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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주주 지배력 높이는 '자사주 마법' 제동"…인적분할 시 신주배정 금지
    (오픈뉴스) 앞으로 상장법인의 인적분할 때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이 제한된다. 또한 자사주 보유·처분 등 과정에서 공시도 대폭 강화되고, 자사주 취득·처분 과정에서 규제차익도 해소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주권상장법인 자기주식(자사주)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오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사주는 회사가 본인이 발행한 주식을 재취득하여 보관하는 주식으로, 금고주(Treasury stock)라고도 불린다. 자사주 취득은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점에서 배당과 더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수단으로 인식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회사가 매입한 자사주가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수단으로 오용되는 등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 시행령은 상장법인의 인적분할 때 자사주에 대해 신주배정을 할 수 없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동일한 취지에서 상장법인이 다른 법인과 합병하는 경우에도 소멸하는 법인이 보유하는 자사주에 대해 신주배정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어서, 자사주의 보유·처분 등 과정에서 공시를 대폭 강화한다. 자사주 취득 이후 기업의 보유규모, 처리계획 등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충분한 공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 시행령은 임의적인 자사주 보유·처분에 대한 시장의 감시와 견제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상장법인의 자사주 보유비중이 발행주식총수의 5% 이상이 되는 경우 자사주 보유현황과 보유목적, 향후 처리계획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공시하도록 했다. 더불어, 모든 상장법인이 자사주 처분 때에는 처분목적, 처분상대방 및 선정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하도록 했다. 또한, 자사주 취득·처분 과정에서의 규제차익 해소 등 제도상 미비점을 개선한다. 그동안 자사주를 신탁으로 취득할 경우 직접 취득한 경우에 비해 규제가 완화되어 기업들이 신탁 취득방식을 악용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 있었고, 자사주 직접 처분과는 달리 신탁계약 기간 중 이뤄진 자사주 처분에 대해서는 공시의무가 없어 투자자 보호에 공백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 규정은 신탁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에도 직접 취득방식과 동일하게 자사주 취득금액이 당초 계획·공시된 자사주 매입금액보다 적은 경우에는 사유서를 제출하게 하고, 계획된 자사주 매입기간 종료 이후 1개월 경과 전에는 새로운 신탁계약 체결을 제한하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신탁 계약기간 중 신탁업자가 자사주를 처분하는 경우에도 직접 처분과 동일하게 처분목적, 처분상대방 및 선정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등을 회사가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공시하도록 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주권상장법인의 자사주가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오용되지 않고 주주가치 제고라는 본래의 취지대로 운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제도개선 사항이 시장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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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CJ웰케어 ‘바이오코어’, 어린이용 유산균 신제품 출시…고함량 유산균 확대
    [오픈뉴스=opennews]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가 어린이를 위한 고함량 유산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CJ웰케어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키즈 300억'은 CJ가 8년간의 연구 끝에 발견한 세계 특허 유산균 CJLP133를 이용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이다. 한 포당 하루 3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보장하는 고함량 제품으로, 이는 국내 실온 보관 어린이 유산균 중 최대 함량이다. 성인과 다른 어린이의 장 환경을 고려해 12개월에서 13세 사이의 유아 대상으로 어린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NDI(미국 내 판매 이력이 없는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 안전성을 FDA에서 심사해 판매를 허가하는 제도)로부터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또한, 뼈 건강을 위한 아연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비타민D 등 어린이 맞춤형 원료는 더하고, 합성향료, 아스파탐,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은 빼 아이는 물론이고 성인도 안심하고 다같이 섭취할 수 있다.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키즈 300억'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키즈 300억'은 장 건강은 물론이고 어린이 성장과 면역까지 챙길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R&D 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유산균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기능성·고함량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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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IBK기업은행,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23일 10년 단위로 금리가 변동하고 10년 이내에는 금리를 고정하는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은 대면 상품 IBK주택담보대출과 비대면 상품 i-ONE 주택담보대출로 판매한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영업점 또는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고객의 금리 선택권 확대와 금리변동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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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롯데카드, 3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안정적 유동성 확보'
    [오픈뉴스=opennews]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3억달러(약 4200억원 규모) 규모 해외 ABS (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또한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롯데카드는 2019년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분리 매각된 이후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3분기 별도 기준 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9.6%, 영업수익은 8.9% 증가하며 이익 창출력이 확대됐다. 롯데카드는 2024년 중 12억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며,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며 3개월 커버리지 비율이 연말 기준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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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2
  • 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전자선하증권 서비스' 출시…수출입 무역서류 '전자양수도' 가능
    [오픈뉴스=opennews]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의 API 개발로 구축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유통 가능한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권리증서인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을 포함한 수출입 무역서류를 당사자 간에 전자적으로 양수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은행과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가 3월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 종이로 발행돼 국제 우편을 통해 수입업자에게 전달되던 기존의 방식이 전자적 방식으로도 가능해짐에 따라, 선하증권 실물서류의 분실위험이 해소되고 우편 지연에 따른 L/G발급의 번거로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입 거래기간 단축과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소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전자선하증권 서비스’와 6월 시행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손님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실시간으로 수출입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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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신한카드-LG전자, LGE.COM 카드 출시…전자제품 구입시 다양한 혜택
    [오픈뉴스=opennews]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LG전자와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LGE.COM 신한카드’를 출시하고,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LGE.COM 신한카드’는 LG전자 온라인몰인 LGE.COM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LGE.COM 플러스 서비스’란 LGE.COM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입 시점에 고객이 신청한 금액을 12개월 뒤에 청구하는 서비스이다. 제품 구입 금액 50만원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 금액은 10만원, 20만원, 50만원, 100만원으로 다양하다. ‘LGE.COM 신한카드’는 이용 실적을 충족하면 ‘플러스 서비스’로 신청한 금액을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12개월 동안 40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10만원, 800만원 이상 이용하면 20만원, 150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만원, 4000만원 이상 이용하면 100만원이 할인된다. 이 카드의 장점은 제품 구입 금액을 이용 실적에 반영해 실적 달성이 한결 수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서 ‘플러스 서비스’로 50만원을 신청하면, 할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이용 실적 금액 1500만원에서 500만원을 제외한 1000만원만 실적을 충족하면 할인 적용이 가능해 고객은 매월 약 84만원만 이용해도 1년 뒤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LG전자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드 신규 발급 후 ‘플러스 서비스’ 이용 시 LGE.COM 결제 금액의 7%를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해주고, 10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E.COM 멤버십 5만 포인트도 추가 제공하며, ‘플러스 서비스’ 이용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캐시백 혜택과 더불어 1000만원 이상 결제 고객 대상으로 추가 10만원 캐시백도 지급한다. ‘LGE.COM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5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2만8000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SOL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LGE.COM 신한카드’가 LG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연간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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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하나은행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 시행…"해외수입금 외화통장으로 입금"
    [오픈뉴스=opennews]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해외에서 콘텐츠 수익을 받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손님들을 위해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글(Google)과 메타(Meta) 등 해외 콘텐츠 기업에서 송금 받는 수익금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입금해주는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의 특화 서비스다. 유튜버 손님들은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은행 영업점을 찾아가 송금 사유를 확인받거나 본인이 비대면으로 직접 입금 처리해야만 수익금을 수취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별도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편리하게 해외에서 들어온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유튜버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는 횟수에 제한이 없는 타발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2025년 12월말까지 90% 환율우대와 현찰수수료 면제 쿠폰이 매월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도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개설하고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신청하는 손님 300명에게는 1만 하나머니를, 해외에서 송금 받은 콘텐츠 수익금이 미화 1000불 이상인 손님들에게는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쉐이크쉑 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한편 하나은행이 2021년 8월 출시한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은 외환거래에 특화된 다양한 혜택과 기능으로 출시 3년만에 25만명이 넘는 손님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최대 10개 통화까지 동시에 예치가 가능한 다통화 외화 입출금 예금으로, 목표환율 알림 기능과 외환거래예약서비스 등 환율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유학 및 해외여행 준비 손님들에게는 필수적인 외화 금융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번거롭게 이체할 필요 없이 통장에 보유한 외화로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며 해외주식 매도대금과 배당금을 외화로 입금 받을 수 있어 해외주식투자에도 최적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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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내년 LNG·LPG 등 유류 할당관세 유지…"서민 경제 부담 완화"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서민 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유류에 대한 할당관세를 유지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소재 지원 확대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산화리튬과 흡착제 등 핵심 원재료 신규 지원으로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내년도 탄력관세 운용계획을 수립해 입법예고하고, 확정된 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발전용과 도시가스에 사용되는 LNG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관세율 3%→0%)을 동절기(1분기와 4분기)에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시가스가 제공되지 않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취사와 수송용으로 사용되는 LPG와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를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고, 하반기 추가 연장 여부는 내년에 검토하기로 했다.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구조적 공급과잉에 직면해 대규모 수익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사업 다각화와 구조조정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할당관세를 연중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CCL용 동박 및 유리섬유, 노광장비용 주석괴, 무수불산, 유기재료 증착용 마스크(FMS) 등 5개 품목을 할당관세 적용 대상에 추가한다. 이차전지 분야는 기존에 지원하던 인조흑연, 전극, 전해액, PE분리막 등에 추가해 수산화리튬과 흡착제에 대해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서민의 먹거리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공급물량이 부족해 가격 상승의 우려가 있는 옥수수(가공용), 대두, 설탕, 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지원을 유지한다. 이어 최근 가격이 불안정해 현재 긴급할당관세로 지원하고 있는 카카오두, 커피·오렌지농축액, 무, 당근 등 7개 품목에 대해서 정기할당관세로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시장 교란 방지, 산업기반 보호 등을 위해 관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조정관세는 내년에도 올해와 유사하게 고추장, 활돔, 냉동 명태 등 13개 품목에 적용할 예정이고, 저가의 쌀과 쌀가공품, 인삼 등의 수입 급증에 대비할 목적으로 운용하는 농림축산물 특별긴급관세는 미곡류 16개 및 인삼류 24개 품목에 대해 적용한다. 한편 국내 생산이 부족하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농림축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운용하는 시장접근물량(TRQ) 증량의 경우 참깨, 팥·녹두, 맥아 등 15개 품목에 대해 지원하되 규모는 올해 54만 톤에서 내년 48만 톤으로 소폭 축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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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중기부,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 시범운영
    [오픈뉴스=opennews]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다음 달 31일까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365’(bigdata.sbiz.or.kr)를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365’는 지난 18년 동안 운영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소상공인365’는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해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확대하고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먼저,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창업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어서,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전망, 생존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아울러, 시간대별 인기 메뉴,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상권·시장 핫트렌드 서비스는 직장인구가 많은 회식 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인 ‘소상공인24’와 연계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사업별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면 ‘소상공인24’로 연결되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통합 ID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범운영과 함께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오류잡기 이벤트(겟 버그)를 내년 1월까지 함께 진행하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365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데이터에 기반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특히 365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처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시범운영 기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년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적합한 정책을 질의하고 답변받을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해 정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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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24-12-01
  • 기업은행, 소상공인 지원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출시…'결제대금 바로입금'
    [오픈뉴스=opennews]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카드결제 후 입금까지 2~5일 소요되던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 없이 카드가맹점에게 즉시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매출 발생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공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드사별 입금내역과 매출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할 수 있어 1인 사업자나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업무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이면서 IBK BOX POS 또는 KIS정보통신의 POS기를 통해 결제된 건당 50만원 이하 매출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을 위해 IBK BOX POS 가입, 비대면 사전점검, 채권양도계약 등이 필요하다. 기업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신청 절차를 구축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직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사업자는 비대면으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고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자는 비대면 신청 후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채권양도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및 가입자격 확인은 IBK BOX POS 홈페이지(pos.ibkbox.net)에서 가능하다. 한편 IBK BOX POS는 별도의 카드결제기 없이 스마트폰에 앱에서 신용카드 결제, 각종 페이 결제, 현금영수증 발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설치·유지비 등 이용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5만명의 사업자가 이용 중이다.
    • 오픈BIZ
    • 경제일반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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