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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수출 성과,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오픈뉴스=opennews)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수출의 성과를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수출 확대가 좋은 일자리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에 이르기 어렵다”며 “우리는 오랜 경험을 통해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55회 무역의 날 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역인 여러분,   제55회 무역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70년 전, 대한민국 최초의 수출선 앵도환(櫻桃丸)호가 오징어와 한천을 싣고 홍콩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수출을 통해 경제발전의 길을 열었고 수출입국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 달렸습니다.   마침내 1964년, 꿈처럼 여겼던 수출 1억 불을 달성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해 지정한 ‘수출의 날’이 더욱 발전하여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무역의 날’이 되었습니다.   올해 우리는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불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수출 1억불에서 54년 만에 6천배를 늘렸습니다.   인구 27위, 국토면적 107위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세계 6위의 수출 강국으로 우뚝 섰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보다 상위 수출국들은 과거 식민지를 경영하며 일찍부터 무역을 키운 나라들입니다. 수출규모 세계 10위 권 안에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로서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우리는 오로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수출 강국이 되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얼마든지 자부심을 가져도 될, 자랑스러운 성장의 결과입니다.   전체 무역액도 역대 최단 기간에 1조 불을 달성했습니다. 연말까지는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1천억 불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 품목과 시장이 다양해진 것도 중요한 성과입니다.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한편, 바이오헬스, 전기차, 로봇, 신소재 등 8대 신산업의 수출도 전체 수출증가율의 2배인 12%나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망소비재인 화장품은 33%, 의약품은 23%로 대폭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13대 수출 주력품목의 비중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도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고르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신북방·신남방 정책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비롯한 신북방국가에 대한 수출이 올해 10%이상 늘었습니다. 아세안은 우리의 제2위 교역대상이고 그 가운데 베트남은 우리에게 제3위 수출국이자 제2위의 해외건설 시장이 되었습니다.   올해 우리는 경제 분야에서 또 하나의 역사적 업적을 이루게 됩니다. 사상 최초로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IMF는 올해 우리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2천 불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제 강국을 의미하는 소득 3만 불, 인구 5천만 명의 ‘30-50클럽’에 세계에서 7번째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이 생산 공장에서, 항만부두에서, 해외시장에서 밤낮없이 흘린 국민 여러분의 땀과 눈물의 결실입니다. 기적 같은 일을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인들, 모든 노동자들, 모든 무역인들, 모든 국민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무역인 여러분,   우리는 개방과 통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자유무역에 기반 한 무역과 수출의 확대는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주요국의 보호무역과 통상 분쟁으로 세계 자유무역 기조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내년 세계경제 전망도 국제무역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수출이 여전히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중소·중견기업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노사와 정부가 함께 손잡고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특정 품목의 시장변화나 특정 지역의 경제상황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국가 간에 서로 도움이 되는 수출·투자분야를 개척하여 포용적 무역 강국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수출 1조 불 시대를 위해 다시 뛰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별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품목, 지역, 기업을 더욱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출 품목 다양화는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로 시작됩니다.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에 더 많이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 인력, 컨설팅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수출바우처를 통해 수출 지원기관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무료 단체보험을 지원해 수출에 따른 위험을 줄여드릴 것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로 우리 수출 체력이 더욱 튼튼해지기를 기대합니다.   무역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합니다.   정부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이 내년까지 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남방국가가 모두 포함되고, 세계 인구의 절반, GDP의 1/3을 차지하는 시장에서 자유무역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한·인도 경제동반자 협정 개선과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 협상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신흥국가들과 전략적 경제협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새로운 협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주력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 제조업이 다시 활력을 찾는 일도 중요합니다. 지난 달, ‘조선업 활력 제고방안’을 발표했고, ‘중소기업 제조혁신 전략’,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대책’도 곧 마련할 것입니다. 전기, 수소차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것입니다.   제조업 강국을 만들어 온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역인 여러분,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수출의 성과를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수출 확대가 좋은 일자리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낙수효과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출이 늘고, 기업의 수익이 늘어도 고용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일반화되고,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어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과거의 경제정책 기조로는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의 비전은 세계가 함께 모색하고 있는 새로운 해법입니다. 우리가 함께 잘 살아야 성장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경제를 기반으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이루어야 수출과 성장의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습니다.   고용안정대책과 같은 사회안전망도 특별히 필요합니다. 격차를 줄이고,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갈 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을 향상시켰지만,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습니다. 최저임금의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에 이르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오랜 경험을 통해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낸다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고, 전 세계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역인 여러분,   2005년에 우리는 10년 이내 수출 5천억 불, 무역 1조 불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 목표를 4년 앞당겨 2011년에 달성했습니다.   ‘수출 1조 불, 무역 2조 불 시대’도 결코 꿈만은 아닙니다. 무역인 여러분의 성공 DNA와 국민의 성원이 함께한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통상국가, 대한민국이 눈앞에 있습니다. 무역이 그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것처럼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도 무역이 이뤄낼 것이라 믿습니다. 수출의 증가와 국민소득의 증가가 국민의 삶의 향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역인 여러분, 항상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한 발 앞서 뛰어주십시오. 정부도 무역인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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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7
  • 한·뉴질랜드 정상회담…“방산·남극연구 등 협력 강화”
    (오픈뉴스=opennews)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재신다 아던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포용적 성장을 이뤄 모든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잘사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국정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러한 ‘사람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아던 총리 정부가 추진하는 중도진보적 정책(포용적 성장, 복지 확대, 공정경제, 소득격차 완화 등)은 우리 정부의 ‘사람 중심 경제’ 기조와 유사하다.   양 정상은 2015년 발효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증진하는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뉴질랜드가 강점을 가진 농업 분야와 한국이 강점을 가진 인프라 건설 분야 등에서의 상호 투자와 협력을 통해 양 국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보다 많이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 기업이 건조한 뉴질랜드의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호가 내년 진수식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하고, 양국 간 방산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용물자협력 약정서’ 체결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남극 연구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남극조약 원서명국인 뉴질랜드의 오랜 경험과 우리나라가 발전 시켜온 연구기술 간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으며, 이외에도 바이오·헬스 케어·ICT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도 계속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양 정상은 양국 국민 간의 우호 증진이 양국 관계의 굳건한 기반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 국민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뉴질랜드가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에 대해 ‘자동여권심사(e-Gate)’ 제도를 적용, 입출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양 정상은 양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서로 교류해 향후 양국 관계 발전에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한-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 간 교류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뉴질랜드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추진 중인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조속히 마무리해 상대국에서 자국 내 연금가입 기간을 인정함으로써 양 국민의 연금 수급권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뉴질랜드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아던 총리는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이끌어 낸 우리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양 정상은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뉴질랜드의 신태평양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발전시키고 개방주의와 다원주의에 입각한 국제무역질서를 공고히 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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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 韓美정상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 평화 정착 모멘텀 제공”
    (오픈뉴스=opennews)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특히 “양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다음은 윤 수석 브리핑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양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같이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탁월한 지도력과 과감한 결단력이 지금까지의 진전과 성과를 이루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문 대통령이 특히 군사적 긴장 완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차기 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 양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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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3
  • 유은혜, "한유총 집단폐원 협박 묵과 안해…불법행위 수사의뢰"
    (오픈뉴스=opennews) 정부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단폐원 선언을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으로 규정하고 이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날 한유총이 개최한 집회에 학부모 강제동원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살피고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립유치원 집단폐원에 대한 범정부 대응방침’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한유총의 집단폐원 통지는 사립유치원의 사적 이익을 보장받기 위해 전국의 유아 대상 학부모들을 협박한 것”이라며 “정부는 한유총의 입장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사실상 학부모를 협박하는 행위에 대해 엄단조치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어제 한유총에서 실시한 집회에 학부모 강제동원 등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살피고 불법행위가 확인되는 즉시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한유총에서 배포하는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하고 모집시기를 일방적으로 연기하거나 보류하는 약 120여개의 사립유치원에 대해 즉시 행정지도와 필요한 경우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미 밝힌 바대로 국공립유치원 1000개 학급 증설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단설유치원 신설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검토하는 지역은 위기지역으로 관리해 긴급 국공립 확충뿐만 아니라 통학버스 지원 및 돌봄시간 연장, 급식 개선 등의 국공립유치원 서비스 개선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확충계획 및 서비스 개선방안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달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개인의 이익만 앞세우는 주장과 정부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책임지고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치원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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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30
  • 신의주·두만강까지…南 열차 北 2600km 대장정 시작
    (오픈뉴스=opennews)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의 현지 공동조사가 30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북 철도 공동조사는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이며, 남쪽 열차가 북측 철도 구간을 달리는 것은 2008년 11월 운행이 중단된 도라산-판문역간 화물열차 이후 꼭 10년 만이다.   특히, 우리 철도차량이 북측 동해선을 운행하는 건 분단 이후 처음이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북한 신의주로 가는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을 배웅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우리측 철도 조사단을 실은 열차는 이날 아침 일찍 서울역을 출발했다. 경의선과 동해선의 북측 구간 공동조사를 위한 총 이동거리 2600㎞에 달하는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남북이 북측 철도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벌이는 것은 2007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이다. 앞서 경의선의 경우 개성~신의주 구간에 대해 10·4 정상회담 직후인 2007년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쪽의 철도차량이 운행하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공동조사에 투입되는 우리 열차는 기관차 1량과 열차 6량을 포함해서 총 7량으로 구성됐으며 열차에는 조사단원의 사무공간과 식당칸, 침대칸 등이 마련돼 있다.   정부는 조사열차가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도라산역에 도착하자 현장에서 환송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환송행사를 마친 조사열차는 군사분계선을 지나 판문역에서 북측에 인계됐다. 판문역에서 우리 기관차는 분리돼 귀환길에 올랐으며 이후 북측 기관차가 우리 철도차량 6량을 이끄는 방식으로 공동조사가 진행된다.   우리측의 현지 공동조사에는 박상돈 통일부 과장, 임종일 국토부 과장 등 관계부처 담당자와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여한다. 북한도 철도성 관계자 등 우리측과 비슷한 인원으로 조사단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     ▲ 조사열차 이동 경로(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남북 조사인원 50여명은 열차를 이용해 다음달 5일까지 경의선 개성에서 신의주 구간 400km, 8일부터 17일까지는 동해선 원산에서 두만강 구간 800km를 달리며 공동조사한다.     공동조사단은 조사열차로 선로를 따라 이동하며 북한철도 시설 및 시스템 분야 등을 점검하고 북측 공동조사단과 조사결과 공유 등 실무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의 성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미워킹그룹을 통한 미국의 지지와 유엔의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아 착수하게 됐다.   정부는 이번 현지 공동조사를 통해 북측 철도 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현대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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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30
  • 文대통령, 체코 동포간담회…“다양한 분야서 양국 협력”
    (오픈뉴스=opennews) 체코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양동환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장, 박현철 두산 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 김만석 세계한인경제인협회 프라하지회 회장 등 경제인들과 김윤식 체코 국립발레단 단원, 조원배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 합창단원 등 예술인, 김창수 한인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양국 간 교역액은 30억 달러에 육박했고 41만 명을 넘는 국민이 체코를 방문했다. 현재 한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체코의 3위 투자국”이라며 체코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제만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한국 기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했고, 바비쉬 총리도 한국 기업인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한국 기업인들을 격려했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체코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동포들의 안전과 권익 향상, ‘통합 전자행정시스템’ 구축을 통한 빠른 민원 해결, 체코와 우리 독립군과의 깊은 인연 등을 언급했다.   이어지는 동포들의 소감 발표 시간에는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됐다.   최춘정 세계한인경제인협회 프라하지회 부회장은 “중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체코에 한국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체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어, K-팝, 한국 영화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체코인들에게 한국 문화, 역사, 예술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동환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장은 “현대자동차와 두산인프라코어 등 한국 기업들은 체코에 진출해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체코에서 한국 기업들의 위상을 설명했다. 또한 “동반진출한 19개의 협력사들은 당사와 협업해 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체코 현지 기업들과도 거래를 장려해 진출 초기보다 2~3배 이상의 매출액 증가를 이뤘다”며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서 끝난 바비쉬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는 말을 전하며 “기업들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김한섭 프라하 한글학교 교장은 “교민 자녀들이 한-체코 간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문화·역사와 한국어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체코국립극장 발레리노는 한국 예술계의 심각한 위계질서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의 젊고 유능한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예술계 뿐 아니라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갑질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원배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 합창단원은 ‘벚꽃 엔딩’과 ‘희망의 나라로’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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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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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국회의장, 우스만 삽타 오당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면담
    (오픈뉴스=opennews)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현지시각) 오전 10시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상원을 방문해 우스만 삽타 오당(Oesman Sapta Odang)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의회 교류협력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국회사무처가 밝혔다.   ▲ 문희상 국회의장, 우스만 삽타 오당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면담(사진=국회사무처)  문 의장은 먼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대회 표어대로 '아시아의 에너지'를 보여주면서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지난 1년 반 사이 한국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를 두 차례나 방문한 것은 활발한 양국 의회 간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 이래로 45년간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세안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는데, 얼마 전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으로 양국관계가 한층 더 심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지난해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작년 대비 80% 증가했고 양국교역도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양국교역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 한국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우스만 의장님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최근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3차 남북정상회담이 18일 평양에서 열리는데 인도네시아에서도 남북관계가 더욱 진전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스만 의장은 문 의장에게 "대한민국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우리는 한국 국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우스만 의장은 최근 조코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6개의 MOU를 체결한 사실을 강조한 뒤,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상원에서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전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초청하고 싶으니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 측에서는 이수혁 의원, 지상욱 의원, 이기우 정무수석, 윤창환 정책수석, 이계성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김창범 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함께했고,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노노 삼포노 부의장, 다마얀띠 루비스 부의장, 하흐마드 무꼬완 부의장, 아유 꼬으스 인드리야흐 의회간협력위원회 위원장, 소이 M. 파르데데 의장실 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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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온라인 플랫폼 새단장
    (오픈뉴스=opennews)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온라인 플랫폼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회담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 메인화면.(자료=통일부)  준비위는 1차 남북정상회담 때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 플랫폼은 1차 회담 이후 남북 간에 이뤄진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 등의 사항을 담아 개편했다.   개편한 온라인 플랫폼은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판문점 선언 이후의 남북 간 교류성과에 관한 정보를 담았고,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 플랫폼은 1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2018 남북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의 틀을 유지하면서 일부 메뉴를 수정·보완했다.   ‘뉴스룸’은 1차 정상회담 당시와 마찬가지로 3차 정상회담 기간 동안 생산되는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8남북정상회담’ 메뉴에는 판문점 선언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 및 1·2차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 그리고 판문점 선언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남북의 노력을 정리했다.   ▲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뉴스룸’ 최신소식.  특히 이번에는 ‘평화 프로필 만들기’ 코너를 신설해 국민들이 SNS 계정에 사용하는 프로필 사진을 직접 만들고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원릴레이’ 메뉴와 평화 주제 해시태그를 활용해 SNS상의 국민의견을 살펴볼 수 있는 ‘국민의 바람’ 메뉴는 그대로 유지했다.   남북정상회담 해시태그는 #남북정상회담 #남북회담 #평화회담 #평양회담 #평화가좋아 #한반도평화 #평화새로운미래 등이 있다.   준비위는 온라인 플랫폼 외에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14일과 정상회담 시작일인 18일에는 모바일 퀴즈앱 ‘잼라이브’와 협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지난 회담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양 정상의 도보다리 회담을 재연할 수 있는 사진촬영무대를 제작·설치하고,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사진 촬영하고 바로 인화해볼 수 있는 즉석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말인 15, 16일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 17일 월요일에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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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南北 ‘24시간 소통시대‘ 개막…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오픈뉴스=opennews) 4·27 판문점 선언의 핵심 합의사항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 14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 (개성 사진공동취재단)  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간 상시적인 소통을 잇는 허브로서 회담을 지원하고 민간교류를 촉진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앞으로 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관계 제반 사항에 대한 당국 간 협의 및 연락 ▲남북 간 경제·사회문화·인도 등 제반 분야의 교류협력 지원·촉진 ▲남북회담 및 행사, 공동연구, 교류·왕래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기타 남북관계 발전에 필요한 업무 및 쌍방 당국의 합의·위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이 365일 24시간 소통·연락이 가능해 남북 간 상시적 협의·소통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오늘 판문점 선언과 온 겨레의 소망을 받들어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된다”며 “(연락사무소는)남과 북이 함께 만든 평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평화의 새로운 시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상시 소통의 창구”라며 “(연락사무소는)민족 공동 번영의 산실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도 축하 연설에서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자양분으로 거두어들인 알찬 열매”라며 “우리는 민족의 전도가 달려있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14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 (개성 사진공동취재단)  개소식 후 곧바로 가동에 들어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간 경제·사회문화·인도 등 제반 분야의 교류협력을 지원한다.   우선 관계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공동연구·조사와 민간교류, 교역 등을 지원하고 방북·체류 우리 국민에 대한 보호 및 법적·행정적 지원,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한다. 향후 북측의 남북교류 사업자·당국자에 대해서도 정보 지원·안내할 계획이다.   남북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은 개소식 후 연락사무소 운영과 관련한 회의를 했다.   남북연락사무소가 가동되면서 남북연락사무소장 회의는 주 1회, 실무급 회의는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락사무소는 남북회담 및 행사, 공동연구, 교류·왕래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기타 남북관계 발전에 필요한 업무와 쌍방 당국의 합의·위임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보아가며 공동연락사무소를 상호대표부로 확대 발전시키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북관계 발전에 따라 서울-평양에 상시 고위급 협의채널을 설치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연락사무소 인원들의 신분과 활동에 대해서도 기존 남북관계 관례와 국제법·국제관례를 준용해 보장하는 방향으로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한 소장을 포함해 각 15~20명의 인원을 파견할 방침이다. 상호 협의를 통해 증원 가능하며 보조인원은 별도 운영한다. 정부는 보조인력까지 총 3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통일부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유관부처 관계자도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조금 누그러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태로운 급물살이 흐르는 한반도에서 남북을 잇는 튼실한 다리가 놓인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연락사무소에 일하는 분들은 남과 북을 따지지 않고 한 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간다. 2층의 남쪽 사람도 4층의 북쪽 사람도 모두 3층에서 만날 것이다. 그렇게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개성을 벗어나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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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정부, 17~26일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 운영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를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이는 남북정상회담(18∼20일)과 추석 연휴(22∼26일)가 이어져 안전점검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 운영 관련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매일 주요 상황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에는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계속 운영하고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황근무를 보강한다.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 사전 점검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지반이 취약한 공사장, 축대, 옹벽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물질 취급 업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부서 근무자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 유지와 추석연휴 대비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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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외교관후보자 45명 최종합격…여성 60%·평균 26.6세
    (오픈뉴스=opennews)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5명의 명단을 1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 중 여성은 60.0%(27명)를 차지, 지난해 51.2%(22명)보다 8.8%포인트 상승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6년에는 70.7%였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 26.1세와 비슷하다. 최연소 합격자는 22세(1996년생·일반외교)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53.4%(24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31.1%(14명), 30~34세 13.3%(6명), 35세 이상은 2.2%(1명)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일반외교 37명, 지역외교 6명,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2명이다.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는 일정기준 이상의 한국사 및 영어, 외국어능력검정 점수를 가진 1130명이 응시해 1차시험(공직적격성평가, 선택형), 2차시험(전문과목평가, 논문형), 제3차시험(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발됐다.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정규과정(1년)을 거친 후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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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文대통령 “남북관계 개선·발전, 북미대화 중재·촉진”
    (오픈뉴스=opennews)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목표에 대해 “하나는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중재하고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평양 방문을 닷새 앞둔 이날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겸 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보기에 따라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빠르다는 분도 계시지만 저희가 구상했던 것보다 오히려 활발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저로서는 이번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인데 사실 제가 취임한 지 불과 1년 4개월 만에 세 번이나 만나게 될 것이라고 누가 예상을 했겠느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냥 올해 연말 정도 첫 번째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면 큰 다행이라는 전망들을 했었는데, 그런 전망에 비추어보면 남북 간의 대화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우리가 국제제재라는 틀 속에서 남북대화를 발전시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답답한 면도 있고 안타까운 면도 있지만 주어진 조건과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이제 특별히 무슨 새로운 선언이 필요한 단계는 넘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지난번 4·27 공동성명과 그 이전에 있었던 남북 간의 합의들을 이제 내실 있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본격적인 남북관계 발전은 국제제재가 풀리고, 그것은 또 북한의 비핵화가 완성돼야만 가능할 테지만 그 이전에라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남북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금 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과 충돌 가능성 등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육지에서는 휴전선과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해상에서는 서해 NLL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과 긴장 등을 종식시키는데 집중해서 노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고, 이를 위해 여러 실천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 핵이나 미사일(개발), 추가 실험을 일체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실제로 작년 11월 이후에는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앞으로 핵과 미사일을 더 발전시켜 나가는, 더 고도화해 나가는 능력을 포기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이제 북한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일은 미래 핵뿐만 아니라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그에 대해 미국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자신은 여러 조치를 진정성 있게 실천했는데 미국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말고는 한 것이 없지 않느냐, 북한이 취한 조치는 다 불가역적인데 군사훈련 중단은 언제든 재개할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러니 북한이 추가적인 조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되겠다’는 것이 지금 북미 교착의 원인 같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비록 실무회담은 부진한 면이 있지만 북미 양 정상은 끊임없이 친서를 보내면서 서로 간에 신뢰를 거듭 확인하고 있다”며 “북미 모두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은 비핵화를 위해 미래와 현재 핵을 폐기해 나가겠다는 것이고, 미국도 북미 간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체제를 보장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다만 상대에게 먼저 선이행하라는 요구 때문에 막혀있는 것이어서 충분히 접점을 찾을 수 있다”며 “그 접점을 찾아서 제시하고, 대화를 다시 촉진시켜 비핵화가 보다 빠르게 진행되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될 역할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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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3
  • 주한 쿠웨이트 대사 예방 받은 문희상 국회의장
    (오픈뉴스=opennews)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바데르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아와디(Bader Mohammed Ibrahim Al-Awadi) 주한 쿠웨이트 대사를 만나 양국의 교류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쿠웨이트 내 아랍어 더빙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K-POP 팬층이 두껍게 형성됐다고 전해 들었다"며 "문화교류가 더욱 퍼져 양 국민 간 이해와 소통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쿠웨이트가 수년간 이라크와 교류협력 해 온 노하우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는 "중동지역은 최근 큰 격변기를 겪고 갈등이 많았지만, 쿠웨이트는 안정을 지켜왔고 지속적인 평화를 유지해 온 국가"라며 "현재 한국과 쿠웨이트 간 항공 직항로 개설에 어려움이 있는데 양국 문화의 소통 채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대를 위해 한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는 이어 "쿠웨이트는 UN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UN에서 한국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신동근 의원(한-쿠웨이트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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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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