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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사하게 피어난 영광을 봐, 싱그로워!
    불갑저수지 물멍쉼터[오픈뉴스] 영광군은 벚꽃엔딩에 이어 이곳저곳 봄꽃으로 온통 화사하다. 향기로운 꽃밭에 묻혀 신선한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영광 여행을 추천한다. 영광 1경인 백수해안도로를 지나 10여 분 달리다 보면 넓게 펼쳐진 들판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풍경이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영광풍력발전단지는 푸른 논밭 뒤로 줄지어 서 있는 풍력발전기와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숨은 여행 명소이다. 하늘로 뻗어있는 풍력발전기 아래로 펼쳐진 넒은 유채꽃밭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이따금씩 불어오는 시원함 바람에 햇살을 머금은 노랑·초록물결이 일렁인다. 산책길을 걷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면 푸른하늘과 청량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들판을 지나 끝자락에 위치한 백수분등소공원에서는 해질녘 노을 진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광군 6경인 불갑저수지수변공원도 봄꽃으로 피어난다. 튤립, 팬지, 데이지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불갑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조성한 수변공원에는 계절에 따라 잘 가꾸어진 화단과 시원한 물줄기가 일품인 인공폭포 등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100m이상 높이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는 야간에는 오색의 조명이 더해져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불갑사 가는 길에 위치한 작은 습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불갑테마공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레방아인 천년방아(16m)가 있다. 생태체험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예체험도 가능하여 하루 머물며 추억을 만들기에 더할나위없다. 수변 산책로를 따라 물멍쉼터, 휴(休)에 가보자.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회복의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아름다운 봄을 담은 영광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꽃들의 봄 인사에 취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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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함양군, 지리산생태체험단지 ‘봄꽃축제 놀러오세요’
    포스터[오픈뉴스] 지리산 아래 함양 지리산생태체험단지가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고 있다. 체험단지 내 3만8,000㎡의 넓은 면적에 새봄을 맞아 튤립과 꽃잔디 등 30여종의 꽃들이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해 20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만발한 꽃들과 함께 지리산생태체험단지는 오는 4월16일부터 5월8일까지 3주간을 ‘봄꽃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민이 참여하여 먹거리(국수, 봄나물비빔밥 등)를 판매하고 매주 일요일은 소규모 연주회(통기타)를 가질 예정이다. 지리산생태체험단지 관계자는 “당초 입장료를 받고 유료로 축제를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축제를 축소하여 개최하기로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지리산생태체험단지를 찾아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 위치한 지리산생태체험단지(함양군 마천면 가미동길 67)는 지리산권 동식물을 체험하는 생태체험관을 비롯하여 피크닉장(자동차야영장 9면), 방갈로 6동(22.68㎡), 황토체험관 6동(24.75㎡)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학습과 체험, 휴양이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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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영동군, 송호관광지 개장 ‘캠핑족들 유혹’
    송호관광지[오픈뉴스]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 송호관광지가 이달 1일 개장했다. 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날로그 감성캠핑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많은 캠핑족들이 찾고 있다 군은 야영장과 주차시설을 재정비하고 부대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송호관광지는 28만4000㎡에 텐트 180여개를 동시에 칠 수 있는 규모이며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였다. 주변에는 캠핑족들이 흥미를 끌만한 관광지들도 많이 있다. 양산팔경 둘레길은 송호관광지에서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는 6km 코스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삼아 여유와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군 관계자는“송호관광지는 금강을 풍경삼아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며“캠핑족과 가족휴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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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봄꽃 만개한 경기둘레길 걸어요”…경기도, 봄꽃명소 2개 코스 소개
    가평 23코스 삼회리 벚꽃길[오픈뉴스] 경기도가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도 외곽 860km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내 봄꽃명소 2개 코스를 소개했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경기도가 소개하는 2개 코스는 가평 23코스, 부천 55코스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가족과 함께 걷을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경춘선 청평역에서 시작하는 경기숲길 가평 23코스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강 수변을 지나는 벚꽃명소다. 그동안 인도가 없어 걷기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경기둘레길 사업을 통해 별도 데크를 설치, 안전하게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북한강을 지나는 청평대교에서 바라보는 청평댐‧북한강 풍경과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5일장에서 시골장의 인심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수도권 1호선 소사역에서 시작하는 부천 55코스는 서해안 바닷가 경기갯길을 지나 시흥시를 거쳐 부천시에 이르는 길로 진달래 명소인 원미산을 횡단한다. 원미산은 해발 168m로 그렇게 높지 않아 가족, 젊은 연인들이 능선을 따라 주변 도심지를 조망하고 온 산에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꽃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을 제한한 진달래군락지 ‘진달래동산’이 3년 만에 개방하기도 했다. 경기둘레길에 대한 노선별 교통정보 및 세부 정보는 경기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갈림길이나 중요구간에 안내판도 설치했고 50m마다 배치된 간이 안내 표식(리본)으로 길을 잃지 않고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걷기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각 코스 시·종점에 스탬프함을 설치해 인증할 수 있도록 했고, 스탬프북은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1인 2부씩 받을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걷기도 쉬운 코스인 만큼 많은 분이 쉽게 만개한 봄꽃을 맘껏 즐길 수 있다”면서 “계속해서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둘레길을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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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대구시달성군, 비슬산 참꽃, 이제 유튜브로 감상하세요
    비슬산 참꽃[오픈뉴스] 달성군에서는 비슬산 참꽃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이라 예상하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중이라고 밝혔다. 유서 깊은 사찰인 대견사와 각종 문화유적들이 산재한 비슬산 정상에 위치한 30만평의 참꽃 군락지에는 해마다 봄이면 참꽃이 만개하여 진분홍의 화원을 만들어낸다. 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매년 달성군에서는 참꽃 개화상황을 확인하여 왔으며, 올해는 이번 주말에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째 열리지 못하게 되었지만, 작년처럼 비슬산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달성군청 유튜브채널 '전국달성자랑'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절경을 볼 수 있게 온라인 중계중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탁 트인 참꽃 군락지를 보며 달래길 바란다.”라며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비슬산 참꽃 군락지 개화상황을 달성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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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달성군 송해공원 튤립 정원으로 놀러오세요!
    달성군 송해공원 튤립 정원으로 놀러오세요! [오픈뉴스]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에 올 봄 식재한 16여만 본의 봄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특히 봄꽃의 여왕인 튤립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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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남원“지리산둘레길(운봉 람천) 벚꽃 개화 절정”
    남원“지리산둘레길(운봉 람천) 벚꽃 개화 절정”[오픈뉴스]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둘레길 1-2코스(운봉~인월) 구간을 따라 흐르는 ‘운봉 람천’ 구간 만개한 벚꽃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결치는 벚꽃길은 람천 제방을 따라 남원시 운봉읍에서 인월면까지 12km에 달한다. 운봉 벚꽃은 지리산 해발 500m고원에 위치해 남원시내보다 평균기온이 2-3도 정도 낮아 다른 지역보다 10일가량 늦어진 4월 중순쯤 만개한다. 서림공원을 출발해서 람천 제방을 수 천 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한 벚꽃 터널과 함께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역사문화 체험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리봉을 따라 5월의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이 병풍처럼 늘어지는 웅장한 지리산 풍경과 드넓은 운봉고원 평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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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해변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사해수욕장 유채꽃밭[오픈뉴스]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해변에 활짝 핀 유채꽃들이 노란 물결을 이루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남정면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장사해수욕장 해변 4개소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왔으며, 올해 4월부터 유채꽃들이 활짝 피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장사해수욕장은 깨끗하고 고운 모래 백사장과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솔밭이 멋들어지게 어울려 있어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인근에 6.25 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문산호를 복원하여 설치한 배 모양의 기념관이 있어 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호국정신을 교육 및 선양하는 밸류 포인트가 되고 있다. 주운찬 남정면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채꽃밭을 조성하였고 앞으로도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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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동두천시 소요산관광지 ‘벚꽃·들꽃' 봄꽃 만개
    동두천시 소요산관광지 ‘벚꽃·들꽃' [오픈뉴스] 동두천시 소요산관광지에 벚꽃, 들꽃 등 대표적인 봄꽃들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요산 진입로부터 오행로를 따라 만개한 벚꽃 풍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벚꽃뿐 아니라 형형색색의 들꽃 등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여 상춘객들이 봄나들이를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소요산 내 걷기 좋은 산책코스인 ‘오행로’는 꼭 가봐야 할 최고의 봄나들이 포인트다. 오행로를 따라 소요산 연리지문에 다다르면 양 맞은편으로 수려한 산세가 펼쳐지면서, 연분홍빛으로 뒤덮인 벚꽃 나무와 소요산의 환상적인 절경이 조화를 이루며 일대 장관이 연출된다. 또한, 소요문화생태공원(어린이물놀이공원)에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박물관벚꽃길’도 주·야간 할 것 없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요 맛거리에서 소요별·숲테마파크로 이어지는 벚꽃길과 테마파크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데크 산책로는 봄꽃 구경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즐기기에 좋다. 한편,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요산관광지 내 행사 및 축제를 공식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올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소요산 어린이물놀이공원 개장 및 야외무대 음악당 공연 개최 등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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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광양시,사월(四月)에 광양으로 떠나는 사색(思索) 여행
    광양시,사월(四月)에 광양으로 떠나는 사색(思索) 여행[오픈뉴스] 광양시가 분주한 일상에서 생각에 앞서 검색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에게 광양으로 떠나는 사색 여행을 제안한다. 시는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마로산성 등 고즈넉한 공간과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이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추천했다.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천 년을 굵은 동백나무가 터만 남은 옥룡사지를 빽빽하게 에워싼 곳으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나무는 울울창창 숲을 이뤄 4월이면 붉은 꽃송이를 토해내며 천 년의 숨결을 이어간다. 폐사지를 지키는 석탑 하나 없이 온전히 비어 있는 절터에 앉으면, 따뜻한 햇살과 맑은 바람이 충만하게 차오르며 편안함을 준다. 가뭄과 냉해로 예년의 소담한 꽃송이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비보풍수로 자연과의 조화와 상생을 꿈꾼 오랜 지혜와 기운은 한층 증폭된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돼 통일신라시대까지 활용된 고대 성곽으로,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발 208.9m 마로산성은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의 흔적과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명문이 새겨진 기와를 살펴보며 느린 걸음으로 산성을 거니는 것은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탁 트인 산성을 무심히 채우는 바람 속에서 지친 영혼을 달래고,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석양을 멍하니 바라보며 ‘놀멍’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산성에서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할 수 있다는 건 아름다운 역설이다. 리움 순회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이 열리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도 자신에게서 걸어 나와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에 좋은 공간이다.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거대한 여인 Ⅲ’, 조지 시걸의 ‘러시아워’, 앤디 워홀의 ‘마흔다섯 개의 금빛 마릴린’, 요안나 라이코프스카의 ‘아버지는 나를 이렇게 만진 적이 없다’ 등 세계 거장들이 치열하게 추구한 인간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에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마로산성 등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서 걸어 나와 사색에 빠질 수 있는 사유 공간과 내밀한 질문을 던지는 전남도립미술관의 수준 높은 전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100년 전인 1922년, 영국의 시인 T.S. 엘리엇이 ‘황무지’라는 시에서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절규한 까닭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자신을 낯설게 바라보며 사유하는 4월 광양여행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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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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