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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립미술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술' 展 개최
    [오픈뉴스]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020년 9월 29일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인들에게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미술을 미술관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참여 작가들은 전통적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미술관에 전시한다. 그리고 여러 비대면 전시가 가능한 작품을 전시의 의도에 따라 새롭게 개발한다. 그 결과 우편미술을 위한 ‘AR회화작품’, AR큐레이팅 기술을 도입한 ‘AR마스크’, 거리 가로등 현수막을 이용한 ‘거리미술’등이 기획되었다. AR회화작품의 경우 휴대폰을 통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이미지들이 움직인다. 이러한 작품들을 모아 을 만들고 이를 오산시 관내 불특정 다수인에게 발송하여 디지털아트를 가정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본 기획은 작가 조세랑, 신창용, 김진우가 참여했다. AR마스크의 경우 조선시대 명화에 등장하는 미인을 채색화 기법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가 이동연을 초대하여 디지털기술을 이용,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여러 작품을 휴대폰 상에서 웹툰형식으로 소개하는 기획이다. 특히, 작가의 작품은 수제 마스크에 인쇄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거리미술’의 경우 주로 동서양 고전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작가 김은형이 준비하였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코로나 시대에 마치 노예처럼 속박되어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빠른 필치를 통해 완성하고 이를 가로등 현수막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56년 런던의 화이트 채플 갤러리에서 소개된 전시 This is Tomorrow를 패러디하여 미술관 종말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변화하는 미술 감상문화를 작품 송출방식으로 표현한 작가 김원화, AR가구를 선보이는 작가 신창용, 설치미술을 선보이는 정찬부 작가가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천재교육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VR장비를 이용하여 디지털시대에 변화하는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선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산시립미술관 야외정원에는 작가 지용호가 역병을 쫒는다는 의미에서 통일신라시대 처용무를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고, 이를 AR기술을 응용하여 용을 형상화한 조각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작가는 전시장에 타이어를 이용하여 처용의 얼굴을 형상화한 조각작품을 소개한다. 이외 인생의 절망감과 무상함을 나타내는 바니타스(Vanitas)를 소재로 다양한 사진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 박미정을 초청하여 현대인들의 불안함을 표현하였으며, 파란 하늘을 통해 ‘희망’을 얘기하는 작가 최은정을 초청하여 밝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전시를 끝마치는 동선을 유도한다. 본 전시의 기획자는 “작가들이 기획 의도에 따라 여러 의미 있는 디지털 작품을 제작해 주어 감사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코로나-19에 굴복하지 않는 용기 있는 창작인들의 좋은 예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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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의정부시, '제33회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오픈뉴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23일 제33회 의정부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5개 부문별 각 1명씩, 5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교육부문 김형두(대한노인회 의정부시회 지회장), 문화․예술부문 임응섭(한국미술협회 의정부지부 지부장), 체육진흥부문 이훈옥(가능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봉사및효행부문 조상권(법무부법사랑위원 의정부지구협의회 회장), 지역발전부문 이국재(바르게살기운동 의정부시협의회 회장)씨가 선정됐다. 의정부시 문화상은 올해 33번째로,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이바지하고 의정부시의 명예를 드높인 유공자를 부문별 1명씩 선정하여 매년 시상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 결정된 5명에 대해서는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제49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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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고품격 춘천 촬영스튜디오 설계 공모 시작
    [오픈뉴스] 고품격 춘천 촬영스튜디오 건립을 위한 제안설계공모가 시작됐다. 춘천시정부는 ‘춘천 촬영스튜디오 건립’ 제안설계공모를 오는 10월 5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정부는 품격있는 춘천 촬영스튜디오를 건립, 영상산업의 인프라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드라마 및 영화 촬영을 유치해 지역 소비를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춘천 촬영스튜디오는 동내면 학곡리 104-5번지 부지 2만4,000㎡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전체 면적은 3,360㎡다. 주요 시설로는 스튜디오 A, B와 사무실, 분장실, 다용도실, 장비 보관실, 로비 등 공용공간이다. 응모는 전자우편(wits@korea.kr)으로 하면 되지만, 작품 제출은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문화콘텐츠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작품 발표와 심사는 11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며 결과는 11월 13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정부는 당선작 1점에 대해 설계권과 설계의도구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촬영 스튜디오가 건립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도시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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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나주시,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6건 선정
    [오픈뉴스] 나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문화재청 주관 ‘2021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공모에서 총 6건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도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활용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5개 사업과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1건 등 총 6건이다. 시는 지난 해 공모에서 6개 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전체 응모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0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생생 문화재 사업’은 활용도가 낮았던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조선의 도시로 가자,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가 있다.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인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을 통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프로그램이다. 나주향교를 전통문화 전승공간으로 활용해 아동과 청년, 성인을 아우르는 인성·창의·예절·지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나주 읍성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이어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금성별곡, 별里 별里 달里셩’을 부제로 총 8종의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도면 소재 천년고찰 불회사에서 진행되는 전통산사 문화재활용사업은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를 주제로 전통 산사와 관련한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파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명사와 함께하는 고택스테이’는 고택·종갓집에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주시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재 활용사업 대부분이 축소되거나 취소된 점을 감안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내년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응모한 모든 사업이 선정돼 천년목사고을 나주의 역사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사업별 전문인력 발굴에 따른 고용창출과 관광사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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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충북도, 청남대, 22일부터 야외 관람 가능하다
    [오픈뉴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가 22일부터 실외시설에 한해 다시 문을 연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에 제한을 받는 도민들을 위해 오는 22일 재개관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단, 임시정부 행정수반 공원(구 골프장)과 대통령길을 비롯한 오각정, 초가정, 전망대 등 야외관람만 가능하며 실내시설은 모두 이용할 수 없다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 수칙에 따라 2m 간격을 유지해 입장하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청남대는 재개관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기적인 방역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임시휴관 중에도 무인 천연방역시스템 ‘클린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홈페이지 안내, 현수막 게시, SNS 알림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향후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 전시시설의 개방 시기도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코로나19 재 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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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함안군,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만전을”
    [오픈뉴스] 조근제 함안군수는 21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9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지난 10일 문화재청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된 것에 대해 “지난 2003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등재’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첫 열매을 맺게 된 것에 대해 군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고 관계부서의 노력에도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 군수는 국내심의 최종단계를 무사히 통과해 세계유산 등재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내년 1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 제출과 심사를 거쳐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산 등재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영문 등재신청서 제출과 자료보완,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현지실사 등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며 문화재청·경남도·가야고분군추진단과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아라가야 체험단지, 역사유적지구, 역사문화 체험파크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세계유산등재를 향한 동력을 강화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달 개원을 앞둔 공설장례식장 운영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조 군수는 총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 분향실·안치실·영결식장·식당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춘 공설장례식장은 화장시설과 자연장지를 갖춘 함안 하늘공원 내에 위치해 군민들에게 원스톱 장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질높은 장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들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설 종사자의 지역민 우선 고용, 장제물품 관내업체 제품 우선 사용 등으로 장례식장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군내 사설 장례식장과는 상호경쟁이 아닌 보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감으로써 군민 모두가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추석연휴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추석맞이 민족 대이동이 자칫 코로나19 지역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군에서도 정부의 권고사항에 발맞춰 ‘조용한 추석 보내기’캠페인을 실시하고 출향 향우를 비롯, 기관·단체장에게 귀성 및 역귀성 자제를 요청하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직원들도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대주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올해 추석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직원들부터 솔선해 관내 식당을 비롯한 전통시장·소상공인 제품의 애용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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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함안군, 칠원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오픈뉴스] 칠원향교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칠원읍 용산리 칠원향교(전교 주태회) 대성전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조 군수가 초헌관을, 전호열 칠원읍장이 아헌관을, 황동근 유생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한편,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와 그의 유교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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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문화재청, 2021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3선 선정
    [오픈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세계유산을 활용한 내년도 프로그램을 공모해 세계유산 20건과 세계기록유산 3건을 활용한 총 23선의 2021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세계기록유산까지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대상으로 넣은 것은 2021년이 처음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누리고, 세계유산을 국가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3선의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 화성의 ‘낭만소풍’,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미래 양성 프로그램’ 등 올해 운영한 13선 프로그램이 다시 반영되었고, 부산 조선통신사기록물의 ▲ ‘부산 조선통신사 역사기행’과 ▲ ‘공주 조선통신사기록물’, ▲ ‘안동 한국의 유교책판’ 등 세계기록유산 3선을 포함한 10선이 새롭게 포함하였다. 특히, 내년도 프로그램 중에는 코로나19로 관람에 제약이 많은 부분을 고려하여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단계별 과제를 수행하는 ▲ 공주 공산성의 ‘백투더 백제(Back to the 백제): 웅진탐험대’, ▲ 증강현실(AR)로 통도사를 체험하는 양산 통도사의 ‘빅게임 통도사’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능동적인 활용을 통해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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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엔(N)차 감염’은 ‘연쇄 감염, 연속 감염’으로… 우리말 대체어 선정
    [오픈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엔(N)차 감염’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연쇄 감염, 연속 감염’을 선정했다. ’엔(N)차 감염’은 감염의 전파 단계로서,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확산되는 연쇄적 감염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엔(N)차 감염’의 대체어로 ‘연쇄 감염, 연속 감염’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14일부터 15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6.3%가 ‘엔(N)차 감염’을 ‘연쇄 감염, 연속 감염’으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엔(N)차 감염’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연쇄 감염, 연속 감염’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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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전라북도 순창군, 제18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 정기공연 유튜브 생중계 진행
    [오픈뉴스]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김봉호)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등이 후원한 제18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 정기공연이 지난 19일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광장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금과들소리 전승·발전에 힘써온 이수자 윤영백씨와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금과들소리 정기공연 최초로 무관중 공연으로 선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공연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공연에 앞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금과들소리보존회 김봉호 회장이 각각 장수상 양병옥, 연기상 최애순, 근면상 박길심 등 총 3명의 회원에게 상패와 상장을 시상하여 기운을 북돋았다. 이번 공연은 매년 6월에 개최되던 공연이 코로나19로 9월로 연기되면서 단일 금과들소리보존회 공연으로만 진행됐다. 공연은 물품고 모찌는 소리, 모심기, 김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 순으로 진행되어 힘든 농사일을 품앗이를 통해 극복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엿들을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을 보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다음주부터 순창군 공식 유튜브인 ‘순창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금과들소리는 현재 60여명의 보존회원들과 윤영백, 김희정 이수자가 노력과 열정으로 전승, 발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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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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