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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노후산단, 스마트 혁신단지로 바꾼다"
    <오픈뉴스> 오는 2020년까지 3D 프린팅, 산업용 인터넷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1만개가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구로구 G밸리 비즈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를 조성해 입주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경우 산업용 인터넷 기술을 통해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생산 공정을 실시간 원격 제어함으로 제품 리콜을 20% 이상 감소시킨 바 있다. 스마트 공장은 업종과 기업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이다. 생산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공정을 최적화하고 원자재·인력·에너지 등의 자원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며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혁신단지로 리모델링할 노후 산업단지 17곳을 2016년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혁신단지 선정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겼다. 올해 7곳, 내년 8곳, 2016년 2곳을 선정해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또 2017년까지 24개 산단에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렇게 되면 기업들이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를 개별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공동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0개 산단에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 열, 가스 등의 소비량을 센서와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로 실시간 파악해 원격제어 한다. 이와함께 폐열, 부산물 등의 자원을 재활용하는 생태산업단지를 현재의 46개에서 2019년 150개로 확대해 산업단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만든다. 2017년까지 17개 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한다. 또 10개 산업단지에 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경영 활동과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단 입주기업과 인근 테크노파크, 출연연구소 분원 간 공동 연구개발(R&D) 협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2017년까지 산단형 행복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하고 어린이집과 근로자 건강센터 등을 확대 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내 화학 재난 합동 방재 센터의 관할 권역을 확대해 산업단지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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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 미래부, "美국립보건원과 함께 바이오 벤처인 키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 국립보건원(NIH)와 손잡고 올해부터 추진 중인 ‘한-미 BT분야 창조경제 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할 25명의 예비 리더를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연구자가 미 NIH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기술이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함으로써 창업 및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벤처기업인을 꿈꾸는 국내연구자를 맞춤 지원한다. 지원내역은 2년간, 연 최대 6500만원이다. 파견분야는 암(5), 뇌과학(2), 면역치료(7), 신약개발(4), 진단기술(7)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창조경제 예비 리더 25인은 오는 12월부터 NIH 소속의 국립암연구소(NCI), 국립노화연구소(NIA) 등 실험실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NIH 기술이전실(OTT)의 지재권, 기술마케팅, 협상기술 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 창업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평소 분자영상의료기기 분야에서 벤처창업의 꿈을 꾸다가 기술적 어려움과 창업 방식, 경영에 대한 고민에 직면한 이창호 박사(포항공대)가 대표적이다. 이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NIH의 NIBIB(바이오 의료영상공학연구소)에서 관련 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자들과 연구를 수행하면서 기술적인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NIH 기술이전실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방식과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벤처창업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BT분야 연구기관인 미 NIH는 현재까지 14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7개의 독립연구소와 연구센터에서 1만 8000여명의 우수연구 인력이 암, 노화, 만성질병, 감염성 질병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NIH는 지난해 180여건의 기술이전 및 1억 2000만달러(약 1200억원)의 기술이전 로열티를 달성했고, 이 중 창업 관련 기술이전 로열티는 30%에 달할 정도로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신생기업들에 적은 금액으로 우수한 기술을 이전해 기업의 자금 문제와 진입장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해주고 있어 미국의 바이오산업 선순환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이번 ‘한-미 BT분야 창조경제 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미래부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NIH와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BT분야에서 선진적인 연구 및 창업·기술이전 역량을 보유한 NIH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이 향후 창조경제를 이끌 리더로서 우리나라 BT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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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4-09-16
  • 특허청, "물 없이 복용하는 의약품 특허 활발"
    최근 언론 매체와 SNS에서는 희귀 질환인 ‘루게릭병’ 연구기금 모금을 위한 유명인의 아이스 버킷(Ice Bucket)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희귀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소수의 특수 취약 계층을 위한 의약품 제형의 개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인, 영유아나 중증환자는 신체 특성상 정제나 캡슐제 형태의 의약품을 삼키기가 어려운 삼킴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치매나 정신분열증 등과 같은 정신신경계 질환 환자는 투여를 거부하거나, 복용 후 토할 우려가 있어 적절한 약물 투여에 어려움이 있다. 최근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환자가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경구붕해제 형태의 의약품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경구붕해제 중 알약 형태인 경구붕해정은 언제든지 물 없이 복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경구붕해필름은 보관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삼킴장애 환자에게 매우 적합한 제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경구붕해필름은 천식치료제, 항암제, 치매 및 정신분열증 치료제와 같이 어린이나 노인 등에게 주로 적용되는 약물에 대해서도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경구붕해제 관련 특허는 2008년도 이후 총 66건이 출원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10건)에 작년 전체 출원 건수(9건)를 넘어섰으며, 식약처의 경구붕해제 품목 허가 역시 최근 3년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구붕해필름 출원은 46건, 경구붕해정 출원은 20건이었고, 효능군으로 분류하면 정신신경계(10건), 발기부전(6건), 천식(3건) 및 항암제(2건) 순서였다. 출원인의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 출원이 53%로 외국인 출원 47% 보다 높았으며(붙임 3 참조), 다수의 특허를 출원한 기업으로는 미국의 맥네일피피씨 사(6건)와 국내의 SK케미컬주식회사(5건) 등이 있다. 이처럼 노인, 영유아나 중증환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한 경구붕해제 형태의 의약품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앞으로는 치매, 암 등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 좀 더 손쉽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정 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장은 “경구붕해제 의약품 제형이 점차 새로운 치료 영역에 도입되는 등 제약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국내 제약업계 역시 이 분야의 연구·개발에 관심과 투자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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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5
  • LG유플러스, 소프트웨어 분리한 네트워크 장비 국내 최초 개발
    <오픈뉴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처철)는 국산 장비제조사인 ‘유비쿼스’와 함께 네트워크 장비에서 소프트웨어를 분리할 수 있는 개방형 제어 기술 ‘SDN/OF(Software Defined Network / Open Flow)’를 국내 최초로 상용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SDN/OF는 복잡한 인터넷망 구조를 파악하고 최단거리를 찾아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장비인 ‘L3 스위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여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능을 별도의 서버로 옮겨 이 서버가 장비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서버는 데이터 트래픽을 세분화하여 특정 트래픽을 제어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유선 네트워크에는 일부 장비 제조사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형 장비가 대부분 사용되어 왔으나 상용장비에 SDN/OF 기술 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제조사의 장비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되어 향후 국산 중소 개발사들의 신규 장비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장비의 하드웨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소프트웨어 핵심기능을 별도 서버가 대신 할 수 있어 장비 교체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중앙 서버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구분하여 제어할 수 있어 DDoS 등 외부 공격이 있을 경우 해당 트래픽을 선별하여 차단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 교체 없이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네트워크 기술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자사 유선망 일부에 우선 시범 적용하고 향후에는 전체 유선네트워크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조창길 네트워크 개발센터장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비쿼스와 공동으로 연구에 매진한 끝에 상용장비에 SDN/OF 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 장비 개발사와 적극 협력하여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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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5
  •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지원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협약 체결
    <오픈뉴스>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안승윤)는 NICE평가정보, NICE데이터, STN과 함께 소상공인 전자상거래를 돕는 가칭 ‘한보따리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SK브로드밴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보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통신 인프라, 세무 & 회계 등의 현안에 대한 지원을 하고 향후 보안 및 금융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소상공인의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통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구성 주체로서 사업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한보따리 사업’의 운영을 위한 사업 정책 결정 및 제반 행위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전용상품인 ‘체크 마스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NICE데이터는 소상공인 대상 세무 & 회계 프로그램과 함께 세무지원 및 부가세 신고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NICE평가정보는 소상공인 매출/비용 및 대출 등을 분석한 사업체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STN은 POS단말기 제공 및 개통/유지보수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CCTV 서비스 및 출동 서비스 등 보안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가한 컨소시엄 대표단은 서비스 제공에 관한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이르면 오는 9월 말부터 ‘한보따리 사업’ 관련 서비스의 본격적인 제공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원활한 사업을 위한 인프라 확대 및 부가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는 한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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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1
  • LG유플러스, ‘홈CCTV 맘카 2’ 출시
    <오픈뉴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기존의 홈 CCTV 기능을 가진 맘카의 비디오 기능은 대폭 업그레이드 하고, U+인터넷 고객은 물론 타사 인터넷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맘(마음, Mom)이 통하는 카메라”, 홈CCTV ‘맘카2’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맘카2는 기존 U+인터넷 사용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가입제한을 없애고, 가정뿐 아니라 상업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녹음 기능을 콘트롤 할 수 있게 해 HD급의 CCTV를 누구나 손쉽게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장소에 CCTV를 설치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제 24조 제1항에 따라 CCTV 설치 목적 및 장소, 촬영범위 및 시간, 관리책임자가 명시된 안내판을 부착해야하며, 음성청취 및 녹음제한 기능이 제공되어야 한다. 특히 5GHz와 2.4GHz 주파수 두 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이상 빠른 1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홈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함께 제공한다. 맘카2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HD급 100만 화소의 선명한 화질로 3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줌인(Zoom-in)기능과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또렷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최대 240시간 저장할 수 있는 기능 등 홈 비디오 중심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one click privacy 버튼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또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콘트롤이 가능한넓은 회전 반경을 가지고 있으며, 벽면 고정설치가 용이하도록 브라켓을 함께 제공해 실내 사각지대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체감지 센서가 제품에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센서 장비 구매나 설치 없이도 침입감지 알림 SMS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성으로 맘카2와 통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이나 집안의 TV, 에어컨 등 리모콘이 작동되는 가전제품의 전원 온/오프, 볼륨 조절 등을 할 수 있는 원격제어 기능은 기존 모델과 같이 그대로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U+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월 7천원(3년약정기준, 부가세별도)이며, 100Mbps급 속도의 ‘홈기가와이파이’ 서비스는 월 2천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맘카2는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101)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맘카2는 기존의 단순 감시 역할만을 수행하는 보안 제품의 경계를 넘어 마음이 통(通)하는 소통의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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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4-09-11
  • 네이버, 사용자 인터랙션 강화 위한 PC 통합검색 개편
    <오픈뉴스> 네이버는 차세대 검색엔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PC버전의 통합검색을 사용자 인터랙션(Interaction)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1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검색 알고리듬 개선의 핵심은 ‘사용자 인터랙션 강화’로, 기존 검색이 단방향의 문답형 방식이라면, 이번 개편에서 네이버는 사용자 인터랙션을 위한 다양한 알고리듬을 반영함으로써 문답형의 정보 이외에도 이용자와 묻고 답하는 대화형 방식으로 해당 키워드와 연관된 정보를 추천 및 제공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검색 사용자와의 인터랙션을 강화하고자 ‘상세 지식 및 관련 지식 제공(Refinement)’, ‘중의성 해결(Disambiguation)’, ‘의사결정가이드(Decision Assistance)’, ‘세렌디피티(Serendipitous Recommendation)’, ‘질의응답(Question Answering)’ 등의 새로운 알고리듬을 반영했다. 네이버 통합검색은 기존의 서비스 묶음 단위로 검색결과를 나열해 제공하는 문답형 방식에서 나아가, 이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와 연관된 유용한 정보들로 이용자와 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예로, 과거에는 ‘명량 관객수’라는 키워드 입력 시 그와 관련된 웹문서,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의 다양한 출처의 문서를 이용자 검색 선호도에 맞게 단순히 나열해 보여주던 방식이었다. 새로워진 네이버 통합검색은 ‘질의응답(Question Answering)’식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하는 정답 정보를 즉답 형태로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지인과의 실제 대화에서 나올법한 질문들을 통계적으로 추출해 출연 배우, 영화 정보 등의 연관 정보까지 친절하게 제공한다. 이는 네이버가 최초 검색 이후 두 클릭 이상의 검색 행동을 예측하는 ‘NCKP(Naver Contextual Knowledge Plus)’ 기술 활용과, 지난해 초 적용한 ‘NCR-Mash up’ 기술로 복잡한 DB 간의 관계에 대한 답변을 추출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답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검색 기술이 고도화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는 검색어에 ‘위치’와 ‘시간’ 개념을 더한 데이터 분석 기술인 LTPS(Localized-Temporal Personalization System)를 활용, 지난해 모바일에 이어 PC에서도 현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 등을 추천하기 시작했다. (예시어 - 통영 중앙시장 맛집) 이 밖에도 ‘제습기’라는 키워드 입력 시 기존처럼 단순히 상품 및 관련 광고를 나열하는 대신, 제습기 구입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검색 패턴을 추출해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 인터랙션을 강화한 알고리듬이 더욱 잘 반영될 수 있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 화면도 대폭 변경했다. 기존에는 검색결과 우측 영역에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 인기검색어 관련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이번 개선으로 단순 검색어 통계보다 이용자 검색 의도에 더욱 충실한 방식으로 변경됐다. 예로 ‘아이유’ 검색 시 과거 우측 영역에 인기검색어가 노출됐으나, 개선 이후에는 최근 와이드 스크린 사용성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게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활용한 부가 정보가 제공된다. 한편, 네이버는 모바일 버전의 통합검색 개편도 내부적으로 준비해오고 있으며,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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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4-09-01
  • 미래부, "홀로그램 산업,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오픈뉴스,> 3차원 입체 영상 ‘홀로그램’ 산업 육성이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회 ‘정보통신 전략위원회’를 통해 정보통신(ICT)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홀로그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홀로그램 산업 발전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진전략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향후 7년간(2014~20) 약 2400억원을 연구개발, 표준화 및 기반조성 등에 투자하고 2020년 ▲홀로그램 세계최고 기술수준 확보(특허출원 세계 4위 → 2위) ▲홀로그램 신시장 선점(생산유발 1조 7000억원) ▲8000여개 일자리 창출 등 3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홀로그램(Hologram)은 차세대 영상기술로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유사한 입체감과 현실감을 제공해주는 인간친화형 실감 영상이다. 크게 아날로그 홀로그램과 디지털 홀로그램으로 구분되며, 홀로그램 영상 효과를 모방하는 유사 홀로그램 기술이 있다. 기존 3D 영상 대비 ▲무 안경착용 ▲무 시각피로 ▲무 공간왜곡의 3무(無)를 지향하는 입체 영상 효과를 구현하며 지난해 10월, 미래부 ‘ICT R&D 중장기전략’의 10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실감 콘텐츠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리얼리티(실감) 환경으로 ICT 기술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홀로그램은 전시, 공연에서 가정용 기기, 휴대형 단말 등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의 홀로그램 K-pop 콘서트를 통해 한류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7월말 기준 Klive에는 3만명이 다녀갔으며, 에버랜드에서도 연간 75만 6000명이 관람했다. 이에 정부는 ‘신 ICT 산업생태계를 여는 홀로그램 창의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기술/표준화 선도(Leading Technology & Standard) ▲미래 유망서비스 활성화(Immersive Service) ▲혁신 인프라 구축(Vitalizing Innovative Infrastructure) ▲지속 발전 가능한 생태계 조성(Establishing Holo-Eco System) 등 ‘홀로그램 LIVE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단계적 핵심 기술의 개발과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유사 홀로그램용 콘텐츠 제작, 영상 투영 시스템 기술 등 산업현장에서 당장 요구되는 상용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초다시점 및 디지털 홀로그램 분야 4개 대표 원천기술 개발 및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홀로그램 표준화그룹(홀로그램 포럼)을 구성하고, 표준 선점을 위한 국내외 표준활동을 강화한다. 홀로그램 기반 실감형 서비스 조기 발굴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고부가가치 홀로그램 산업의 활성화 및 시장 확대를 촉진한다. 우리 문화유산의 아날로그 홀로그램 재현 사업을 진행하고 전시, 공연, 테마파크 등에 유사 홀로그램 서비스를 확산하는 한편, 모바일 홀로그램 서비스, 홀로그램 스포츠·게임 서비스, 스마트월(Smart wall) 서비스 등 미래의 유망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고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기가급 무선 통신(5G) 환경에서 양방향 실감 상호작용이 가능한 홀로그램 시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홀로그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 대학 내 홀로그램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학 연구센터(ITRC)를 지정하고, 유관 산업계의 인력 재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기관(ETRI, KETI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장비를 민간기업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홀로그램 기술을 사업화 중점기술로 선정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적극 지원한다. ‘(가칭)홀로그램산업 종합지원 포털’도 구축해 국내외 산업 정보를 관련 생태계 구성원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선순환적 홀로그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전용 R&D 사업을 제공하고, 출연연이 보유한 홀로그램 기술의 중소·중견기업 기술 이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홀로그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시에는 ‘디지털 콘텐츠 코리아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방·의료·문화 등 분야에서 부처연계형 R&D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홀로그램은 교육, 문화, 방송 등 기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산업 및 서비스가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재 국내 기술 및 산업 기반은 취약한 실정”이라며 “새로운 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오픈BIZ
    • ICT/과학
    2014-08-28
  • 국산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 곧 상용화
    <오픈뉴스> 기존 레이더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항공기 위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기 탐지시스템(ADS-B)이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토부 이 시스템의 개발과 시험운영을 마치고 국토부가 인증하는 최종 성능적합검사를 수행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ADS-B 시스템은 기존 레이더와 비교해 낮은 고도탐지에 유리하고 탐지하는 시간도 5~12초 간격에서 5배 빠른 1초 내 탐지가 가능해 정확도와 신뢰성이 향상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ADS-B 시스템을 헬기 등 경량항공기 조종석에 탑재하면 2017년부터 위치정보와 기상 등 안전정보를 전국 기지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어 비행안전과 조종사 편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2010년부터 민간 부문과 공동으로 약 8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바 있다. 국토부는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을 기념하고 개발 정보의 공유·상품화를 위해 29일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오픈BIZ
    • ICT/과학
    2014-08-28
  • 다음-카카오 합병 양사 주총 승인
    <오픈뉴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계약 체결이 양사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됐다. .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27일 제주 다음 본사와 판교 유스페이스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계약이 마지막 관문인 주총을 통과함에 따라 지난 5월 합병 결의 이후 양사가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로 추진해 오던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1일 합병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려는 노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합병 후 존속법인으로 남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사외 이사도 이날 선임됐다. 새 사내이사로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가, 새 사외이사로는 조민식 삼정 KPMG 본부장, 최재홍 원주대학교 교수, 피아오 얀리 텐센트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존속법인인 다음의 최세훈 대표이사와 최준호 연세대학교 부교수(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이사회가 구성됐다. 조민식 본부장과 최재홍 교수, 최준호 부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겸임한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들은 각각 IT서비스 분야, 글로벌 전략 전문가, 회계 전문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다. 이사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이사 보수의 한도 변경도 승인됐다. 하지만 상호변경, 사업목적 추가, 수권한도(발행주식의 한도)의 증가, 의결권 있는 전환주식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의 건은 일부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일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발행주식의 수권한도 상향조정과 전환주식 발행조건 신설, 주주총회 의결방법 일부 조항 삭제 등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그 결과 정관개정안이 주총의 승인을 얻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합병법인의 사명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당분간 유지하게 됐다. 다음은 사명변경을 위한 주주총회 소집절차를 밟아 10월말에 임시주총을 열고 사명을 ‘다음카카오’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다음의 주주총회에는 전체 발행주식 1천 356만 2천 629주 가운데 58.7%(7,778,004주)가 출석해 97.5% 찬성으로 합병을 승인했고, 카카오 주주총회에는 전체 발행주식 2천 764만 3천 880주 가운데 78.2%(2천 160만 9천 781주)가 출석해 만장일치로 합병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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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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