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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개관식 개최
    [오픈뉴스] 영주시는 지난 16일 문수면 탄산리에 위치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남상일 국악인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기념식수,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무섬마을의 문화경관을 관광자원화하고자 건립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지난 2012년부터 문수면 탄산리 일대에 국책사업 중 하나인 ‘3대문화권 무섬지리문화경관 조성사업’으로 추진해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36, 도비 17, 시비 47)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준공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개관이 늦어졌다. 체험관은 부지 7만7,710㎡에 연면적 3,796㎡(지상2층)의 규모로 전시체험관,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및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바닥분수대),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체험관의 핵심 시설인 전시체험관은 크게 천문관, 풍수지리관, 인관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최초로 천(天)·지(地)·인(人)의 독특한 자연지리 전시콘텐츠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천문관은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이용한 우리나라 별자리 관측, 앙부일구를 이용한 시간과 절기 알아보기 체험 등 관련 체험 공간과 유물들을 구비했다. 풍수지리관은 무섬마을 원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민속품이 전시돼 있으며, AR을 이용한 한반도 풍수지리 체험과 실내 인테리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인관은 사주와 주역점, 윤도, 사상체질 등의 인문사상과 관련한 체험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외에도 영유아들의 감성과 지능 발달을 위한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관과 캡슐자판기를 이용한 셀프카페 및 자연경관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내외공간이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국 최초의 독창적 자연지리 콘텐츠를 이용한 체험관을 무섬마을 등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영주시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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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부여군, 자택에서 즐기는 2020부여문화재야행
    [오픈뉴스] 부여군이 올해 열리는 2020부여문화재야행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한다.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2020 부여문화재야행에서는 문화·예술 공연은 부여 문화재야행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등에서 실시간 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고, 백제 역사,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온라인 체험은 10월 30일까지 카카오 채널이나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행사장 방문 체험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우선 체험은 부여 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10월 15일~10월 18일까지 신청한 참여자에게 백제오악사 종이인형, 백제금동대향로 만들기 등 여러 문화재 만들기 키트가 집으로 배송되어 유튜브 등에 올라와 있는 설명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은 23일부터 부여10미 식당을 방문 촬영하여 유튜브에 부여10미와 관련된 레시피를 소개하여 집에서 직접 부여10미를 활용하여 부여의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온라인 도전 골든벨은 10월 20일까지 최소 2인 이상 가족 단위 50개팀이 선착순으로 부여문화재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참여한다. 10월 24일 오후 3시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참가자들이 줌(zoom)을 통해 접속하여 백제 역사·문화에 대한 열띤 퀴즈대회를 펼치게 되며, 성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가족 식사권이 주어지게 된다. 그 밖에도 부여 문화재야행의 슬로건 공모전인 ‘내손으로 부여 문화재야행’, 정림사지 전경에 본인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엽서를 만드는 ‘부여 문화재야행 화방’, 부여 출신 민족시인 신동엽 시인의 문학세계와 만나는 온라인 문학 강연 ‘부여에서 신동엽 시인을 만나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 내년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세계유산도시 부여에 직접 오셔서 문화재야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부여 문화재야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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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허성곤 김해시장, 가야문화권협의회 의장 선출
    [오픈뉴스] 허성곤 김해시장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가야문화권협의회는 15일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25차 정례회의에서 허 시장을 제8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현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의 임기가 올해 말로 종료돼 허 시장은 2021년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가야문화권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시‧군간 네트워크 구축과 동반자적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2005년 구성돼 현재는 5개 시·도(경남·경북·전남·전북·대구) 26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등도 공동 진행하였다. 허 시장은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가야문화권 지역문화발전 및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지역 간 상생전략을 통해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우리 가야문화권협의회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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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전주시, 문화관광 교류 강화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조성
    [오픈뉴스]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15일 전주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당진시 관광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관광정책 공유 및 관광교류 등 공동홍보마케팅 진행,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거점도시 관광마케팅 활성화 등 지역연계 관광 상생사업 발굴 등을 위해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관계자들은 이날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2회 예술놀이 전주포럼’에 참석하고 전라감영, 한옥마을 등 전주 전역을 관광하며 예술교육도시이자 국가대표 관광도시인 전주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자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생가인 솔뫼성지가 있는 당진시는 천주교 관련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시는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한 데 이어 6월에는 한국철도 전북본부와 ‘지역관광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전주시와 당진시는 공통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키워온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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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철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철원DMZ마켓 다시 오픈!
    [오픈뉴스] 철원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철원DMZ마켓’이 10월 17일 토요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에서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DMZ마켓의 개장은 희망이다. 이번 DMZ마켓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11월 말까지 매주 토, 일 이틀간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주차장에서 열리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철원 오대쌀과 사과, 요거트 등 30여개 지역의 판매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이 한눈에 보이는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를 구경하며 철원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농업유통과(과장 홍욱선)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은하수교와 철원 농특산물이 가득한 철원DMZ마켓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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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우리나라 최초 6점식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보급 유물' 등 2건 문화재 등록 예고
    [오픈뉴스] 문화재청은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또한, 「이긍연 을미의병 일기」, 「대한제국애국가」, 「동해 북평성당」 3건과 대한제국 군복「전(傳) 대원수 상복」 등 9건을 포함한 총 12건을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훈맹정음』은 박두성(朴斗星, 1888~1963)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시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이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한글점자 『훈맹정음』제작 및 보급 유물」은 「훈맹정음」의 사용법에 대한 원고, 제작과정을 기록한 일지, 제판기, 점자인쇄기(로울러), 점자타자기 등 한글점자의 제작·보급을 위한 기록, 기구 등 8건 48점으로, 당시의 사회·문화 상황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근대 시각장애인사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문화재 등록 가치가 높다.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는 「한글점자」육필 원고본, 「한글점자의 유래」 초고본 등 한글점자의 유래, 작성원리, 그 구조와 체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유물이다. 훈맹정음이 창안되어 실제로 사용되기 이전까지의 과정을 통해 당시 시각장애인들이 한글을 익히게 되는 역사를 보여주고 있어 문화재 등록 가치가 크다. 해당 유물은 7건 14점이다. 한글점자 『훈맹정음』관련 유물 2건은 한글점자 창제 당시의 시대상, 역사성을 되짚어보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우리 근현대 문화자산의 다양성과 외연을 넓히고 사회적 가치를 부각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해당 유물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동해 북평성당」, 「이긍연 을미의병 일기」, 「대한제국애국가」, 「전(傳) 대원수 상복」, 「참장 예복」, 「보병 부령 상복」, 「보병 정위 예복」, 「보병 부위 예복」, 「보병 부위 예복 및 상복(황석)」, 「기병 정위 예복 및 상복」, 「헌병 부위 예복 및 상복(홍철유)」, 「군위 부위 예복」 등 총 12건을 문화재로 새롭게 등록하였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95호가 된 「동해 북평성당」은 1959년 건립한 시멘트 블럭 건물로 6.25전쟁 이후 시대적 배경 속에서의 건축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성당 본당으로서의 건축적 양식과 구조적 특징이 비교적 잘 반영되어 있고, 원형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강원 영동지역에서 갖는 천주교사적 의미와 함께 국가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96호 「이긍연 을미의병 일기」는 안동의병 중 한사람이었던 이긍연(李兢淵, 1847∼1925)이 을미사변 이후인 1895년 12월 1일부터 1896년 10월 11일까지 직접 보고들은 내용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의병 군진의 결성부터 투쟁활동, 해산까지의 과정과 군사력 등 의병활동 당시의 실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해당 유물은 독립운동사 시발점인 을미의병 발상지 중 안동지역의 의병 활동 전모를 동시기에 기록한 상징적인 자료라는 점과 특히, 70~80명 가량 의병 성명이 등장하여 의병장 이외에 의병활동 정황을 알 수 없는 현재 시점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97호 「대한제국애국가」는 대한제국 시기 애국가 제정의 필요성에 의해 군악대 지휘자로 초빙되어 온 독일 음악가 프란츠 폰 에케르트(Franz von Eckert, 1852~1916)가 작곡한 것을 1902년 발행한 것으로, 관악합주용 총보와 한글와 독일어로 번역한 가사가 실려 있으며, 제작 경위를 밝히는 민영환(閔泳煥, 1861~1905)의 서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유물은 제국주의 열강들의 경쟁 속에서 대한제국의 위상을 높이고, 나라의 주권을 지키려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했던 외교 노력을 담고 있어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1호 「전(傳)대원수 상복」은 흑색 융(絨)으로 제작된 근대 서양식 군복으로, 좌우에 각각 별 5개가 자수되어 있는 의령장(衣領章)과 소매에 11줄의 수장(袖章), 앞여밈 단추 9개 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3호 「참장 예복」은 좌우 각각에 별 3개가 자수된 의령장(衣領章)과 참장 계급을 나타내는 7줄의 수장(袖章)이 있는 흑색·청색 융 제작 예복, 흑색과 청색 융으로 제작되고 상부에 이화문이 있는 예모, 금사광직으로 제작된 대례견장으로 구성된 총 1건 4점의 유물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4호 「보병 부령 상복」은 부령 계급을 나타내는 5줄의 수장(袖章)이 있는 흑색 융으로 제작된 상복 상의로, 좌우 흉부를 가로질러 매듭장식이 있는 늑골복(肋骨服)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5호 「보병 정위 예복」은 좌우 각각 별 1개가 자수된 의령장(衣領章)과 정위 계급을 나타내는 3줄의 수장(袖章)이 있는 더블 브레스티드 형태의 예복, 흑색과 홍색의 융으로 제작된 예모(禮帽, 모자), 금사광직으로 제작된 대례견장으로 구성된 총 1건 4점의 유물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6호 「보병 부위 예복」은 좌우 각각 별 1개가 자수된 의령장(衣領章)과 부위 계급을 나타내는 2줄의 수장(袖章)이 있는 흑색·홍색 융 제작의 상의, 흑색·홍색의 융으로 제작된 예모, 금사광직으로 제작된 대례견장 등으로 구성된 총 1건 6점의 유물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7호 「보병 부위 예복 및 상복(황석)」은 1896년 민영환의 추천으로 육군 참위가 되어 근무하다가 1898년 부위로 진급하여 복무한 황석(黃淅, 1849-1938)이 착용하였던 군복이다. 예복은 좌우 각각 별 1개가 자수된 의령장(衣領章)과 부위 계급을 나타내는 2줄의 수장(袖章)이 있는 흑색 융으로 제작된 상의를 비롯하여 입전모(立前毛)·식대(飾帶)·도대(刀帶) 등 5점이 남아 있으며, 상복은 흑색 융으로 제작된 상의와 상모, 소례견장 등 5점이 남아있다. 이외에도 하의 2점과 멜빵, 외투 등이 남아있어 다양한 종류가 현존하는 흔하지 않은 유물 구성을 지니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8호 「기병 정위 예복 및 상복」은 좌우 각각 별 1개가 자수된 의령장(衣領章)과 정위 계급을 나타내는 3줄의 수장(袖章)이 있는 예복·상복 상의를 비롯하여 예모, 대례견장과 소례견장으로 구성된 총 2건 8점의 유물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9호 「헌병 부위 예복 및 상복(홍철유)」은 1900년 육군무관학교를 졸업하고 1905년 11월에 정3품 통정대부, 헌병대 육군헌병부위로 근무하였던 홍철유(洪哲裕)가 착용하였던 군복 2건 8점이다. 예복 상의는 다색(茶色) 융을 기본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부위 계급을 나타내는 2줄의 수장(袖章)과 각각 별 1개가 자수된 의령장(衣領章)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예모와 입전모 등이 남아 있다. 상복으로는 계급을 나타내는 2줄의 수장(袖章)이 있는 다색(茶色) 융으로 제작된 상의가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43-10호 「군위 부위 예복」은 좌우 각각 별 1개가 자수된 의령장(衣領章)과 부위 계급을 나타내는 2줄의 수장(袖章)이 있고 흑색·짙은 녹색의 융으로 제작된 상의를 비롯하여 흑색·짙은 녹색의 예모, 입전모, 대례견장으로 구성된 총 1건 5점의 유물이다. 한편, 대한제국 군복 「전(傳)대원수 상복」, 「참장 예복」, 「보병 부령 상복」, 「보병 정위 예복」, 「보병 부위 예복」, 「보병 부위 예복 및 상복(황석)」, 「기병 정위 예복 및 상복」, 「헌병 부위 예복 및 상복(홍철유)」, 「군위 부위 예복」은 대한제국 시기 제작된 근대 서양식 군복 유물이다. 대원수가 착용하였을 것으로 전해지는 상복부터 장관급인 참장, 영관급인 부령, 위관급인 부위·정위의 예복과 상복 등 병과별 다양한 양식과 더불어, 상의의 의령장(衣領章), 수장(袖章)의 줄 개수, 다른 색 천 부착 등 계급 구별 방법 또한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등록되는 대한제국 군복 9건은 기 등록문화재 제543호「이도재 예복」(2013.8.27.)과 더불어 다양한 대한제국 육군의 군복 양상을 볼 수 있어 그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이들 12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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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2020년 충남 잡다한 페스티벌 개최예정
    [오픈뉴스]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은 금년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26일 간 12020년 충남 잡다한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은 10월 14일 아산시 소재 모나무르에서 도내 10개 대학, 11개 시·군, 14개 일자리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충남 잡다한 페스티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2020년 제3차 충남일자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금년도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페스티벌을 온라인 상에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페스티벌에서는 구인·구직 영상면접, 우수기업 채용 설명회, 취·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일자리를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페스티벌이기에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에서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3차 협의회의 주요안건으로는 ▲ 페스티벌 전용 홈페이지 구축계획 ▲ 홍보계획 등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담당자가 알아야 할 분야에 대해 논의되었다.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이시우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지역 채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에 만전을 기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게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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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관악산‧북한산 신선한 공기 도심으로…서울시 '바람길 숲' 첫 조성
    [오픈뉴스] 관악산과 북한산에서 밤 사이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가 서울 도심으로 흐를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열어주는 숲이 하천ᆞ도로변에 생긴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에 소나무, 단풍나무 같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를 촘촘히 심어 ‘선형’의 공기정화길을 만든다. 서울시가 관악산-안양천 일대(강남권), 북한산-우이천 일대(강북권) 2개소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적의 바람 길을 찾기 위해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이동경로를 시뮬레이션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각 대상지별로 적합한 조성 모델을 반영했다. 대상지 선정에는 독일 기상청이 개발한 ‘찬 공기 유동분석 시뮬레이션(KLAM_21)’의 분석 모델을 활용했다. 서울시는 산림청과 협업해 총 170억 원(국비 85억 원, 시비 85억 원)을 투입, 11월 중 숲 조성을 시작해 '21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시 바람길 숲’ 대상지 선정과 세부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19년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번 ‘도시 바람길 숲’은 각 대상지별로 세 가지 유형으로 조성된다. ①산림의 신선한 공기가 도심 방향으로 흐르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바람생성숲’(산림) ②산림-도심을 연결하는 통로에 공기정화 식물을 식재하는 ‘연결숲’(하천ᆞ가로) ③공원 조성, 옥상‧벽면 녹화 등으로 도심에 조성하는 ‘디딤ᆞ확산숲’(도심)이다. 이 중 ‘연결숲’은 하천ᆞ가로변에 총 51km(10만1,443㎡)에 46만여 주(교목 : 3,230주 / 관목 : 453,895주)의 수목을 식재해 선형의 녹지축을 완성한다.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등 서울시가 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는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는 이동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바람생성숲’은 산림의 공기가 도심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숲 가꾸기’를 통해 바람의 통로를 만들고, 미세먼지 저감수종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디딤ᆞ확산숲’은 도심 내 공원이나 건물 외벽 등을 활용해 소규모 숲을 조성해 기온 차로 인한 미풍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도시 바람길 숲’을 통해 도시 외곽 산림의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ᆞ확산시켜 정체된 대기의 순환을 촉진,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여름 한 낮의 서울도심 평균기온을 3~7℃ 낮춰 시민들에게 폭염 피난처를 제공하고, 공기정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1ha의 숲은 연간 168kg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첫 선을 보이는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서울 도심으로 끌어들여 여름철 뜨거운 도심 온도를 낮추고,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후변화 대응책이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청과의 협업 등을 통해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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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 보존과학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오픈뉴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와 함께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문화재 보존과학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 보존과학 분야의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국내 전문가들이 그간의 연구 성과와 학술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이번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여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술대회 첫날인 16일(금) 오전에는 과학을 담은 문화재 감정(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실 실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이후 두 개의 발표장으로 나누어져 동시간대 구두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벽화·회화·지류문화재 9편과 근대문화재 6편에 대한 보존연구에 대한 구두 발표가 진행되고, 두 번째 공간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 연구개발 현황과 관련한 총 16편의 구두발표와 함께 보존과학 연구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날인 17일(토)에는 문화재 분석·환경 연구 9편과 매장·목재·석조문화재 5편과 디지털 보존·복원연구 5편의 구두발표, 국제문화재산업전 성과를 공유하는 특별 부문이 같이 진행된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50편의 구두발표 뿐 아니라 140편으로 구성된 다양한 주제발표도 공개되어 풍성한 연구 성과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 시청을 원하는 분들은 학술대회 누리집(www.conservation-live.co.kr)에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접속하면 대회 당일 실시간 발표영상 시청과 질의응답 참여를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등록은 15일(목)부터 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최신 성과와 지식의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공간에서 보존과학의 학술적 성과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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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15일부터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 개최
    [오픈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시로만 운영되던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을 오는 1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은 당초 9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덕수궁 석조전에서 관람운영을 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내관람시설 휴관 조치로 현장 관람없이 부득이 지난 9월 22일부터 다음갤러리 등을 통한 ‘온라인전시’로 우선 운영해 왔었다. 이후 지난 12일부터 문화재청 소관 실내관람시설들이 재개관을 시작하면서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 역시 대면전시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다만, 하루 320명(1회 40명/총8회)수준으로 관람인원을 설정하고, 덕수궁관리소 누리집(deoksugung.go.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접수를 받는 등 제한적인 관람으로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석조전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4시 30분이다.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은 크게 3가지 전시 유형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10월 15부터 11월 15일까지 석조전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면서 관람을 할 수 있는 ▲ 현장관람, ‘카카오갤러리‘를 방문하여 현장에 전시된 영상과 사진자료들을 여유롭고 자세히 검색 관람할 수 있는 ▲ 온라인전시(9.22.~), 전시관 내부와 덕수궁 주요 현장을 가상현실(VR)로 촬영하여 10월 30일부터 문화재청 유튜브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는 ▲ 가상현실(VR) 전시다. 다양한 유형의 전시형태가 다 공개되는 만큼 특별전에 대한 보다 풍부한 이해와 좀 더 상세한 정보습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카카오갤러리를 통해 9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1차 온라인 전시에 이어 10월 30일 이후부터는 2차 온라인 전시 개막도 준비하고 있다. 2차 온라인 전시에서는 가상현실(VR)을 통해 실제 전시실의 모습을 담고, 가상공간의 장점을 살려 덕수궁의 중화전, 석어당, 즉조당 등 실제 궁궐 건축들을 특별전시 공간으로 끌어들인다. 2차로 공개하는 영상은 특별전 종료 후 온라인 상설전시관인 ‘석조전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관’으로 전환되며, 2021년에는 번역을 추가하여 전 세계인들을 위한 콘텐츠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대한제국 황궁의 건축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격동기에도 자주독립의 의지를 잃지 않았던 대한제국의 역사적 가치를 돌아보고, 그 시대의 한계와 남겨진 과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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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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