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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U-16 대표팀,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확정
    [오픈뉴스] 여자 U-16 대표팀이 인도에 이어 이란까지 완파하며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 A조 2차전에서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이란에 8-0 대승을 거뒀다. 19일 인도를 8-0으로 물리쳤던 한국은 2연승,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2승을 거둔 태국도 본선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23일 태국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최종전을 벌인다. 이번 최종 예선의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한국은 전반 7분 원주은(울산현대고)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2분에는 권다은(울산현대고)이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추가시간 한국희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김예은(울산현대고), 박주하(강원FCU18), 한국희, 서민정(경남로봇고)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손쉽게 승리했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최종 예선 2차전 대한민국 8-0 이란 득점 : 원주은(전7 PK) 권다은(전32) 한국희(전45+3, 후31) 김예은(후25) 박주하(후28) 서민정(후42, 이상 대한민국) 미나 바부예(후6 자책골, 이란) 출전선수 : 이여은(GK) 노시은 범예주 원주은(후15 김효원) 권다은(HT 박주하) 류지해 박가연(HT 서민정) 박지유(후28 지애) 김한아 한국희 장예윤(HT 김예은)
    2023-09-22
  • '홍현석 결승골' 황선홍호, 태국 4-0 꺾고 16강 진출
    [오픈뉴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이겼다. 홍현석의 선제골에 이어 안재준, 엄원상, 이재익이 사이 좋게 한 골씩을 보탰다. 앞서 열린 같은 조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바레인은 2무로 승점 2점, 쿠웨이트는 1무 1패로 승점 1점이 됐다. 이날 승리한 대표팀은 승점 6점으로 23일 3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조 1위로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16강에서 인도네시아, 대만, 북한, 키르기스스탄이 속한 F조 2위와 맞붙는다. 황 감독은 태국전에서 박재용(전북현대)을 원톱에 놓고, 2선에 안재준(부천FC) – 고영준(포항스틸러스) – 엄원상(울산현대)을 배치했다. 3선에는 홍현석(KAA헨트, 벨기에)과 백승호(전북현대)가 출전했고, 포백은 설영우(울산현대) – 이재익(서울이랜드) – 박진섭(전북현대) – 황재원(대구FC)이 구성했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프랑스)은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치고 21일 오후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한국은 시작부터 두 골을 넣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고영준이 오른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홍현석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20분에는 뒷공간에서 연결된 백승호의 롱킥을 황재원이 골라인 안쪽에서 살려냈다. 이어진 패스를 받은 박재용이 몸싸움을 이겨낸 뒤 뒤로 내줬고, 이를 안재준이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에도 경기를 지배한 한국은 두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3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고영준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좁은 각도에서 슛한 공이 골문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홍현석이 왼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렀고, 뒤에서 달려오던 이재익이 시원한 왼발 슛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황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 안배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 대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을 투입했고, 후반 10분에는 박진섭과 백승호를 빼고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일본)과 정호연(광주FC)을 넣었다. 후반 31분에는 조영욱(김천상무)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은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3분에는 오른쪽 측면 홍현석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박재용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35분에는 조영욱이 상대 수비의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를 제치고 슛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 대한민국 4-0 태국 득점 : 홍현석(전15), 안재준(전20), 엄원상(전39), 이재익(전45+1) 출전선수 : 이광연(GK) 설영우(후40 박규현) 이재익 박진섭(후10 김태현) 황재원 홍현석 백승호(후10 정호연) 안재준 고영준(후31 조영욱) 엄원상(HT 정우영) 박재용
    2023-09-22
  • KBO, 우효동 심판위원에 출장 정지 징계
    [오픈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21일(목)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SSG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출장 정지 조치했다. 우효동 1루심은 8회말 SSG 공격 1사 만루 SSG 박성한의 타구가 심판위원에게 맞고 굴절된 후, 공식야구규칙 5.06 (c) 볼데드 (6)을 오적용하여 인플레이를 선언해야 했으나 볼데드를 선언하여 경기 진행에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징계를 받은 우효동 심판위원은 오늘(22일) 이후의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2023-09-22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부상 선수 교체
    [오픈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목)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중 부상 혹은 부상에서 회복 단계이지만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 2명에 대해 교체를 확정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 및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지난 6월 9일(금)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명의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부터 부상 및 재활, 회복 중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키움 이정후, NC 구창모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선수들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삼성 김성윤(외야수), NC 김영규(투수)로 각각 교체하기로 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선수의 교체 외에, 다른 대표 선수 중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 되는 경우에는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 추가로 교체할 방침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이번 달 23일(토)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28일(목) 항저우로 출국한다.
    2023-09-21
  • KLPGA, ‘K랭킹’으로 투어 볼거리 가득…박민지, 123주 연속 1위
    [오픈뉴스] 2023시즌 KLPGA투어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어만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이 또 하나의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2023년 38주차 기준 K랭킹 1위는 12.9996포인트를 쌓은 박민지(25,NH투자증권)로 123주 연속 K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다이자 최장 기록으로 박민지는 생애 첫 다승이었던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랭킹 1위에 올라선 뒤 지금까지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2023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으로 K랭킹 2위로 올라선 후 현재까지 9.9957포인트를 쌓으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누구보다 뜨거운 샷감을 뽐내고 있는 이예원이 박민지를 어디까지 추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2023시즌 3승 고지를 선점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둔 김수지(27,동부건설)가 4위로 뒤를 이으며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마다솜(24,삼천리)은 전주 대비 7계단 상승한 18위에 자리했다. K랭킹은 지난 2019년 KLPGA가 각 투어의 새로운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수 기록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구축한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이다. K랭킹 포인트는 각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K랭킹(350위 이내)으로 계산한 ‘참가선수 레이팅’과 각 투어에 참가한 전년도 상금랭킹 상위 선수의 순위를 점수화한 ‘투어 레이팅’을 합산해 ‘대회 지수’를 산출한다. 이후 대회 지수를 토대로 각 대회당 몇 명의 선수가 순위별 몇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지 산정해 해당 등수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 뒤 참가가 대회 수로 나누어 최종 랭킹 포인트를 도출한다. 단, 대회 지수는 정규투어 메이저 대회에 한해 1위 포인트를 일반 대회보다 큰 100점으로 설정한다. K랭킹은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드림투어와 점프투어에 참가한 모든 선수(정회원, 준회원, 아마추어, 외국인 등)가 대상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KLPGA 상금랭킹과 대상포인트가 해당 시즌 성적으로만 순위를 부여한다면, K랭킹은 지난 시즌의 연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참가 대회 수가 포인트에 반영되어, 꾸준한 대회 참가와 누적 성적을 기반으로 특정 선수가 아마추어 시절부터 정회원으로 활약하기까지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선수도 대상자가 되므로 해외 선수의 국내 대회 참가를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정된 랭킹은 매주 월요일에 K랭킹 공식 홈페이지(k-rankings.klpga.co.kr)를 통해 발표한다. K랭킹 홈페이지는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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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정우영 해트트릭’ 황선홍호, 쿠웨이트에 9-0 대승
    [오픈뉴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쿠웨이트를 무려 9골차로 물리치고 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우영의 해트트릭과 조영욱의 멀티골 활약에 더해 백승호, 엄원상, 박재용, 안재준이 각각 한 골씩 추가하며 9-0으로 이겼다. 앞서 열린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과 바레인이 1-1로 비기면서 한국이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오는 21일 태국과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 12팀에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을 더해 16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황 감독은 조영욱(김천상무)과 고영준(포항스틸러스) 투톱을 내세웠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광주FC)-백승호(전북현대)-엄원상(울산현대)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 덴마크)-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아시안게임에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의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 홍현석(KAA헨트, 벨기에)과 설영우(울산현대)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프랑스)은 20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뒤 21일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대승의 신호탄을 쐈다. 조영욱과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페널티 에리어에 진입한 정우영이 하프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골키퍼의 손 맞고 들어갔다. 한국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자 쿠웨이트는 잔뜩 움츠렸고, 이를 이용해 한국은 여유롭게 볼을 돌리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전반에만 세 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19분 엄원상이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 맞고 나오자 조영욱이 이 공을 문전에서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두 골 차로 달아난 한국은 전반 막판에 연이어 골을 터뜨렸다. 전반 44분에는 백승호가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크로스바 맞고 골로 연결됐고, 1분 뒤에는 정우영이 고영준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칙하게 밀어 넣으며 4-0을 만들었다. 전반에 네 골을 넣은 한국은 후반에는 다섯 골을 만들었다. 정우영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분 조영욱이 일차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왔고, 이 공을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정우영이 왼발로 차 넣었다. 4분 뒤에는 엄원상이 한 골을 더 보태 6-0까지 달아났다. 황 감독은 후반 10분 만에 3명을 교체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는 황재원 대신 최준이 투입됐다. 더불어 공격진에서 엄원상과 고영준을 빼고, 안재준과 박재용을 들여보냈다. 후반 중반에는 9월 A매치에 투입돼 벤치에서 시작했던 홍현석과 설영우까지 차례로 들어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는 5명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교체 카드를 최대한 활용한 한국은 남은 시간에도 쉼 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29분에는 조영욱이 또 한 골을 추가하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일곱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막판에는 교체로 들어온 박재용과 안재준까지 골 퍼레이드에 가담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9-0 쿠웨이트 득점 : 정우영(전3, 전45, 후3) 조영욱(전19, 후29) 백승호(전44) 엄원상(후7) 박재용(후35) 안재준(후45+6) 출전선수 : 이광연(GK) 박규현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후10 최준) 정우영(후23 홍현석) 정호연 백승호(후34 설영우) 엄원상(후10 안재준) 조영욱 고영준(후10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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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FR. 우승자 김찬우
    [오픈뉴스] ● 김찬우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7개, 보기 3개) 공동 14위 FR : 8언더파 64타 (버디 8개) 우승 -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정말 기쁘다. 훌륭한 대회를 개최해주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관계자분들과 코스모스링스 관계자분들, 한국프로골프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첫 우승이 영암인만큼 작년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지난해 ‘제4회 우성종합건설오픈’에서 1타 차 공동 3위를 기록했었다. 많이 아쉬웠던 만큼 이번 대회를 오면서 같은 영암이고 좋은 기억이 있으니 ‘이번에는 좋은 성적 내보자’고 각오하고 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 캐디를 친 누나가 함께하고 있는데? 맞다. 누나는 골프와 연관된 직업을 가지진 않았다. 작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대회 당시 누나가 일을 잠시 멈춘 상황이어서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이후로 성적이 점점 좋아져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 투어 데뷔 후 아직까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는데? 작년 투어에 처음 들어오면서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시드 유지였다. TOP10에 두 차례 들었음에도 시즌 초 성적이 저조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올해 다시 QT를 거쳐 시드를 확보하면서 마음을 다시 잡고 준비를 철저히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시즌 내내 우왕좌왕 했던 것 같다. 일관되게 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스윙적인 부분에 계속해서 변화를 주다 보니 일관성이 없었던 것 같다. - 선수로서 장점은 무엇인지? 지금은 티샷과 세컨샷 방향성이 많이 좋아졌다. 어드레스를 서면 실수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오히려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한다. 최근에는 골프를 조금 단순하게 생각해보려고 노력했다. 복잡한 것이 다 없어지고 골프가 단순해지면서 그 시점부터 스코어가 많이 좋아졌다. - 영암에 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는데, 코스와 잘 맞는지? 우선 이 코스에서는 벙커에만 안 들어가면 세컨샷 공략하는 것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서 첫 번째 목표는 벙커를 피하는 것이었다. 다른 골프장에 비해 시야가 트여 있고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없는 골프장에서 자신 있게 드라이버 티샷을 치다 보니 자신감이 높아진 것 같다. - 오늘 8언더파 기록이 개인 최저 타 기록인지? 공식 대회에서는 8언더파가 최저 타 기록이다. 전년도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2라운드에서도 8언더파를 기록했다. - 경기가 끝나고 오랜 시간 우승을 기다렸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사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안 났다. ‘내가 우승을 할 수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남은 선수들도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최대한 아무 생각 안 하려고 했다. 확정이 되고 난 후에는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첫 우승이 그래도 나름 빨리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번 대회는 날씨로 인해 36홀 축소 진행됐는데, 72홀 경기에서도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 같다. 당연하다. 첫 우승을 한 만큼 샷에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아직 시즌이 많은 대회인 만큼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이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드라이버 샷이나 아이언 샷에는 강한 편이지만 퍼트가 많이 약한 편이다. 몇 달 전, 몇 주 전부터 퍼트 연습에 매진했다. 앞으로도 퍼트 연습을 더 많이 하면 두 번째 우승도 많이 가까워질 것 같다. - 남은 시즌 목표는? 사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 우승까지는 목표로 생각하지 않았다. 지난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기 때문에 올해는 초반에 조금 성적을 내서 일단 시드를 확보한 후에 2차 목표가 우승이었다.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남은 시즌동안 한 번 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아보겠다.
    2023-09-18
  •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2R] 박보겸, 2R 단독 선두
    [오픈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 2라운드에서 박보겸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보겸은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6천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박보겸은 공동 2위 마다솜과 이지현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7명이나 몰렸는데 박보겸이 2라운드에서 한 발 앞서갔다. 박보겸은 지난 5월 악천후 때문에 2라운드 대회로 축소돼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넉 달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보겸은 "샷감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퍼트가 잘 됐다"며 "첫 우승을 36홀로 축소된 대회에서 따내 더 증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2023-09-17
  • ‘AG 주장’ 백승호 “민재 형이 꼭 금메달 따라고 하네요”
    [오픈뉴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백승호(26, 전북현대)는 지난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해외로 진출한 ‘선배’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로부터 ‘꼭 금메달을 따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2명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1명은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고 항저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백승호는 선수단을 대신해 취재진 앞에 섰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아닌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은 백승호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면서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금메달을 따냈던 아시안게임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백승호는 “조언보다는 (김)민재 형이나 소속팀 (정)태욱이나 먼저 금메달 딴 선수들이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면서 오히려 압박을 주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김민재와 정태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금메달에 일조한 바 있다. 주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게 된 백승호는 “내가 이끌어가기보다는 워낙 경험 많고 좋은 선수들이 많고, 잘 따라와줘서 주장을 쉽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저와 부주장 이재익, (와일드카드) 박진섭 형과 설영우가 우리가 준비해온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합류 시기가 확정되면서 대표팀의 금메달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백승호는 “운동하면서 팀이 하나로 뭉쳐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 (이)강인이까지 온다면 원팀으로 더욱 잘 뭉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백승호는 금메달 획득의 관건으로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단 골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 공격진에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골을 넣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실점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뿐만 아니라 수비 라인 전체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3-09-17
  •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 김경민, 시즌 첫 승… 시니어 무대 ‘통산 3승’ 달성
    [오픈뉴스] 김경민(52)이 KPGA 유일의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구 군위군 소재 군위 칼레이트CC 사파이어, 루비 코스(파72. 6,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경민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경민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이영기(56)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도 시즌 후반에 돌입했는데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하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위기 순간에 파세이브에 성공할 수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안정적인 티샷이 우승의 원동력”이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야간 대회는 색다르고 신선하다. 낮에는 잘 보이지 않던 공이 조명 덕분에 오히려 잘 보이기도 한다”며 “야간 대회 특성상 공이 날라가는 것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라 걱정했지만 머스코코리아 조명 덕분에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머스코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의 3위다.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 QT’를 통해 2022년 시니어 무대 입성했다. 데뷔 첫 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골프대회’,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기록했고 올해도 우승을 추가해 시니어무대에서만 3승을 달성했다. 김경민은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는 5위(37,227,307원), 통합 포인트 부문에서는 5위(38,157.87P)까지 올라섰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 포인트 1위는 79,484,297원과 79,860.11포인트를 쌓은 모중경(52)이다.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이영기가 2위, 오세의(56), 오준석(52)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강원 원주 소재 센추리21CC에서 펼쳐지는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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