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BIZ
Home >  오픈BIZ  >  ICT/과학

실시간뉴스

실시간 ICT/과학 기사

  • 정부, 과학기술 R&D에 92조원 투입
    <오픈뉴스> 정부가 2017년까지 과학기술 연구개발(R&D)에 92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8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어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관계부처의 계획과 시책을 종합 수립하는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제3차 계획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 비전을 담고 있다. 정부는 3차 계획의 비전을 ‘창조적 과학기술로 여는 희망의 새시대’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92조4000억원을 R&D에 투자해 2017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고 신규 일자리 64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획 이행을 위한 전략으로는 ▲국가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효율화 ▲국가전략기술 개발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 ▲신산업 창출 지원 ▲일자리 확대 등 5개 전략(하이파이브·High Five)를 제시했다. 먼저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92조4000억원을 R&D에 투자한다. IT(정보기술) 융합 신산업 창출, 미래 성장동력 확충, 건강 장수 시대 구현,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 걱정없는 안전사회 구축 등 5대 분야 120개 전략기술(30개 중점기술)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창의적 기초연구 진흥 ▲창의·융합형 인재(C형) 양성·활용 ▲국가 발전의 중추 거점으로 출연(연) 육성 ▲과학기술 글로벌화 등을 통해 중장기 창의역량을 강화해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을 세계 7위권(현재 9위)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연구개발 결과가 신산업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지원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신시장 개척지원 등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확대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반국민-공공(연)-대학 등 기술창업 주체별 지원 체계 구축 ▲창업자금 조달, 투자 회수·재도전 등 창업 생태계 조성 ▲장비 엔지니어, 빅데이터 전문가 등 새로운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 박항식 과학기술조정관은 “3차 기본계획은 최초로 연구개발부터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까지 과학기술혁신 전 주기를 포괄해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본계획이 실효성있게 추진되도록 R&D예산·조정·평가와 연계하고 내년 초 중점기술에 대한 범부처 전략로드맵도 작성해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농림식품 과학기술 육성 중장기계획’,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 등도 의결했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7-08
  • 네이트 판, 이용자가 직접 채널 만든다
    <오픈뉴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네이트 판(http://pann.nate.com) 내에 이용자가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 채널을 만드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트 판에서 제공하고 있는 수십 가지의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 회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된 것. 예를 들어 결혼/시집/친정이란 카테고리 내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결혼준비’, ‘신혼여행’, ‘외국인남편’ 등의 하위채널을 생성해 주제를 세분화 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판을 즐겨보는 독자 입장에서도 ‘인기 톡 채널’만을 따로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이야기만 모아 볼 수 있어 한층 더 편리하게 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인기 있는 판 게시 글의 사진만 모아 보여주는 ‘판 포토’ 메뉴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선에서는 물론 무선에서도 자유롭게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을 개선했다. 김길남 콘텐츠 서비스팀장은 “판이 톡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한정된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개개인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이 됐다”며 “향후에도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7-05
  • 네이버, 새로운 검색 알고리듬 추가
    네이버 검색이 한 단계 더 ‘사람’에 가깝게 진화한다. 네이버는 복잡한 검색어 간의 관계까지 추론해 답하는 새로운 검색 알고리듬을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검색 엔진들이 독립된 데이터베이스(DB)에서 추출한 답변 만을 한정적으로 제공하거나 단순한 관계에 대해서만 답변이 가능했었다면 네이버 검색은 입체적인 관계 정보까지 제공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력이 진화한 것. 예로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의 감독’ 정보를 찾는다고 가정해보자. 기존에는 ‘장동건’으로 검색해 출연 작품들을 1차로 확인한 뒤, 관심 있는 작품의 영화 정보 페이지로 이동해 감독의 이름을 일일이 확인해야만 했다. 또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의 감독’이라고 검색창에 입력해도 누군가 정리해 놓지 않는 이상 한 번에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이번 새로운 알고리듬으로 이용자들은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의 감독은?’이라는 검색어만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단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이는 네이버 검색이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 그리고 ‘해당 영화의 감독’ 간의 관계까지 추론해 정답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똑똑해졌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번 알고리듬 적용을 위해 네이버는 DB의 통합저장관리시스템인 ‘NCR’(Naver Contents Repository)에 독립적으로 구축된 DB들을 매시업(Mash-up)시켜서 전혀 새로운 DB를 생성했고, 여기에 네이버 만의 독보적인 언어 처리 노하우를 결합시켰다. 네이버는 지난 10여 년간 발전시켜 온 다양한 검색 관련 기술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묶는 ‘코끼리 프로젝트’를 내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NCR 매시업’과 ‘NLU(자연어 이해,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를 결합시켜 새로운 알고리듬을 만들어 낸 것. 네이버는 인물, 영화, 방송 분야의 DB에 대한 ‘NCR 매시업’을 먼저 진행했으며,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의 검색DB관리랩 김원용 박사는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DB를 통합시킬 수 있는 NCR 매시업 기술과 네이버의 독보적인 한국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 검색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은 컴퓨터가 이해할 만한 정제된 단어 중심의 검색이 아닌 친구와 대화하듯 보다 편리하게 검색을 활용해 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달부터 ‘NCR 매시업’을 활용해 지식백과의 미술작품, 동/식물 분야 표제어에 대한 관련 정보를 묶어서 보여주는 ‘연관테마 리스트’를 제공 중에 있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7-05
  • 미래부, "정보보호산업,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오픈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超)연결·스마트(IoT/M2M)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산업을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자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강력히 육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미래부는 ▲ 정보보호산업 시장 2배 확대 ▲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5000명 양성 ▲ 10대 세계일류 정보보호제품 개발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2017년까지 5년간의 ‘정보보호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수요확충과 신시장 창출’, ‘원천핵심기술 경쟁력 강화’, ‘정보보호 전문인력 체계적 양성’, ‘글로벌 정보보호 기업 육성’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매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수요확충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의무인증’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시스템 고도화, ICT 융합산업 분야 정보보호 시범사업 추진 등을 통한 공공분야 시장도 넓힌다. 포털·온라인 쇼핑몰·SNS 등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취약점을 정례적으로 평가·공개해 민간 스스로의 정보보호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핵심기술 개발 강화, 10대 세계일류 정보보호 제품개발 등을 통해 미래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기술정보 제공 및 거래장터 구축,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정보보호 코디네이터’ 육성 등 정보보호 핵심기술의 상용화기반 구축과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한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체계적 양성을 위해서는 초·중·고 정보보호 관련 프로그램 확대, 세계 최고수준의 해킹방어대회 지원 등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잠재인력을 발굴한다. 진학 지원, 사이버 군복무 지원,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정보보호 인력 3대 고민을 해소 하는 등 성장·발전 기반을 조성한다. 정부투자 정보보호 교육 전문기관, 사이버 국방학과, 정보보호 ITRC(대학IT연구센터),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등을 통해 정보보호산업을 리드할 최정예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간다. 취업연계 고용 계약형 석·박사과정, BK21 플러스 사업, 인력양성 사관학교 등을 통해 사이버 세상을 지키는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정보보호 인력 통합관리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국가기술 자격제도 확대 등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체계적 공급체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정보보호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랩 구축, 정보보호산업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 기반을 확충한다. 성능평가(BMT : Bench Marking Test) 지원체계 구축, 불합리한 발주관행 개선 등을 통해 ‘제 값 받는 문화’를 정착하고 중기청 모태펀드(2013년 1조원) 및 창조펀드 등을 활용한 M&A 투자지원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촉진한다. 해외 M&A 1:1 매칭 전문가 지원 글로벌 정보보호 진출 프로젝트(SOC, CERT, PKI 등) 발굴, ODA 연계 및 해외거점 활용 수출지원, ‘글로벌 정보보호 창업지원(Global Security Initiative)’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 및 성장도 지원한다. 미래부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은 “국가성장 및 삶의 질 향상의 원동력이 되는 사이버세상의 안정적 발전과 진화는 정보보호산업을 동반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보안이 골칫거리가 아닌 보안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7-04
  • 기초과학연구원 대전 엑스포공원에 설치
    <오픈뉴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이 설치된다. 이로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미래부와 대전시 등 관련 기관간 협력사항을 담은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초과학연구원의 위치는 엑스포과학공원(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내로 결정되고 과학벨트 거점지구는 기존의 신동·둔곡지구에서 엑스포공원이 위치한 도룡동 일원까지 확대됐다. 지난 2011년 5월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확정된 이후 기초과학연구원은 19개 연구단을 선정하고 중이온가속기는 상세설계가 완료되는 단계에 있지만, 연구원 건립은 부지마련 방안이 확정되지 않아서 지연돼 왔다.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부는 답보상태에 있던 부지문제를 해결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과학벨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노후화된 엑스포과학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을 설치해 엑스포과학공원을 포함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대전시와 실무협의 해왔다. 이어 미래부는 엑스포과학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지난달 7일 대전시에 공식적으로 의견 요청했고, 14일 대전시로부터 조건부 수용 의견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의 분과위원회인 기반구축분과위원회는 2차례에 걸쳐 입지 평가기준 마련 및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그리고 3일 미래부-대전시간 MOU가 체결됨으로써, 엑스포과학공원 부지가 거점지구로서 확대되고 기초과학연구원 설치가 결정됐다. 위원회는 ▲연구·산업 기반 구축 및 집적 정도 또는 그 가능성, ▲우수한 정주환경의 조성정도 또는 그 가능성, ▲기존 거점지구에서의 접근 용이성, ▲부지확보의 용이성 등 4가지 평가 기준으로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기초과학연구원 예정부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적합한지 검토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3일 체결된 MOU 주요 내용은 ▲엑스포공원 내에 기초과학(연)이 설치, 부지 무상사용(20년, 자동연장) ▲기존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전체 면적 유지 ▲거점지구내 중이온가속기 부지는 국고로 매입 ▲사이언스센터 등 과학기술 관련시설 및 시민편익시설 조성 추진(총 2500억원 규모, 첨단기업 창업·입주공간, 과학도서관 등) 등이다. 미래부는 이번 결정으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문제가 해결돼 해외 우수 브레인이 결집하는 발판이 마련됐고 노후화된 엑스포과학공원이 글로벌 사이언스 파크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선, 기초과학연구원이 정주여건이 우수한 엑스포공원에 입주함으로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자 유치가 활성화되고 인근에 위치한 KAIST, 정부출연(연), 기업(연) 등과 연계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중심축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시설 노후화로 운영에 애로를 겪어온 엑스포과학공원을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기존 기초과학연구원 부지의 활용계획은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시 지자체·개발사업시행사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신동·둔곡지구는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중 토지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엑스포과학공원 내 기초과학연구원 건설은 내년 상반기에 착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7-04
  • 국내 최대 출연연 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된다
    <오픈뉴스> 자본금 53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출연(연) 공동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소속 17개 정부 출연(연) 원장들이 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된 MOU에 따르면 지주회사는 총 자본금 530억원 규모로, 올해 53억원을 출자해 설립되고, 내년 262억원, 2015년 215억원이 추가 출자될 예정이다. 지주회사 설립준비위원장인 정연호 원자력연구원장은 “창업기업이 설립 후 초기 5년에 도달하기까지의 자금부족기간,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기간에 지주회사가 자금지원 및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회사의 생존율과 사업화 성공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자회사에 대한 초기투자뿐만 아니라 성장단계별 추가자금 지원을 위해 “자본금 530억원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민간 벤처캐피탈, 공공기관, 미래부 등과 공동으로 2015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의 펀드 설립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연(연) 원장들은 성과확산전담조직(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의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TLO 조직을 재정비해 2015년까지 독립형 성과확산 전담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기획부서 내 소규모 부서로 운영됐던 TLO 조직이 기관장 직속 독립부서로 개편되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TLO 근무자의 6년 이상 장기근속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정규직 전담인력을 지난해 140명에서 2015년 232명으로 확충하고, 전담인력 중 변리사·기술거래사 등 전문인력 비율을 지난해 56%에서 2015년 76%로 높일 계획이다. 출연(연) 총 예산 중 성과확산부서의 예산 비율도 지난해 1.76%에서 2015년까지 3%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부 미래선도연구실 양성광 실장은 “출연(연)이 자발적으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주회사 설립과 TLO 역량강화를 추진하는 만큼 정부도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우선, 기관특성상 독립형 성과확산 전담조직으로 개편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TLO의 지원을 위해 연구회 산하에 공동TLO를 설치하고, 정부가 운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출연(연)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는 우수 기술들이 창업으로 연결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것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지름길”이라고 밝히며, “출연(연) 관계자들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출연(연) 발전전략 수립에 참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호일 박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TLO 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난해 약 900억원에 불과한 출연(연) 전체 기술료 수입이 2015년에는 약 1270억원, 2017년에는 약 1800억원으로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술지주회사가 향후 10년간 약 250개의 자회사 설립을 통해 427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7-02
  • 안랩, 변종 디도스 악성코드 추가 확인
    <오픈뉴스>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 25일 발생한 정부기관을 노린 디도스(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악성코드를 분석한 이후 또 다른 특징을 가진 디도스 유발 변종 악성코드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랩 분석결과, 이번 악성코드는 지난 25일에 있었던 정부통합전산센터를 공격한 ‘좀비PC 이용 디도스’의 변종 악성코드로, 일명 ‘DNS 증폭 디도스(DNS Amplification DDoS)’ 공격을 유발하도록 설계되어있다. ▲ 안랩이 조사발표한 DNS 증폭 디도스 공격 개념도 DNS 증폭 디도스 공격이란 출발지의 IP를 변경하여, 응답이 조작된 출발지 IP로 가도록 하는 공격방식으로, 이 때 전송되는 응답의 크기가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수십 배 이상의 크기가 되도록 유도하여 대상을 마비시킨다. 이는 이미 해외에서도 여러 차례 피해사례가 보고된 바 있는 공격방식이다. 예를 들어 한사람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발신자 전화번호를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로 바꿔 수 천명에게 문자를 보내면 그에 대한 답신 문자가 사칭한 휴대전화로 집중되는 것과 같은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보면 먼저 공격자는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다수 PC의 IP주소(컴퓨터 관련 장비의 인터넷주소)를 최종 공격 목표로 삼은 IP주소로 위장해 다른 DNS서버들에 도메인 주소 확인 요청을 보낸다. 그렇게 하면 확인 요청을 받은 DNS서버들은 일제히 실제 IP주소가 아닌 악성코드가 위장한 IP주소로 응답을 보내, 결과적으로 최종 공격 대상 서버에 응답 트래픽이 집중된다. 특히, 공격자는 변조된 IP주소로 DNS서버에 요청을 보낼 때, 요청 메시지 크기의 수십배에 달하는 큰 용량의 응답이 필요한 내용을 요청한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증폭’된 트래픽이 타깃 DNS서버에 쏟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변종 디도스 악성코드는 일반 PC 감염 이후, 자신이 감염시킨 PC의 IP주소를 공격 타깃인 특정 정부기관의 DNS서버의 IP로 위장했다. 이후 약 20,000여개의 다른 DNS서버로 특정 도메인 이름에 대한 확인요청을 일시에 보냈다. 이 요청에 대한 응답은 1,000바이트 이상으로, 일반적인 요청의 수십 배에 달한다. 요청을 받은 DNS서버들은 이에 대한 응답을 최초에 악성코드가 위장한 특정 정부기관의 DNS서버(최종 타깃)로 집중시켜 서버 과부하를 일으키게 된다. 안랩은 “이번 변종 디도스 악성코드의 제작 시각은 6월 25일 20시 경이며, 27일 의심 IP를 모니터링 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 자체가 변종이므로 추가 변종이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지난 26일과 27일에 각각 제공한 디도스 유발 악성코드 / 악성 스크립트 전용백신에 이어 이번 ‘DNS 증폭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에 대한 전용백신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악성코드 분석결과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에 공유했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7-01
  • 안랩,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 전용백신 제공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 25일 일부 정부기관에 대한 디도스(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발생함에 따라 사용자가 공격에 악용되지 않도록 디도스 공격 유발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하는 전용백신을 개발해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17시 35분부터 제공 중인 1차 전용백신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웹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8개의 악성코드에 대한 진단/치료 기능이 들어있다. 또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제공 중인 2차 전용백신에는 청와대, 국정원, 새누리당 웹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악성스크립트(JS/Agent)에 대한 진단/치료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전용백신은 개인은 물론 기업/기관에서도 무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용 무료백신 ‘V3 LIte’(http://www.ahnlab.com/kr/site/product/productView....)를 비롯해 ‘V3 365 클리닉’(http://www.ahnlab.com/kr/site/product/productView....), V3 Internet Security 8.0 등 V3 제품군 사용자는 사용 중인 제품의 최신 버전으로 진단/치료할 수 있다.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 웹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8개의 악성코드는 각기 역할이 나눠져 있다. 사용자가 웹하드 관련 업데이트 파일로 오인해 SimDiskup.exe 파일을 실행하면 ~simdisk.exe 파일이 생성되고 디도스 공격을 수행하는 oleschedsvc.dll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청와대, 국정원, 새누리당 웹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JS/Agent는 악성스크립트가 심어진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PC에 설치되는 악성코드이다. 이 악성코드는 악성스크립트가 심어진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만 활성화하여 특정 웹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가한다. 안랩의 김홍선 대표는 “디도스 공격은 좀비PC에서 시작되므로, 개인용 PC와 기업 내 PC 모두 의도치 않게 공격자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디도스 공격의 시발점인 PC에서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기관에서는 디도스 차단 기능이 있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나 보안관제 서비스를 이용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6-28
  • 미래부, 유럽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오픈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13년 제3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유럽 권역)’를 오는 28일(현지시간)과 7월1일 각각 이탈리아 로마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수출지역 다변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2월 아시아지역과 5월 중미지역에서 개최한 바 있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에는 KBS미디어, MBC, CJ E&M, GTV, MBC플러스미디어, 방송대학TV, 플레이온캐스트, SK브로드밴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국내 9개 방송콘텐츠 판매사가 참가한다.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3D, TV 포맷 등 다채로운 방송콘텐츠 소개와 함께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남유럽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유럽지역이 경제위기 이후 고비용의 자체제작 보다는 해외로부터 우수 콘텐츠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우리 프로그램 홍보와 시장선점을 위해 준비됐다. 특히 <나인>, <추노>, <마의> 등 드라마와 문화적 거부감이 낮은 <슈퍼피쉬>, <아마존의 눈물>, <한국의 서원> 등 다큐멘터리 및 <윈더볼즈>, <꼬마농부, 꼬비> 등 어린이 애니메이션, 한류문화 확산을 겨냥한 <주간 아이돌>, 최강 서바이벌> 등 K-POP 관련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나는 가수다> 등 방송프로그램 포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매라인을 갖춰 유럽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단은 이탈리아의 공영방송사 RAI, 그리스의 민영방송사 Antenna TV(ANT1) 등 국가별 주요 방송사를 방문해 사업 현황, 프로그램 구매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방송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6-27
  • 안랩, "청와대 등 악성 스크립트 방식의 새로운 디도스 공격 받아"
    <오픈뉴스>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 25일 발생한 일부 정부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악성스크립트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과,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를 이용하는 기존 디도스 공격 방식이 혼재되어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랩은 청와대, 국정원과 새누리당 웹 사이트는 ‘악성스크립트 방식’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고, 이는 국가적 대형 디도스 공격에 처음으로 사용된 기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랩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DNS(Domain Name Service)서버는 좀비PC를 사용한 기존 방식의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안랩이 최초로 확인한 ‘악성스크립트 방식’ 디도스 공격은 기존 좀비PC를 이용한 공격과 달리, 공격자가 특정 웹사이트에 악성스크립트를 설치하고 사용자들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미리 설정해놓은 웹사이트로 공격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안랩 분석결과, 사용자가 악성스크립트가 설치된 해당 웹사이트에 정상 접속(방문)하자, 공격자가 타겟으로 정한 청와대, 국정원과 새누리당 웹사이트로 트래픽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 공격은 기존의 좀비 PC를 통한 디도스 공격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격자는 우선 25일 00시부터 특정 웹하드의 설치 파일과 업데이트 파일을 통해 개인사용자 PC를 악성코드로 감염시킨 후 좀비PC로 만들었다. 이후 25일 오전 10시에 좀비PC들이 특정 서버를 디도스 공격하도록 C&C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에 명령을 내리는 서버)로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DNS(Domain Name Service)서버는 웹 사이트 이용자들이 정부 기관의 주소를 입력하면 이를 실제 웹사이트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 DNS서버가 공격을 받아 일부 정부기관 웹사이트들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이다. 공격자는 확보한 좀비PC를 이용해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있는 두 대의 DNS서버(aaa.co.kr 등의 영어 주소이름을 111.222.333.444 등의 실제 웹사이트의 IP로 연결시켜주는 서버)에 무작위로 생성한 방대한 양의 도메인 이름 확인요청을 일시에 보내는 ‘DNS 디도스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또한, 많은 좀비 PC로 특정 서버에 일괄 접속하는 일반적인 디도스 공격 방식이 아니라 요청하는 정보의 크기를 늘려서 서버에 부하를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방식의 디도스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 분석 정보는 안랩 ASEC블로그(http://asec.ahnlab.com/94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악성 스크립트를 이용한 디도스 공격은 지금까지 국가적 대형 디도스 공격에 보고된 적이 없는 새로운 공격방식이다. 이런 새로운 방식의 디도스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악성코드 유포지나 디도스공격에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보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더불어 사용자들은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정부기관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악성코드와 별도로 ‘일부 언론사에 대한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드디스크 파괴기능을 가진 악성코드’도 추가로 확인했다. 안랩은 해당 악성코드들에 대해서도 이미 엔진 업데이트 등 대응을 완료했으며 현재 상세 분석 중이다. 안랩은 “좀비PC를 이용한 기존 방식의 디도스 공격은 PC 사용자들이 백신업데이트 및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의 PC가 좀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PC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 V3는 현재 해당 좀비PC 악성코드를 모두 진단하고 있으며 안랩은 향후 악성코드 추가 발견 시 지속적으로 엔진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 오픈BIZ
    • ICT/과학
    2013-06-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