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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후백제 견훤대왕 표준영정 만든다
    [오픈뉴스] 후삼국시대 주역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후백제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이 제작된다. 전주시는 17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역사·전통문화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백제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을 제작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진행된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표준영정의 제작 당위성과 절차, 고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인 박현숙 고려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표준영정제작 사례와 관련 절차, 향후 제작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융합고고학과 교수는 문헌기록과 설화, 후대의 평가 등 여러 자료를 토대로 견훤대왕의 용모와 후백제 건국 및 국가 경영의 내용 등을 고증했다. 이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견훤대왕의 후백제 전성기였던 60세 때 모습을 표준영정으로 제작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정상기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실장을 좌장으로 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수, 진정환 국립익산박물관 학예실장, 김승대 전라북도 학예연구관, 강회경 후백제선양회 이사장, 이춘구 후백제시민연대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졌다. 시는 향후 후백제학회와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시·군, 후백제선양회 후백제시민연대와 함께 표준영정제작과 관련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면밀한 고증과정을 거쳐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을 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표준영정제작에 대한 심의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후백제문화권 7개 지자체(전주·문경·논산·상주·완주·진안·장수)가 함께 후백제의 왕도 전주에서 협의회를 발족시키는 등 역사에서 잊힌 후백제 역사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견훤대왕의 행적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견훤대왕의 용모와 관련해서는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최근 후백제의 관한 인식이 재조명되면서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제작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이어져 견훤대왕의 용모 관련 연구 및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절차로 이번 학술세미나가 열리게 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는 단순히 전주만의 역사문화가 아닌 대한민국의 가장 찬란하고 위대한 역사문화 중 하나”라며 “후백제 견훤대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를 토대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선양사업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견훤대왕과 후백제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백제왕도인 전주에서는 견훤대왕의 숭모(선양)사업이 전개되고 있으며, 문경시와 상주시(견훤대왕 탄생지)에서는 견훤사당과 숭위전을 건립해 견훤대왕의 제례와 향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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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진주 올 로케이션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쾌조의 스타트
    [오픈뉴스] 진주시를 배경으로 올 로케이션 제작된 KBS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이 지난 15일 첫 방송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타 방송사의 드라마 시청률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2화에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능력의 소유자 슬비와 가는 곳마다 불운을 전파하는 불행의 아이콘 공수광의 첫 만남과 재회가 그려졌다. 특히, 첫 방송부터 진주논개시장,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진양호 대평교, 진주시 전경 및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조형물과 하모가 그려진 대형 현수막이 방영되어 진주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첫 방송 후 주요 포털 실시간 댓글에서는 ‘드라마 속에서 숨은 진주를 찾았어요’, ‘드라마 보다가 중간에 하모가 나와서 더 열심히 봤어요’, ‘공중파 방송에 우리 진주가 나오다니 너무 신기한 거 같아요’, ‘하모가 티비에 나오다니. 스타됐네’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16부작으로 편성된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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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부여군, ‘新編 사비백제사’ 출간... 역사서 편찬 새 지평
    [오픈뉴스] 부여군이 《新編 사비백제사》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출간기념회가 지난 16일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新編 사비백제사》 편찬위원회와 집필진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와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출간기념회에선 편찬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도서가 출간되기까지의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편찬위원장인 충북대 성정용 교수의 《新編 사비백제사》 주요 내용에 대한 강의와 출간기념 서명식 순으로 전개됐다. 성정용 교수는 “작은 지자체에서 이런 역사 책이 나온다는 것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사실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박정현 군수와 부여군민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출간의 의미를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개회사에서 “《新編 사비백제사》 세 권이 기존과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 후속작업이 필수적”이라면서 “이 책을 통해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논쟁이 확대되길 바란다. 국사편찬위원회에 이 책을 전달해 기존 편찬위원들의 학설과 사비백제사의 학설이 정면으로 부딪치고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백제 역사가 쓰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新編 사비백제사》의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며 “현행 검인정 체제에서 《新編 사비백제사》의 새로운 인식이 교과서 각인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군수는 “백범 김구 선생은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新編 사비백제사》가 1500년 동안 어지럽게 눈길을 걸어왔던 우리 후손들이 제대로 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을 마쳤다. 군은 앞으로 지역 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도서 선정사업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서적으로 출간된 《新編 사비백제사》의 내용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서로 편찬한다는 구상도 세워뒀다. 17일 전 3권으로 공식 출간된 《新編 사비백제사》는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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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송해길'에서 故 송해 안식 기원하는 종로… 9월 추모행사 개최
    [오픈뉴스] 이달 8일, 향년 95세로 영면에 든 방송인 고(故) 송해와 종로구의 인연은 남다르다. 실향민인 그는 낙원동 일대에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을 열고 수십 년간 방송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다.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종로에 대한 송해 선생의 애향심 역시 깊어 그간 꾸준히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과 행사에 참여하며 강한 유대감을 표현해 왔다. 종로구에서는 선생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지난 2011년 그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한 데 이어 2016년 5월에는 주민 제안에 따라 수표로 일부에 ‘송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바 있다. 이러한 점에 기인해 종로구는 선생의 별세 소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종로3가역 5번 출구 앞 마련된 ‘추모 공간’ 운영을 돕고 있다. 아울러 7월 실버영화관(옛 허리우드극장)에서 열리는 49재를 지원하고, 올해 9월 21일 (사)송해길보존회와 함께 주민 화합과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故 송해 100일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진도 북춤으로 시작해 선생을 추억하는 방송인들이 꾸미는 특별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송해길’은 법정도로명인 수표로 전체 1.44km 가운데 종로2가 육의전 빌딩(수표로 105)에서 낙원상가 앞(수표로 127)까지 이르는 240m 구간을 지칭한다. 종로3가역 5번 출구에는 선생의 표지석과 흉상 또한 설치돼 있다. 현재 흉상 주변에는 ‘송해… 그리다'라는 문구가 적힌 추모 공간이 조성된 상태로, 이곳 작은 모니터를 들여다보면 선생이 살아생전 마이크를 잡고 구수하게 노래 부르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근조 화환과 국화꽃으로 가득한 추모 공간은 이달 6월 말까지 운영된다. 서민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시대의 어른'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중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 대중문화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을 기리고 송해 선생이 깊은 애정을 지녔던 종로구 송해길 일대에서 구민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송해길과 함께 낙원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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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고양문화재단, '김영임 · 김용임이 함께하는 '희희낙락 喜喜樂樂' 선보여
    [오픈뉴스] 고양문화재단은 국악 명창 김영임과 트로트 여왕 김용임이 함께하는 ‘희희낙락 喜喜樂樂 ’콘서트를 오는 7월 2일 오후 4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중장년 관객을 위한 대중성 있는 콘텐츠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국악 대모 ‘김영임’과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여왕 ‘김용임’이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로 꾸며진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악과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의 결합으로 우리 가락의 대중성과 전통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다. 여기에 경기민요 소리꾼 고금성과 전영랑이 트로트 메들리 등을 선사한다. 경기명창 김영임은 ‘전통’ 이란 다소 어렵고 낯선 단어를 현재의 시점에서 ‘친근함’으로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또한 ‘민요’라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소통해 준 장본인이고, 진정한 ‘우리 것’ 찾기를 실천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 온 국악 명창이다. 김영임은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을 가장 멋스럽고 심혈을 기울여 부르는 소리꾼이다. 특히, 세계인에게 이미 ‘한국인의 노래’로 각인된 ‘아리랑’을 눈물이 배어있는 그래서 더욱 전율로 다가오는 김영임만의 선율로 표현하며 관객을 하나로 모으는 울림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프로그램은 김영임의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민요 메들리’에 이어 국악 베이스의 트롯 가수 김용임이 들려주는 ‘열두줄’과 ‘부초 같은 인생’, ‘사랑의 밧줄’, ‘빙빙빙’과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금성의 ‘청춘화살’, ‘신 이수일과 심순애’,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비나리’, ‘약손’ 등 출연진의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우리의 ‘흥’과 ‘멋’을 선사한다. ‘김영임 · 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喜喜樂樂’ 콘서트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공감엔피엠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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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서울 중구, 국내 최대 천주교 순교성지서 열리는 특별전시회
    [오픈뉴스] 서울 중구와 천주교서울대교구가 8년간 역점 추진해 지난 2019년 문을 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전쟁으로 희생되고 억압받는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PEACE for CHILD : 전쟁 속 어린이를 위한 평화의 기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전쟁 속 어린이를 위한 평화의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 전시회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전쟁', 전쟁으로 인해 유린되는 '인권', 그리고 그 안에서 위협받는 소중한 생명인 '어린이'라는 세 개의 주제를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전시에는 회화와 조각·설치·영상 등 모두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곽남신, 김유선, 김주연 등 현대미술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4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영호 예술감독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두고 "문명사적 전환기로 불리는 작금의 현실 속 이번 전시가 전쟁으로 희생되고, 억압받는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 성찰해보는 자리이다"라며, 또한 "전쟁과 같은 경쟁의 삶 속에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건강하고 정의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각해보는 전시"라고 기획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천주교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주관, 서울특별시와 중구가 후원에 나섰다. 중구와 천주교서울대교구가 지난 2011년 시작한 '서소문 밖 역사 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하의 복합문화공간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건립, 중구 내 근린공원이던 서소문공원 재조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2016년 착공해, 2019년 6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과 지하 박물관의 하늘광장·상시전시실 등의 시설이 만들어졌다.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국내 최대 천주교 순교성지인 동시에 주민 누구나 찾아 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구는 이곳을 인근 역사문화자원인 정동, 덕수궁, 숭례문, 남대문시장, 서울로7017 등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자리한 장소인 '서소문 밖 네거리'는 조선 후기 국가 공식 처형지로 특히 신유박해·기해박해·병인박해를 거치며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된 바 있다. 이 가운데 44명은 성인, 27명은 복자로 추대된 한국 천주교 최대 순교성지이다. 뿐만 아니라 2018년 교황청이 아시아 최초로 승인한 국제 순례지인 천주교 서울순례길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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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기원 D-50일 기념행사 개최
    [오픈뉴스] 재단법인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기원 D-5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성공 개최와 군민 참여‧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 축제 지원협의회 위원,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성공을 다짐했다. 2022 예천곤충축제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지원협의회 발대식, 실행기본계획 보고, 티켓오픈 이벤트, 후원금 기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티켓오픈 이벤트에서는 예천문화원(원장 권창용) 2,000매, 한국전력공사예천지사(지사장 박홍렬) 1,000매,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성철) 1,580매, NH농협은행예천군지부(지부장 서종식)에서 3,000매를 사전예매 했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와 예천불교연합신도회에서 5백만 원, 예천농업협동조합 1천 만원, ㈜경한코리아에서 5천만 원, 예천양수발전소에서 1억2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서정에서 고급 수건 500매를 협찬하며 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 기원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2022 예천곤충축제 지원협의회는 윤태전 재경군민회장, 김영득 재부예천군민회장, 윤상배 재구예천군민회장 등 주요 출향인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대외적 협력을 강구했다. 이철우(예천군체육회장) 행사지원분과 위원장, 정차모(예천인터넷뉴스 대표) 홍보지원분과위원장, 권영숙(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자원봉사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언론인, 곤충 관련자, 출향인 등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 성공을 위한 의지와 소중한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학동 이사장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을 위해 5만 5천 군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협의회 위원들이 선두에서 적극 홍보에 힘써달라”며 “군민들에게 활력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예천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2번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6년 만에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예천의 상징적인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체험형 주제관과 이벤트 행사, 곤충체험,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예천읍 시가지 일원과 곤충생태원에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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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 정암사 적멸보궁 해체·보수공사 완료
    [오픈뉴스] 정선군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 정암사 적멸보궁의 해체·보수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적멸보궁 해체·보수는 2021년 문화재보수정비 도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적멸보궁 기둥에 흰개미 충해가 발생함에 따라 건축물의 안전과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전면 해체보수를 결정하였으며, 총 사업비 7억 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하여 올해 6월 사업을 완료했다.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 위치한 정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정암사 수마노탑은 2020년 6월 국보로 승격되었으며,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으로 불리는 적멸보궁은 참배를 위한 공간으로 법당에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정암사의 주요 건축물에 대한 수리 기록은 주로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에 해당하는데, 이에 따르면 적멸보궁은 1770년 중건하였다는 기록이 전한다. 이번 공사 중에는 지붕 상량도리 해체과정에서 상량문이 발견되었으며, 상량문은 1954년 중수문과 그 이전 시기의 상량문으로 한지에 싸인 채 발견되었고, 훼손의 심각성에 따라 별도의 지류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내용을 파악하고자 했다. 보존처리 결과 중수문은 총 6매, 다라니 8매, 묵서 4매, 원문 1매를 확인하였으며, 누수로 인한 상량문 훼손이 심하여 전체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판독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러나 기년명 함풍7년(咸豐七年, 1857년)의 기록과 釋迦世尊塔(水瑪瑙塔)과 관련한 乾隆三十五年 庚寅(1770년) 등이 확인된 데 큰 의의가 있으며, 1788년 취암(翠岩) 성우(性愚)의 '水瑪瑙塔重修事蹟'에 “건륭 36년 경인 4월에 기도를 시작하고 목석공장을 모집하여 보탑과 보궁과 승당을 일시에 건설하기로 공사를 착수하니 역인(役人)이 백여 명이다.”라는 기록을 통해 연대가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당초 교체하기로 했던 적멸보궁 목부재에 대한 연륜연대 측정 결과에서도 1770년의 연대를 확인하였으며, 기둥 분해층 조사 등 재사용 가능 여부 확인을 통해 훼손 부분의 보존처리 및 목재 훈증처리하여 신재 교체를 지양하고 문화재적 가치를 보전시키고자 노력했다. 이와 함께 18세기 중수 이래 보수 흔적이 없는 적멸보궁 내부단청의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내부단청 보존처리와 단청 기록화 작업을 병행했다. 이와 관련 정암사 적멸보궁의 전체 부재 실측 및 해체 수리 과정을 총망라한 해체실측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유서 깊은 문화재에 대한 기록을 보전하여 그 가치를 널리 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암사에서는 오는 6월 18일 11시 적멸보궁 해체·복원 불사 회향법회와 전통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에 따른 불교의식 행사 봉행으로 적멸보궁 복원불사를 축하하며 불자 및 정선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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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제천, 사사자구층석탑 건탑 10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오픈뉴스] 제천문화원은 지난 10일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한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의 건탑 1천주년을 기념하는 탑돌이 행사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현장 탑돌이, 학술대회의 3개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제천시민회관 1층에서 진행하였으며, 6월 10일 오전에는 한수면 송계리에서 태평안민을 기원하는 탑돌이를, 오후에는 제천시민회관에서 “천년의 석탑, 호국의 성지 제천”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오전 탑돌이 행사는 보리수합창단의 육법공양으로 시작하여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장이 탑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 후, 제천불교사암연합회장 해명스님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 탑 주변을 회전한 뒤 폐했다. 이어서 오후에 행해진 학술대회에서는 장준식 원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홍대한 문학박사, 정재규 문화재청 전문위원 등이 사자빈신사지 및 인근 지역의 불교문화유산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들을 수 있었으며,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최명환 세명대학교 교수, 장석찬 내제문화연구회장의 토론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건탑 1천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보존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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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익산에서 ‘종교문화여행’ 떠나요!
    [오픈뉴스] 익산시가 정부가 공모한 종교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종교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9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 힐링 여행’은 4대 종교도시 익산에 걸맞은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아픔을 풀어내고, 걷기와 명상 등으로 치유와 희망의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백제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미륵사지와 천년고찰 숭림사, 우리나라 첫 사제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내디딘 나바위성당,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백지사지터와 숲정이성지, 4.4 만세운동을 주도한 오산 남전교회, 남녀유별을 ‘ㄱ’자 건축 양식으로 풀어낸 두동교회, 원불교중앙총부 등 4대 종교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의 약선요리와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원광대학교 양·한방병원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 치유와 건강한 성지순례길을 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억8천만원(국비 9천만원)을 투입해 주말과 공휴일에 치유순례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 열리는 서동, 국화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종교문화라는 관광자원과 치유관광 영역을 개척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치유 순례길 걷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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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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