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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복귀전’ 치른 김한별, “골프가 많이 그리웠다”
    [오픈뉴스] KPGA 코리안투어 ‘큰 별’ 김한별(27.SK텔레콤)이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복귀했다. 지난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후 김한별은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대에 오른 김한별은 약 2달간 재활 치료에 집중하며 필드를 밟지 못했다. 김한별이 아쉬운 점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서 컷통과하며 컨디션과 자신감이 모두 올라왔기 때문이다. 김한별은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제36회 신한동해오픈’과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정상에 오르며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떠올랐다. 데뷔 후 꾸준히 투어에서 활약하던 김한별이 2개월 넘게 공백기를 가진 건 처음이다. 그는 재활 기간 동안 골프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김한별은 “부상으로 인해 투어에 나서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골프가 대단히 그리웠다”며 “푹 쉬면서 골프가 소중히 느껴졌다. 골프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2021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공동 15위에 올라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최종라운드 보기없이 버디 9개로 18점을 얻어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한별은 “복귀전에서 예전의 경기력이 되돌아올지 많은 걱정을 했다. 휴식을 더 취해야 했을 수도 있었지만 하루 빨리 대회에 출전하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필드에서 플레이의 조급합보다는 여유로움이 생겼다. 복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만큼 차근차근 경기력을 찾아갈 것”고 이야기했다.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한별은 올 시즌 하반기를 바라보고 있다. 김한별의 하반기 성적에 주목할만하다. 김한별은 2022시즌 출전한 하반기 9개 대회서 준우승 1회를 비롯해 TOP10 4회 진입 포함 모든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김한별이 거둔 KPGA 코리안투어 3승 모두 하반기에 치러진 대회이며 2021년부터 출전한 모든 하반기 대회서 컷통과하기도 했다. 김한별은 “하반기에 접어들면 자신감이 생긴다. 매년 우승을 갈망하지만 올해는 차분하게 기다릴 것”이라며 “매 대회 TOP10을 목표로 욕심을 비우면서 하반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활약의 신호탄이 될 대회는 24일부터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치러질 ‘KPGA 군산CC 오픈’이 될 예정이다. 김한별은 지난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서 공동 7위에 오른 바 있다. 김한별은 30조로 낮 12시 35분부터 1번홀에서 지난해 2승을 수확한 김비오(33.호반건설), 올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김동민(25.NH농협은행)과 함께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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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24일 개막
    (오픈뉴스=opennews) 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3’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 소재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KLPGA투어 최초의 국제대회인 ‘서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는 한화 클래식은 매년 한∙미∙일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많은 골프 팬들이 관심을 갖는 KLPGA투어 대표 메이저 대회다. 개최 12회를 맞이하는 한화 클래식은 올시즌 KLPGA투어 최고액 상금인 17억 원(우승상금 3억 6백만 원)으로 총상금을 증액,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증액은 이번이 3번째로, 2017년 KLPGA투어 메이저로 승격하면서 14억 원으로 증액된 이후 6년 만이다. 한화 클래식이 총상금을 증액한 배경은 한국골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한화그룹의 철학을 기본으로 한다.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서 KLPGA투어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또 선수에게는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 골프팬에게 차별화된 퀄리티의 대회를 선보이기 위한 취지에서다. 주최사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태양광 셀/모듈 사업을 필두로 에너지 저장장치, 분산에너지,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까지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한화큐셀은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완벽하고 청정한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미션 아래 기술, 품질,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최 11주년을 맞아 한화 클래식의 자체 브랜드 슬로건인 ‘Beyond Excellence(최고를 넘어)’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천명했다. 이어 2022년 국제적인 품질 관리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실현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표준기구(ISO)로부터 국내 정규 스포츠 대회 최초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에도 국내 유일의 ISO 인증대회다운 대회 준비는 물론, 너와 나, 우리 모두가 친환경 대사로 앞장서자는 ‘그린 키퍼(Green Keeper)’ 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대회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공유에 힘쓸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이구영 대표이사는 “올시즌 최고상금이 걸린 대회인 만큼 한화 클래식에 참가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다”며,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ISO 인증을 획득한 대회에 걸맞은 미래가치 공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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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9
  •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2R] '5타 줄인' 박현경 2R 단독 선두
    [오픈뉴스]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현경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자신의 18홀 시즌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8언더파 공동 2위인 이수진3, 김민선7과는 1타 차이다. 박현경은 2021년 5월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4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현경은 3승 이후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준우승만 9차례 기록하며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박현경은 "그동안 투어에서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던 적이 없는데 기회가 왔다"면서 "마지막 우승 이후 그동안 9번이나 준우승했는데, 10번을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이 저도 10번 찍어 보면 좋은 순간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프로골퍼 출신의 아빠 캐디와 함께했던 박현경은 올해 시즌을 시작하면서 전문 캐디로 교체했지만 상반기까지 우승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공동 3위)부터 다시 아빠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현경은 "아빠와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확실히 그린 경사를 읽는 능력에선 나보다 아빠가 뛰어나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1번과 10번 홀에서 큰 위기가 있었는데 여기서 두 번 모두 파를 지킨 게 오늘 시즌 베스트를 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10번 홀에서 어이없는 티샷이 나왔지만 두 번째 샷은 나무에만 맞지 않으면 그린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쳤는데 최악의 상황이 나왔다. 그래도 운이 따라서 공이 그린 근처까지 갔고 어프로치와 퍼트까지 잘 따라주면서 파로 막을 수 있었다. 그 홀에서 페어웨이를 한 번도 밟지 못하고도 타수를 지킨 게 오늘 경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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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3
  • ‘국대’ 출신 김백준,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
    [오픈뉴스] ‘국가대표’ 출신 김백준(22.team속초아이)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0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첫째 날 경기가 취소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진행된 1라운드에서 김백준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한승훈(28)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4번째 홀까지 승부는 이어졌다. 16번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 4번째 홀에서 한승훈이 보기를 범한 사이 김백준이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준은 “그동안 노력해 온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 부모님과 속초아이 정연석 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장 첫번째 홀부터 티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가 나고 퍼트 실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은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13세 때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김백준은 2019년 ‘제16회 경인일보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김백준은 2020년 10월 열린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추천선수로 출전했던 KPGA 코리안투어 ‘SK telecom OPEN’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KPGA 스릭슨투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김백준은 “우승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우승이 모두 솔라고CC에서 열린 대회다. 프로 데뷔 첫 우승도 솔라고CC에서 해내 기분이 남다르다”고 웃으며 말한 뒤 “프로 입회 후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성적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올라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 목표는 KPGA 스릭슨투어 우승과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었다”며 “남은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백준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4위(23,884364P), 상금순위 3위(23,608,828원)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김백준과 한승훈의 뒤를 이어 강지현(24), 채범근(31), 지명환(22), 정석원(24), 이성관(33), 김윤환(30)이 5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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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KLPGA,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사업 시행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가 초,중,고등학교 선수에 총 2억 원 규모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유소년 여자골프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훈련비를 지원해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는다. KLPGA는 초등학생(13세 이하) 26명, 중학생(16세 이하) 38명, 고등학생(19세 이하) 36명 등 총 100명의 여자 선수를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1인당 2백만 원 상당의 직불카드를 지급한다. 지원비는 골프장 그린피와 카트 이용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장학생 모집은 18일까지 진행되며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LPGA는 골프 유망주 발굴 및 골프 대중화를 위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등 각종 유소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유소년 골프 멘토링,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 키즈 골프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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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KPGA, 초·중·고 연령별 장학생 선발 통해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오픈뉴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국내 프로골프계를 이끌어갈 유소년 양성을 위해 선수 훈련비를 지원한다. ‘유소년 선수 훈련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우수한 골프선수를 양성하고 국내 프로골프투어 활성화와 국위 선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모집 인원 및 지원 자격은 초등부 ▲ 2022년 KGA 주니어상비군 랭킹 남자초등부 상위자(23명), ▲ 2022년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중등부 상위자(17명), 2022년 중고연맹 중등부 포인트 상위자(16명)▲ 2022년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고등부 상위자(22명), 2022년 중고연맹 고등부 포인트 상위자(22명)로 총 100명의 유소년을 지원한다. ‘선수 훈련 지원금’은 훈련에 필요한 골프장 그린피와 카트 이용료 2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학생 1명당 200만 원 상당의 훈련비가 담겨있는 직불카드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지원 방법, 합격자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K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KPGA 경영지원팀 장성민 대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KPGA는 2023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와 ‘KPGA 주니어 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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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KLPGA,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9호로 리더스 골프랜드 선정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4일 한국골프연습장협회( 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9호로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리더스 골프랜드’를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리더스 골프랜드’는 지난 2023년 3월 개장한 실외골프연습장으로, 132개 타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시설과 쾌적한 연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스윙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모든 타석에 스윙분석기 스펙트럼이 설치되어 있고, 500여 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도 갖췄다. 금일 진행된 인증식에는 김순희 KLPGA 전무이사, 김보민 KGCA 부회장, 그리고 주윤식 리더스 골프랜드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순희 전무이사는 “호남의 대표 연습장으로 떠오른 리더스 골프랜드와 인증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KLPGA 회원들이 본 인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리더스 골프랜드 또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지난 2020년부터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KLPGA 회원들은 본 사업을 통해 골프 연습장 취업 기회와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더 나아가 골프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으며, 선정된 연습장은 홍보 효과 확대와 수익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KLPGA와 KGCA는 골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전국 우수 골프 연습장들과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KLPGA 회원들의 설 자리를 보장하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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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KLPGA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최
    [오픈뉴스] 2023시즌 열여덟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대회인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다. 2014년 처음 막을 올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6)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이정은5(35,부민병원), 박성현(30,솔레어), 고진영(28,솔레어) 등 당대 최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오지현(27)과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본 대회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상금을 1억 원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리는 만큼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골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7,동부건설)이 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선다. 지한솔은 본 대회를 통해 상반기 부진했던 흐름을 뒤집겠다는 각오다. 지한솔은 “시즌 초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상반기 끝날 무렵부터 샷감이나 컨디션이 올라왔다.”라면서 “특히 퍼트감이 많이 올라와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에 코스 공략에 신중을 가하려고 한다.”라면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상반기를 보낸 박지영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상반기에 생애 첫 시즌 다승을 수확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시즌 3승과 함께 각종 타이틀 부문의 선두 수성에도 나선다. 박지영은 “상반기에 생애 첫 시즌 다승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니, 지금은 최대한 빨리 우승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라면서 “상반기에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것 자체로 뿌듯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했는데, 낮은 탄도의 샷을 어렵지 않게 구사할 수 있어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제주도 대회만의 코스와 날씨에 맞게 최선의 플레이를 선보이려고 한다.”고 전략을 전했다.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 가운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과 이정은5도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고진영은 2021시즌 우승을 차지한 ‘BMW Ladies Championship’ 이후 1년 9개월 만에 KLPGA투어에 나서면서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하다 보니, 이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남다르고 무엇보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행복하다.”라면서 “국내 팬분들과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KLPGA투어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전반적인 샷감이나 컨디션은 좋다. LPGA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하다 보니 시차 적응을 해야겠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대회장에 찾아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민(31,한화큐셀), 이예원(20,KB금융그룹) 등을 포함해 올 시즌 1승씩 수확하고 있는 12명의 선수가 다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제주도 출신인 임진희(25,안강건설), 고지우(21,삼천리)는 고향 팬들 앞에서 다승의 영광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홍정민(21,CJ), 정윤지(23,NH투자증권), 이소미(24,대방건설), 이소영(26,롯데) 등 이번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KLPGA 대표 선수들의 시즌 첫승 사냥도 주목할만하다. 루키들의 치열한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연장 승부를 펼치며 골프 팬들을 즐겁게 했던 황유민(20,롯데)과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도 각각 1,445포인트와 1,412포인트를 쌓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1,050포인트를 쌓은 방신실도 매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1위 자리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어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역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진행된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주 추천 선수 선발전’을 통해 출전권을 얻은 강수은(23), 양아연(22), 임진영(20,대방건설)과 아마추어 김수빈(14) 이시은(14), 이다경(16)도 참가한다. 대회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준비된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삼다수 1년 제공권’과 ‘크림트 주얼리 세트’, ‘블랙스톤 제주 1년 명예회원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이 주어진다.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부상도 푸짐하다. 4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3천 3백만 원 상당의 ‘메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주어지고, 7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콜롬보 고급 가방’이 걸렸다. 13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DUX BED’가, 16번 홀에는 ‘The KIA EV9 2년 장기렌트 지원권’이 부상으로 내걸렸다.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플라자에는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스크래치복권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고, 또한 대회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갤러리와 함께 친환경 대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 및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주최사는 대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9H)’과 ‘사랑나눔 버디 기부홀(10H)’을 운영한다. 선수들의 샷이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에 안착할 때마다 1회당 100만원,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또한 ‘사랑나눔버디 기부홀’에서 버디가 1개 기록될 때마다 20만원씩, 최대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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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최고웅,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
    [오픈뉴스] 최고웅(36)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원, 남원 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고웅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고웅의 노보기 플레이는 이어졌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최고웅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냈고 다음 홀인 2번홀(파4)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솎아냈다. 기세가 오른 최고웅은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작성했고 15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냈다. 양일간 보기없이 버디만 12개를 작성한 최고웅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최고웅은 “6년만에 우승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 오랜만에 챔피언 조에서 출발해 긴장도 됐지만 설레기도 했다”며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오늘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됐다. 6년 전 기억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플레이하고자 했다”며 “내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고웅은 2006년 KPGA 프로(준회원), 201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당시 출전한 7개 대회 중 2개 대회서만 컷통과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2014년 당시 2부투어였던 ‘KPGA 챌린지투어 ‘서 15개 대회에 참가해 상금 순위 9위를 기록하며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은 기록하지 못했다. 2017년 최고웅은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고웅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에서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달성했고 17개 대회 출전해 14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큰 활약이 없던 최고웅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었고 올해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고웅은 “3년간 허리 부상으로 내 플레이를 온전히 발휘할 수 없어 아쉬웠다. 최근 스윙 교정을 통해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며 “남은 시즌 좋은 결과를 내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에 들어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고웅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12위(17,207.72P), 상금순위 13위(16,764,000원)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한승훈(28), 정재현(1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는 다음 달 10일과 11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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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KLPGA투어 상반기 결산...'국가대표 루키 3인방' 돌풍
    [오픈뉴스] 역대급 규모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 2023시즌 KLPGA투어가 어느덧 상반기를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갤러리의 응원과 환호에 응답하듯 명승부와 감동 스토리가 이어졌던 상반기를 총정리한다. 단 두 명에게만 허락된 ‘다승’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2023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는 두 명의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3시즌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그 주인공이다. 박지영은 2023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이후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생애 첫 시즌 다승이 쉽게 찾아오지는 않았다. 번번이 우승을 놓쳤던 박지영은 올 시즌 상반기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주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에서 72홀 플레이 중 단 한 개의 보기만 기록하면서 생애 첫 다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KLPGA투어 ‘대세’로 불리는 박민지의 우승 시계는 2023시즌에도 어김없이 작동했다. 시즌 초반 예열을 마친 박민지는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동일 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남기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다음 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박민지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3’ 우승으로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통산 우승을 18승으로 늘린 박민지는 구옥희, 신지애의 20승에 이어 KLPGA투어 최다승 기록 3위에 올랐고, 역대 기록 2위에 해당하는 통산 5번째 타이틀 방어도 달성했다. 상반기를 호령했던 박지영과 박민지의 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맛본 선수들 2023시즌 KLPGA투어는 생애 첫 우승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상반기에 열린 17개 대회 가운데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만 7명이 탄생하며 골프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선수는 2022시즌 신인상의 주인공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다. 지난 시즌 신인상의 영예를 누렸지만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지 못했던 이예원은 2023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탈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오랜 투어 생활 끝에 감격의 우승을 거둔 선수들도 연달아 나왔다. 이주미(28,골든블루)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148개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최은우(28,아마노)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에서 211개 대회 만에 우승을 거두며 시청자들과 갤러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보겸(25,안강건설)은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라운드에 기록한 홀인원에 힘입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것은 KLPGA투어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장타를 뽐내며 KLPGA투어의 스타로 떠오른 방신실(19,KB금융그룹)은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이자 올 시즌 첫 루키 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데뷔한 방신실은 우승으로 올 시즌에 더해 2025년까지 시드권을 획득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2시즌 루키로서 33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과 함께 ‘버디퀸’에 올랐던 ‘버디 폭격기’ 고지우(21,삼천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KLPGA투어에 데뷔한 지 2년 만에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황유민(20,롯데)은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연장까지 이어진 명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루키 우승을 달성했다. 신인상 경쟁자인 김민별(19,하이트진로)과 펼친 연장전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국가대표 루키 3인방’ 돌풍 2023시즌 상반기에는 어느 때보다 루키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으로 ‘슈퍼루키 3인방’으로 불리는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의 신인상 경쟁이 올 시즌 KLPGA투어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우선 황유민은 시즌 초반 불안정한 티샷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첫 톱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탔고, 지난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서며 신인상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별은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2번을 포함해 톱텐에 6차례 들며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함을 바탕으로 신인상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이 하반기에 루키 우승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으로 장타를 앞세워 호쾌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방신실은 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엔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비거리 320야드에 달하는 티샷을 날려 새로운 ‘장타소녀’로 떠올랐고, 지난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였다. 치열한 경쟁 예고한 타이틀 쟁탈전 2023시즌 KLPGA투어가 어느덧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각종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시즌 초반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상금 순위 부문에서 박지영이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후발 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은 지난 주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우승으로 60포인트를 획득하며 326포인트를 쌓은 박지영이 318포인트를 모은 홍정민(21,CJ)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지만 박민지 300포인트, 이예원 274포인트 등 상위권에 포진한 선수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하반기에 펼쳐지는 대상포인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금 순위 역시 2승을 수확한 박지영이 634,596,385원을 모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또한 명의 다승자인 박민지가 508,875,668원으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한 대회 만에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상금 순위 경쟁 역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인상 포인트 역시 접전이다. 1,445포인트를 쌓은 황유민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민별이 1,412포인트를 모으며 33포인트 격차로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1,050포인트를 쌓은 방신실도 매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어 언제든지 선두 자리를 노려볼 수 있다. 2023시즌 상반기 눈길을 끌었던 기록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다양한 기록이 쏟아져 나오며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기록한 임진희다. 임진희는 175개의 버디를 만들어 내며 상반기 ‘버디퀸’ 타이틀을 얻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버디’ 기록은 2016시즌 김시원(28,안강건설)이 기록한 359개로 임진희가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상반기 홀인원은 모두 14개가 나오면서 골프 팬들에게 볼거리를 더해줬다. 2개 이상의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 없이 모두 14명의 선수가 각각 한 번씩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장타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방신실이다. 상반기 방신실의 드라이브 비거리는 267.1596야드로 거침없는 장타를 뽐내고 있다. 이는 역대 기록인 2013시즌 김세영(30,메디힐)의 266.9400야드를 웃도는 수치로 방신실이 역대 최고의 장타퀸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시즌 하반기에는 경신을 앞두고 있는 다양한 기록이 있다. 우선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이다. 이 부문에서 장하나(31)가 5,765,035,544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박민지가 장하나와의 격차를 217,690,136원으로 좁혀 올 시즌 기록 경신이 유력한 상황이다. 통산 우승 횟수 기록 경신 여부도 박민지에게 달려 있다. 통산 18승을 거둔 박민지가 하반기에 3승을 추가한다면 통산 20승을 거둔 구옥희와 신지애를 제치고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최다 출전 우승 기록도 새로 쓰일 수 있다. 현재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은 안송이(33,KB금융그룹)가 기록한 237회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뛰면서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들 가운데 박주영(33,동부건설), 서연정(28,요진건설산업), 김소이(29,휴온스)가 지금까지 각각 271개, 255개, 252개 대회에 출전해 이들이 우승할 경우 최다 출전 우승 기록 역대 1위에 새로운 이름을 남기게 된다. 매주 흥미진진한 명승부와 감동 스토리가 이어지며 골프 팬들의 주말을 책임졌던 KLPGA투어는 2주간 휴식기를 거치고 8월 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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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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