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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회사를 설립하여 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투자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5일 태양광 발전사업을 전개해나갈 신설법인인 ‘한화솔라에너지주식회사’(이하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한화건설의 김현중 부회장이 겸직한다. 한화솔라에너지는 국내외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에서는 글로벌 현지 파트너와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 분야에서 유망한 업체와의 M&A 및 지분투자 등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건설하고 있는 미국의 솔라몽키(Solar Monkey)社와 전략적 제휴를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솔라몽키社는 2006년 설립돼 주거, 상업, 교육 시설의 루프탑(Roof-Top)등 다양한 분야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현재 미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활발하게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솔라몽키社와의 전략적 제휴는 한화솔라에너지가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단기간 내에 시장을 확대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미 올해 초부터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한 다각적인 시장탐색을 진행해왔다. 김현중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폴리실리콘에서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분야의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전문적인 금융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접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화솔라에너지는 2015년까지 보유사업 규모(파이프라인) 1GW 이상을 확보하고, 연간 100MW 이상의 발전사업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해 8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세계 4위 규모의 태양광 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해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화솔라원은 500MW와 900M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규모를 올해 말까지 1.3GW, 1.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난퉁경제기술개발지구에는 2단계에 걸쳐 2G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설비도 마련할 계획이다. 1단계로 1GW의 설비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를 설립하고 한국과 중국, 미국에 이르는 태양광 R&D 네트워크도 완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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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1-04-05
  • 로봇연구원, ‘메디봇’으로 의료서비스 로봇 본격 진출
    ▲ 키로 '메디봇'을 활용한 산소포화도 측정모습로봇연구원(주)이 의료서비스 로봇인 키로 ‘메디봇(MediBot)’을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의료서비스 로봇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로봇연구원이 자체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키로 ‘메디봇’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면서 필요한 의료관련 서비스 로봇으로 환자 원격모니터링 및 환자의 원격 검진과 환자 스스로 간단한 생체리듬 측정이 가능하고 원격으로 의사와 상담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키로 ‘메디봇’은 자체적으로 산소포화도(SPO2), 맥파(Pulse)를 측정할 수 있으며, 움직일 수 없는 환자를 대신해 전화걸기, 응급호출, 보호자호출 등의 업무를 로봇이 대신해 준다. 의료서비스 로봇 키로 ‘메디봇’은 의사가 환자의 원격관리 및 원격 화상을 통한 진료 상담 및 진료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응급 시 응급 호출이 가능하여 119 응급구조대로 연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의료서비스 로봇 ‘메디봇’은 병원 및 보건소 등의 진료기관에서는 어린이나 노약 환자를 대신하여 로봇이 진료 접수를 대신해주며 진료대기 중에 병원소개, 건강상식 등을 소개하고 어린이 환자에게는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하거나 건강학습을 통하여 진료대기 시간 동안 로봇과 함께 즐겁고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로봇연구원의 의료서비스 로봇인 키로 ‘메디봇’은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통하여 병원이나 의료기관은 로봇이 대신해주는 빠르고 정확한 진료접수를 통하여 환자 또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병원의 주요 공지사항이나 병원의 전문 진료안내도 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연구원은 ‘2010 대한민국로봇박람회’에 교육로봇 ‘키로(KIRO)’를 전시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한 자원봉사로봇 키로 ‘볼룬티어봇(VolunteerBot)’을 개발한 바 있다. 로봇연구원은 의료서비스 로봇인 키로 ‘메디봇’을 기반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 서비스 로봇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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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생명硏,‘ 베트남의 유용식물, Useful Flowering Plants In Vietnam’ 발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직무대행 최용경)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센터장 정혁)는 4년에 걸친 한·베트남 공동 식물자원 확보 및 활용사업을 통하여 의약 및 첨단 생명공학산업에 활용성이 기대되는 150종의 식물을 선정하여 ‘베트남의 유용식물, 영문: Useful Flowering Plants in Vietnam’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생명硏과 베트남의 생태생물자원연구소 ‘ Institute of Ecology and Biological Resources(IEBR)’와의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확보된 주요 식물자원 150종을 선정하여 식물 사진, 증거표본, 분포, 정확한 학명과 함께 식물효능을 함께 기록하여 식물의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출간된 책의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 현지 식물명과 함께 베트남어 설명을 함께 기재하여 베트남 현지의 식물전문가 뿐만 아니라 식물에 관심이 있는 베트남 사람들이 식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참고자료로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동안 베트남 연구진과 생물자원 공동 발굴사업과 금번 책자 발행을 주관한 생명연 이중구 박사는 “생물자원이 빈약한 한국의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베트남과 같은 생물자원 부국과의 협력을 통한 생물자원의 확보와 연구는 필수적 대안” 이라며 “생물자원 확보의 근간이 되는 분류학적 연구 기반을 토대로 금번에 발간된 베트남의 유용식물 은 생물자원의 공동확보와 이용을 위한 한-베트남 공동연구의 기초를 충실히 다지는 학술적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간 생물자원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국제 정세를 감안해볼 때, 이번 ‘베트남의 유용식물’의 발간은 양국가간의 공동연구협력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분야의 연구자료로 국가간의 공동자원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생물소재의 확보 및 유전자원의 전략적 고부가가치 산업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硏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 정혁 센터장은 “국가간 상호협력을 통한 생물자원 기초연구는,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가치있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의 식물자원 확보 및 공동활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주요 해외 생물다양성 부국들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연구 및 학술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硏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는 해외 유용 생물자원의 확보를 위해 세계 4대거점((중국(’07), 코스타리카(’08), 인도네시아(’09), 콩고민주공화국(01’예정))에 생물소재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 특산식물 종자(’09), 한국 야생식물 종자도감(’10) 등 자료를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는 등 한반도 자생식물의 체계적 연구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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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1-04-04
  •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풍력발전기 55기 공급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의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社(DeWind)가 대규모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풍력발전기 영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의 풍력 자회사인 미국의 드윈드사는 80년대 초 풍력에너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캐나다 최고의 풍력 연구 기관인 웨이컨(WEICAN)社로부터 D9.2 모델 풍력발전기 5기를 수주했으며, 올해 9월 중순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드윈드사는 또한 텍사스州 프리스코 풍력단지에 10기 그리고 오클라호마州 노부스 풍력단지에 40기 등 총 50기의 풍력발전기를 2012년 상반기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드윈드社가 보유한 수주잔량은 총 55기 약 1억 3천만 달러에 이른다. 2009년 9월 드윈드社 인수 후 텍사스州 리틀 프링글에 공급한 10기를 포함하면 총 65기의 공급실적을 기록하게 돼 한국계 터빈제조업체로는 가장 많은 공급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 드윈드社는 북미,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시장 등 시장별 특화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전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전세계에 걸쳐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설치하게 될 풍력발전기는 드윈드社가 자체 개발한 2MW급 D9.2모델로, Blade 크기가 93미터에 달할 뿐만 아니라 기존 D8.2 모델에 비해 효율성이 10.5%나 뛰어나다. 또 이번 발전기에 들어갈 타워의 경우 일부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캐나다 Nova Scotia 주정부가 공동투자하여 설립한 DSTN(대우조선해양 트랜톤)에서 생산하게 돼 대우조선해양이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DSTN은 오는 5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연간 250여기의 타워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향후에는 최대 600여기의 블레이드를 생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9년 드윈드社를 인수해 5~6년 정도 소요되는 이런 검증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지역적인 제약이 없으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supply chain)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터빈 발전기 수주와 맞물려 캐나다 생산공장의 가동으로, 명실상부한 북미 대표 풍력 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2020년 세계 제일의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에너지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연착륙 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사를 통해 조선산업의 제조 노하우와 시너지 효과를 얻어 2015년 세계 10위, 2020년에는 세계 시장 15%를 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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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3
  • 태양광 발전 시스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부각
    여러 국가들이 에너지 보안을 확립시키는 동안 해로운 이산화탄소 배출을 경감시키고 기후 변화를 방지하려는 시도들로 태양광 발전 산업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또한 시스템의 가격 하락, 높은 고객 인식도, 매력적인 정부 정책들, 연료 비용 절감과 적극적인 민간 부문 참여(PSP : Private Sector Participation)등의 요인들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PV systems : solar photovoltaic systems)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선의 기술로 부각 시켰다. 1일 프로스트앤설리번 에너지 사업부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시장 전망을 분석한 결과, 2010년까지 총 설비 용량은 4,624MWp인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2017년까지는 25,840MWp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각 지역은 높은 태양 복사를 일년내내 이용할 수 있어 이 시장은 미개발된 잠재요소들을 많이 갖고 있다. 대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은 휘발유와 가스 자원의 높은 의존도를 점차 낮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가격이 꾸준히 낮아지고도 있지만 고객들 입장에서는 아직도 높은 고가로 여겨 선뜻 구입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에너지 사업부 프로그램 매니저인 수치트라 스리람(Suchitra Sriram )씨는 “청정 발전의 고가로 인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가격이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에 도달할 때까지는 꾸준한 정부 지원은 필수적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특히 시장 성장 초기 단계에서 국가 정책, 규정, 감세와 환불, 세제 혜택 제도등의 형식을 취한 강력한 정부지원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다. 현재 에너지에 관한 규정이 수립되지 않은 국가들이 이에관한 규정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시장은 앞으로 몇 년 안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국가들은 규정 수립과 함께 개발자 선정기준, 설치 면허증 소지자 리스트, 기술적 가이드라인에 관한 정보를 반드시 제공하여 프로젝트 개발자와 실사용자들을 적극 부양해야 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초기 자본적 지출(CAPEX)은 높다, 이 점은 잠재적 실 사용자들에게 미래 유망한 사업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제시하기에는 주요한 사안으로 지적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한 고객들은 운영상의 혜택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한 그들의 강한 헌신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이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수치트라 씨는 “기후 변화와 온실가스 배출의 해로운 영향에 대한 높아진 인식 때문에 에너지 효과 방안을 추진하려는 시도가 고객들 사이에서 증가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신속한 설치, 용이한 사용법과 유지보수라는 이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심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수요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말했다. 하지만 이런 많은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드 인프라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안정도를 갖고 있는 국가들과 전기 사용에 보조금이 지급되는 국가들에서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관심을 받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지역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소득층에 속하여 많은 비용이 드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의 잠재 고객으로 두기에는 무리가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입증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을 쉽게 얻을 수 없는 동남 아시아에서 특히 관심 받기가 힘들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미래 투자자들이 이 산업에 투자를 재고하게되는 다른 요인으로는 여분의 동력 발생기 판매로 인한 인센티브 결여, 낮은 기술 인지도, 소수의 설치 자격증 소지자 등이 있다. 장기간의 비용 효과에 대한 인지, 소내 전원 창출 역량, 표준화 설계, 산업부문과 거주시설 부문 모두의 높은 유연성과 용이한 설치등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이점들을 더 강조해야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수치트라 씨는 마지막으로 “유틸리티 그리드의 확장은 이 지역에서 여러가지 수송 수단의 문제, 그리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창출 기회들로 인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실행 가능하지 않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이용하여 동남아시아와 뉴질랜드 지역내의 지방 소도시와 도서 지역의 발전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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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 SK그룹 생명과학 전문회사, SK바이오팜 출범
    ▲ SK바이오팜 박상훈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SK그룹의 생명과학 전문회사인 SK바이오팜이 1일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SK바이오팜은 SK㈜가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온 라이프사이언스 사업과 관련된 자산 일체를 포괄적으로 이전받아 SK㈜의 100% 자회사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고 SK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팜 대표이사는 SK㈜ TIC 사장인 박상훈 사장이 선임됐으며, 글로벌 신약 개발을 전담하는 신약개발사업부(사업부장 조정우 상무)와 원료의약품 생산을 전담하는 CMS사업부(사업부장 박준구 상무) 등 양대 사업부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자산이 3000억원 규모인 SK바이오팜에는 전문 연구인력 등 170여명이 포진해 있으며, 산하 R&D센터로는 대전 대덕의 신약개발연구소와 미국 뉴저지의 임상개발센터가 있다. 이번 분사를 통해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생명과학사업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훈 사장은 “SK바이오팜의 출범은 SK그룹의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신약개발사업이 보유한 중추신경계 분야 전문성 및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 신약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며, CMS사업은 차별적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Top-tier로의 성장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향후 다각적인 성장 전략 실행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단기간 내에 글로벌 R&D중심 제약기업(Global R&D Specialty Pharma)으로 도약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미국 나스닥 상장도 추진하는 등 생명과학 분야의 글로벌 차세대 선두 주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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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 식약청, 캡슐내시경 평가 가이드라인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인체 관찰부위가 다양해져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캡슐내시경에 대한 신속한 안전성 및 성능평가가 가능하도록 ‘캡슐내시경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캡슐내시경은 IT기술이 접목된 첨단의료기기로, 알약 크기의 내시경을 삼키면 식도 및 소화기관을 거쳐 원하는 인체 내부를 촬영하고 신체 밖으로 배출되는데, 마취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검사 시 통증이 없기 때문에 해마다 꾸준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진단부위별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면서 용도별 평가방법의 개발이 요구되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일반내시경의 국·내외 규격과 캡슐내시경에만 있는 송신기 및 영상처리부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하여 캡슐내시경에 적합한 안전성 및 성능평가 항목을 도출하였으며, 이에 따라 최근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식도, 소장, 대장 등 다양한 진단부위에 따른 캡슐내시경의 구조, 원리, 특성 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안전성 및 성능 시험항목에 대한 시험기준과 시험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으로 캡슐내시경의 대한 신속심사가 가능해 짐으로써 첨단의료기기의 조기 제품화에 따른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캡슐내시경 평가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기안전국 홈페이지(http://md.kfda.go.kr)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ni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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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31
  •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가로등 관련 특허출원 급증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로 기존 화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거리의 조명이나 교통의 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가로등에도 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하는 기술이 최근 들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가로등 관련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9년에는 출원건수가 태양광 가로등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3건, 풍력 가로등은 3배 가까이 늘어난 2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2008년 8월에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한 후 관련업계가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양광 가로등이나 풍력 가로등은 정부의 녹색성장 의지에 따라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관광지 등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가 열린 코엑스(COEX) 분수대 앞에 자체발전형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저탄소 그린에너지 도시를 선도하는 서울의 녹색도시 이미지를 알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태양광과 풍력을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가로등과 태양광과 풍력 가로등에 전기 소모가 적은 LED를 적용하여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가로등이 개발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정부의 에너지 절약과 녹색성장 정책에 따른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관련 가로등 개발이 이루어져 왔다”며,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재생에너지의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가로등 관련 조명산업도 더욱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특허출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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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31
  • SKC, 태양전지용 불소필름 증설
    SKC(대표 박장석)는 최근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불소필름의 생산규모를 현재(1200톤)의 3배 이상으로 늘려 2012년까지 4000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4000톤의 불소필름은 발전량 기준으로 7.5Gw에 해당되며 2013년 26Gw로 추정되는 세계 태양전지시장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글로벌 No. 2 불소필름 메이커 목표 최근 세계 각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에 힘입어 태양광 산업 성장과 더불어 불소필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SKC는 2009년 기존 필름 생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소필름 양산에 성공한 이래 2년 만에 2800톤의 추가증설을 결정하며 급성장이 예상되는 불소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박장석 사장은 “SKC는 태양전지 소재사업에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증설의 의미를 언급하고 “앞으로도 태양전지 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증설이 끝나는 2012년 중반이 되면 SKC는 듀폰에 이어 글로벌 No. 2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불소필름 시장 2010년 3천억원 규모, 연간 20%이상 성장 태양전지용 불소필름은 깨지기 쉬운 태양전지 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20년을 넘게 사용해야 하는 내후성(耐候性)과 내구성(耐久性)을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미국의 듀폰이 수십 년간 독점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2010년 불소필름의 글로벌 규모는 6천톤, 금액으로는 3천억원에 이른다. 매년 20%이상 성장을 하고 있어 2015년이 되면 18천톤의 규모가 되어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선발 해외업체의 독점적인 기술우위로 인해 국내에는 SKC만이 불소필름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불소필름의 증설로 태양전지 핵심소재의 국산화가 빨라질 뿐 아니라 국내 태양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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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1-03-31
  • KERI, ‘미래 유망 전기융합기술 11선’ 발표
    기존 산업의 첨단화 및 新부가가치 창출 이끌 ‘융합’기술 전망 친환경화, 고자장화, 고전계화, 지능화, 초정밀화, 초소형화로 진화하는 전기기술을 기존 산업에 ‘융합’시키면 어떤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까? 전기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과 전기기술의 상승적인 결합을 통해 기존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신산업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술들을 대상으로 기술성(파급성, 실현가능성) 시장성(시장규모, 시장 성장성), 공공성(사회편익성, 국가전략성) 기술공급성(기술경쟁 정도, 기술선점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한 ‘미래 유망 전기융합기술 11선’을 선정 발표했다. KERI 연구팀이 제시한 미래 유망 전기융합기술 11선은 △초고자장 수처리 △소형 핵전지 △도시형 풍력발전 △전기차 무선충전시스템 △초전도 전기추진 선박 △마그네틱 약물전달시스템 △테라헤르츠파 진단 장치 △비살상 전자파 무기 △전자기 발사장치 △소비자 전력정보시스템 △지능형 에너지 섬유 등이다. <하단 기술 설명 참조> 한국전기연구원 미래전략실 연구팀은 우선 전기융합기술이 구현할 수 있는 미래사회로서 (1)에너지/환경 전기융합기술을 이용한 자연과 함께하는 미래사회 (2)수송 전기융합기술을 이용한 편리한 미래사회 (3)의료 전기융합기술을 이용한 건강한 미래사회 (4)국방/우주 전기융합기술을 이용한 안전한 미래사회 (5)생활 전기융합기술을 이용한 풍요로운 미래사회를 설정하고 미래기술전략지도 2025(METI), 과학기술미래비전, 국가녹색기술 연구개발 계획안 등 우리나라와 일본 등이 발표한 유망 기술군을 분석한 184개 기술을 1차 모집단으로 삼아 이후 선별된 기술간 수준을 조정하는 단계를 거쳤으며 분야별 전문가의 표적집단면접법(FGI)을 이용해 72개의 최종 대표 전기융합 기술 선정하였다. 이후 1,2차에 걸쳐 5개 분야별 총 260명의 내외부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실시, 11개 장단기 유망기술을 최종 도출했다. 이번 선정작업을 총괄한 KERI 이홍식 미래전략실장은 “전통적인 전기산업은 전기에너지를 생산하여 수요자에게 공급하는데 소요되는 기기 즉 전기기기산업에 한정됐지만, 향후 전기기술은 친환경화, 고자장화, 고전계화, 지능화, 초소형화, 초정밀화 등의 기술 트랜드 변화에 따라 그 응용범위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광범위 하게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전기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향후 국가 과학기술 미래 비전 실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전기기술 연구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ERI는 이번에 도출된 유망기술을 관련 연구기관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미래비전 수립에 활용하는 한편, 정부 주도형 R&D 정책수립과 업계 발전방향 수립 등에 적극 제안하는 등 관련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방향성 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 미래유망 융합 전기기술 11선 <기술 설명> 1. 초고자장 수처리 기술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오폐수의 미립자의 초고속 처리 하거나 원료의 고순도 정제 등을 실현하는 기술이다. 작은 설치 면적, 적은 에너지 사용이 특징이며 약한 자기장에서는 철과 같은 강자성체만 거를 수 있지만, 자기장이 강력해지면 강자성체는 물론 상자성체까지 걸러낼 수 있다. 원소를 기준으로 말하면 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소 중 3분의 1 정도를 걸러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최초로 초전도 자기분리 기술 연구를 하고 있으며 한국전기연구원과 산업과학기술연구원 공동으로 포스코의 열연 냉각수 정수를 위한 초전도 자기분리 기초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제지 페수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1일 80 톤급의 초전도 자기분리 장치의 개발이 한국전기연구원 주도로 수행중이다. -제지공장의 폐수를 초전도 자기분리에 의해 정수하여 재활용한다면 연간 130억톤의 물 소비를 줄일 수 있어, 제지공업의 자원 이용효율을 크게 향상시킴과 아울러 수자원 절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소형 핵전지 기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의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방사선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전기로 바꾸는 방법에 따라 열전형, 태양전지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산출되는 전기는 저전력이지만 수명이 수십년 정도 되므로, 전원 공급이나 배터리 교체가 곤란한 고립지의 센서나 인공 장기의 구동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열전형 핵전지는 미국 나사(NASA)에서 개발하여 우주선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태양에서 멀리 가는 보이저류의 우주선의 경우, 처음의 주전원은 태양전지이지만 태양에서 멀어질수록 태양광 발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핵전지를 탑재한다. 태양전지형의 경우 미국의 몇몇 회사를 중심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향후 인공 심장용 전원으로 핵전지를 사용하게 되면 전지 교체를 위해 몇 년에 한 번씩 재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지며 지중 케이블, 해저 케이블, 배관 등에 부착되는 센서를 위해 별도의 전원선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3. 도시형 풍동식 소형 풍력발전 기술(날개없는 풍력발전) -기본적으로는 큰 날개(블레이드) 대신 풍동(wind tunnel, 風洞 : 빠르고 센 기류를 일으키는 장치) 속에 터빈을 두어 바람의 힘으로 회전시키는 방식이다. -풍력의 경우 바람이 많은 곳에 대형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나 한 걸음 나아가서 도시에 항상 불고 있는 상대적으로 약한 바람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는 것이 도시형 소형 발전이다. 터빈을 이용하여 날개 없고 조용한 소형 풍력 발전기를 만들 수 있으면 건물 옥상 등 도시 곳곳에서 발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의 가장 큰 가치는 분산전원으로서의 가치로서 전력을 사용하는 바로 근처에서 발전을 하여 장거리 송전을 거치지 않고 전력을 공급받는 것이므로, 송전 손실이 적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함께 설치하면 바람은 보통 태양이 잘 비치지 않는 날에 강하므로 상호 보완적이며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전기차 무선충전시스템(자계공진방식) -수미터 이내의 단거리에서 강한 자계 결합(magnetic coupling) 과 수백 이상의 선택도를 갖는 자기 공진기의 공진을 이용하여 전기 에너지를 무선으로 전기자동차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계 공진 방식 기반의 무선충전 기술과 EV 기술의 융합으로 EV 전력 공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매우 높일 수 있으며 자기장이 주성분인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에너지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저손실 소재 및 공진형 중계 방식을 이용할 경우 공간의 제약 없이 에너지원으로부터 근거리(수 m 내외)에 위치에 있는 부하에 높은 전달 효율로 에너지 전달 가능하여 기존의 근거리 무선전력전송의 에너지 전달 신뢰성, 효율, 다중 기기 충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한국전기연구원을 포함하여 여러 기관에서 자계 공진 방식에 대한 연구를 수행중이며, 특히, 한국전기연구원 및 (주)그린파워에서는 수백와트에서 수십 kW급 무선전력전송 시스템 개발 추진 중이다. -EV 기술에 무선전력전송 충전 기술이 접목될 경우, EV 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 구동체에 적용이 가능하며 무선 에너지 전송은 이동성이 중요한 모바일 기기, 가정용 로봇 및 가정용 전자기기의 전원공급, 전기로 움직이는 EV와 같은 운송수단의 충전 분야 등을 포함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무선통신/인터넷에 버금가는 경제적인 효과와 파급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5. 초전도 전기추진 선박 -선박추진용 추진체는 일반상선의 경우 주로 저속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특수목적선(LNG선박, Drill Ship, 시추선)의 경우 주로 증기터빈을 사용하고 있는데 90년대 후반부터 선박추진이 전전기 추진방식(All-Electric Propulsion System)으로 기술 패러다임이 옮겨가고 있다. 전전기 추진 방식으로는 초전도 모터를 사용하는 전기모터 스크류 추진과 바닷물의 도전성을 이용하는 전자유체력(MHD, Magneto-hydro dynamics) 워터젯 추진방식이 있으며, 초전도 전기추진 시스템을 갖추면 제어성이 뛰어나며 동력부가 간편해져 선박디자인이 자유로워진다. -현재 국외 선박추진용 초전도모터는 미국의 AMSC사에서 미해군의 요청으로 36.5 MW급 고온초전도 모터를 개발하여 납품하였고 현재 부하시험평가까지 완료했으며, 독일 Siemens사는 4MW급을 개발 완료한 바 있다. 국내인 경우 21C 프런티어사업으로 2004년 75kW급 시험기 개발 완료 이후 2007년 산업용 1MW급 고온초전도모터를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5MW급 선박추진용 고온초전도모터 개발을 수행하여 한국전기연구원과 두산중공업이 공동으로 2011년 중반에 성능시험 수행 예정이다. -선박추진체인 저속 디젤기관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여 전 세계적으로 연안부두 허용이 제한되는 나라가 늘고 있고, 증기터빈 추진체인 경우 기계적인 효율이 낮아 경제성이 떨어지므로 보급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선박용 전전기추진체 보급이 200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4~6MW급 선박추진 모터가 시장의 주력을 형성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으로 국내조선사의 특수선인 경우 연 3000억원 규모의 전기모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6. 자기유도 약물전달시스템(Magnetic Drug Delivery System) -자성입자에 생체적 합성 고분자 혹은 금속을 입히고 입자 표면에 비경구 약물을 처리하여(흡착시켜) 사용하는 것으로 자기장을 이용하여 약물이 흡착된 입자를 원하는 조직이나 병변으로 전달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약물의 불필요한 분포를 억제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약물전달시스템의 궁극적 목표에 적합한 기술이다. -뛰어난 표적지향성을 지니고 있으며, 약물의 불필요한 분포를 억제하기 때문에 항암제와 같이 인체의 타 부위에 대한 부작용이 심한 경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약물전달용은 물론 자성물질의 디자인에 따라 MRI 조영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약물의 방출량을 조절해 주는 약물전달 마이크로칩과 더불어 새로운 DDS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에선 KIST와 KAIST가 약물용 나노입자 연구 중이며, 연세대는 “표적지향적 자성나노 약물전달캡슐”연구를 통해 기존의 1/15의 용량만 투여해서 동일효과를 얻은 바 있다. 해외에선 미국 MIT가 자기장을 이용한 약물전달 연구함과 동시에 전자기펄스에 의한 표적치료까지 연구하는 등 독일, 일본 등에서 활발히 연구중이다. -DDS는 현재 연간 5000억달러가 넘는 큰 시장으로 자기유도 DDS는 자기장(magnetic field)을 정교하게 설계해야하는 문제 때문에 전기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R&D영역에서 여러 가지 방식이 경쟁하고 있으나, 자기유도 DDS는 다른 어떠한 방식보다도 약물을 표적부위에 가장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생체친화적 방식이다. 7. T-Ray 진단 기술((테라헤르츠파 진단) -테라헤르츠파는 전파와 광파의 중간 대역에 위치하는 미개척 주파수 대역으로서, 전파의 투과성과 광파의 직진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혁신적인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파장이 마이크로미터(um) 대역이어서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한 동시에 엑스레이(X-Ray) 에너지의 백만분의 일 수준으로 생체 친화형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T-Ray 진단은 생체물질에 대한 새로운 정보 확보가 가능하며 저선량, 고해상으로 100년 역사의 엑스레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엑스레이의 백만분의 1 수준이라서 영상촬영시 피폭량 최소화하고 생체조직 내에서의 산란이 적어 고해상 가능하다. - 국내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이 가장 활발하게 연구를 하고 있으며, 포항공대 및 ETRI도 연구 중이나 의료분야 적용은 아직 탐색중인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국가중점미래기술, 미국의 경우 MIT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되어 기초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나 의료영상 부분은 역시 아직 기초단계이다. -의료영상진단에 있어 저선량 영상기기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크다. 고해상 의료영상에 필수적인 요소는 고에너지 발생원인데 이는 고전계 고자장을 만들어 내는 첨단 전기기술의 기반이 있어야 가능하다. 테라헤르츠파 발생을 위해서는 고에너지 전기기술이 사용되지만 영상용으로 발생된 테라헤르츠파는 선량이 엑스레이의 백만분의 일 수준이어서 암진단 등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8. 비살상 전자파 무기 -강력한 전자파를 발사하여 전자 장비의 중지 또는 오작동을 유발하거나 사람의 특정 신체 부위에 충격을 주어 전투력을 잃게 만드는 기술이다. 강력한 전자파로 적의 장비나 병력을 무력화시킴으로써 인명 살상을 하지 않고도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하려면 펄스 전원을 통해 발생된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파로 변환하여 안테나를 통해 표적까지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 -미국은 현재 주둔지 통제, 테러리스트 제압, 시가전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비살상 무기 개발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적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어 무력화시키는 방법인 능동거부시시템의 개발을 완료했다. -전자파 발진, 펄스 전원, 안테나 기술은 국방뿐만이 아니라 많은 민간 영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이다. 9. 전자기 발사장치(레일건) -레일건은 전자기력을 이용하여 작은 발사체를 엄청난 속도로 가속하여 목표물을 직접 타격하는 무기이다. (코일건은 미사일이나 우주선용 로켓 등 큰 물체를 전자기의 힘으로 가속하는 장치이다.) -레일건의 발사체는 아주 작은 크기에 자체 추진력도 없지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 때문에 항공기의 철판 정도는 쉽게 뚫어버린다. 출력을 키우고 정밀도를 높인다면 인공위성을 타격할 수도 있다. (코일건은 큰 물체를 발사하기 위한 장치이다. 우주선용 로켓의 경우 발사할 때 발생하는 고온 고압의 분사 가스 때문에 발사대가 손상을 입는데, 코일건으로 발사한 후 점화가 되도록 하면 이런 손상이 생기지 않는다. -비행기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미사일은 낙하하다가 점화하는데, 그 이유는 분사가스에 의해 비행기가 타격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코일건을 사용하면 훨씬 빠른 속도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된다. 군함의 경우에도 코일건을 사용하면 어떤 각도로든 빠른 속도로 발사할 수 있게 된다.) -미 해군은 이 가공할 위력을 가진 레일건을 차세대 신형 구축함 (DDX)에 탑재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0. 소비자 전력정보시스템 -최종소비자와 전력사업자 간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력서비스 정보화 인프라로서 스마트 그리드 운용에 필수적인 스마트미터 기반의 핵심 기술이다. -전력생산과 소비의 합리화, 효율화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진다. 전기품질 및 신뢰도 향상 및 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은 분산 에너지 자원 관리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자신의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에너지 효율화를 높일 수 있으며, 전력사업자는 소비자와 양방향 통신기능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다소비 기기를 모니터하고 디지털 계량기와 기기에 부착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를 관리할 수 있다. 11. 지능형 에너지 섬유 -섬유에 디지털 센서, 초소형 컴퓨터칩 등이 들어 있어 의복 자체가 외부 자극을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 또한 직물에 에너지 발전(열전, 태양광 ,풍력) 기능이 있어 모은 태양 에너지로 전자부품에 전기에너지를 공급하고 심장박동과 발자국과 같은 아주 일상적인 움직임과 문지름만으로도 에너지가 생성되는 에너지 자가 생성 기능을 포함하는 미래형 의류기술이다 -지능형 에너지 의복 기술이 구현되기 위한 주요 섬유기술은 광섬유(optical fiber)와 전도성 섬유(conductive fiber)이며, 신호처리 및 전기에너지 전달 기능이 가능해 진다. 태양열 집열판이 아닌 특수 제작된 광섬유가 태양에너지를 발전하는 기능을 가지며 태양열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일상적인 움직임을 통해 에너지가 생성되는 ‘나노발전기능’이 지능형 에너지 의류 기술의 주요 특징이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는 섬유에 기반한 센서를 개발해 제품을 상용화하는 수준이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단순히 IT기기를 섬유에 부착하는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었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가 출연연 연구소, 대학, 산업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웨어러블(Wearable) 시스템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2012년 15억 2천만 달러로 연평균 1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능형 에너지 섬유 시장은 신소재산업, 센서 산업등 기술집약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기존 전통 산업에 IT기술과 전기발전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섬유, 의류 산업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포함하여 실시간으로 전기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태양광 에너지 발전 노트북 가방을 통해 충전을 가능하게 하며 또는 태양전지 넥타이, 자켓등 의복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휴대폰등 전자부품에 전기 에너지를 제공한다. 이와 같이 의복에 에너지 발전 기술을 IT기술 및 의류산업에 적용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는 미래가치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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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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