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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심장’국기원, 강남구와 민관협력 강화
- [오픈뉴스] “국기원은 대한민국과 강남구의 자랑이자 자부심입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와 적극 협력을 통해 국기원 주변 및 내부 환경개선, 기념조형물 설치 등 세계태권도본부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민관 일심동체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7길에 위치한 국기원은 ‘태권도의 심장’ 이자 세계 태권도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성지. 관할구청인 강남구는 서울시 문화유산이자 관광문화자원인 국기원과 이곳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강남구는 오는 11월까지 역삼문화공원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책로 조성 및 경관조명 설치 등 총 5억 7,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일주문에서 왼쪽 초소까지 약 70m에 이르는 길과 반대쪽 100여m에 이르는 길에 각각 데크길과 보행로가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주문에서 국기원에 이르는 길 양쪽에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주말 승품단심사를 보기 위해 국기원을 찾는 국내외 수련자들이 지나가는 자동차를 피해 다니느라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다. ‘테헤란로 일대 태권도 상징물 조성사업’도 최근 완공됐다. 이곳은 테헤란로 156길, 국기원 입구 사거리 일대 중앙녹지대다. 설치된 조형물은 태권도 동작을 담은 상징물 11개로 국기원과 협의, 설치 위치, 동작 등을 추천 받았다. 조형물은 2.9m~4.2m로 역동적인 품새 동작 등을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기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역삼역 방향에 설치된 5개의 조형물은 태권도 기술인 ‘돌개차기’의 연속 동작으로 역동성이 눈에 그려진다. 국기원사거리와 강남역 방향으로 3개씩 설치된 6개는 ‘발차기’와 ‘막기’ 자세를 형상화 했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조명까지 들어와 테헤란로의 명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은 총 4억 3,000여 만원.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가 적극적인 조성 및 홍보작업을 실시한 것은 역사적 관광 문화자원인 국기원과 태권도를 홍보하고 강남을 대표하는 거리로 테헤란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올 초, 역삼문화공원 산책로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테헤란로 일대 명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 커버넌스 워크숍을 운영하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강남 테헤란로에 국기원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 국기원을 강남구의 역사, 문화적 자산으로 알리자고 했다. 특히 이곳을 지역구로 하는 안지연, 손민기, 강을석 구의원(이상 논현2, 역삼1,2동)의 역할과 노력도 컸다. 이들 구의원은 국기원 및 구청과의 적극 소통과 협력을 통해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강남구와 구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과 태권도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면서 “‘국기’ 태권도의 본산으로 강남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과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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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심장’국기원, 강남구와 민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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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FR. 박노석, 연장 승부 끝 시즌 첫 승… 그랜드시니어 부문서는 문충환 우승
- [오픈뉴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 2백만 원)’에서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9일부터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803야드)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10일 둘째 날 경기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따라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으며 9일 1라운드, 11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박노석은 석종혁(51)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노석은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노석은 김종덕(62)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종덕이 파를 작성한 사이 박노석은 버디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 시즌 첫 승이다. KPGA 코리안투어 6승, 아시안투어 1승을 거둔 박노석은 2017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했다. 이후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노석은 KPGA 챔피언스투어 3승, 개인 통산 10승 째를 쌓았다. 박노석은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의 대회서 우승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 이번 대회 내내 딸이 캐디를 해줬는데 그 덕분이다”고 웃은 뒤 “경기 초반 잘 풀리지 않아 불안했지만 그 중압감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장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플레이하고자 했던 것이 주효했다. 적당한 긴장감과 여유로움이 잘 어우러져 버디를 잡아내 우승할 수 있었다”며 “남은 대회에서 부상 없이 그리고 욕심을 줄이면서 경기에 임한다면 시즌이 끝날 때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과 2022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노린 김종덕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도규(53)와 남영우(50)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만 6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7백 5십만 원)’에서는 문충환(61.민서건설)이 그랜드시니어 부문 첫 승을 달성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2라운드 36홀 경기로 예정됐던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도 태풍 카눈으로 인해 금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문충환은 이날만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작성하며 최종합계 4언더파 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문충환은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첫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모든 샷들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며 “우승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해주신 민서건설 골프단, 만석장, 태성건설, 화이트 골프 연습장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CC에서 펼쳐지는 ‘제11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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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FR. 박노석, 연장 승부 끝 시즌 첫 승… 그랜드시니어 부문서는 문충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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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군인축구대회 우승 후 돌아온 이미연 감독
- [오픈뉴스] 이미연 감독이 이끄는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지난달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파켄뷔르흐에서 열린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이정민 하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꺾고 우승했다.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관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는 세계축구대회다. 상무여자축구단은 2008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우승을 통해 10번째 도전 만에 첫 정상에 오른 상무는 2007년 국군 여자 대표팀 창단 이래 FIFA 공인 대회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쉽지만은 않았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하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그러나 이후 캐나다와 탄자니아를 각각 7-0,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카메룬에 4-1 대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다시 만난 프랑스. 한국은 전반 터진 이정민의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07년 부산을 연고지로 창단해 보은, 문경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상무여자축구단에 몸담고 있는 이미연 감독에게 2023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됐다. 국군체육부대가 위치한 문경으로 연고지를 옮겨 첫 시즌을 치렀고,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끌며 우승했다. 대회 직후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KWFF)의 초청으로 여자월드컵을 참관하며 대표팀의 여정을 함께했다. 상무여자축구단의 이미연 감독을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만났다. 창단 후부터 16년간 상무여자축구단을 이끌어 온 소감,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통해 바라본 한국 여자 축구와 실업리그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이미연 감독과의 일문일답] - 축하드린다. 2007년 창단 후부터 16년 동안 팀을 이끌며 거둔 첫 우승인데.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2007년 팀 창단 당시에는 코치로, 1년 후부터 지금까지는 감독을 맡고 있다. 상무하면 이미연 감독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팀을 잘 만들자는 목표로 여기까지 왔다.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지금까지 잘 성장해서 16년 동안 팀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 구체적으로 어떤 팀을 만들고자 했으며, 얼마나 이뤄냈다고 생각하는지. 한 팀을 오래 이끈 자부심으로 상무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 같다. 군팀이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팀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열악한 배경에서 시작했다. 실업리그 초창기에는 상무도 드래프트에 참여해 선수들을 지명해 팀을 만들었는데, (드래프트로 인해) 일부 선수들은 원치 않게 군팀에 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팀의 조직력을 갖추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선수들이 매년 직접 상무에 지원하고 경쟁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한다. 이에 팀 분위기도 좋고, 조직력도 자연스레 발전하며 팀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팀이 됐다. - 말씀하신 것처럼 상무 입대를 위한 경쟁이 매년 치열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올해도 2명을 선발하는데 14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다른 실업팀에 비해 오랜시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 선수 은퇴 후에도 (부사관으로서) 제2의 직장이나 노후가 보장되는 점이 선수들에게 크게 다가온 것 같다. 또 대학 선수 육성이 주목적이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다른 팀보다 출전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군팀을 지도하고 선수들을 선발하며 겪은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일까. 군팀 특성상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팀을 구성해야 한다. 또 신장 제한(152cm~182cm)이나 연령 제한(만 29세 이하)이 있는 등 다른 실업팀보다 입단 조건이 까다롭다. 그런 만큼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해 팀플레이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군대라는 틀 안에서 서로의 직급이 있지만 상호 간의 예우를 지키고 있으며, 경기장 안에서는 직급을 떠나 선수와 선수로 대하고 있다. 훈련 일정은 연초에 미리 조율해, 부대와 팀 어느 한 곳에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 박예나(1999년생), 이정민(2000년생) 하사와 같이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입대 후에도 대표팀에 발탁되는 사례가 늘어났다. 두 선수 모두 분명한 계획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문경상무에 왔다. 본인이 희망해서 팀에 온 만큼 자신의 길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찾아온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국가대표라는 꿈까지 이룰 수 있었다. 더 욕심을 가져 다음 월드컵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으면 좋겠다. - 이 선수들이 주축이 돼 10번째 도전 만에 지난 7월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뒀는데. 2008년부터 대회에 출전하며 결승까지 3번 올라갔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고, 항상 아쉬운 마음으로 부대에 복귀하기 바빴다. 그런데 올해는 우승하고 돌아와 부대에서 진행한 환영 행사를 직접 겪었다. 16년간 팀을 이끌며 힘들었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 묵은 체증이 모두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힘든 대회 일정을 견뎌준 선수들, 뒤에서 팀을 잘 이끌어 준 코칭스태프 덕분에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 - 4년 만에 열린 이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나. 앞선 대회와 비교할 때 달랐던 점은? 우리는 2008년부터 대회에 참가했는데, 대회 초반에는 6개 팀만 참여했으나 점점 숫자가 늘어 현재 11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 초반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 또 외국은 6개월만 복무하면 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우수한 선수들이 대회 직전 입대한 후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우리나라는 단기복무 제도가 없어 순수 문경상무 선수들로만 대회를 치르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기술적인 측면과 체력을 미리 준비했고, WK리그를 통해 올린 경기력을 대회에서도 잘 발휘해 우승할 수 있었다. - 결승에서는 예선에서 패했던 프랑스를 다시 만나 1-0 승리했다. 예선 때 프랑스에게 패배하며, 한 번만 더 붙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예선전을 분석한 결과 프랑스 선수들이 스피드나 피지컬은 좋지만, 후반전에 템포가 떨어진다고 느꼈다. 그래서 후반전에 승부를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결승전에 임했는데, 오히려 전반전부터 쉽게 득점하며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 대회 직후에는 호주로 향했다. 연맹 초청으로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관전하며 느낀 바가 있다면. 먼저 지난 여자 월드컵과 비교해 경제적인 지원이 정말 커졌다. ‘골 때리는 그녀들’ 방영 이후로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아졌음을 실감했다. 이 흐름에 발맞춰 16강 진출까지 성공했다면 더욱 기뻤을 것 같은데,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크게 남는다. 특히 1, 2차전 때는 대한민국의 장점을 잘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전에서 보여준 전술이 현대축구의 전술과도 부합하며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 2009년 실업리그(WK리그) 창설 전인 2007년부터 상무에 몸 담았다. 오랜 시간 감독을 맡으며 느낀 바도 많을 것 같다. 여자 축구와 실업리그(WK리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WK리그가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선수들의 수준이 뛰어나, 분명히 경쟁력 있는 리그다. 그러나 아쉬운 점을 뽑자면 스폰서를 구하기 힘들다. 능력 있는 기업에서 타이틀스폰서를 맡는다면, 우승 상금이나 선수들 상금 등 경제적인 지원으로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대학교를 거쳐 WK리그 선수로 선발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은퇴하는 경우가 많다. (리그에 참여하는) 팀 수가 많아진다면 이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2009년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P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14년이 지난 지금 축구계에 여성 지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09년 숙명여대 대학원에 진학할 기회가 있었지만, FIFA P급 지도자 교육을 택했다. 그리고 교육에서 합격해 P급 지도자를 땄고, 현재 이 자리에 있게 됐다. 처음 감독에 부임했을 때는 여성 지도자가 나 하나였다. 그런데 지금은 WK리그 8개 팀 중 5개 팀을 여성 지도자가 지도하고 있다. 처음에는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는 것이고, 여성 지도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내가 조금 더 성적을 내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여성 지도자들이 양성되는 시간을 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죄책감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해서 후배 양성, 나아가 여자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한편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시 대학원에 가지 않은 것이 후회도 됐다.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축구만 아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아 대학원을 다시 찾아보게 됐다. 결국 고려대학교 대학원 스포츠비즈니스학과에 합격해, 오는 9월부터 수업을 듣게 된다. 오랜만에 공부를 시작하기 때문에 걱정도 되지만,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축구와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올 시즌 WK리그도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시즌 목표와 이번 시즌을 돌아본다면. 매일이 생일 같은 감사한 시즌을 보냈다. 매 경기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스토리도 좋았고, 특히 큰 우승을 거둬 더욱 기뻤던 1년이었다. 아직 3경기가 남은 만큼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무패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은 바람이다. 특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이기도 한 화천KSPO와의 경기를 문경시에서 신경 써주고 계신다. 1위 팀과의 경기라 쉽지만은 않겠지만 한 시즌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다음 시즌 각오를 보여주는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여자축구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해 전보다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높아졌음을 실감한다. SNS나 지역 연고팀 경기 관람 등으로 여자축구를 한 번 경험하면 그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자축구와는 또 다른 여자축구만의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끝까지 응원해 주신다면 좋은 경기력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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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군인축구대회 우승 후 돌아온 이미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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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 종료
- [오픈뉴스] 남부권역 U-13 초등/리틀 선수들이 참가한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이 11일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한 이번 3차 훈련은 7월 30일(일)부터 8월 11일(금)까지 13일 간 부산 기장군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장종훈 감독과 강성우 배터리코치, 김동수 타격코치, 송진우, 차명주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 등 KBO 재능기부위원 6명이 코칭 스태프로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술 향상 및 기본기 습득을 위한 훈련을 지도했다. 타격 훈련시 장종훈 감독은 T-Bar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동수 코치는 전 선수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송진우, 차명주 코치는 스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피칭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지도 했고, 1루 베이스 커버, 더블 플레이 수비, 번트 수비 등 구체적 상황에 대비한 수비 훈련도 함께 실시 했다. 또한 강성우, 김민우 코치는 수비 시 기본자세, 풋워크, 송구 동작, 타구 처리 플레이 등 포수/야수 수비 전반을 집중 교육하며 유망주 선수들의 기본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캠프 우수선수로 선정된 편주완(대전신흥초) 선수는 “레전드 코치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특히 타격 기술과 수비 기본기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중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훈련해 다음 Next-Level 캠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훈련을 총괄한 장종훈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잘 따라줘서 고마웠고, 선수들이 앞으로도 올바르게 자라서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이인 만큼 캠프에서 훈련한 것들을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 밖에도 KBO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금정섭 원장의 부상방지 및 반도핑 교육과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전문강사의 스포츠 윤리 교육도 실시하여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캠프를 위해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구장과 그물망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으며, 동아오츠카는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한편, KBO는 8월 12일(토)부터 부산 기장군에서 북부권역 U-13 초등/리틀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Next-Level Training Camp 4차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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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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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 1R. 박노석, 석종혁 6언더파 공동 선두
- [오픈뉴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 2백만 원)’ 1라운드에서 박노석(56.케이엠제약), 석종혁(51)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9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8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노석과 석종혁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상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박노석은 13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홀을 보기 없이 마쳤다. 이후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한 박노석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5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박노석은 6번홀(파5)부터 8번홀(파5)까지 3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내 3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박노석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고른 하루였다. 샷 감과 퍼트 감이 모두 괜찮았다”며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다. 링크스 코스임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스코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1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았지만 최종라운드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대회는 그 중압감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 아시안투어 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을 거둔 박노석은 1994년 ‘명출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린 뒤 1997년 ‘SK텔레콤 클래식’, ‘제3회 슈페리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그 해 아시안투어 ‘필립모리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후 2000년 ‘제43회 랭스필드컵 KPGA 선수권대회’, 2003년 ‘삼성증권배 제46회 KPGA 선수권대회’, 2004년 ‘JU그룹 오픈 골프대회’, 2005년 ‘에머슨퍼시픽그룹 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2017년 시니어 투어 입성 이후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서 우승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박노석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5회 진입 포함 매 대회 컷통과하고 있고 상금순위는 9위(16,479,583원)에 자리하고 있다. ‘KPGA 챔피언스투어 2년 차’ 석종혁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타를 줄이는 무결점 플레이로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무리했다. 석종혁은 “바람이 많이 불어 티샷할 때 최대한 낮게 치고자 노력했다. 퍼트 감이 괜찮아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아들이 캐디로 함께 나서고 있다. 목표는 TOP3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엄기석(56), 김종민(59), 모중경(52), 김창도(59)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본 대회서 시즌 첫 승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62)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종덕은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최선의 스코어를 냈다고 생각한다. 영암에서 플레이하면 항상 엔돌핀이 돈다”며 “최선을 다해 3연패를 반드시 달성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음 날 1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7백 5십만 원)’가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 김정(67)을 비롯해 통산 11승(KPGA 코리안투어 8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3승)의 이강선(71), 1990년 ‘팬텀오픈’에서 나흘 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며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노보기(Bogey-free) 우승을 작성한 조철상(65), 통산 59승(KPGA 코리안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75) 등이 출전한다.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 2라운드와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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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 1R. 박노석, 석종혁 6언더파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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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단독 1위’ 한화 노시환, 7월 월간 MVP 선정
- [오픈뉴스] 한화 노시환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26표 중 4표(15.4%), 팬 투표 451,658표 중 266,928표(59.1%)로 총점 37.24을 받은 노시환은 개인 첫 번째, 한화 소속 선수로는 2018년 5월 정우람 이후 약 5년 만에 월간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노시환은 7월 1일 대구 삼성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산뜻하게 한 달을 시작했다. 대전에서 롯데를 상대한 5일과 6일 경기에선 각각 5회 말 역전 2점 홈런과 동점을 만드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노시환은 25일 고척 키움 전과 29일 문학 SSG 전에서도 홈런 아치를 그리며 월간 6개의 홈런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노시환은 홈런 단독 1위에 걸맞는 장타력으로 장타율 부문 1위(0.649)에 올랐다. 출루율 또한 0.423을 기록해 OPS 1.072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0.298로 다소 낮았으나 타점 부문에서는 공동 5위(14점)를 차지하는 등 한화의 신흥 거포다운 성적을 보였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노시환의 홈런왕 도전도 열기를 더해간다. 9일 현재, 23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독주 중인 노시환은 지난 4월을 제외하고 매달 6개 이상 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홈런 페이스라면, 2008년 김태균(전 한화) 이후 15년 만에 한화 소속 선수로서 홈런왕에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상황이다. 7월 MVP로 선정된 노시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되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노시환의 출신 중학교인 경남중학교에도 노시환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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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단독 1위’ 한화 노시환, 7월 월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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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 [오픈뉴스] 2023시즌 열아홉 번째 대회이자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오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열린다.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업의 선두 주자 두산건설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첫 해부터 총상금 12억 원이라는 큰 규모로 열릴 뿐만 아니라, ‘2008 비씨카드 클래식’ 이후 15년 만에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어 선수 및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억 1천6백만 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까지 얻을 수 있어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3시즌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져 더욱 눈길을 끈다. 총 120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지난주 우승을 차지하며 2023시즌 세 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임진희(25,안강건설)다. 제주도 출신의 임진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과 더불어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노린다. 임진희는 “지난주 최종라운드에서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해 좋은 결과가 있었듯, 이번 대회도 욕심없이 플레이하고 싶다.”라면서 “타이틀이나 우승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차곡차곡 쌓아올린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도전하겠다.”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지만, 샷과 퍼트감이 괜찮아서 기대가 된다.”라면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티 샷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티 샷에 집중하면서 코스를 공략해보겠다.”고 전했다. 지난주 임진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 아쉽게 시즌 2승을 눈 앞에서 놓친 황유민(20,롯데)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황유민은 “지난주에 샷이 많이 흔들린다고 느껴 이번 대회 시작 전에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지난주보다 더 좋은 성적과 순위로 이번 대회를 마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KLPGA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통산 18승의 박민지(25,NH투자증권)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월 열린 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박민지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주 일주일 간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다시금 구슬땀을 흘렸다. 박민지는 “프랑스에 다녀온 뒤 휴식을 잘 취해서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샷과 퍼트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코스를 아직 돌아보지 않았지만, 언제나처럼 영리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하면서 “목표 순위는 일단 톱5로 잡았는데, 1,2라운드까지의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해볼 생각이다.”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렇듯 강력한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주최사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대표 선수인 임희정(23)을 필두로, 박결(27), 유효주(26), 유현주(29), 그리고 국가대표 출신의 기대주인 아마추어 김민솔(17)이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의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올 시즌 상반기 중반 이후부터 치료에 전념하다가 지난주 투어에 복귀한 임희정은 “소속 선수로서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떨리고 설레는 기분이 공존한다. 그 어느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집중해서 플레이하고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임희정은 “회복기간 동안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느라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다. 지난주 대회에서의 샷과 퍼트감을 점수로 따져보면 70점, 50점 정도였다.”라고 말하면서 “꽤 오랜 기간 쉬었다가 오니 올 시즌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인데,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고, 우승에 계속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상금순위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이예원(20,KB금융그룹),박현경(23,한국토지신탁),홍지원(23,요진건설산업), 이소영(26,롯데),홍정민(21,CJ),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모두 도전장을 내밀었고, 꾸준하게 톱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소미(24,대방건설),정윤지(23,NH투자증권)도 우승 후보다. 또한, 올 시즌 1승을 거두며 황유민, 김민별과 함께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장타여왕 방신실(19,KB금융그룹)도 시즌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제주도 출신의 임진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주 연속 제주도 출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고지우(21,삼천리)와 고지원(19,삼천리) 자매를 비롯해 현세린(22,대방건설)이 임진희에 이어 고향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한편, 주최사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에센셜을 담아 ‘꼭 가고 싶은 대회(Have)’, ‘기쁨이 있는 대회(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 ‘환경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대회(Save)’,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대회(Solve)’로 준비했다. 특히, 두산건설은 누구나 참가하고 싶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것에 신경을 썼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2회 드라이빙 레인지의 천연잔디 연습타석을 무료 제공하며, 전 라운드 뷔페식을 준비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대비해 시원한 얼음 생수 역시 무상으로 지원한다. 준비된 특별상도 다채롭다. 각 홀의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홀인원 부상이 제공되는데, 7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일리커피 상품’이 걸렸고, 14번 홀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노랑통닭 1천마리’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17번 홀에는 천우 모터스에서 제공하는 1억 원 상당의 ‘렉서스 RX 350H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걸려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선수에게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현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두산건설이 국민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으로, 골프단 창단 이전부터 골프와 연계해 온 CSR 활동을 본 대회 기간에도 진행한다. 공식연습일에는 두산건설 선수단과 KLPGA투어 대표 선수들이 참석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We’ve 타겟 챌린지’를 진행하며, 본 대회 10번 홀에서는 ‘We’ve 채리티 존’이 운영된다. 티 샷이 존에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씩, 최대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본 대회 기간에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은 사회 소외계층과 환경 등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편의공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노랑통닭, 일리커피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하며, 무더위를 피해 쉬어 갈 수 있는 갤러리 쉼터 공간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주중, 주말 관계없이 라운드별 각 1만 원에 판매되며, 티켓24와 현장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 갤러리 대상으로는 대회 기념품을 제공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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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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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관전 포인트
- [오픈뉴스]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 2백만 원)’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 카일, 필립스 A, B코스(파72. 6,803야드)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KPGA 중심채널’ SBS골프2를 통해 대회 기간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 김종덕, 대회 3연패 성공할까?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김종덕(62)의 대회 3연패 여부다. 김종덕은 2021년과 2022년 본 대회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연속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김종덕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을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5)이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3연승을 달성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김종덕은 “항상 이야기하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린 컨디션과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조합이 잘 맞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연패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종덕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의 공동 4위다. 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4회 진입 매 대회 컷통과하고 있다. 상금순위는 10위(16,279,208원)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는 것에 주목할 만한다. 김종덕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11월 ‘제27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다. 김종덕은 2011년 시니어 자격을 얻은 뒤 시니어투어에서 2015년을 제외하고 매 해 우승을 쌓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 연속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1년과 2022년까지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종덕은 “솔직히 말해 지난해 보다 기량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고 느낀다. 서서히 내려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프로 선수로서 분명히 필요한 것”이라고 웃은 뒤 “시니어투어에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승 찬스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래도 저력을 발휘하면 기회는 분명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종덕은 KPGA 코리안투어 9승, 일본투어 4승까지 총 13승을 거둔 뒤 2011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했다. 현재까지 KPGA 챔피언스투어 15승, 해외 시니어투어 5승(일본 4승, 대만 1승)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 첫 해인 2011년에는 역대 최초로 한국과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더 시니어 오픈’에 나서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챔피언스투어 무대를 밟았다. 역대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7차례 참가했고 이 중 4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2012년 ‘US 시니어 오픈’의 공동 17위다. 가장 최근 출전은 2019년 ‘US 시니어 오픈’이다. -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6회… ‘5회 우승’ 김종덕, 최다 우승 타이기록 수립할까? 김종덕은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 수립에도 도전한다. 현재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다 우승 기록은 6회다. 최윤수(75)가 1998~1999년, 2001~2004년까지 6회 우승했다. 김종덕은 2013년과 2016년, 2019년, 2021년부터 2022년 대회서 우승했다. 김종덕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대회 3연패뿐 아니라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도 작성하게 된다. 김종덕의 뒤를 이어 최상호(68)가 2008년, 2010년, 2012년 대회까지 3회 우승했다. 신용진(59)이 2015년과 2017년 대회까지 2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 중 본 대회에 출전하는 신용진이 본 대회서 우승하면 최윤수, 최상호, 김종덕 이후 4번째로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3회 우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 6년쨰 이어져 온 ‘본 대회 우승자 = 상금왕’ 공식… 올해도 성립할까? 2017년부터 6년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자가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그런 만큼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올 시즌 상금왕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신용진, 2018년에는 전태현(56), 2019년에는 김종덕, 2020년에는 석종율(54), 2021년과 2022년에는 김종덕이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해당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는 모중경(52)이다. 2위 박성필(52.상무초밥)이 38,858,500원을 쌓아 19,137,083원 차로 모중경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 상금랭킹 1위 모중경, 3승 ‘정조준’… 3년만에 시즌 3승 탄생할까? 모중경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모중경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현재 2승을 기록 중이다. 모중경은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5에 4회 진입했다. 바로 직전 대회인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는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모중경은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시드 대기자(147번) 신분으로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 시즌 3개 대회에 나섰다.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다. 모중경은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해당 시즌에는 3개 대회에 출전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공동 4위 포함 모두 컷통과했다. 모중경은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국내 5승,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996년 ‘괌오픈’, ‘타일랜드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가장 최근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승이 나온 해는 2020년으로 석종율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창원 아이에스산업개발 제24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 직전 대회 우승자 오세의,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2017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한 후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 데뷔 7년만에 첫 승을 거둔 오세의(56)가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세의는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 오픈’ 우승 포함 매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세의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해 욕심을 내기 보다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 집중하면서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링크스 코스인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리는 만큼 ‘바람과의 전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바람에 잘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방어적인 경기 운영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다. 이외에도 ‘제2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우승자 이남용(52),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이부영(59), 박성필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본 대회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 시즌 첫 승 도전하는 박노석, 석종율, 박도규, 장익제 등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노석을 포함해 2020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석종율, KPGA 코리안투어 5승과 KPGA 챔피언스투어 1승의 박도규(53) 등도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일본 시니어투어 ‘노지마 챔피언스컵 하코네 시니어 프로골프 대회’서 정상에 오른 장익제(50.휴셈)도 본 대회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장익제는 1999년 KPGA 코리안투어, 2005년 일본투어에 데뷔한 후 통산 7승을 쌓았다. 국내서는 2003년 ‘KTRD 오픈 골프대회’, ‘SBS프로골프 최강전’, 2005년 ‘삼성베네스트 오픈, 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우승했다. 2004년에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인 ‘덕춘상’도 거머쥐었다. 일본에서는 2005년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 2012년과 2015년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하며 3승을 만들어냈다. 2005년에는 일본투어 신인왕도 수상했다. 장익제는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시드 카테고리,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는 '일본투어 역대 다승자' 시드 카테고리로 일본 시니어투어에 데뷔했다. 장익제는 이번 시즌 국내서는 2개 대회에 출전했다.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준우승,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상금랭킹은 21위(9,917,750원)다. 일본에서는 3개 대회에 나섰다. 우승 1회 포함 참가한 3개 대회서 모두 컷통과했다. 현재 상금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같은 장소에서 그랜드시니어 부문 대회도 열려… 최윤수 본 대회서 ‘통산 60승’ 향해 진격 한편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는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대회인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도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 김정(67)을 비롯해 통산 11승(KPGA 코리안투어 8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3승)의 이강선(71), 1990년 ‘팬텀오픈’에서 나흘 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며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노보기(Bogey-free) 우승을 작성한 조철상(65) 등이 출전한다. 통산 59승(KPGA 코리안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도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최윤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60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그랜드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자 이경열(61),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 챔피언 유건희(65)도 시즌 2승을 향해 정진할 예정이다. 이경열은 2013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유건희는 KPGA 챔피언스투어 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4승을 쌓고 있다. 한국프로골프의 오늘을 이끈 ‘영원한 현역’들의 치열한 명승부로 기억될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에서 1, 2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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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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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FR] 임진희,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패
-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3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임진희가 정상에 올랐다. 임진희는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임진희는 2위 황유민(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약 석 달 만에 시즌 2승,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2022년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 우승한 임진희가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다승으론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세 번째이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천28만 원)와 6위(281점)로 도약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진희는 퍼트가 흔들려 4번 홀(파3)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기록했고 5번 홀(파4)에선 1.6m 퍼트가 왼쪽으로 흘렀다. 8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9번 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려 타수를 다시 잃었고, 황유민이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고 2타 차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임진희는 침착하게 파를 지키면서 페이스를 유지했고, 한 타 차로 앞선 18번 홀(파5)에선 아이언 티샷으로 끊어가는 안전한 전략으로 파 퍼트를 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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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FR] 임진희,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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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 본격화
- [오픈뉴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장애인들을 위한 태권도 심사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기원은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일선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 등의 의견을 수렴, 장애인 태권도 심사제도의 틀과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심사제도 마련이 본격화 된 것은 장애인의 태권도 수련이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태권도 심사 규정 등 장애인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내용과 틀이 필요했다. 그동안 국기원은 장애인 전문 역량을 갖춘 장애인 태권도지도자 양성을 위해 장애인 자격연수 이론 교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하여 수정‧보완하는 등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 장애인태권도사범 교육은 2008년부터 시행 중이며, 2017년 지체‧시각‧ 지적 장애인 경기용 유급자 및 유단자 품새를 개발했다. 2022년에는 2017년에 개발한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해 지체 및 지적장애인 품새를 수정‧보완하기도 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장애인들도 함께 누리고 동등한 심사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 위원들이 장애인의 입장에서 심사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사제도 제정 TF는 올 말까지 태권도 심사제도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규정 등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7월27일 위촉된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 위원장은 국기원 서진교 연수원 교육행정국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강명희 포올행동발달교육진흥원 대표이사, 위원은 설성란교수, 이기철교수(이상 WTA품새 교수), 임영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종목지도자위원회 위원장, 이영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희진 국기원 심사팀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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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