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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자동차 수출 10.4% 증가…미국·EU 호조
    <오픈뉴스> 올 상반기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1~5월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나 늘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산업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은 170만 36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산은 238만 782대로 3.4% 늘었다. 반면 내수는 75만 73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미국 수출은 총 29만 9937대로 전년 동기의 23만 2568대보다 6만7369대 늘었다. 같은 기간 EU로의 수출은 12.7%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는 미국 시장 회복세에 따른 것이며, EU 지역은 FTA 발효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과 직영 판매체체 구축,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산차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으로 평균 수출 단가도 대당 1만 360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3331달러보다 272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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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산업
    2012-07-10
  • ‘꼼수’ 연예인 쇼핑몰…‘팬들이 봉?’
    <오픈뉴스=김수호 기자> TV 속 화려한 연예인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특히, 유행에 민감함 청소년과 젊은 층들은 스타들이 입고 걸치고 신는 모든 것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공항패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많은 스타들의 겉모습이 이슈가 되곤 한다.이렇듯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들은 본인 스스로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특별한 광고가 없어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자연스레 홍보가 되는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열을 올린 적이 있었다.연예인의 쇼핑몰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연예인의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구매 중에 있다.그러나 쇼핑몰 시장 자체의 포화상태가 형성되자 쇼핑몰간의 고객 유인 및 판촉 경쟁은 필수였을 것이다. 그러한 경쟁 속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연예인들은 ‘공인’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은 부도덕적인 행위들을 일삼았다. 불공정거래 연예인 쇼핑몰 무더기 적발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를 한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상대로 칼을 뽑아들었다.공정위는 허위·과장 또는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하고 청약철회를 방해한 6개 연예인 쇼핑몰 사업자 ‘아우라제이(진재영)’, ‘아이엠유리(유리, 백지영)’, ‘아마이(황혜영)’, ‘샵걸즈(한예인)’, ‘에바주니(김준희)’, ‘로토코(김용표)’의 전상법 위반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함께 과태료 3,800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연예인 쇼핑몰은 일반 쇼핑몰에 비해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명세를 통한 홍보 등 차별화된 마케팅 수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들의 전상법 준수는 소비자 및 경쟁사업자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공정위에 따르면 “모방, 유행추종 심리에 민감한 청소년,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연예인 쇼핑몰에 대한 이번 조치를 통해 부당고객유인을 억제하고 소비자의 정당한 청약철회권을 보장하는 등 건전한 전자상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허위, 과장, 반품방해 등…‘꼼수가 난무하는’ 연예인 쇼핑몰공정위에 따르면 ‘아이엠유리’의 직원들이 소비자가 구매한 것 같은 외형을 꾸며 사용 후기를 작성하여 소비자를 유인했다고 밝혔다.‘아이엠 유리’ 쇼핑몰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직원들이 “뭔가 수제화 같은 느낌^^”, “이 가격에 이 무스탕을 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역시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어요” 등 997개의 사용 후기를 작성하여 쇼핑몰에 등록했다.또 ‘아이엠 유리’는 지각 등 근무수칙을 위반한 직원에 대해 의무적으로 사용 후기 5회를 작성하도록 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하고 있다.한편, ‘에바주니’는 7만 원 이상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이 소진될 때까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추첨방식이 아닌 임의방식으로(VIP 회원, 구매금액이 높은 회원 등) 대상자를 선정했다.또한, 준비된 사은품(49개)이 모두 지급되어 더 이상 지급할 수 없음에도 이를 홈페이지에 고지하지 않아 이벤트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오인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를 유인했다‘아마이’는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사용 후기를 미공개하여 소비자를 기만적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아마이’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구입했는데 55 사이즈인데 타이트하고 덥다는 느낌이 드네요. 반품하려고 했으나 반품이 안 되는 제품이라고 반품도 안 됩니다. 어찌해야ㅠㅠ” 등 자신에 불리한 내용의 소비자의 사용 후기 34개를 미공개하여 소비자가 열람할 수 없도록 했다.또 ‘아마이’는 실크소재, 화이트색상, 세일상품 등이 법상 청약철회가 가능한 상품임에도 청약철회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밝혀졌다.공정위 관계자는 “의류 착용 등 일부 사용에 의해 재화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으나(전상법 제17조제2항) 일괄적으로 특정상품에 대해 청약철회를 제한하는 것은 청약철회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어 공정위 관계자는 “재화를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가능함에도 물품도착 후 3일 이내에 고객센터로 통보하고 7일 이내에 보내주어야 교환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허위·과장의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제21조 제1항 제1호)에 대해서 향후 금지명령 및 시정명령을 부과 받은 사실을 쇼핑몰 초기화면에 1/6 크기로 3일에서 7일간 게시토록 조치했다.또 허위·과장의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제21조 제1항 제1호)에 대해서 총 3천8백만 원 부과(6개 사업자)했다.공정위, “나머지 연예인 쇼핑몰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연예인에 대한 동경 심리로 청소년 등에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연예인 쇼핑몰의 전상법 준수를 제고함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이 보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공정위는 이들에 대한 조치가 일반 쇼핑몰 사업자들에게도 전상법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30여개 연예인 쇼핑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법위반 여부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번 연예인 쇼핑몰의 공정위 위반 사례를 접한 네티즌 들은 “꼭 연예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다른 쇼핑몰들 대대적 점검 들어가야 될 듯”, “루머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수많은 연예인들이 괴로워하던데 우리한테 허위사실을 유포하다니 복수하는 건가”, “연예인들 유명세를 이용해 팬들을 봉으로 알고 우롱하고 사기 친 행위는 법에 따라 엄벌에 처하고 연예인 활동을 당장 중지 시켜야 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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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소비자
    2012-07-10
  • 박재완 "여수엑스포 지원, 아끼지 않겠다"
    <오픈뉴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여수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여수세계엑스포 현장을 찾아 강동석 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수세계엑스포 한국관과 기후환경관 등 한국인의 바다정신과 해양 가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전시관 일부를 둘러봤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전남 여수 정보과학고를 찾아 학생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자신의 좌우명을 적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박 장관은 앞서 여수지역 특성화고교인 여수정보과학고를 방문해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과 점심 급식을 함께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최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특성화고 지원, 선취업 후진학, 탈수급 지원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학생들은 특히 특성화고 지원책, 저소득층 고등학생 유학지원 프로그램(드림장학금), 남학생의 병역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 장관은 “오늘 나온 건의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보다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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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12-07-09
  • 스무디즈코리아, ‘스무디킹’ 美 본사 인수
    <오픈뉴스=김수호 기자> 스무디즈코리아가 세계 최초 스무디 브랜드인 스무디킹 미국 본사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디즈코리아가 스무디킹 미국 본사 인수금액은 미화 5천만달러(한화 약 571억원)로 스탠다드차타드가 운영하는 사모펀드 SCPE와 국민연금으로부터 580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스무디즈코리아 스무디킹 미국 본사 인수를 통해 전세계 700여개 매장에 2,500억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음료 브랜드로 탈바꿈하게 됐다.국내 음료업계에서 해외 본사를 한국법인이 인수한 것은 스무디즈코리아가 최초로, 국내 음료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강음료 시장에서 성장 가도를 달려온 스무디즈코리아는 미국 내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물론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해, 명실상부 글로벌 No.1 건강음료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스무디즈코리아는 2003년 명동에 스무디킹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최초로 스무디에 대해 알린 이후, 9년간 연평균 6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재 국내에만 140호점을 출점, 운영중이다.스무디즈코리아 김성완 대표는 “음료뿐 아니라 전세계 외식업계가 지금 스무디라는 건강음료에 주목하고있는 시기에 스무디킹 본사를 스무디즈코리아가 인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가속화 함으로써 대한민국 외식업계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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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산업
    2012-07-09
  • 한국 인재 국제금융기구 진출 활발
    최근 우리나라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8일 ‘한국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점차 확대’ 자료를 통해 “올해 6월 현재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일하는 한국인은 56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1.8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진출 현황을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27명(1.08%), 세계은행그룹(WBG) 46명(0.38%), 미주개발은행그룹(IDBG) 6명(0.31%),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3명(0.18%),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8명(0.69%) 등 총 146명이 주요 6개 국제금융기구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ASEAN) 3 역내 금융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11월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와 지난해 4월 출범한 역내 거시경제감시기구(AMRO)에도 우리 인력들이 고위직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이 늘어난 것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등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한국인들의 성실성과 잠재력이 검증됐기 때문이다. 재정부는 “국제금융기구에 재직 중인 우리 인력들은 업무 역량을 높이 평가받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의 진출을 위한 여건을 만들고 있다”며 “오는 11월 채용박람회를 열어 우리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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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12-07-09
  • 기업 10곳 중 4곳, “구직자가 모르는 자격 조건 있다”
    <오픈뉴스=김수호 기자>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지는 이미 오래다. 이 힘든 취업난 속에 수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소위 ‘스펙’을 쌓고자 학점에 토익, 각 종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서 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렇게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해도 취업 성공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교 4학년 취업 준비생인 최 모씨는 “비싼 등록금 탓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공부하느라 정말 힘들다”면서 “나름 시간을 쪼개서 스펙도 쌓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번번히 취업에 실패하고 있다. 스펙을 더 쌓아야할지 고민이다”고 밝혀 취업 성공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업포털 사람인이 9일 ‘기업이 구직자 채용 시 비공개 자격 조건이 있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4곳은 비공개 자격조건이 있었으며 그 중 비공개 필수조건 1위는 성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람인은 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공고에 공개하지 않거나 공개한 조건과 다른 자격 조건 여부’를 조사한 결과, 38%가 ‘있다’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사람인이 조사한 내용을 보면 비공개 조건 중 필수조건이 있는 기업은 35.5%(복수응답), 우대조건이 있는 기업은 65.8%였다. 또 사람인은 공고에 공개하지 않는 필수조건으로는 ‘성별’(48.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령’(40.7%), ‘거주지역’(18.5%), ‘전공’(11.1%), ‘외국어 성적’(11.1%), ‘자격증 보유’(11.1%), ‘외모’(11.1%), ‘군필여부’(11.1%), ‘학벌’(7.4%)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한편, 공고에는 없지만 내부적으로 우대해주는 조건으로는 ‘인턴 등 경력 보유’(30%,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연령’(24%), ‘거주지역’(22%), ‘자격증 보유’(18%), ‘성별’(18%) 등을 우대해주고 있었다. 이러한 비공개 조건이 평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사람인에 따르면 비공개 조건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46%로 집계됐으며, 19.7%의 기업은 공고에 명시된 필수 및 우대조건보다 비공개 조건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비공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시킨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44%였다고 사람인은 설명했다.이렇게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비공개로 한 이유로는 ‘공개 시 지원자가 감소할 것 같아서’(26.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법으로 지정된 내용이라서’(22.4%), ‘회사만의 핵심인재 선별 기준이라서’(19.7%), ‘회사 방침이라서’(19.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어린 남자에 스펙 좋은게 갑(甲)이었어”, “내가 구직이 안됐던게 나이 때문이었구나”, “비공개 조건에 혈연‧지연‧학연 등은 빠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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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산업
    2012-07-09
  • 세계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국토해양부는 오는 9일 오후2시에 국립해양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Build-Transfer-Lease)으로 1,1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내 부지 45천㎡, 건축연면적 25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09년 12월 착공, 올해 5월 준공된 바 있다. 앞서 건물 준공후 2달간의 전시준비 기간을 거쳐 개관식을 갖게 되었으며, 개관식에는 국토해양부장관, 부산광역시시장, 문화계인사, 각계 기관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행사에는 해양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개관식 후에는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고 당일에 한해 4D영상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국립해양박물관은 ‘나의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컨셉으로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생물, 해양체험, 해양산업, 해양영토, 해양과학 등 해양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세계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의 물방울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관은 세계적 해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으며 규모로는 우리나라 세 번째에 해당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전시관은 상설전시관 8개, 기획전시관 1개, 어린이박물관, 해양도서관, 수족관, 대강당, 4D영상관으로 구성됐으며, 수집, 수증, 이관을 통해 확보된 전시용 유물은 1만여 점에 이른다. 박물관 2층부터 4층까지의 상설전시관에서는 해양 역사와 과학, 산업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며, 기획전시실에는 “고대의 항구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함경도해안실경지도첩’, ‘죽도제찰’과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세계 최초의 해도첩’ 등의 희귀유물도 만나 볼 수 있다. 해양체험관 (자료:국토부) 해양생물관은 직경 11m, 수심 4.8m, 총 377톤 규모의 수족관에 국내 연근해 상어, 가오리 등의 해양생물이 선보인다. 또한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터치풀, 해양생물의 배양 및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미니수조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극지코너에서는 격주로 토요일 11시부터 30분간 남극 세종기지와 화상통화가 가능해 남극에서의 연구활동, 생활 등 극지에 대한 궁금한 점을 관람객이 직접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관람객들은 개관 이후 첫 주말인 7월14일 11시부터 화상통화가 가능하다. 박물관 1층에 위치한 해양도서관은 해양도서 2만여권과 멀티미디어실을 갖췄으며.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자료를 원격으로 열람도 가능하다. 7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박물관’ 도 마련됐다.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해양을 주제로 한 마술공연이 하루 3회 (주말 4회) 펼쳐지며 등대설명과 등대그림을 그려보는 ‘나만의 등대 그리기’ 등의 무료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자료:국토부)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체영상을 통해 실감나는 해저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4D영상관은 유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18시, 토요일 9시~21시, 일요일 9시~19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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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2012-07-08
  • 충주기업도시 준공…기업도시 중 첫 결실
    <오픈뉴스> 정부가 국토 균형발전과 기업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온 기업도시 조성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국토해양부는 충주기업도시의 도시기반조성공사를 마무리해 기업도시 중 최초로 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주기업도시 조감도 충주시 주덕읍, 대소원면, 가금면 일원의 701만㎡ 부지에 조성된 충주기업도시에는 국비 221억원, 지방비 149억원, 민간자본 5285억원 등 총 56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05년 7월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충주, 원주, 무안, 영암·해남, 태안, 무주 등 6곳 가운데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곳이다. 이 가운데 무주는 사업시행자였던 대한전선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현재 5곳만 남아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오는 2020년까지 공장, 연구소, 아파트,컨벤션센터, 골프장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서, 인구 2만여명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완성된다. 충주는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요지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이 1시간대에 연결돼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앞으로 동서고속도로(평택-충주-삼척)와 중부내륙철도(수도권-충주-문경)까지 완공되면 중부내륙권 지역의 물류 허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등은 2010년부터 택지 분양을 시작해 전체 분양대상 용지 349만㎡ 가운데 60.5%인 209만㎡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산업용지에는 코오롱생명과학, 롯데맥주, 미원SC, 포스코ICT, HL그린파워 등 13개 기업을 유치해 현재 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충주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기업도시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기 침체, 사업시행자의 자금난 등의 악재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나머지 기업도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관계자 간담회를 정례화해 사업 시행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 오픈BIZ
    • 국토·해양
    • 부동산·건설
    2012-07-06
  • 정부, 경기불안 장기화 대비 경제체질 개선
    기획재정부는 5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012년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와 고용지표가 완만히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동행·선행지수가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재정부는 “5월 고용시장은 40만명 이상의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달보다 고용률은 59.7%에서 60.5%로 오르고 실업률은 3.5%에서 3.1%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6월 소비자물가는 4개월 연속 2%대 안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근원물가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세계경제에 대해선 “미국 등이 완만한 경기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유로지역은 경기부진이 계속되며 신흥국도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실물경제의 대표적 지표인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이 예상되지만 철강·석유화학의 수출이 줄어드는 것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간소비와 관련해선 “소매판매는 소비여건이 개선되면서 완만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소비를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부는 기계 수주와 기계류 수입 등 선행지표의 흐름을 고려할 때 설비투자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 등 선행지표의 흐름을 감안할 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분양 주택은 늘고 주택매매거래는 줄어드는 등 주택경기 회복이 늦어지면 건설투자 회복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 수출(잠정)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늘어난 473억5000만달러를, 수입(잠정)은 5.4% 줄어든 423억9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른 6월 수출입차(잠정)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6월 경상수지 또한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5월에 이어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재정부는 분석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동향을 점검하면서 위기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생활물가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 대응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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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5
  • 아파트 동·호수 추첨결과 문자·이메일로 받는다
    앞으로 아파트 청약당첨 결과와 동·호수 추첨결과를 문자나 이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청약 시 당첨결과와 동·호수 추첨결과를 문자나 이메일로 통보받기를 원하는 신청자에 한해 주택건설사업자(LH공사, SH공사 등 주택 관련 공기업 포함) 등이 문자나 이메일로 통보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 청약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권익위의 방안을 수용해 LH공사 등 주택 관련 공기업, 한국주택협회, 금융결제원 등을 통해 이를 적극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그동안 아파트 청약자들이 당첨결과와 동·호수 추첨결과를 대부분 인터넷 조회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밖에 없어 발표 당일 접속이 몰릴 경우 인터넷 시스템이 정지되는 등 불편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국토해양부에 권고했다. 또한, 현재 아파트 청약당첨 결과를 주택건설사업자들이 인터넷 청약시스템, 사업자 홈페이지, 공고문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으나 문자나 이메일 통보는 업체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공동주택 청약자들이 문자나 이메일로 통보받기를 원해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권익위의 제도개선방안이 시행되면 올해 전국에 공급예정인 45만 가구(임대 11만 가구 포함) 청약예정자들이 본인의 휴대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공동주택 당첨, 동·호수 추첨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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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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