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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오픈뉴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본부장, 조직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추진상황과 실행계획 보고, 질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추진상황에 대해 박옥순 조직위 사무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후 대행사로부터 차(茶)와 관련된 콘텐츠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국제행사 품격에 맞도록 진행하기 위한 실행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박 도지사는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이 내실있게 준비됐다"며 "관람객 유치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공동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총 5개의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이다. 조직위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함으로써 차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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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세계유산 남한산성 연구총서 제11권 발간
    [오픈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강길순)와 함께 세계유산 남한산성 연구총서 제11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연구총서는 『세계 문화유산 보방의 요새들』로 2년여의 준비를 통해 만들어지게 됐다. 2008년에 프랑스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보방의 요새들은 프랑스의 국경을 둘러싼 12개의 성곽군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성곽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유산 남한산성 연구총서는 2011년 제1권을 시작으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그 학술적 가치 발굴과 연구 내용 및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한 결과물들을 담아서 지속적으로 발간해 왔다. 이번에 간행되는 제11권은 국외 단일 세계유산 성곽을 다루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세바스티앙 르 프레스트 드 보방(Sébastien Le Prestre de Vauban)은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 시기에 활약한 당대의 가장 위대한 공학자이자, 서양 군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그가 설계하고 축성한 성곽들에 기반한 ‘성곽축성원칙’은 거의 100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널리 사용됐으며, 그의 공격 전술은 20세기 중반까지도 계속 사용됐다. 보방은 단순한 군사자문뿐만 아니라 실제 전투에 참여했으며, 전 생애에 걸쳐 48번의 포위공격을 감행했다. 초반 10회의 전투를 빼고는 모든 전투를 총괄 지휘했으며, 정열적으로 성곽과 요새를 축성 및 수리〮보강했으며, 그 숫자가 160개에 달한다. 이번 연구총서에서는 보방의 생애와 함께, 그가 구상하고 실현했던 성곽축성원칙과 공격 및 방어 계획들, 그리고 세계유산 ‘보방 요새들’의 가치를 수록했다. 또한 보방이 남긴 세계유산 요새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연구총서는 불어, 한국어, 영어 등 3개 국어가 동시에 수록됐으며, 세계유산 등재에 자문을 한 엑스-마르세이유 대학교의 교수이자 보방 네트워크의 자문위원인 니콜라스 포쉐레(Nicolas FAUCHERRE) 교수가 집필, 그의 제자 이네스 클래멘트(Ines CLEMENT)와 국내 최지영 번역가가 번역을 맡았다. 노현균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팀장은 “국내에는 세계유산으로 이미 등재된 남한산성과 화성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유산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산성과 한양도성 등 많은 성곽유산들이 있어, 이번에 발간된 연구총서가 성곽분야 전문 연구자 및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유산 남한산성 연구총서 제11권 배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 상담게시판 및 문화유산팀 담당자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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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광주비엔날레 D-100 선포식 개최
    [오픈뉴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비엔날레 개막 D–100 선포 및 1호 입장권 전달식’을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돛을 올렸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라는 주제로 내년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에서 진행된다. D–100 선포 및 1호 입장권 전달식 개최 이날 행사는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100일 앞두고 예술을 매개체로 민·관이 힘을 모아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제난, 고물가, 지구촌 전쟁 등 난관을 헤쳐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시의회 의원, 광주비엔날레 이사진, 미래혁신위원회 위원, 지역 내 문화예술 유관기관 관계자, 광주비엔날레 작가 스튜디오 탐방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기원에 힘을 보탰다. 선포식은 현악 3중주 식전 공연에 이어 공식 행사로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추진경과 보고,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 D–100 선언,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의 성공 개최 격려사, 1호 입장권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의 응원 퍼포먼스, 성공 기원 메시지 비엔날레 로고 조형물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전시 준비에 총력을 다하면서 세계 미술사에 기억될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엔날레를 통해 세계 속의 광주의 문을 완전히 열어 광주가 광주답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함께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의 문화축제 광주비엔날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광주의 멋과 맛, 의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강기정 시장으로부터 1호 입장권을 전달받은 정은혜 씨는 캐리커처를 그리는 작가 겸 배우로 드라마에도 출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 작가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구입했다”며 “내년 4월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를 꼭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 콘텐츠 제작 등 시민사회 소통 홍보 1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들도 개막 D-100일 기념 응원 영상 제작에 나섰다., 1분 분량의 영상은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지난 3월부터 매달 각 분야 전문가 멘토와의 기획회의를 거쳐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동안 서포터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관련해 주제, 참여작가 등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했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글, 이미지, 영상은 (재)광주비엔날레 웹사이트, 뉴스레터, 유튜브, 재단 및 서포터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 재단의 다양한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게시됐다.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위해 지역 숙박업체와 협업 (재)광주비엔날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숙박업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도 진행하면서 외지 관람객의 방문을 촉진할 계획이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홀리데이 인 광주,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시, A.C.C DESIGN 호텔,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등의 숙박객에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보다 많은 외지인들이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광주의 문화예술 공간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2일권 입장권 등을 개발했다. 개막 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지난 22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매 입장권 판매도 시작됐다. 예매 입장권은 개막 전인 내년 4월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티켓정보 페이지와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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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문화재청,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문화재 등록 예고
    [오픈뉴스] 문화재청은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 '1960년대 신생활복'과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을 등록 고시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로,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되어 있고,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 함께 등록되는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는 6·25전쟁 직후 대구 피난시절 디자이너 최경자가 폐낙하산을 재활용해서 제작하여 판매하다가 인기를 얻자 수입한 나일론 원사를 편물로 제직하여 만든 블라우스이다. 당시 사치품으로 분류되어 수입이 금지된 나일론 섬유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게 된 당시 시대상황과 편물기술, 봉제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그리고 '1960년대 신생활복'은 국민의 의복생활을 개선하고, 재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신생활복장’을 제정하고, 이를 널리 보급시키기 위해 전개한 국민재건운동의 단면을 보여주는 유물로, 이 역시 최경자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당시 생활복식사 및 한복의 현대화과정을 엿볼 수 있는 가치가 있다. 당시 정부가 제시한 신생활복의 표준안을 재해석하여 저고리와 치마를 분리하지 않은 원피스 형과, 저고리는 단추로 여미고 탈부착형 고름을 달아 장식 기능을 더하는 등의 디자인을 했다. 또한, 함께 등록되는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은 1904년 3월 25일 전남 신안군 옥도리 제2 목포 임시관측소에서 공식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1963년까지 작성된 관측 자료이다. 매일 5~6회씩 주기적으로 관측된 기후요소(기온, 강수, 바람, 기압, 구름 등)별 관측 값이 기록된 관측야장 524점과, 이를 기초로 각각 월, 연 단위로 평균 및 극한값을 산출해 작성된 월보원부 55점, 연보원부 85점, 누년원부 16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상현상의 발생 일시, 강도 등 주요 특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관측기기의 오차를 보정하는 등 현대 기상관측에 준하는 수준의 기록이 이루어졌다는 특징을 지녔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등록 예고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에 대해서도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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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문화재청,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오픈뉴스] 문화재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해돋이 경관과 하늘과 맞닿은 봉황산(금오산의 모산)의 지평선, 여수만 건너 남해 금산 등 수려한 해상경관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자연 조망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또, 거북이(금오산 지형)가 경전(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 용궁으로 들어가는 지형적 형상과 거북이 등껍질 무늬의 암석들, 해탈문 등 석문(石門) 그리고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그 자체 경관도 빼어나다. 우리나라 주요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親見)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섬 지역 불교문화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왔으며, 인근에 돌산군관청, 돌산향교, 은적암(隱寂庵), 방답진성(防踏鎭城) 및 굴강(掘江)과 같은 문화유적이 다수 위치해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 또한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여수시와 협력하여 명승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난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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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특허청, 유명인 얼굴·이름 무단사용 금지 후 “이렇게 달라졌어요”
    [오픈뉴스] 특허청은 퍼블리시티권 보호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업계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12월 20일 10시 30분 엘타워(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케이팝(K-pop) 관련 위조상품이 확산되는 등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의 지식재산 보호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식재산 보호 관련 애로사항과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열린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와 HYBE, JYP, SM 등 국내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11개사의 30여명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다. 특허청은 그간 유명 브랜드 및 연예인의 기획상품(굿즈)을 모방한 위조품(짝퉁)을 지속적으로 단속해왔고, 지난 6월부터는 유명인의 얼굴·이름 등의 무단도용행위를 방지하는 내용의 개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을 시행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의 지식재산 보호 정책 및 활동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➊부정경쟁방지법상 퍼블리시티권 보호조항 도입 의의 및 적절한 활용방법, ➋개정 부정경쟁방지법 안내서 소개, ➌위조상품 유통 등과 관련한 특허청 행정조사 및 상표특별사법경찰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정책질의 등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진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특허청은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희망하며,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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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2 도서관인의 날' 성료
    [오픈뉴스] ‘2022 도서관인의 날’이 12월 15일 파주 중앙도서관 5층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의 중앙도서관’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도서관 이용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온 동아리, 멘토, 봉사자 등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 ‘재즈 캐롤’을 시작으로 1년간의 활동 영상 시청, 도서관 운영위원회, 작은도서관, 동아리, 교육 참여자 등의 소개와 퀴즈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보나 컬렉션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1층과 5층을 중심으로 2022년을 빛낸 알짜컬렉션 소개, 2022 숫자로 보는 중앙도서관, 올해의 책 등 다양한 특별전시가 함께 이뤄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문화공간임을 새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도서관 공동체의 일원이자 조력자로서 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밝은 새해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 중앙도서관은 한 해 동안 국립중앙도서관, 통일부 평화통일도서관, 대학도서관 등과 경기도 신규 사서 및 파주 교육지원청 사서 연수, 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현장 학술교육 등 전국 138개 기관, 1,600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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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문화재청, 조선왕실 사각유리등, 종로의 밤을 밝히다
    [오픈뉴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종로구청과 협력하여 조선왕실 밤잔치용 사각유리등을 활용한 가로경관등을 개발해 종로구 일대에 350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12일 오후 6시 경복궁 신무문 앞에서 점등 행사를 개최한다. '사각유리등'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유물로, 옷칠을 한 나무로 틀을 짠 뒤 꽃 그림으로 장식한 유리를 사방에 두른 등이다. 바닥 틀 가운데에는 받침을 두어 등잔이나 초를 꽂았고, 유리등에는 고리를 달아 궁궐 지붕 처마에 걸어서 사용했다. 조선왕실에서는 본래 잔치 당일 이른 아침에 행사를 치뤘는데, 19세기 순조(純祖)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1809~1830)에 의해 처음으로 밤잔치가 시작됐고 사각유리등은 1829년 왕실 밤잔치 때부터 사용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사각유리등'을 활용해 2020년 가정에서 직접 조립하는 DIY 문화상품을 개발․판매해, 10여 차례 이상 완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또한 야외조명등으로도 개발해 박물관 정문과 인근에 시범 설치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복궁, 창덕궁과 종묘 등 왕실 관련 유산이 많은 종로구청과 힘을 합쳐 사각유리등 경관가로등 설치에 이르렀다. '사각유리등' 가로경관등은 ▲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효자로, 청와대로, 삼청로에 총 271개, ▲ 창의문로 40개, ▲ 창경궁로 19개, ▲ 북인사마당 9개, ▲ 창덕궁 돈화문로(율곡로)에 11개 등 종로구에 총 350개가 설치됐다. 12월 12일 오후 6시 점등행사를 통해 왕실문화유산을 상징하는 가로경관등이 종로의 밤을 밝히게 될 것이다. 가로경관등을 설치한 곳은 모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조선왕실문화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왕실문화유산의 적극적 활용으로 그 아름다움과 의미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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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2000년전 마한 속으로…’ 광주광역시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개관
    [오픈뉴스] 영산강유역 마한역사문화권의 대표 유적인 광주 신창동 유적에 마한유적체험관이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8일 개관식을 갖고 마한유적체험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신창동 유적은 벼농사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과 생활, 무덤 등 마한 사람들의 실상을 알려주는 복합농경유적으로, 학술적 중요성이 인정돼 199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마한유적체험관은 문화재청과 광주시가 국·시비 120여 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2145㎡에 연면적 2259㎡, 지상 1층 2개동 규모로 상설체험실, 교육실, 세미나실, 기타 편의시설을 갖췄다. 체험관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운영하고, 학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신현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이 광주지역 주요 역사문화자원인 마한역사문화 정비사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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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연천군, ‘38선과 휴전선을 품은 백학’ 발간
    [오픈뉴스] 연천군은 DMZ관광거점마을 백학면의 다양한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담아낸 ‘38선과 휴전선을 품은 백학’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해 신한대학교와 함께 백학면의 문화자원 및 민속조사 용역을 체결하고 6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연천군과 백학면의 마을기업 아침해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하는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6개월 간 약 1000건의 문헌자료, 900여 장의 사진, 다수의 영상 자료 및 구술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11명의 토박이를 선별해 집중적인 구술생애사를 채록했다. 38선과 휴전선을 품은 백학은 기록으로 본 백학면, 백학 사람들의 살아온 이야기, 문화자원 목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지막 문화자원 목록은 자원의 위치와 현황,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해 이후 마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대 김태우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유명했던 두일장과 백령역의 변천 과정, 600년 전통의 노곡리의 산단각 마을제사, 떡국꺾기 등의 세시풍속이 상세하게 밝혀졌다”며 “일제강점기 고랑포공립보통학교의 졸업 앨범(1938년·제19회), 전통 상장례 사진 등 다수의 기록 자료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대학교가 실시한 연천군 백학면의 민속조사 결과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잘 연계하여 백학이 문화특화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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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IN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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