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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통신위원회, 지역·중소방송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오픈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중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 40편을 선정·발표했다.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중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지역밀착형, 경쟁력 강화)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취지에 따라 지역의 역사, 문화적 특성 등 다양한 소재 및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안을 담은 프로그램들과 지자체·지역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제작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지역 방송사 간 공동제작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사와의 국제 공동제작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을 제고한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영관 방송정책국장은 “지역방송이 해외공동제작, 지역협업 프로그램 제작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지역방송이 자생적 생존 기반을 갖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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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문화재청,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유네스코 완성도 검사 통과
    [오픈뉴스] 문화재청이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검사 미 통과 시 등재신청서는 반려)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그 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등재심사 대상이 됨에 따라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경 개최 예정인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협력하며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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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문화재청, 세계유산 창덕궁 주요 전각, 봄바람 쐬러 창호 ‘활짝’
    [오픈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평상시 굳게 닫혀 있던 궁궐 건물의 창과 문을 활짝 열어 봄날 자연채광을 들이고 통풍을 시키는 ‘창덕궁 빛·바람들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중에 문화재지킴이 등과 6일간 청소(3.5~3.10)를 한 후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창호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각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호는 자연채광과 바깥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들이고 바람이 통하도록 해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덕궁에서는 평소에도 일부 구간에 한해 창호를 일상적으로 개폐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전각(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궐내각사)의 창호를 동시에 전면 개방한다. 특히, 희정당 서행각 입구, 희정당과 대조전을 잇는 복도각, 대조전 행랑채 등 평소 쉽게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었던 실내공간까지 살펴보며 궁궐의 보존과 일상관리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궁궐의 이색 풍경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창덕궁관리소는 창호 개방에 앞서 3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창호와 실내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경미수리를 실시하며, 이 기간 중에는 그동안 궁궐 문화유산 홍보 활동에 기여한 민간협업단체를 초청하여 창호, 경첩 등의 점검과 실내 청소활동을 진행한다. 3월 6일에는 문화재지킴이 기업(신한은행, 은행장 정상혁)과, 3월 7일과 8일에는 각각 시민자원봉사단체(우리문화숨결, 대표 강천웅 / 한국의재발견, 대표 정표채)와 함께 한다. 창호개방 행사는 창덕궁을 방문한 관람객이면 외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강풍,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관람객 안전을 위하여 일시 중단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 관리와 연계한 프로그램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그 결과물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궁궐 관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민이 직접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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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세종시, “새로운 대한민국 이끄는 미래전략수도 될 것”
    [오픈뉴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답습해 온 오랜 관행과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우리 세종시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케이(K)-컬처와 한글의 위명을 키워, 그 가치와 쓰임을 드높일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05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독립을 향한 함성을 멈추지 않고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3·1절을 기념해 열렸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3·1운동에는 어떠한 국난에도 단단히 뭉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으로 끝내 극복하고 마는 우리의 민족혼이 담겨 있다”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지역 독립운동사를 발굴, 복원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지역의 뿌리 찾기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이제 우리 앞에 남은 소명은 단 하나, 오직 애국”이라며 “애국은 과거의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미래를 준비하자는 강인한 결의이자 결행”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왜곡된 한일 양국의 과거사를 바로 잡아가되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조하는 데 기여할 실력을 갖춰 미래를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세종시가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유지필성(有志必成)’이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한 휘호한 것에서 출발했다며 세종시가 3·1운동의 의지와 포부를 품고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동아시아의 작은 변방의 나라에서 세계평화와 인류공존을 외쳤던 선열들처럼, 국토의 중심 세종에서 높은 뜻, 넓은 시야, 깊은 사고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3·1절 기념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3·1운동 발자취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최민호 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김호경 씨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사랑의 인사’, ‘나를잊지말아요’, ‘아침의 노래’, ‘스페인무곡1번’, ‘향수’ 등의 음악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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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강원자치도, 지역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다
    [오픈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축제장 내에서의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지속 가능한 축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도에서는 최근 도내 특정 축제장에서의 바가지요금 관련 내용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보도됨에 따라 축제 이미지를 쇄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력한 바가지요금 근절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의 주요 내용은 △지역 소재 업체 무료 입점 권장‧유도(수도‧전기‧가스제공) △착한가격 업소 입점 수수료 감면 △‘착한가격 우수축제’ 인센티브 부여 및 문제야기축제 페널티 부여 △축제장 내 물가 종합상황실 운영 △먹거리가격표(메뉴사진, 중량/수량 포함) 홈페이지 게재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한 악의적 민원 차단 등 6개 항목이다. 먼저, 전국 축제장을 순회하는 ‘야시장’ 업체의 입점을 최소화하여 지역업체의 입점을 통해 우수먹거리를 제공하고 착한가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외지 입점 업체들이 짧은 축제기간 동안 입점료와 체재비 등 지출된 비용을 뽑기 위해 바가지요금이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외부업체 입점이 필요한 경우에는 착한가격 업소를 대상으로 입점 수수료를 감면하는 한편, 불공정거래행위 적발 업소에는 입점 보증금의 일부를 돌려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축제장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메뉴사진과 중량·수량이 표기된 먹거리 가격표를 시·군 홈페이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에 게재해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가격의 적정성을 직접 평가받기로 하기로 하는 한편, 축제장 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위로 지속적인 물가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조치하는 등 악의적인 민원 또한 사전에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도에서는 오는 4월부터 도내에서 진행되는 111개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관련 평가를 통해 우수축제에 대해 국·도비 및 컨설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우선 추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3개를 비롯해 도 우수축제 9개, 시군 자체 축제 99개 등 총 111개의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도 김성림 관광정책과장은 “도 관광산업에서 지역축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지역축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축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일선 시군 및 축제 집행 위원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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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인사혁신처, "음악을 사랑하는 공무원은 도전하세요"
    [오픈뉴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내달 19일부터 4월 1일까지 ‘2024년 공무원 음악제’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공무원 음악제는 매년 10월 각종 경연과 행사 등이 집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 일정을 약 4개월 앞당겨 오는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4~5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6월쯤 최종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자격도 완화해 전 부문 참가가 불가능했던 최근 3년간 금상 이상 수상자에 대해 본인의 수상 부문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는 참가할 수 있도록 응모 자격을 완화했다. 기존 60~70대로 구성된 지역 봉사단체를 청중평가단으로 초대·운영하던 방식에서 인사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20~30대 청년자문회(주니어보드)를 추가해 청중평가단의 연령대 구성도 보다 다양화한다. 접수 부문은 ▲대중가요, 팝(POP), 록(ROCK) 등 가요 ▲클래식 등 성악 ▲기악, 재즈 등 연주 ▲판소리, 민요 등 국악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현직‧퇴직 공무원이며, 공무직(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직원이라도 접수 마감일 기준 재직 중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작곡가 및 교수 등 음악 전문가를 위촉해 진행되며, 2차 예선을 통과한 수상 후보 및 작품은 온라인에 사전 공개한다. 최종 경연 당일에는 전문가 심사와 청중평가단의 심사가 결과에 반영된다. 대상 1개 조(팀)에는 국무총리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금상‧은상‧동상 9개 조(팀)에는 인사혁신처장상과 각각 70·50·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장려상 3개 조(팀)에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과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출품 방식과 참가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 게시판(공무원예술대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향후 인사처는 수상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 재능 나눔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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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불교유산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명승 지정
    [오픈뉴스] 전라남도는 ‘영광 불갑사(佛甲寺) 산지 일원’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불갑사는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로, 그 명칭은 불교 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뜻이다. 불국토 도량으로서 상징성이 큰 곳이다. 특히 이곳은 들어가는 해를 공경히 전송한다는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보았다고 전해지는 해불암(海佛庵) 등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다. 불갑사 산지는 연의 열매 모습을 닮은 연실봉을 비롯해 부처바위, 용대 등 기암괴석과 조화된 산세 경관이 우수하고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군락지도 포함하고 있어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명승지다. 이번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의 명승 지정을 통해 전남도는 29개소의 명승을 보유하게 됐다. 명승은 경관이 아름다운 자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공물 중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장소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명승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융성을 위한 기초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명승 지정은 전남 불교유산이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지역이었음을 입증하는 기회”라며 “향후 불교유산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많은 사람이 확인하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전남지역 유산 중 ‘고흥 팔영산 일원’은 국가명승으로,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은 보물로 새롭게 지정 예고됐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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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문화체육관광부, 홀덤펍 내 불법도박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오픈뉴스] 그동안 입법 사각지대에 있었던 홀덤펍 내 불법도박 등 카지노업 유사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카지노업 유사행위’를 정의하고 카지노업 유사행위 시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관광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2월 1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홀덤펍에서의 환전, 상품권 교환 등 불법 현금거래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관광진흥법」 개정은 이러한 홀덤펍 내 불법도박 근절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지노업 유사행위 금지규정 도입으로 불법 홀덤펍 단속 실효성 강화, 카지노업 유사행위 신고 시 최대 5천만 원 포상금 지급, 카지노업 유사행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 이번 개정안은 ‘카지노업 유사행위’에 관한 정의를 신설하고 이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카지노업 유사행위’란 카지노사업자가 아닌 자가 영리 목적으로 「관광진흥법」상 카지노업 영업종류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에게 재산상의 이익·손실을 주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번 정의 규정 신설로 홀덤펍 내 불법도박은 ‘카지노업 유사행위’로서 「관광진흥법」상 금지행위에 포함되게 된다. 현행 「관광진흥법」은 카지노업 유사행위 금지규정을 두지 않아 홀덤펍 내 불법도박에 대해 「형법」상 도박죄·도박장소개설죄로만 처벌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홀덤펍 내 불법도박과 같은 카지노업 유사행위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의 감시 대상에 포함되고, 신고자에게는 최대 5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환전행위 적발이 어려운 홀덤펍 내 불법도박의 특성을 고려할 때, 내부 신고·제보의 활성화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카지노업 유사행위를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홀덤펍 내 불법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개정안에서는 위반 시 형벌 수위를 도박장소개설죄보다 높은 수준으로 규정했다. 「형법」상 도박장소개설죄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범정부 협력으로 홀덤펍 불법행위 엄중 대처 한편 문체부는 홀덤펍 내 불법행위 확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23년 7월 사감위와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 경찰청(청장 윤희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으로 ‘홀덤펍 불법대응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했다. 특별전담팀(TF)에서는 「관광진흥법」 개정 외에도 전국 홀덤펍 운영실태 조사, 홀덤펍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강화, 홀덤펍 청소년 유해업소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홀덤펍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현금거래를 실효성 있게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감위 이진식 사무처장은 “이번 「관광진흥법」 개정안 통과는 홀덤펍 내 불법도박을 근절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관계부처가 협력해 홀덤펍 내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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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서울시, ''남산골 찾아 좋은 기운 받아 가세요''…남산골한옥마을, 2024 입춘 행사 개최
    [오픈뉴스] 서울시 대표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2024년 입춘을 맞이하여 2월 4일 오전 10시부터 한옥마을 정문 입구에서 '2024 세시울림 입춘' 행사를 개최한다. ‘입춘’은 24절기의 시작으로, 우리 조상들은 ‘입춘’을 한 해의 새로운 기운이 드는 날로 여겨왔다. 좋은 기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구절인 ‘입춘대길(立春大吉)’, 맑은 날과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의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정성스럽게 적은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는 세시풍속 행사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매년 입춘, 시민 한 팀을 초청해 ‘입춘첩 붙이기’ 시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갑진년(1964년)에 태어난 시연자가 포함된 팀이 한복을 입고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 입춘첩을 붙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지난 1월 12일부터 1월 26일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공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시연자 모집 신청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입춘첩 붙이기’ 시연자에게는 행사 참석의 기회와 함께 본인의 새해 소망과 다짐을 담은 별도의 입춘첩이 제공된다. 또한 ‘남산골 입춘문예’에서 선정된 시민의 새해 소망과 다짐을 담은 5개의 문구를 입춘첩으로 제작해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다섯 채 대문에 1년간 전시한다. ‘남산골 입춘문예’는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9일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남산골한옥마을 공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됐다. 본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취재를 원하는 언론사는 2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취재신청을 하면 된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남산골한옥마을 ‘입춘’ 행사를 찾으셔서 새봄의 기운을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바를 이루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전통의 세시풍속을 가까이에서 즐겁게 누리실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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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서울시, ''북촌한옥마을에서 설・정월대보름 다양한 민속놀이 즐겨요''
    [오픈뉴스] 새로운 달이 차오르는 정월, 설날과 정월대보름 행사로 정월유희(正月遊戱)를 주제로 한 ‘북촌도락 문화행사’가 오는 2월 10일과 24일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월 10일, 2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북촌도락’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월은 한 해의 새로운 달이 차오르는 시기로, 달의 역법에서 묵은해를 보내고 음력으로 첫 달이 시작되는 1월을 의미한다.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는 연간 세시풍속의 절반 정도가 행해졌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방패연만들기, 민속놀이, 설날 가래떡 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10일 설날 당일엔 창덕궁 후원의 잉어 조각인 목어(木魚)를 모티브로 번영을 상징하는 물고기 모양의 윷가락 만들기 프로그램인 ‘어변성룡(魚變成龍)’이 열린다. ‘윷’은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윷점치기에 활용됐던 만큼 이 활동엔 한 해의 길운과 소망이 담겨있다. 또한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땅의 나쁜 기운을 하늘에 날려 보내는 방패연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결이 고운 한지와 대나무살로 만든 연에 ‘송액영복(送厄迎福)’을 새겨 새로운 복 맞이를 준비해보자. 24일 정월대보름엔 방상시탈을 북촌목공예공방과 제작해보는 ‘벽사진경(辟邪進慶)’을 진행한다. 정월대보름 다음 날은 ‘귀신날’이라 여기며 바깥출입을 삼가고 액운을 방지했다. 이와 같은 세시풍속의 의미를 담아 전통의례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전면에 활용했던 것이 방상시탈이다. 또한, 색동천과 모래 자갈을 활용한 색동 공깃돌, 전통 석채 안료를 활용한 단청 팽이, 엽전과 종이술을 묶어 만드는 전통 제기, 오방딱지 등 민속놀이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고 직접 도구를 제작해보는 다양한 체험을 양일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새해 소원지 쓰기, 투호, 공기놀이, 윷놀이, 돈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도심 속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마음껏 즐겨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새해맞이 미각을 자극하는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2월 10일에는 새해 첫날에 먹는 가래떡과 24일 정월대보름엔 귀밝이술과 부럼이 제공된다. 즐겁게 놀고 웃으며 소망을 띄우는 2월의 ‘북촌도락’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2월 1일 ~ 7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00년 가옥인 서울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첫 행사로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과 정월 대보름날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큰 소망을 띄우는 갑진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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