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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中사천 대표 면요리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 출시
    CJ제일제당이 중국 사천 대표 면요리 ‘탄탄면’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든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을 출시했다.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은 매콤한 육수와 참깨, 땅콩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신개념 냉장면 제품이다.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 사골을 30시간 이상 정성껏 우려낸 육수의 깊은 맛에 고추, 마늘, 생강, 파를 볶아서 만든 매콤한 소스를 넣어 얼큰한 맛을 구현했다. 참깨와 땅콩으로 만든 고소한 소스로 육수의 깊은 맛을 풍부하게 살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은 그 동안 우동과 냉면, 스파게티 등으로 형성된 냉장면 시장의 한정적 메뉴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와 맛을 제공하고자 기획·출시됐다. 면 전문점인 ‘제일제면소’ 셰프와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해외여행 증가와 아시안 누들 전문점 확산 등으로 새로운 면 요리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와 탄탄대로’라는 의미를 담아 새해 첫날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을 선보였다. 초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이마트 주요 50개 매장에 대형 육성 제품에만 투입되는 CJ엠디원의 푸드스타를 1명씩 투입해 2주간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코스트코 10개 매장에서는 각 매장당 13일 동안 ‘겨울철 먹거리 로드쇼’ 행사를 진행,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을 대표 품목으로 소개한다. CJ제일제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올해 매출 5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냉장면 마케팅 담당 조현민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라면 등 상온면 시장에서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냉장면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생면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 가격은 4인분 기준(668g)으로 8,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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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2
  • 도시가스 요금 새해부터 5.9% 인하
    <오픈뉴스>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5.9%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최근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락 및 현물계약(Spot) 가격 안정 등으로 LNG 도입가격이 하락해 발생한 원료비 인하요인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이다. 원료비 인하에 따라 전 용도에서 도시가스 요금은 1.2771원/MJ이 하락해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20.4706원/MJ으로 조정된다. 이번 요금조정으로 LNG 상대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LNG의 연료 경쟁력은 일정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가구당 월 평균 도시가스요금도 현재보다 약 6294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와 한국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의 동절기 가스 사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요금할인과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향후에도 유가하락 등으로 인한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할 경우 도시가스요금에 적기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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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30
  • “독일 영유아 식품서 의약품성분 검출…해외직구 주의”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일에서 제조된 유기농 영유아 식품에서 의약품성분이 검출됐다며 구입과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독일 Holle Baby Food GmbH(사)의 ‘Holle Bio-Babybrei Hirae(영아용 죽 제품)’ 등 11개 제품에서 의약품성분인 아트로핀(Atropine)과 스코폴라민(Scopolamine)이 검출돼 독일, 영국, 벨기에 등에서 회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아트로핀과 스코폴라민은 부교감신경억제제 및 진통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동공 확대, 평활근 이완, 심박수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유기농으로 재배된 원료를 사용했으며 제조과정에서 제거되지 않고 혼입된 가지과 식물인 흰독말풀에 해당 의약품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현지에서 혼입된 원인과 제품(제조일자), 함유량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추가정보가 확보되면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는 않았으나 국내 해외직배송 인터넷 쇼핑몰에 해당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해당사이트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식품·의약품을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해당제품 : ① Holle Bio-Babybrei Hirse (mit Reis), ② Holle Bio-Babybrei Hirse Apfel-Birne, ③ Holle Bio-Babybrei 3-Korn, ④ Holle Bio-Milchbrei Hirse, ⑤ Lebenswert bio Hirse & Reis Vollkornbrei, ⑥ Holle Organic Millet Porridge Apple-Pear, ⑦ Holle Organic Millet Porridge with Rice, ⑧ Holle Organic Holle Organic 3-Grain Porridge, ⑨ Holle Organic Milk Porridge Millet, ⑩ Lebenswert bio Hirse & Reis Vollkornbrei, ⑪ Bouillie de millet pomme-poire 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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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8
  • 어린이 제품, 안전기준 충족해야 판매 가능
    내년 6월 4일부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의 시행에 따라 모든 어린이 제품은 정부가 정한 기본적인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특별법이 시행되면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거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안전관리 대상이 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완구나 유모차 등 사고발생 우려가 있어 특별히 지정된 40여개 품목만 안전관리 대상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새로 출시하는 모든 어린이 제품이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충족해야만 판매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와 관련한 세부 시행방안을 담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데 이어 조만간 어린이 제품에 적용할 공통 안전기준도 예고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 건설기술회관에서 어린이 제품 제조업자와 수입업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법의 시행취지와 내용, 안전기준안 등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국표원이 지정한 6개 시험인증기관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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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6
  • 특허청, 위조상품 유통근절 종합대책 발표
    <오픈뉴스> 특허청이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위조상품 단속에 나선다. 특허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위조상품 유통근절 종합대책(안)’을 지식재산위원회에서 심의·의결, 지식재산권 존중문화를 조성해 국가 브랜드를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위조상품은 우리 기업들의 매출 저하 등 피해를 야기하고 국가 이미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위조상품은 주로 중국을 통해 제조·반입되고 있으며 최근 온라인 쇼핑몰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범죄 회피가 용이한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규모가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조잡한 품질의 위조상품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 더욱이 소비자들의 89.6%는 위조상품인 줄 알면서도 구매하고 있어 아직도 위조상품 구매가 그릇된 행위라는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특허청은 다양하게 유입돼 유통되는 위조상품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단속 집행력을 강화해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할 새로운 대안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특허청과 관세청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로 반입하려는 온라인 판매사이트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통해 위조사범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외교부는 한·중 지재권 양자협의에서 국내 주요 브랜드의 보호를 우선적 의제로 선정해 국내 유명 자동차 부품, 의류, 식품 브랜드에 대한 위조상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범 정부 차원의 단속체계를 구축해 위조상품 단속 집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재위는 집행기관이 연계된 범 정부적 차원의 위조상품 유통근절 연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특허청은 대규모 제조·유통사범의 기획수사를 펼치며 경찰, 지자체는 지역별 빈발 유통지역의 합동단속을 시행한다. 아울러 검찰은 동종 전력이 있는 위조사범에 대해 원칙적으로 징역형을 구형해 상습 침해자의 재범을 방지할 계획이다. 지식재산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짝퉁 OUT·정품 OK, 1만 가족 릴레이’운동을 전개하고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짝퉁으로 인한 생활속 느낀점’에 대한 공모전 개최 등 지재권 존중문화 확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위조상품 근절의식 관련 교육도 강화된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보호교육을 시행해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사회적 윤리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기초교육을 강화하며, 소비자의 안전 및 권익증진을 위해 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위조상품 근절 및 실천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위조상품 유통근절 종합대책방안이 효율적으로 잘 시행된다면 위조상품으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 감소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및 정품시장 확대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지재권 보호수준에 대한 국제적 평가도 상향으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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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5
  • GS25, 업계 최고 중량의 위대한 더블버거 출시
    <오픈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일 역대 편의점 햄버거 중 최대 중량을 자랑하는 위대한 더블버거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위대한 더블버거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햄버거(평균112g)의 약 3배에 달하는 350g의 중량으로 5인치 번과 소고기패티 2장, 양상추, 양파 등의 신선한 야채와 치즈, 피클을 듬뿍 토핑하여 맛과 양에 대한 혁신을 시도한 상품이다. GS25는 최근 햄버거 전문점에서 인기가 높은 더블패티 컨셉을 벤치마킹하여 편의점 최초로 더블패티를 사용한 고품질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위대한버거와 위대한치킨버거에 이어 혁신적인 햄버거를 출시했다. 가격은 2990원. GS25는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신뢰도가 증가하고 맛과 양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위대한버거와 위대한치킨버거를 구매하는 고객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위대한버거 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더블버거를 출시하게 됐다. 실제로 2013년 1월과 11월에 출시된 위대한버거와 위대한치킨버거는 현재 나란히 햄버거 매출 순위 1, 2위를 기록하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GS25는 신상품 출시기념으로 이달 25일까지 위대한더블버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음료수(립톤복숭아아이스티캔 또는 립톤그린아이스티캔)를 증정한다. 권오상 GS리테일 편의점 햄버거MD는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가격만 알뜰한 가격소구형 상품뿐만 아니라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이는 가치소구형 상품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위대한더블버거 역시 맛과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가치소구형 상품으로 햄버거 전문점 수준의 맛과 양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햄버거가 전자레인지에서 20초를 데웠을 때 가장 알맞은 맛을 냈던 반면 위대한더블버거는 40~50초를 데워야 치즈 풍미와 패티의 육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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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소비자
    2014-12-12
  • 농식품 수출 전년보다 8.6% 증가, 전체산업 증가율 3배
    <오픈뉴스> 우리 농식품이 엔화의 지속 하락 등 대외적 어려움에도 국가 전체산업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월 기준, 전체산업 수출 증가율은 2.4%에 그친 반면, 농식품 분야는 56억 4000만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에 비해 8.6%가 증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뿌리삼과 드링크 등 인삼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삼은 주요 수출국인 홍콩(전년 동기대비 10% 증가), 일본(24% 증가) 등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최근 중국 원삼의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품질이 높은 한국삼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탕에 통째로 넣어야 효능이 좋다는 인식이 강해 뿌리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 뿌리삼(홍삼·백삼·수삼) 수출액은 지난해 3080만달러였으나 올해는 324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일본도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시장규모 : 2013년, 7113억엔)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1회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홍삼드링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우리 인삼제품이 올 9월 국제식품규격(CODEX) 심의를 통과해 앞으로 전 세계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내년 7월 승인절차를 거치면 우리 인삼제품이 세계규격으로 등재돼, 인삼을 의약품으로 간주하고 있는 유럽·중남미 등을 포함한 전 세계시장으로의 인삼제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도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딸기는 그간 미국산 딸기와의 경쟁 속에서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을 무기로 홍보·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한국 관광 및 패키지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딸기밭 체험에 참가해 딸기의 재배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맛을 경험한 동남아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요 수출국인 홍콩에 대해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중인 홍콩 수입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대응해 수출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11월부터 ‘수출 사전 신고제’를 실시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유아용 시장의 성장 속에서 조제분유에 이어 비스킷 등 유아용 과자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대 중국 과자류 수출은 지난해 9030만달러에서 올 11월 현재 1억 1090만달로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삼계탕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미국에 삼계탕이 수출되면서 농식품부는 한국 삼계탕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형유통업체 연계 판촉행사 및 미디어 홍보를 집중 추진하여 삼계탕의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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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 내년 하반기부터 국산-수입쌀 혼합 유통·판매 금지
    양곡관리법 개정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 유통·판매와 생산연도가 다른 쌀의 혼합 유통·판매가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공포 후 6개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쌀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생산연도 거짓표시 등에 따른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쌀 관세화를 앞두고 그동안 농업계에서 지속 요청해온 사항이며, 정부도 지난 9월 18일에 ‘쌀 산업 발전대책’의 중요 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혼합금지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위반시 제재를 신설 또는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개정됐다. 혼합 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 벌금, 영업소 정지 또는 폐쇄 명령이 적용되고, 혼합 금지 위반 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양곡의 거짓·과대 표시 및 광고에 대한 처벌 수준도 현재 ‘1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시가 환산 가액의 5배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법 개정으로 쌀 부정유통 단속의 실효성이 확보됨에 따라 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 시행일에 맞춰 하위법령 개정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쌀 부정유통에 대한 단속도 보다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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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9
  • 농식품부, "김장 주재료 가격,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기상이변, 공급과잉 등에 따른 김장채소 수급불안에 대비해 11월부터 관계기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수급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배추의 경우, 충남·서해안지역의 폭설 피해에도 불구하고 해남 등 전남지역(12월 출하비중 80%) 출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배추 도소매 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48%, 20% 낮은 수준”이라며 “무, 건고추, 깐마늘의 경우에도 12월 출하가능 물량이 충분하고 도매가격도 평년 수준을 유지해 12월 김장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 등 일부 품목의 경우 한파, 폭설로 인해 포장·출하작업이 지연돼 산지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 폭이 커졌다”며 “김장 주재료인 배추, 무, 건고추, 깐마늘 가격은 여전히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서울신문의 <김장하기 무서워>, 매일경제의 <한파에 채소 값 껑충 ‘김장 비상’> 등 한파로 김장 채소가격이 올라 애로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농식품부는 “통상 겨울철에는 한파, 폭설 등 갑작스런 기상여건 변화로 인해 일반적으로 가격 변동 폭이 큰 편”이라며 “올해는 작황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대부분 채소류 가격이 낮은 상황에서 한파 등이 발생해 가격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대부분 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파에 따른 저온피해 발생을 대비해 각 시도 등에 김장채소 생육관리 매뉴얼을 배포했으며 수급안정을 위해 공급 감소 품목은 정부 비축물량, 계약재배 물량 등을 적기에 공급하고 공급과잉 품목은 자율감축, 저급품 출하억제, 산지폐기 등을 통해 공급물량을 조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김장채소의 수급불안에 대비해 수급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직거래장터 및 할인판매 행사를 확대하는 등 농가소득 보전 및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등은 관련 기사를 통해 “채소류 가격은 지난달까지 내림세였으나 이달 들어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 탓에 대파, 무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김장 채소류의 이번 주 평균 도매가격이 지난주보다 8~101% 올랐으며 이에 따라 김장을 마치지 못한 일부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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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8
  • 하림, '토종닭훈제' 인기…출시 2주만에 4만개 판매
    <오픈뉴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문용 대표)의 ‘토종닭훈제’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림 ‘토종닭훈제’ 제품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전국 이마트 모든 지점을 비롯한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마트 입점 2주 만에 4만개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하림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산 토종닭을 엄선해 국산 참나무(Oak) 톱밥에 통째 훈연한 닭고기 제품으로, 참나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닭고기에 깊은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60일 이상 하림의 노하우로 길러낸 하림 토종닭은 일반 육계 품종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 지방이 적고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프라이팬 또는 오븐으로 쉽게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하다. 하림은 소비자들의 인기와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시즌맞이 특별할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달 18일부터 2주간 전국 이마트 지점에서 하림 ‘토종닭훈제’ 제품 15만개를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비수기에 예상치 못한 인기로 24시간 생산라인을 풀가동해도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며 “이번 제품을 통해 전국의 모든 이마트 지점에 토종닭을 공급하게 돼 토종닭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AI와 수입 닭고기로 힘든 국내 닭고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림 ‘토종닭훈제’는 이마트 전 지점과 주요 대형유통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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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소비자
    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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