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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프린터 토너, 세계 최초 유해성 테스트 통과
    삼성전자 레이저 프린터 토너 3종(컬러 레이저 토너 ‘CLT406’, 모노 레이저 토너 ‘MLTD101/205’)이 세계 최초로 독일 환경 평가 기관인 ‘튜브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유해성 테스트 통과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독일의 환경 평가 기관인 ‘튜브 라인란드’는 자국의 환경청과 함께 엄격한 테스트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환경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프린터 토너는 ‘토너에 포함된 유해 물질의 농도’와 ‘인쇄 과정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농도’가 모두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안정성이 입증됐다. 삼성전자 프린터 토너는 이외에도 모든 요구사항과 테스트를 충족해 세계 최초로 ‘유해성 테스트(Tested for harmful substances)’와 ‘유해물 배출 테스트(Emission tested)’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란 표기가 가능해졌다. ‘튜브 라인란드’의 랄프 빌더 부사장은 “‘튜브 라인란드’의 테스트 마크를 획득한 프린터 토너는 엄격한 요구사항에 따라 유해물질에 대한 시험을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의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는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상 엄격한 환경 평가 기준을 적용해 프린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시판되는 삼성의 모든 정품 토너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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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6
  • SK하이닉스, 중국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 준공
    <오픈뉴스>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26일 중국 충칭에서 반도체 후공정 생산법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ICT기술성장위원회 임형규 부회장, SK하이닉스 박성욱 CEO, 오세용 제조기술부문 사장을 비롯해 충칭시 황치판 시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후공정 공장 준공으로 미세공정 전환으로 늘어나는 후공정 물량에 충분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세계 최대의 반도체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현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충칭에는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들이 위치하고 있어 반도체 공장 운영을 위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은 28만m2 대지에 지난해 7월 건설을 시작해 올해 5월 완공된 이후 시험생산 및 제품 인증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주력 생산제품은 각종 모바일기기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 제품으로 생산규모는 16기가비트(Gb) 기준 월 8천만 개 수준이다. 총 2억 5천만 달러가 투자된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은 현재 1,2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 2억불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SK그룹은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 도시이자 세계 첨단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충칭에서 과감한 결단으로 시노펙과의 합작공장 설립, 리튬배터리 양극재 사업 진출에 이어 반도체 후공정 공장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차이나 인사이더’의 대표적인 사례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차이나 인사이더’란 단순한 현지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국과 함께 발전하겠다는 SK 중국 사업의 기본 철학이다. SK하이닉스 박성욱 CEO는 환영사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 시장일 뿐 아니라 SK하이닉스의 또 하나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하며, “후공정 생산능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선두 업체로서 더욱 견고한 위상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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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6
  • 삼성전자, 3차원 V낸드기반 3.2테라바이트 카드타입 SSD 양산
    <오픈뉴스> 삼성전자가 3차원 V낸드 플래시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기업향 ‘프리미엄 서버 SSD(Solid State Drive)’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 달부터 카드 타입의 ‘3.2테라바이트(TB) NVMe SSD’(SM1715)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NVMe SSD는 3차원 V낸드 플래시를 탑재하고 카드타입의 폼펙터를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기존 1테라바이트 용량에 머물렀던 2.5인치 SSD의 용량 한계를 극복하고 ‘3테라바이트 V낸드 SSD 시대’를 연 것이다. 특히 SM1715는 카드타입을 적용함으로써,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2014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가장 혁신적인 플래시 메모리 제품으로 선정된 2.5인치 ‘1.6테라바이트 NVMe SSD’ XS1715에 비해서도 용량을 2배 높인 고용량 차세대 SSD 제품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V낸드 SSD 라인업을 기존 PC용 SATA SSD에서 초고속 NVMe SSD까지 크게 확대했으며, 이번 NVMe SSD는 기존 SATA SSD에 비해 5배 이상 빠른 초당 3,000MB의 연속읽기 속도와 7배 이상 빠른 750,000 IOPS의 임의읽기 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기업향 NVMe SSD 라인업으로 기존 2.5인치 형태의 800기가바이트, 1.6테라바이트에 더해 카드 타입의 1.6테라바이트, 3.2테라바이트 등 총 4가지 제품을 다양하게 공급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 백지호 상무는 “3차원 낸드를 탑재한 최고 용량의 차세대 NVMe SSD를 출시함으로써 고용량 SSD 시장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차세대 V낸드에 기반한 ‘고성능·고용량·고신뢰성’의 다양한 SSD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3차원 V낸드 플래시를 탑재한 PC향, 데이터센터향 SATA SSD 제품을 출시했고, 이번에 차세대 기업향 NVMe SSD를 출시함으로써 독보적인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SSD 사업을 더욱 확대할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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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5
  • SK브로드밴드, 가천대 길병원과 스마트병원 구축 협약
    <오픈뉴스> SK브로드밴드(사장:안승윤)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과 정보통신 기반 의료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병원(Smart-Hospital)’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가천대 길병원에 인터넷전화, 인터넷전용회선, 전국대표번호 등 제반 유선서비스와 함께 유무선 전화 통합서비스(W-zone)를 구축키로 했다. 유무선 전화 통합서비스(W-Zone)는 의료진 등 병원관계자들이 병원내에서 유무선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해져 통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환자편의증진을 위해 IPTV와 병원포털싸이트가 합쳐진 MOD(Medical On Demand)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테블릿을 모든 병상에 설치해 환자나 보호자들이 B tv의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입/퇴원 안내 ▲영양식단 ▲건강상담 등 병원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스마트 병원 안내(SIN: Smart Indoor Navigator), 헬스케어, 스마트 간호사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병원 임직원의 업무효율성 및 환자 편의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번 SK브로드밴드와의 협약으로 W-Zone 구축과 더불어 병원내 통신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Smart hospital 관련 여러 가지 협력을 통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mart hospital을 위한 최적의 유무선 ICT 인프라 제공을 통해 병원과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 “향후 가천대길병원이 국내 최고의 의료재단 인프라 혁신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병원 솔루션 도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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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5
  • 전자상거래 환경, 연말까지 글로벌 수준 혁신
    정부가 국내 전자상거래 환경을 연말까지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를 위해 각 부처, 산하기관, 기업 등으로 구성된 ‘전자상거래 규제개선 TF’를 조직하고, 22일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착수회의에서는 팀장인 미래부 윤종록 2차관을 비롯해 정부측 팀원인 국조실, 미래부, 산업부, 문체부, 여가부, 금융위, 공정위, 방통위, 중기청, 관세청 등 10개 부처 실장급들이 모여 향후 TF 운영방안과 함께 민간측 팀원 선정 등 TF 본격 가동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부는 앞서 지난 3일 열린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인터넷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외국에서는 되는 것을 국내에서만 막으면 우리만 손해보는 것이다. 전자상거래 모든 절차에 있어 외국과 다른 규제를 풀고 국제 기준에 맞게 나아가야 한다” 며 전자상거래 관련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전자상거래 규제개선 TF’는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등에서 이미 정부가 풀기로 한 규제는 실제 현장까지 그 성과가 파급될 수 있도록 점검·관리하고,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건의받은 과제와 추가적인 규제나 불합리한 관행을 조사·발굴해 연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TF 팀장인 미래부 윤종록 2차관은 “그동안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분야의 규제개선은 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못 미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TF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규제를 혁신하고, 전 세계인이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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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2
  • 암세포만 죽이는 표적치료기술 개발
    DNA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고효율 항암 치료기술이 우리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약물을 전달하는 표적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의 김원종 그룹리더(포스텍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약물 및 유전자를 전달하고 치료 효과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은 세포 내 pH(수소이온 농도지수)를 감응해 지능적으로 치료제와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는 나노입자 DNA 구조체를 개발하고, 암세포에 항암제 전달 및 약재 내성 억제를 통해 항암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원리를 밝혀냈다. 이를 활용하면 나노입자의 불명확한 전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세포 부위에만 찾아가 약물 및 약재 내성 억제 유전자를 방출시켜 질병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앞으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의약학, 보건의료, 암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진은 금 나노입자에 pH 감응형 DNA(i-motif DNA))와 상보적 결합을 하는 DNA, 치료 유전자인 안티센스 DNA(antisense DNA)4)를 붙여 조건에 따라 거동을 조절하는 지능적인 DNA 나노머신을 개발했다. i-motif DNA가 낮은 pH 조건에서 모양을 변형해 분리되는 성질을 가지는 점에 착안해 i-motif DNA에 상보적 서열이 접합된 나노입자의 군집을 만들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핵산(antisense DNA)을 금 나노입자의 표면에 붙였다. 이런 금 나노입자는 세포 밖의 중성 pH에서는 DNA의 상보적 결합에 의해 나노입자 군집을 만들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세포 내 엔도솜(endosome)의 낮은 pH에 감응해 서로 흩어지면서 내부에 담지한 약물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 금 나노입자가 서로 흩어지며 접합된 안티센스 DNA가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문제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특정 크기로 조절 가능한 나노입자의 군집을 만들어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축적이 되고 암세포 내부에서 특정 자극에 의해서만 흩어지고 약물 및 유전자를 방출하기 때문에 암 치료시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 이번 성과는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나노분야의 세계적 권위저널 에이씨에스 나노지(ACS Nano) 온라인에 ‘암세포를 표적하며, 크기 조절이 가능한 군집화된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치료의 응용(Tumor-Homing, Size-Tunable Clustered Nanoparticles for Anticancer Therapeutics)’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이 게재됐다. 김원종 IBS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그룹리더는 이번 성과를 “암세포만 표적으로 축적이 되는 나노입자 군집을 이용해 부작용은 낮추고 항암 효과는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초기술”이라며 “앞으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 치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항암 치료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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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4-09-22
  • SK텔레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런칭
    <오픈뉴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그 동안 국내외에서 시범 적용해온 스마트로봇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스마트로봇 코딩스쿨’로 정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확산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또한 지난 19일 대만의 스마트앱세서리 유통전문 기업인 ‘CnP Advisory International’ 사와 78만불 규모의 ‘스마트 로봇 및 스마트 로봇 코팅스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대만 수출을 통해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글로벌 ICT 한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활용하여 쉽게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소프트웨어 초보 개발자를 위한 교육용 교재와 교구, 스마트폰으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이를 통해 작동해 볼 수 있는 스마트로봇으로 구성되어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스마트폰을 두뇌로 활용하는 스마트로봇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에의 활용성을 인지하고 교육 과정을 개발해 왔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 등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전략’을 통해 초등 및 중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 육성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참여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로봇을 활용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의 교육과정은 총 12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프로그램 코딩으로 스마트로봇을 작동·제어하는 기초 단계부터 시작해 국어·음악·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PC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고급 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기반 강화와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13년 하반기부터 서울 잠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교실을 운영해 온 SK텔레콤은 올해 9월 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산하 신암·가원초등학교를 비롯해10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과학창의재단/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무한상상실 충남거점센터로 지정된 호서대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 이후 전국 70여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3,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19일 대만 ‘CnP Advisory International’사와 체결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계약을 기반으로 스마트로봇 및 교육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버띠슈에위엔(波提學園, 알버트 아띠 스쿨)’의 이름으로 수출되는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이번에 런칭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만 현지화 한 것으로,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10월부터 대만에서 알버트와 아띠 등 스마트 로봇3,200 대를 판매하고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이다. 금번 대만 수출계약은 2013년 10월 스페인의 1위 통신사인 텔레포니카와 협력해 스마트로봇 ‘아띠’ 활용 소프트웨어 교실인 ‘탈렌툼 스쿨’(Talentum School)을 런칭한 이후 해외 수출 두 번째 사례로, 현재 텔레포니카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2곳에서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 박철순 본부장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스마트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반 확대 및 창조경제 인프라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페인에 이은 대만 수출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의 글로벌 경쟁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국내외 모두에서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픈BIZ
    • ICT/과학
    2014-09-21
  • 특허청, "스마트그리드 특허분쟁 확산에 선제대응해야"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은 스마트그리드 세계시장이 2011년 289억달러에서 2017년 1252억달러로 연평균 약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그간의 실증단계를 거쳐 범국가 스마트그리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미터(AMI)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3년간 국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최근 LS산전이 이라크의 AMI 사업을 수주하고, SK이노베이션은 독일에 ESS를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 기업의 스마트그리드 해외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국내외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특허분쟁도 확산일로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력선통신(PLC) 특허침해 문제가 불거져 AMI 보급사업이 지연됐다. 스마트그리드 투자규모가 큰 미국도 2009년 실증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특허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AMI 관련 통신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전력 사용량 감소, 풍력 발전기 터빈 기술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Sipco, IntusIQ, EON 등 지재권전문기업(NPEs)도 활개치고 있다. NPEs의 특허는 주로 정보통신기술(ICT)에 관한 것으로 종래 전력망 기술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그리드 산업도 ICT 특허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들의 스마트그리드 특허 창출역량은 아직 미약한 수준이다. 특허분석 전문업체인 릴레큐라(Relecura)의 2013년 보고서는 ABB(스위스), 제너럴일렉트릭(미국), 파나소닉(일본), 지멘스(독일)의 순서로 외국기업이 스마트그리드 특허권 대부분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그리드 특허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국의 핵심 특허기술을 분석해 회피설계 및 개량특허출원을 확대하는 등 지적재산권(IP) 창출역량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마트그리드 기술분야별 특허출원동향을 보면, 스마트그리드 5대 기술분야 중에서 지능형 전력망 분야의 특허출원이 내국인은 36.2%이나 외국인은 50.9%에 달해, 우리나라 기업의 송배전 및 전력기기 기술분야 특허경쟁력이 외국기업보다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전체 산업분야의 중소기업 특허출원이 38.8%인데 반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에서의 중소기업 특허출원은 27.6%에 불과해 스마트그리드 분야 중견·중소기업의 IP 창출역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LS그룹이 특허분쟁에 대비해 전기·전력계열사 통합대응팀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 이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스마트그리드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지만 특허를 동반하지 않는 해외시장 개척은 무모한 접근방식이며, 스마트그리드 국내외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특허분쟁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 오픈BIZ
    • ICT/과학
    2014-09-17
  • 정부, "노후산단, 스마트 혁신단지로 바꾼다"
    <오픈뉴스> 오는 2020년까지 3D 프린팅, 산업용 인터넷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1만개가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구로구 G밸리 비즈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를 조성해 입주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경우 산업용 인터넷 기술을 통해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생산 공정을 실시간 원격 제어함으로 제품 리콜을 20% 이상 감소시킨 바 있다. 스마트 공장은 업종과 기업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이다. 생산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공정을 최적화하고 원자재·인력·에너지 등의 자원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며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혁신단지로 리모델링할 노후 산업단지 17곳을 2016년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혁신단지 선정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겼다. 올해 7곳, 내년 8곳, 2016년 2곳을 선정해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또 2017년까지 24개 산단에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렇게 되면 기업들이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를 개별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공동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0개 산단에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 열, 가스 등의 소비량을 센서와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로 실시간 파악해 원격제어 한다. 이와함께 폐열, 부산물 등의 자원을 재활용하는 생태산업단지를 현재의 46개에서 2019년 150개로 확대해 산업단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만든다. 2017년까지 17개 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한다. 또 10개 산업단지에 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경영 활동과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단 입주기업과 인근 테크노파크, 출연연구소 분원 간 공동 연구개발(R&D) 협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2017년까지 산단형 행복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하고 어린이집과 근로자 건강센터 등을 확대 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내 화학 재난 합동 방재 센터의 관할 권역을 확대해 산업단지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 오픈BIZ
    • ICT/과학
    2014-09-17
  • 미래부, "美국립보건원과 함께 바이오 벤처인 키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 국립보건원(NIH)와 손잡고 올해부터 추진 중인 ‘한-미 BT분야 창조경제 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할 25명의 예비 리더를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연구자가 미 NIH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기술이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함으로써 창업 및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벤처기업인을 꿈꾸는 국내연구자를 맞춤 지원한다. 지원내역은 2년간, 연 최대 6500만원이다. 파견분야는 암(5), 뇌과학(2), 면역치료(7), 신약개발(4), 진단기술(7)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창조경제 예비 리더 25인은 오는 12월부터 NIH 소속의 국립암연구소(NCI), 국립노화연구소(NIA) 등 실험실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NIH 기술이전실(OTT)의 지재권, 기술마케팅, 협상기술 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 창업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평소 분자영상의료기기 분야에서 벤처창업의 꿈을 꾸다가 기술적 어려움과 창업 방식, 경영에 대한 고민에 직면한 이창호 박사(포항공대)가 대표적이다. 이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NIH의 NIBIB(바이오 의료영상공학연구소)에서 관련 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자들과 연구를 수행하면서 기술적인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NIH 기술이전실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방식과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벤처창업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BT분야 연구기관인 미 NIH는 현재까지 14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7개의 독립연구소와 연구센터에서 1만 8000여명의 우수연구 인력이 암, 노화, 만성질병, 감염성 질병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NIH는 지난해 180여건의 기술이전 및 1억 2000만달러(약 1200억원)의 기술이전 로열티를 달성했고, 이 중 창업 관련 기술이전 로열티는 30%에 달할 정도로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신생기업들에 적은 금액으로 우수한 기술을 이전해 기업의 자금 문제와 진입장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해주고 있어 미국의 바이오산업 선순환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이번 ‘한-미 BT분야 창조경제 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미래부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NIH와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BT분야에서 선진적인 연구 및 창업·기술이전 역량을 보유한 NIH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이 향후 창조경제를 이끌 리더로서 우리나라 BT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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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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