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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4세대 와이브로 본격 육성 나선다
    기지국 장비기술 수준 높이고 공항·산업 등 특수목적 시스템 개발 <오픈뉴스=김소린> 지식경제부가 4세대 와이브로(WiBro) 육성에 적극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총회에서 4세대 이동통신인 LTE-어드밴스드(Long Term Evolution Advanced)와 와이브로 어드밴스드(WiBro Advanced)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와이브로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해 기지국 장비기술 역량을 높인다. 와이브로(Wireless Broadband Internet)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지난 2006년 개발한 기술로 데이터 다운로드 위주의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경부는 또 공항, 산업 등 특수목적 시스템을 개발해 와이브로를 활용한 다양한 성공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와이브로 시장을 통신시장 중심에서 확대한다. 아울러 동남아, 중동 등 와이브로 수출 국가에 와이브로 어드밴스드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 등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전 세계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은 LTE 계열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경부는 “단말기 시장의 경우 올해 LTE가 80%, 와이브로는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지국 시장의 경우엔 LTE가 55%, 와이브로가 45%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4세대 이동통신은 현재의 3.9세대(LTE) 보다 그 속도가 6배 빠른 기술로 대용량 데이터의 송수신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유선환경에서처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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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2-04-12
  • 대우조선해양, 페루 해군함정 공동생산 MOU 체결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방위사업청사에서 오따롤라 페루 국방부장관, 노대래 방위사업청장과 함께 페루 해군함정 공동생산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페루 해군함정 건조 계약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 그 동안 대한민국 정부와 대우조선해양은 페루 함정 수출 성사를 위해 국방부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방위사업청,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해군 등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페루 함정계약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하며 “최종 계약이 성사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중남미 방산시장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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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산업
    2012-04-10
  • 박재완 "北 미사일 발사해도 금융시장 무난"
    <오픈뉴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 “현재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적기에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일각에서 지정학적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금융시장은 유럽 재정위기와 김정일 위원장 사망 등의 동시 악재에도 무난히 버틸 정도의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그는 이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늘어난 것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와 고유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고기준으로 해외 FDI가 두 자릿수 증가율(17%)을 기록한 것은 우리 경제에 대한 외국인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 FDI는 23억 5000만달러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고용창출과 직접 연계되는 그린필드형 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나 급증했다. 박 장관은 “지금의 상황이 일회적인 ‘보톡스 효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추세로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관계부처는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해외 IR 등 투자유치 노력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대중국 교역구조 동향’과 관련해선 “최근 대중국 수출증가율이 둔화하고 있어 원인 분석과 함께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며 “중국의 경제정책 변화를 잘 살펴서 이를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세대 이동통신 장비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선 “빛의 속도로 변하는 정보통신업계의 특성에 대응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도 기업들의 기술역량 확충과 해외진출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박 장관은 광주지역 산업현장 방문을 언급하며 “홍보 부족 등으로 청년창업자와 구직자, 중소기업들이 현재 시행 중인 정부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듯이 좋은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국민들께서 이해하고 충분히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현장방문과 SNS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실적합성이 높은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달체계를 정비해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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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12-04-10
  • KT-한국타이어 등 ‘에코 드라이빙 확산 협력’ MOU
    KT는 서초동 BC카드 사옥에서 한국타이어, 현대하이카다이렉트, BC카드 등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드라이빙 확산 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에코드라이빙’ 활성화를 위해 각 보험사에서는 OBD(운행기록진단장치, On Board Diagnostics)나 블랙박스를 장착한 고객에게 주행거리에 따른 여러 보험혜택을 제공했으나, 고객의 OBD 단말 구입 부담 때문에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3G나 LTE, 와이브로를 신규 가입 또는 기기변경하는 고객에게 OBD를 무료 제공하고,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 패키지는 기존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에코드라이빙 패키지’를 출시했다. 또한,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OBD 및 블랙박스 장착 시, 마일리지와 요일제, 블랙박스 보험 등 세가지 특약을 통해 최저가로 자동차 보험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은 OBD 연동 전용 앱을 통해 세가지 특약을 선택적으로 가입하고, 운행기록 전송 등의 보험관련 업무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T’Station) 타이어 할인쿠폰과 함께 전국 300여 개 티스테이션 매장에서 OBD 무상장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BC카드는 ‘OBD 연동’ 앱을 통해 자동차 보험 계약고객이 BC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T 개인 Sales&CS본부 관계자는 “’에코드라이빙 패키지’를 통해 국내 대표 통신사와 보험사, 타이어제조사와 카드사가 손을 잡고 친환경 경제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며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운행기록 진단장치 등 스마트 기기 간 연동을 통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받고, 환경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드라이빙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4개사는 6월 10일까지 2개월 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에코드라이빙 투어 40명, 에코 자전거 30명, 펜션 1박2일 숙박권 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에코드라이빙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코드라이빙’ 패키지 상품과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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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산업
    2012-04-10
  • 크라프트지 덤핑방지관세 부과 3년 연장
    <오픈뉴스> 기획재정부는 러시아·미국·인도네시아·중국·캐나다산 크라프트지(紙)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를 오는 10일부터 3년 간 연장해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08년 10월 27일부터 작년 10월 26일까지 3년 간 부과했던 덤핑방지관세를 연장하는 것이다. 재심사를 통해 확정된 덤핑관세율은 4.03~10.79%이고, 적용 기간은 2015년 4월 9일까지다. 펄프·폐지 등을 주원료로 하는 크라프트지(Kraft Paper)는 강도가 뛰어나 시멘트, 밀가루, 사료 등의 포장지로 쓰인다. 국내 크라프트지 시장 규모는 1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로 덤핑방지관세 부과대상국으로부터 수입규모는 연간 730만달러 수준이다. 덤핑방지관세 부과 이전에는 연간 2600만달러 규모로 수입됐다. 앞서 무역위원회는 “반덤핑조치가 종료되면 덤핑수입과 이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며 재정부에 구제 조치를 건의한 바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물가안정, 공급국과의 통상협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해 이번 부과를 결정하게 됐다”며 “크라프트지의 불공정한 저가수입을 억제해 국내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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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12-04-10
  • 공공발주 공사 입찰심사 깐깐해진다
    <오픈뉴스> 기획재정부는 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공정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규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낙찰자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입찰 서류의 진위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계약 전 허위 등이 확인되면 낙찰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낙찰을 취소하고, 계약 후 드러난 경우에도 당해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계약조건을 위반하거나 허위서류를 제출하는 등 불성실·부정행위 업체에 대해선 6개월~2년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다. 업체가 입찰참가자격제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면 부정당업자를 제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입찰참가자격 제한기간이 끝나도 공사수행능력 평가 점수를 감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공정지역 판정기준을 명시하고 해당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계약해지 절차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공정률이 계획보다 10%포인트 이상 지연되거나 골조공사 등 주된 공사를 한 달 이상 중단할 경우 업체는 공정진행 정상화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한다. 보증기관은 계약이행 지연 상황이나 상대방의 계약 이행 능력을 조사해 발주기관에 보증이행청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상대방이 공사를 완료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지만, 공사이행 보증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보증기관에 완공을 청구할 수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계약예규 개정으로 서류 위변조 등의 부정행위를 미리 막고 계약이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적기에 준공을 도모하는 한편, 시공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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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12-04-09
  • 자산 2조원 넘는 공공기관 재무관리 강화
    <오픈뉴스>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는 39개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재무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공공기관 재무관리계획에는 향후 5년간의 경영목표와 투자방향, 부채 등 재무관리방안이 포함돼야 한다. 재정부가 검토한 재무관리계획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재정관련 자료와 함께 오는 10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재정부는 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부채 수준 등을 감토하고, 미래의 국민 부담으로 연계될 수 있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산은금융지주를 제외한 284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386조6000억원이다. 이는 2006년보다 159조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 오픈BIZ
    • 경제일반
    2012-04-09
  • 포스코 성과공유제, 정부차원에서 확산 나서
    <오픈뉴스=김수호>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성과공유제가 정부차원에서 적극 확산될 전망이다. 9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포스코를 방문해 ‘포스코형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에 대한 현황을 듣고 “포스코의 사례는 여타 대기업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올 한해 성과공유제가 산업계 전반에 착근되도록 노력하고 스스로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포스코가 2004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해 여기에서 발생한 성과를 현금 보상, 단가 보상, 장기 공급권 등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정부는 지난 달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포스코의 성과공유제를 대표적 동반성장 모델로 소개하고 성과공유 확인제시행 등 성과공유제 확산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성과공유 확인제를 통해 성과 공유의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기업에는 동반성장 지수 평가, 정부조달 입찰,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판로 지원, 정부 포상 등에서 혜택을 부여하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석우 장관은 이날 포스코의 전반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틸앤닷컴(www.steel-n.com)’을 통해 진행되는 포스코와 협력사간 과제 도출에서 수행 과정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홍석우 장관은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포스코 우수 협력사인 대원인물을 직접 방문해 성과 공유 현황을 점검했다. 대원인물은 포스코에 철강 절단용 칼(Laser Welder Knife)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으로 포스코와 함께 진행한 성과공유제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철강 절단용 칼을 국산화하고 원가를 절반 가까이 낮추면서 성능은 2배 가량 향상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대원인물은 포스코로부터 향후 3년간 장기공급권을 받아 연간 20% 가량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포스코 역시 품질개선 및 수입대체를 통해 약 5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달성하는 등 장기적으로 양사의 협력네트워크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픈BIZ
    • 경제일반
    2012-04-09
  • SK텔레콤-현대중공업, 스마트 조선소 모바일 ‘철통보안’ 구축
    <오픈뉴스=김수호> 선박의 생산, 영업 및 A/S 등의 업무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에서 기업 정보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모바일 통합 보안솔루션이 현대중공업에 공급된다.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재성)과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기업용 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인 ‘스마트 시큐리티(Smart Security)’를 공동개발 완료하고, 오는 5월까지 업무용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1,000여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스마트 시큐리티는 업무용 스마트폰의 보안 강화를 위해 만든 모바일 보안 통합 솔루션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과정에서 우려되는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에 공급된 스마트 시큐리티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SSM(Smart device Security Management : 스마트단말 보안 관리)으로 스마트폰 분실 또는 도난시 원격 제어로 단말기에 잠금기능(Lock)을 실행하거나 데이터를 삭제해 정보 유출을 막아 기업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 악성 코드 대응 기능으로 백신이 설치되지 않은 단말을 서버에서 통합적으로 백신 설치 및 주기적인 검사를 실행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회사 내에서 활용되는 스마트폰 카메라,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모바일AP, 블루투스 등을 제한할 수 있으며 해당 업무 애플리케이션(앱)만 실행을 하게 한다든지, 특정 불필요한 앱의 실행을 차단해 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선박 수주 등 주요 영업 정보에 대한 음성통화 시 마이크에 접근하는 유해 앱을 통제함으로써 기업의 영업 비밀을 보호하고 보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SKT기업사업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폰 성능이 PC수준에 근접해 감에 따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용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모바일 보안이 발등의 불로 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스마트폰은 개인이 휴대하는 디바이스인 동시에 기업의 중요한 업무를 이용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보안의 문제는 더욱 복합적이면서도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다수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은 내부망 접속에 대한 권한관리에서부터 악성코드 및 문서보안, 단말의 분실/도난 관리까지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소의 스마트워크 추진에 있어서 모바일 보안이 중요한 만큼 SK텔레콤과 협력해 제조업에 적합한 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게 되었으며, 모바일 보안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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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2-04-09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핑크’ 출시
    <오픈뉴스=김수호> 삼성전자는 글로벌 누적 500만대(공급기준)를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개념 스마트 모바일 기기 ‘갤럭시노트’의 핑크 모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 핑크 컬러 출시로 기존 블랙, 화이트 컬러와 함께 3가지 컬러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져 갤럭시노트 판매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핑크는 여성 고객과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감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의 판매호조로 지난 달 국내 전체 휴대폰 시장과 LTE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갤럭시노트는 최근 일 평균 개통량 1만 8천대를 기록했다.
    • 오픈BIZ
    • ICT/과학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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