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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스만호 첫 소집 후 기대감 드러낸 김영권-조규성
    [오픈뉴스] 클린스만 체제에서 첫 소집 훈련을 앞둔 김영권과 조규성이 나란히 새로운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파주에서 3일간의 훈련 후 22일 울산으로 향하는 국가대표팀은 24일 저녁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8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지난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을 비롯해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일약 스타가 된 조규성도 합류해 소집 첫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대표팀에 대해 김영권은 “선수 때 워낙 유명하셨던 분이고, 다른 나라 대표팀 감독 경력도 많으신 분이라 선수들이 기대하고 있다. 과연 또 어떤 한국 축구를 보여주실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 시절 포지션과 같은 조규성은 '아무래도 이제 클린스만 감독님이 공격수 출신이다 보니까 제가 더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면서 “아까 오면서 감독님의 예전 선수 시절 영상을 봤다. 감독님도 타깃형 스트라이커 출신이고 골 결정력이 좋으셔서 그런 부분을 많이 배우고 싶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소집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이후 남자 대표팀의 첫 공식 소집이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2010년에 이어 역대 2번째 원정 16강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첫 소집 훈련에서 동료들을 다시 만난 소감에 대해 김영권은 “일단 다시 보니 반갑다고 얘기했다. 지난 일보다 앞으로가 중요하니, 어떻게 해야 될지는 차차 얘기해서 잘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TSG 멤버로 월드컵을 지켜봤던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자신의 취임 후 첫 목표로 ‘2023 AFC 아시안컵 우승’을 꼽았다. 김영권은 “저희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였고 아시안컵에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감독님께서 그런 목표와 생각을 하신 것에 대해 선수들이 믿어줘야 한다. 충분히 저희가 할 수 있는 목표라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1-0 승리보다 4-3 승리를 선호한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답변에 대해서는 “나는 4-3보다 4-0이 좋다. 수비수로서는 한 골도 내주지 않는 게 제 역할을 다하는 것 같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선 조규성은 새롭게 출항하는 클린스만호에서 또 한 번의 주전 경쟁을 거쳐야 한다. 18일 리그 경기에서 2호골을 터뜨리며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오현규(셀틱)도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주전 경쟁은 축구하면서 당연히 누구나 겪는 것이다. 큰 부담감은 없다”면서 “저는 팀에서나 국가대표에 올 때나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오고 있다. 와서도 제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어떤 부분에서든 조언도 많이 듣고 배우고 싶다”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끝으로 조규성은 “리그 경기를 치르며 개인적인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며 “만약 경기에 출전한다면 새로운 감독님과 처음 뛰는 경기인 만큼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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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국내 최초 ‘투어 선수-男 골프 꿈나무’ 팀 대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 28일 개막
    [오픈뉴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가 이번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블랙스톤 제주 남, 동코스에서 펼쳐진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본 대회는 당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니어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투어 선수와 골프 꿈나무 간 최고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았다. 대회 방식은 지난해와 같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초등연맹 선수 1인이 2인 1조로 편성돼 스크램블 방식(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6개조(32명)가 출전하며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18홀 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일정은 개막 하루 전인 27일에는 조 추첨, 대회 첫째 날인 28일에는 16강전(오전), 8강전(오후), 대회 마지막 날에는 4강전(오전)과 결승전(오후)이 열린다. 유소년 기량 발전에 의의를 둔 특별한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6.금강주택)를 필두로 2018년과 2019년 각각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31.웰컴저축은행)과 문경준(41.NH농협은행), 통산 11승의 ‘승부사’ 강경남(40.대선주조),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27.DB손해보험),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민규(22.CJ대한통운),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하는 통산 5승의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해 이태희(39.OK저축은행), 신용구(32.금강주택), 옥태훈(25.금강주택), 이준석(35.우리금융그룹),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이동민(38.동아오츠카), 최호성(50.금강주택), 김도훈753(34), 윤성호(27.우리금융그룹)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허인회는 “좋은 취지의 대회인 만큼 출전하게 돼 설레고 뜻 깊다. 지난해 함께 플레이했던 장원영 선수의 실력이 뛰어나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대회에 팀을 이루게 되는 선수가 누가 될지도 궁금하다.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목표는 당연히 ‘타이틀 방어’다”라며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 우승을 통해 팬 분들과 메인 스폰서, 서브 스폰서 관계자 분들께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본 대회의 총상금은 1억 5천만 원(우승상금 5천만 원)이다. 해당 금액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초등연맹 소속 선수들에게는 총 5천 5백만 원 상당의 훈련 및 학업 환경을 지원하기로 해 한국프로골프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마중물 역할도 다할 예정이다. 타이틀 스폰서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송성엽 대표는 “올해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모두를 환영하며 이번 대회서도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가 국내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 골프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성원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며 “K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회 주최사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08년 7월 투자자문사로 출범했다. 현재 3조 5천억 원이 넘는 수탁고를 운영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용 성과로 투자자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한민국 대표 헤지펀드 명가로 자리잡았으며 2019년 공모운용사로 전환한 이후 출시한 공모펀드와 ETF에서도 연달아 좋은 성과를 거둬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4월 중 KPGA 주관방송사를 통해 골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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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첫 소집’ 클린스만 “선수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빨리 파악하겠다”
    [오픈뉴스] 감독 부임 후 첫 대표팀 명단을 소집한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은 먼저 선수 개개인의 생각을 빠르게 파악한 뒤 A매치 2연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20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파주에 소집된 대표팀은 22일 울산으로 이동해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날 파주에는 25명의 선수 중 19명이 들어왔다. 당초 소집명단에 포함됐던 황희찬(울버햄튼)은 앞선 19일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해외파 중 손흥민과 오현규는 20일 입국 후 당일 오후 늦게 입소한다. 김민재, 이재성, 이강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1일 입국한 뒤 파주에 입소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예고했듯이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지난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다만, 윤종규(김천상무)와 홍철(대구FC)이 빠지는 대신 이기제(수원삼성)와 오현규(셀틱)가 새롭게 합류했다. 소집훈련 첫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 시작하는 만큼 상당히 기대된다”며 “이번 2연전을 통해 함께할 선수들, 미디어, 팬 등 한국 축구에 대한 공부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입국할 때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 말씀하셨다. 이번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 시작하는 만큼 상당히 기대된다. 이번 2연전을 통해 함께할 선수들, 미디어, 팬 등 한국 축구에 대한 공부의 시간이 될 것 같다. - K리그 2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셨다. 한국 축구에 대한 평가와 선수들에 대한 생각은. 2경기는 현장에서 봤지만, 다른 대부분의 K리그 경기를 TV로 봤다. 모든 경기를 챙겨보면서 한국 축구에 조금 더 익숙해지는 시간이 됐고, 한국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부분도 느끼게 됐다. 지난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지만 분명히 초반에는 많은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많은 배움의 시간이 있을 것 같은데 빠르게 한국 축구 문화를 배워가는 노력을 하겠다. - 이번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한국 선수들을 처음으로 마주한다. 체력, 기술, 멘탈 등 여러 가지 요소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지. 방금 말씀해주신 모든 면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지금 당장 전술적인 부분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선수 개개인의 성향, 그리고 그 성향을 보여줄 때 이 선수가 왜 이런 성향을 보여주는 지도 중요하게 관찰해야 할 것 같다. 잘 관찰해야 강한 팀으로서 하나가 될 수 있다. 선수에 대한 관찰이 우선시 되어야, 어떤 팀으로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오늘과 내일은 훈련 강도가 그렇게 높지 않고, 많은 훈련을 할 수도 없다. 이제 막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경기를 다 마치고 합류하기 때문이다. 수요일(22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때부터 면밀히 관찰하면서 선수들을 파악하도록 하겠다. -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첫 훈련을 앞두셨는데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고, 감독으로서 어떤 첫인상을 남겨주고 싶은지? 가장 중요한 건 팀의 목표다. 아까 첫 질문에서 언급하셨듯이 아시안컵이 당장 코앞에 다가왔다. 큰 대회인 만큼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즐거움이다. 훈련이 즐거워야 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건 긍정적인 것이고, 긍정적이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간 멤버들이 대부분 다시 소집됐는데, 이 멤버는 굉장히 완성도 높은 팀이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님만의 전술적인 변화나 색깔을 더할 생각이 있는지? 아니면 기존 전술을 유지하면서 선수들을 관찰하실지 궁금하다. 지금 당장 큰 변화를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차츰차츰 단계별로 우리가 추구하는 그런 축구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번 대회 때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지속성도 가져가야 한다. 제 강점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나라에서 생활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선수들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를 빨리 파악한다는 장점이 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과 만나 대화를 통해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화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 - 내일 훈련 시간을 오전으로 앞당긴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 독일 사람이 일을 빨리 처리하고 오후에 시간 갖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다(웃음). 오전에 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회의를 거쳐 추가 훈련을 하거나 공격진들과의 슈팅이나 마무리 훈련, 부분 전술 훈련 등을 고려 중이다. 이런 변화들이 생길 수 있어 시간을 벌려고 했다. 오후에 혹시 훈련하지 않는다면 저도 나가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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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왕중왕전 준우승’ 이창우 감독 “작년 아쉬움 털고 싶다”
    [오픈뉴스] 작년 U리그1 왕중왕전에서 단국대에 패해 준우승했던 김천대 이창우 감독이 작년의 아쉬움을 털고 다시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천대학교(이하 김천대)는 17일 오전 김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대학축구 U리그1 개막전에서 대구대학교(이하 대구대)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김천대의 개막전 승리 뒤에는 팀 창단 후부터 6년째 팀을 이끌며 헌신하고 있는 이창우 감독이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이창우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로를 믿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칭찬하면서도 “선제골을 넣은 뒤, 수비 라인이 많이 내려앉았던 부분은 아쉬웠다”며 추가골을 넣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021년까지 같은 권역에 속했던 김천대와 대구대는 2022년 승강제 이후 강등됐던 대구대가 다시 승격하며 2년 만에 같은 권역에서 만났다. 이 감독은 “같은 지역 라이벌인 대구대는 역사가 깊고 좋은 팀이다. 언제 만나도 쉽지 않은 상대”라고 경계하면서도 “대구대가 측면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측면 전술을 많이 준비했고, 크로스를 통해 찬스를 만드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대구대의 측면을 공략한 이창우 감독의 전술은 적중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승원은 빠른 스피드를 통해 대구대의 오른쪽 측면을 장악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 팀 내에서 이승원이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승원은 볼 재간이나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지난 2022년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천대는 2년 연속 권역 우승(2021, 2022)을 달성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창우 감독은 김천대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경으로 ‘믿음의 축구’를 바탕으로 한 빌드업 전술을 꼽았다. 이 감독은 “빌드업 축구를 잘하려면 선수 간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 서로 믿지 않으면 패스를 줄 수 없다. 김천대는 곧 믿음의 축구”라며 선수들 사이의 호흡과 조직력을 강조했다. 김천대 지휘봉을 잡고 7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 감독의 올 시즌 목표는 명확했다. 이 감독은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보완했다. 올해 2권역에는 왕중왕전 우승팀 단국대를 포함해 전력이 강한 팀들이 많다. 단국대는 꼭 이겨서 작년의 아쉬움을 털고, 왕중왕전 TOP3 안에 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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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한남대, ‘승격팀’ 영남대 5-2로 꺾고 개막전 승리
    [오픈뉴스] 대전한남대(이하 한남대)가 U리그1 승격팀 경북영남대(이하 영남대)를 꺾고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전국 83개 팀이 참가하는 2023 대학축구 U리그가 17일 개막했다. 17일 오후 한남대 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는 한남대가 영남대에 5–2로 승리했다. 영남대는 U리그1 승격 후 맞이한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초반부터 한남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영남대의 공을 김우진이 가로챈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최성웅이 그대로 슛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7분 뒤에는 주장 배도현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 시작 16분 만에 2-0으로 앞서 나갔다. 영남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승빈의 크로스에서 시작된 공이 문전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왔고, 이성민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슛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분에는 배형빈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홈팀 한남대의 공격력이 다시 빛을 발했다. 후반에만 연달아 세 골을 몰아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0분 조현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최성웅이 골대 정면을 향해 낮고 빠르게 슛했고, 이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에는 김동진의 코너킥이 골문 앞으로 정확히 향했고 김민기가 헤더로 팀의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5분에는 성제민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받은 배도현이 영남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영남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남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3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분전했으나 이마저 한남대 골키퍼 김용범에게 막히는 등 아쉬운 상황이 반복됐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 없이 한남대의 5-2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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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의료 운영 시스템 개선 방안 발표
    [오픈뉴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월 본 홈페이지에 게시한 발표문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 발생했던 의무 트레이너 문제와 관련하여 사건의 경위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발표 내용 중에는 3월 대표팀 소집전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대표팀 의료 운영 시스템 개선을 위한 그동안의 과정과 향후 추진 방향을 말씀 드립니다. 먼저 비슷한 상황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 해외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서, 지난 1월 잉글랜드, 독일, 일본, 호주 축구협회에 연락해 각국의 운영 방침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4개국 모두 선수의 개인 의무 트레이너를 대표팀 내의 공식 스태프로 받아들이는 곳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개인 트레이너에게 관련 비용을 지급하지도 않으며, 대표팀 숙소 출입을 위한 AD카드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나라별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의 차이는 조금 있었습니다. 호주처럼 대표팀 소집 기간중에는 선수와 개인 의무 트레이너의 접촉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독일과 일본처럼 대표팀 숙소와 떨어진 완전히 별도의 공간에서 극히 제한된 시간에만 접촉하도록 허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잉글랜드 역시 기본적으로는 허용하지 않으나, 특별한 결정이 있을 때에는 예외적으로 선수 개인 룸에서 정해진 시간동안만 치료를 하도록 승인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월초에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위원장 서동원)가 개최돼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의무분과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2월말에는 협회 주요 임원과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향후 개선안의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3월초 클린스만 감독 선임후에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사건 내용을 전달하고 감독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정부의 법령을 기초로 대한축구협회가 많은 논의 끝에 내린 결론임을 충분히 인지했고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던 중고참급 선수 10여명에게 협회의 개선안을 전달하고 의견 회신을 요청했습니다. 회신을 해온 대부분의 선수들은 찬반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고 “이번 3월 대표팀 소집기간 중에 더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대표팀 의무 활동 개선 방향을 수립했습니다. 대표 선수들과의 추후 논의 과정이 아직 남아있어 보완될 수는 있지만, 큰 틀에서 협회가 정한 원칙과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대표팀 닥터와 의무 트레이너의 관계를 명확히 했습니다. 그동안에도 팀 닥터가 대표팀 의무 관련 업무의 총 책임자이고, 의무 트레이너는 지원 스태프라는 인식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권한과 역할이 명문화되어 있지 않아 지휘 체계에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등록규정과 축구대표팀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팀 닥터와 의무 트레이너의 권한을 분명하게 정리할 계획입니다. 개정안에 따라 팀 닥터가 선수단의 의료 업무를 책임지고 총괄하며, 의무 트레이너들을 직접 지휘하도록 했습니다. 선수의 부상 상태에 대한 의학적 최종 판단도 팀 닥터가 하게 됩니다. 의무 트레이너는 팀 닥터의 지시에 따라야 하고, 선수 상태와 치료 활동 내역을 팀 닥터에게 보고하는 의무를 갖게 됩니다. 둘째, 대한축구협회가 인정하는 의무 트레이너의 자격증을 3개로 제한했습니다. 해당 자격증은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선수 트레이너(Athletic Trainer)입니다. 물리치료사는 보건복지부가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건강운동관리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고 있습니다. 선수 트레이너는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와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가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입니다., 그동안에는 위의 3개 자격증 이외에 운동처방사를 인정해 왔으나, 선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자격증이라는 의무분과위원들의 판단과 의무 인력의 정예화를 위해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셋째, 대한축구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을 보유하지 못한 사람은 앞으로 대표팀 소집 기간 중에 대표선수를 위한 의무 활동을 할수 없도록 했습니다. 그동안에는 카타르 월드컵 때처럼 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이 없어도 선수의 요청이나 상황에 따라 암묵적으로 허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지침에 따라 향후에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이는 무자격자에게 대표선수의 치료를 맡길수 없도록 한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을 엄격히 준수하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넷째, 선수의 개인 의무 트레이너 중에 대한축구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해당 선수의 치료를 희망하는 사람은 일정 인원을 선발해 대표팀 소집기간 중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즉 협회가 상시 고용한 의무 트레이너 외에, 파트 타임 형태로 대표팀 소집 기간중에 일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입니다. 다만,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선수의 개인 의무 트레이너도 대표팀 닥터의 지휘를 받아야 하고, 선수 상태를 수시로 보고하는 등 기본적인 수칙은 준수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보통 2경기씩을 치르는 A매치 기간에는 파트 타임 인력을 포함해 4~5명의 의무 트레이너를 대표팀에 투입하고, 아시안컵이나 월드컵 본선처럼 장기간 소집할 때는 총 6명의 의무 트레이너 투입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이번 3월 A매치 기간에는 협회가 상시 고용하고 있는 의무 트레이너 2명에, 임시로 채용한 파트 타임 인력 2명,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이 추천한 독일 출신의 의무 트레이너 1명이 합류하게 됩니다. 독일 의무 트레이너는 이번 소집기간이 끝난후 내부 평가에 따라 계속 대표팀 소집기간에 방한할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기간중 일부 선수들이 배제를 요청했던 전 의무팀장 A씨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연령별 대표팀만 맡기로 했습니다. 다섯째, 의무 트레이너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그동안 의무 트레이너의 역량에 대해 일부 선수들의 불만이 있었던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 의무분과위원회와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들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선수와 코칭 스태프의 의견을 접수하여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협회 주최로 대표팀은 물론 K리그1~4 구단의 의무 스태프까지 참가하는 메디컬 워크숍을 매년 개최함으로써, 국내 의무 인력 전체의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의무 트레이너의 능력을 종합 평가하기 위해, 협회 의무분과위원회와 각급 대표팀 코칭 스태프, 협회의 대표팀 지원 스태프가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 결과를 재계약 여부에 반영할 것입니다. 여섯째, 대표선수의 의무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부상 방지와 최상의 컨디션 유지에 힘쓰겠습니다. 지금까지도 대표팀 소집 기간중에 발생한 선수의 부상, 치료, 투약 등의 내역을 기록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전산화되지 않았고 체계적이지 못해 의무진의 개인적 경험에 의존하는 등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한 유명무실한 상태였습니다. 선수의 부상 이력 파악과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의무 기록의 정확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앞으로는 연령별 대표팀부터 A대표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수 개인의 의무 관련 기록을 협회에서 전산 자료로 축적,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의 소속 구단과도 상의하여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것입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은 놀라운 투혼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온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무 트레이너 이슈가 불거지면서 대표팀 구성원 내부의 갈등을 드러냄으로써 많은 분들에게 실망도 안겨주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사건을 계기로 우리 대표팀의 의료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여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개선안이 모두가 만족하는 완벽한 방안이 되기에는 여전히 부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보다는 한걸음 더 나아감으로써 선진적인 대표팀 운영에 작은 디딤돌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확신합니다. 새 감독을 맞이한 가운데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축구대표팀에게 축구인, 축구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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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아시안컵의 가장 큰 소득, 골키퍼 김준홍의 발견
    [오픈뉴스]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큰 소득이 있다면 단연 골키퍼 김준홍의 발견이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23 AFC U-20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 상위 4팀까지 주어지는 2023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의 아시안컵 4강 진출에는 ‘U-20 수문장’ 김준홍의 활약이 있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실점을 거둔 그는 8강과 4강까지 매 경기 탁월한 선방을 펼치며 5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했다. 유일한 중국전에서의 1실점도 우리 진영에서 빌드업 도중 뺏겨 실점한 장면이므로 온전한 골키퍼의 책임이라 보기 어렵다. 입국장에서 만난 김준홍은 “1차 목표인 월드컵 티켓을 따게 돼 기쁘다. 수비수들이 몸을 던져 상대의 슈팅 각을 줄여주고 헌신했기에, 제 선방도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김준홍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원동력으로 아버지 김이섭 코치를 비롯한 대표팀, 소속팀 코치진의 조언을 꼽았다. 김준홍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대표팀 차상광 코치님, 상무 정성윤 코치님이 해주신 말씀 모두가 대회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됐다”며 “다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힘을 빼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그래야 훈련한 만큼 실력이 나온다고 했는데, 힘을 빼고 했더니 그만큼 좋은 모습이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할 U-20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우려했다.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준홍 역시 U-20 대표팀에서는 붙박이 주전이지만, 소속팀(김천상무)에서는 강현무, 문경건, 신송훈 등 선배 골키퍼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준홍은 “저 역시도 걱정되는 부분이다.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부분은 연습경기나 팀훈련을 통해 충분히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5월 월드컵에 가기 전에 친선 경기와 소집 훈련도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시기에 맞춰 다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U-20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준홍은 “이제 아시안컵은 끝났으니 5월 U-20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대회보다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이전 대회에서 형들이 해왔던 것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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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김은중 감독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자신 있다"
    [오픈뉴스] 김은중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 달성에 만족하면서도, 5월에 열릴 U-20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23 AFC U-20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 상위 4팀까지 주어지는 2023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만과의 1차전에서 4-0, 5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 2-0, 7일 타지키스탄과의 3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둬 2승 1무(승점 7점)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2일 8강에서는 중국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3-1로 승리했고, 15일 준결승에서는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20분간 0대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했다. 11년 만에 ‘U-20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했던 김은중호는 아쉬움 섞인 표정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 조병득 부회장과 박경훈 전무이사, 황보관 대회기술본부장은 입국장을 찾아 따뜻한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은중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회 마친 소감.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치른 국제대회이다. 1년간 준비를 했고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을 했다. 대회를 치르며 우리 팀의 보완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남은 기간이 많지 않지만 5월 월드컵에서도 팀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아시안컵을 통해 얻은 게 있다면. 어린 선수들이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본 것에 대해 만족한다. 홈 관중의 압박감도 많이 느껴봤을 것 같다. 아시아권에서도 이제 매 경기 쉬운 경기가 없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월드컵에서는 더 강한 팀을 만난다.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 대회 전 약점이라 평가받았던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5경기에서 1실점만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9골을 넣는 동안 1실점을 기록했다. (중국전에서) 1실점도 우리 실수로 실점한 것이기 때문에 공수 밸런스는 많이 좋아졌다고 판단된다. 다만 결정적일 때 선수들이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 미숙한 점이 많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이를 보완해 나가야 할 것 같다. - 아시안컵 직후 2달 만에 월드컵을 치른다.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월드컵까지 약 60일 정도 시간이 있다. 이 중 소집해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20일 정도이다. 가장 걱정인 것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프로팀에 복귀해 경기를 못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면 1달간 선수들의 경기력과 체력이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코치진에서 가장 걱정하고 있다. - 월드컵에서는 더 강팀들을 만난다. 아시안컵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강한다면 어떤 점일지. 경기 체력, 경기 운영, 트랜지션 속도 등이 앞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이다. 이를 보완한다면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목표를 세분화해서 조별 예선을 통과하고 토너먼트를 잘 치르는 것이다. 첫 경기 잘 준비한다면 인도네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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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8년만의 복귀’ 신홍기 감독 “현장이 그리웠다”
    [오픈뉴스] 지난 8년간 K리그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했던 신홍기 감독은 K3리그 감독 첫 데뷔전에서 현장이 그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홍기 감독이 이끄는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하 부산교통공사)는 11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개막전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신홍기 감독은 90년대 울산현대와 수원삼성에서 뛰며 리그 정상급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48경기를 소화했고, 수원삼성 시절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1998년과 1999년 두 차례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01년 불의의 다리 부상 이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2002년 창단한 삼일공고 축구부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09년에는 AFC P급 라이센스를 취득했고, 전북현대(2006~2011, 2013~2014)와 국가대표팀(2012~2013) 코치를 거치는 등 은퇴 후 본격적인 지도자의 행보를 걸어왔다. 그러나 그는 2014년 전북현대 코치를 끝으로 한동안 현장을 떠나 K리그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했다. 8년 만에 현장에 돌아온 신 감독은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돼서 설레고 좋다'며 '팀이 작년에 4위로 시즌을 마감했는데, 올해는 우승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잡고 시즌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리그와 국가대표팀 코치까지 화려한 경력을 지닌 그이지만 성인팀 감독을 맡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년간 그는 K리그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하며 피치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신 감독은 “성인팀 감독을 처음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물론 K3리그이긴 하지만 선수들이 더 갖춰가면 좋을 것 같은 부분들이 있다. 선수들이 여기서 좋은 영향을 받고 경험을 쌓아서 더 좋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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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KPGA, ㈜세라젬과 3년 연속 공식 스폰서 협약 체결
    [오픈뉴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와 ㈜세라젬(대표이사 이경수, 세라젬)이 공식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 ‘안마의자’ 등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KPGA 공식 헬스케어 기기’로 선정됐다. 이에 세라젬의 제품들은 KPGA 코리안투어, KPGA 스릭슨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홀인원 부상 및 우승자 부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KPGA 공식 스폰서 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라젬은 KPGA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전개를 통해 국내 프로골프 산업 성장에 기여해왔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는 “힌국 골프 산업의 근간인 KPGA와 3년 연속 공식 스폰서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골프인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골프 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3년 연속 KPGA와 한국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세라젬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본 협약이 양 사간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의료가전, 휴식가전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는 25년간의 ‘세라젬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제품으로 척추 라인을 따라 집중 온열과 지압마사지를 통해 각종 척추질환 치료와 근육통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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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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