 최원장의 연구와 그 결과물인 자신을 노리는 모은선, 제이든이 김명준을 제거하려 하는 사실을 알고 모종의 ‘딜’까지 하는 담대한 태도를 보였다. 가까스로 다시 만난 김명준, 최로희는 변호사 최택균(우지현 분)에게 전화를 걸어 협상금 ‘300억 원’을 제시해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은 ‘공조 2차전’을 예고하며 이후 향방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 박성훈의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 유괴와 살인 사건의 연결고리 있을까?! 강력반 형사 박상윤은 무서우리만치 집요했다. 그는 유괴범 김명준을 쫓으면서도 끊임없이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질문하고 의심했다. CCTV 영상에 담긴 김명준과 최로희를 보며 분명 기존의 유괴 사건들과는 다르다고 판단한 것. 그리고 두 사건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 거라는 그의 직감을 틀리지 않았다. 일찍이 용의선상에서 제외된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이 최진태(전광진 분)의 금품을 훔치다 들켜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고 범행을 시인, 그가 30년 전 최진태 아버지의 병원에서 피 묻은 메스를 휘둘러 다치게 한 소녀가 서혜은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최진태 아내 소진유(고하 분)의 사망 원인과 박철원의 진술 신빙성, 그리고 서혜은의 살인 사건 개입 여부 등 여전히 물음표로 남은 진실들이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박상윤의 진실 추적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동상이몽’ 서재희VS강영석의 두 가지 욕망 → 천재 소녀 유나의 아슬한 운명 유괴 사건이 공개 수배로 전환되며 김명준과 최로희의 위기는 멈출 줄을 몰랐다. 특히 제이든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최호영(김동원 분)이 최로희를 납치해 데려가며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최호영과 거친 몸싸움 끝에 김명준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두 사람은 함께 별장으로 옮겨져 왔지만, 이것은 새로운 위기의 시작이었다. 최진태가 거액의 투자를 받은 연구로 탄생시킨, 상위 0.01%에 해당하는 천재 아이 최로희를 쟁취하려는 모은선과 제이든이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들은 같은 목표로 다른 욕망을 품고 있었다. 딸의 발달장애 치료를 위해서라도 연구를 마무리 지으려는 모은선, 해외 투자 총책임자로서 연구를 돈벌이로 여기는 제이든. 무엇보다 최로희에게 검은 속내를 품은 것뿐만 아니라, 그와 긴밀한 관계를 맺은 김명준을 제거 대상으로 감시와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과연 이 가운데 최로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김명준은 끝까지 그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늘(4일) 결방되며, 내일(5일) 밤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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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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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괴의 날' 윤계상X박성훈X유나X김신록, 수목 밤을 빛낸 명품 열연! 굿바이 비하인드 컷 대방출!
    [오픈뉴스] ‘유괴의 날’이 마지막까지 뜨거운 연기 열전을 예고한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 측은 23일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한번 보는 순간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감과 흡인력을 선사한 배우들의 열연은 최종회에서 더욱 폭발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윤계상 분)과 최로희(유나 분)는 끝내 눈물의 이별을 맞았다. 최로희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김명준, 박상윤(박성훈 분)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비록 천재 아이 프로젝트의 실험체로서 지냈던 기억, 잔혹하고 끔찍하게 살해된 부모의 죽음과 그 흔적만 남은 집이었지만 그래도 김명준이 있어 괜찮았다. 하지만 최원장의 노트북을 찾고 있던 제이든(강영석 분)이 세 사람이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서혜은(김신록 분)의 신고로 김명준과 박상윤은 경찰에 체포됐다. 코믹 버디 스릴러의 신세계를 연 ‘유괴의 날’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를 그리며 호평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9일(목) 방송된 11회 시청률이 전국 4.3% 수도권 4.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 5회 연속 케이블 전채널 및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 중심에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을 비롯해 김상호, 서재희, 강영석, 김동원, 우지현, 정순원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시너지가 있었다. 이날 종영을 한 회 앞두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수목 밤을 빛낸 ‘믿보배’ 군단의 촬영장 온앤오프를 담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한없이 진지하게 몰입하다가도 잠시 캐릭터를 내려놓은 본체의 모습들을 통해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김명준’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난 윤계상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딸 김희애(최은우 분)의 다정한 아빠로, 최로희의 유일한 어른으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풀어낸 윤계상의 변신은 성공이었다. 박성훈은 잔망미 터지는 포즈를 취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그가 맡은 ‘박상윤’은 진실을 밝히겠다는 집념과 진심을 들여다보는 통찰을 지닌 강력반 형사로, 박성훈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이어 ‘최로희’의 시크함대신 러블리함을 장착한 유나의 카메라 아이콘택트는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랜 내공의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낸 유나는 지난 방송에서 애절한 눈물 연기로 제대로 포텐셜을 터뜨렸다. ‘연기 천재’ 수식어를 증명한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오가던 ‘서혜은’이 본색을 드러내며 김신록은 새로운 얼굴을 갈아 끼우고 나타나 극의 텐션을 쥐락펴락했다. 속을 알 수 없는 모호한 말투와 표정으로 수수께끼 같은 그녀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김상호는 담담한 얼굴 속 비밀을 감춘 ‘박철원’을 맡아 살인 사건의 진실에 혼란을 증폭하는 결정적인 역할로 활약했고, 서재희는 선과 악의 구분이 불명확한 ‘모은선’으로 모정과 욕망을 동시에 그려냈다. 반면, ‘제이든’ 역의 강영석은 끝을 알 수 없는 악을 연기했다. 특히 분노에 눈이 멀어 총을 겨눈 그의 광기 어린 눈빛은 저절로 소름을 유발했다. 또한 ‘최호영’ 역의 김동원, ‘최택균’ 역의 우지현, ‘채정만’ 역의 정순원 등 모든 배우들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갔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최종회는 오는 25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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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유괴의 날' 진실 밝힐 마지막 퍼즐 조각 남았다! ‘최원장’ 부부 살인 사건,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 넷!
    [오픈뉴스] ‘유괴의 날’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을 예고했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이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명준(윤계상 분)과 최로희(유나 분)는 유괴 사건과 함께 벌어진 최진태(전광진 분), 소진유(고하 분) 부부 살인 사건의 숨은 진실을 파헤쳐 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유괴범’ 김명준은 경찰에게 쫓겼고, ‘천재 소녀’ 최로희는 제이든(강영석 분)의 타깃이 됐다. 거듭되는 위기 속에 형사 박상윤(박성훈 분) 역시 김명준과 최로희의 행적을 뒤쫓으면서도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알 수 없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 그런 가운데 최원장 내외의 처참한 죽음 뒤에는 그보다 더 잔혹하고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최동억(김성곤 분), 최진태 부자가 2대에 걸쳐 진행 중이던 천재 아이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었다. 최진태가 최로희를 연구와 실험의 대상으로 이용해 온 것뿐만 아니라, 최동억 박사 또한 서혜은(김신록 분)을 같은 이유로 입양 후 파양한 과거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 하나의 반전은 최동억이 선택한 ‘첫 번째 아이’는 서혜은이 아닌 같은 보육원 출신 김명준이었던 것. 이처럼 진실의 퍼즐 판이 짜 맞춰져 가고 있는 ‘유괴의 날’의 마지막 남은 퍼즐 조각은 무엇일지,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 네 가지를 짚어봤다. # 새로운 용의자의 등장! 김신록, 사건 발생 전 전광진 자택 방문한 이유 서혜은의 미스터리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프롤로그 장면에서 젊은 시절의 박철원(김상호 분)이 휘두른 피 묻은 메스에 베인 소녀도, 최로희 이전에 천재 아이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이용된 첫 번째 아이도 서혜은이라는 것이 밝혀질수록 그에 대한 의구심은 증폭됐다. 극 초반 최로희 유괴의 기획자로 등장한 서혜은의 계획이 그의 주장대로 유괴에만 그친 것인지, 박철원이 진범으로 확정된 살인 사건에는 개입하지 않았는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상황. 무엇보다 김명준이 서혜은의 집에서 최원장 자택 CCTV 하드 디스크를 발견, 해당 영상에서 사건 발생 약 7개월 전쯤 서혜은이 최진태를 찾아간 정황을 포착하며 더욱 혼란은 가중됐다.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서혜은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 ‘공범 의혹’ 김신록X김상호, 구치소 접견실에서 끊어진 대화와 수상한 분위기 최진태의 연구 자료를 찾아낸 건 제이든이 아닌 박상윤이었다. 과학수사팀 사익중(공상아 분)을 통해 최동억, 최진태 부자(父子)의 천재 아이 프로젝트와 이에 얽힌 김명준, 서혜은, 그리고 최로희의 이야기를 접한 그는 다시 한번 촉을 발동시켰다. “유괴범은 김명준, 살인범은 박철원, 그럼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서혜은이 이번 일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게 이상하지 않아요?”라면서도 확실한 단서를 찾지 못한 그는 사익중의 조언대로 서혜은과 박철원을 한자리에 소환해 이들의 대화를 감청했다. 정직 처분 중으로 접견이 중단돼 결정적 대화를 들을 수 없었지만, 박상윤은 “둘이 있으니까 솔직히 말해봐”라며 말문을 연 박철원과 교묘하게 대답을 피하는 서혜은의 반응에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박철원의 자백으로 끝난 줄로 알았던 사건에 두 사람의 공범 의혹이 쏠리는 상황. 오직 그들만이 아는 사건의 진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사건 발생 추정일은 5월 21일! 그리고, 유나 기억에서 사라진 5월 20일? 최로희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기억들을 하나둘씩 되살려 갔다. 그런데 김명준과 함께 중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최로희는 기억의 타임라인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김명준이 유괴를 시도한 날은 5월 21일, 그리고 최로희는 하루 전인 5월 20일에 엄마가 사다 준 중국 음식을 먹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변호사 최택균(우지현 분)이 소진유의 카드 명세를 조회한 결과, 이틀 전인 5월 19일에 음식을 구입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최로희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진 ‘사건 발생 D-1’ 5월 20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기억이 되살아나면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 같은 듯 다른 부부 살인 사건! ‘유나 母’ 고하 살해 용의자의 묘연한 행방 처음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최원장 내외의 사체는 그 모습도 상태도 전혀 달랐다. 박상윤은 “마치 다른 두 사건을 붙여놓은 느낌”이라고 말할 정도. 그도 그럴 것이 최진태의 사체는 장검이 배에서 등으로 관통해 있었고, 소진유의 사체는 페이퍼 나이프가 가슴에 꽂힌 채로 쓰러져 고온에서 부패하고 있었다. 이후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자 최원장과 여러 이해관계로 얽힌 이들이 등장했고, 끝내 CCTV 설치 기사 박철원이 금품을 훔치던 중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자신은 최진태 한 사람만 죽였고, 사건 당일 소진유는 이미 죽어있었다고 증언했다. 여기에 윤정도(박진우 분)가 최진태가 최로희와 단둘이 싱가포르로 가려 했고, 평소 부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죽은 최진태가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했다. 어떤 충격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하고 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는 18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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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유괴의 날' 더 뜨겁고 강렬하게 휘몰아친다! ‘예측불가’ 2막 관전 포인트 셋!
    [오픈뉴스] ‘유괴의 날’이 예측 불가의 2막을 연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이 내일(5일) 방송되는 7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다. 어설프고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는 서로에게 또 다른 가족이 되어, 신뢰와 유대감으로 뭉쳐 위기를 헤쳐 나갔다. 박상윤(박성훈 분)은 유괴와 살인 사건의 연관을 주장하며 끈질기게 진실을 좇았고, 그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유괴의 기획자 서혜은(김신록 분)과 최원장 살해를 자백한 박철원(김상호 분)의 은밀한 관계가 드러났다. 여기에 천재 소녀 최로희를 차지하려는 모은선(서재희 분), 제이든(강영석 분)의 갈등도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미스터리한 사건을 둘러싼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며, 극강의 흡인력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한 ‘유괴의 날’. 이에 다가올 2막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새로운 빅 픽처 펼쳤다! 윤계상X유나, 서로를 지키는 눈부신 공조의 향방 김명준과 최로희의 세상 가장 특별한 공조는 계속된다. 딸 희애(최은우 분)를 위한 것이었지만, 김명준은 자신이 저지른 유괴를 후회하고 반성하며 자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로희 부모의 죽음으로 김명준은 그의 보호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쳐 오갈 곳 없지만, 최로희와 함께 범인을 찾기 위한 공조를 펼쳤다. “내가 꼭 지켜줄게”라는 약속처럼 김명준은 여러 번의 위기 속에서 괴물의 본능을 깨웠다. 최로희도 김명준에 대한 적대심은 사라진 지 오래, 완전한 ‘원팀’을 이뤘다. 최원장의 연구와 그 결과물인 자신을 노리는 모은선, 제이든이 김명준을 제거하려 하는 사실을 알고 모종의 ‘딜’까지 하는 담대한 태도를 보였다. 가까스로 다시 만난 김명준, 최로희는 변호사 최택균(우지현 분)에게 전화를 걸어 협상금 ‘300억 원’을 제시해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은 ‘공조 2차전’을 예고하며 이후 향방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 박성훈의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 유괴와 살인 사건의 연결고리 있을까?! 강력반 형사 박상윤은 무서우리만치 집요했다. 그는 유괴범 김명준을 쫓으면서도 끊임없이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질문하고 의심했다. CCTV 영상에 담긴 김명준과 최로희를 보며 분명 기존의 유괴 사건들과는 다르다고 판단한 것. 그리고 두 사건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 거라는 그의 직감을 틀리지 않았다. 일찍이 용의선상에서 제외된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이 최진태(전광진 분)의 금품을 훔치다 들켜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고 범행을 시인, 그가 30년 전 최진태 아버지의 병원에서 피 묻은 메스를 휘둘러 다치게 한 소녀가 서혜은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최진태 아내 소진유(고하 분)의 사망 원인과 박철원의 진술 신빙성, 그리고 서혜은의 살인 사건 개입 여부 등 여전히 물음표로 남은 진실들이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박상윤의 진실 추적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동상이몽’ 서재희VS강영석의 두 가지 욕망 → 천재 소녀 유나의 아슬한 운명 유괴 사건이 공개 수배로 전환되며 김명준과 최로희의 위기는 멈출 줄을 몰랐다. 특히 제이든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최호영(김동원 분)이 최로희를 납치해 데려가며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최호영과 거친 몸싸움 끝에 김명준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두 사람은 함께 별장으로 옮겨져 왔지만, 이것은 새로운 위기의 시작이었다. 최진태가 거액의 투자를 받은 연구로 탄생시킨, 상위 0.01%에 해당하는 천재 아이 최로희를 쟁취하려는 모은선과 제이든이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들은 같은 목표로 다른 욕망을 품고 있었다. 딸의 발달장애 치료를 위해서라도 연구를 마무리 지으려는 모은선, 해외 투자 총책임자로서 연구를 돈벌이로 여기는 제이든. 무엇보다 최로희에게 검은 속내를 품은 것뿐만 아니라, 그와 긴밀한 관계를 맺은 김명준을 제거 대상으로 감시와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과연 이 가운데 최로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김명준은 끝까지 그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늘(4일) 결방되며, 내일(5일) 밤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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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 장군
    [오픈뉴스]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충의공 정기룡 장군 상주성 탈환 전승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충의공 정기룡장군 기념사업회를 주관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장,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을 비롯한 문중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이곳을 정기룡 장군은 무기와 병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주성을 탈환해 승전의 기세를 잡았으며, 무예와 지략이 뛰어나 백성들에게는 칭송을 받았다. 조선왕조 선조실록에 따르면 “정기룡 장군이 없었다면 영남이 없었을 것이고 영남이 없었다면 조선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임진왜란 당시 얼마나 큰 업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다. 기념탑은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을 맞아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이다. 높이 10m, 폭 7.5m로 전체적인 모티브는 상주성을 상징하고 장군의 동상은 진격하는 용맹함을 표현했다. 제막식은 상주 연희단 맥의 지신밟기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상주시의 경과보고, 김홍배 회장의 인사말과 참석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승전 기념탑 제막을 했다. 2부 행사로 공로패 전달에 이은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예부터 군인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며, 가장 많은 의병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상주는 군사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며 “위대한 영웅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기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북의 자산이다. 정기룡 장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위대한 영웅들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사업 및 선양사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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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라디오스타' ​폭풍 성장 김강훈, 강하늘과 재회
    [오픈뉴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두 주역 강하늘과 김강훈이 ‘라디오스타’에서 재회한다. 두 남자는 드라마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비롯해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입만 열면 미담과 진지함이 줄줄~ 재미는 없지만 시청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배우들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과 함께하는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강훈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엑시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19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엄마를 지키려고 애쓰는 8살 꼬마 ‘필구’를 찰떡같이 연기해 대세 아역 배우로 떠올랐다. 이번 주 ‘라디오스타’가 준비한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에는 김강훈과 ‘동백꽃 필 무렵’에서 호흡을 맞춘 강하늘이 출연, 두 남자의 재회가 성사됐다. 김강훈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 목표가 “엄마 미소 유발”이라며 엄마가 강하늘의 팬이라고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질세라 필구의 새 아빠 ‘황용식’을 연기했던 강하늘은 “김강훈은 떡잎부터 다르다”라고 칭찬하며 김강훈의 연기를 보고 놀란 이유를 들려준다. 오랜만에 재회해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두 남자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2009년생인 김강훈은 4살 때 예능, 5살 때 연기자로 데뷔해 ‘인생의 7할’을 연예계 활동에 바친 ‘방송 고수’다. 데뷔 초기에는 예쁨이 뿜뿜한 비주얼 때문에 오해를 샀다며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아역이었는데, 김태리 아역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비화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김강훈의 꼬꼬마 시절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할 예정이다. 이어 김강훈은 이른 연예계 활동으로 “9살 때 슬럼프가 찾아왔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엄마와 협상을 벌인 비화와 인생 2회 차 아역 배우의 슬럼프 극복법을 들려준다. 올해 13살이 된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하며 키가 7cm가 컸다. 지금은 159cm다”라며 폭풍 성장한 근황을 밝힌다. 이어 나이를 뛰어넘은 ‘연예계 절친’인 개그맨 유병재와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를 고백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키운다. 또 앞서 한 예능에 출연해 ‘여자 친구가 있느냐’는 물음에 노 필터 답변을 해 화제를 모았던 김강훈은 관련 질문에 앞으로 “노코멘트!”라고 단호하게 답변할 것이라며 예능감까지 폭풍 성장한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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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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