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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강릉시 선정
- (오픈뉴스,open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할 지방자치단체로 강릉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사업’은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 참여형 독서박람회를 개최한다. ‘책 읽는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출판·독서·도서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책과 도서를 주제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독서대전 개최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프레젠테이션)를 통해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지자체(장)의 강력한 개최 의지 표명과 사전 민간 유치 준비 위원회 구성·운영, 독서대전 개최 후 지속 가능한 독서 전담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의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시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명주·남문거리를 비롯한 경포호 일대에서 독서대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최근 도보 10분 이내에 조성된 도서관과 책 읽는 북카페 등 인문도시로 발돋움하는 문화 기반시설을 활용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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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강릉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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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
- (오픈뉴스,opennews) ▲ 태양의 후예 송중기 배우 송중기씨가 한국관광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를 ‘명’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중기 씨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광고를 제작해 해외에 홍보해왔는데, 올해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 송중기를 모델로 광고를 제작, 한국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태양의 후예’의 주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 정선 지역에서 주로 촬영하는 이번 광고는 한국관광의 매력을 확장할 수 있는 ‘한국의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오라(Wallk into the Story)’라는 콘셉트로 제작, 오감을 활용한 이야기의 경험을 통해 내가 주인공이 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광고는 텔레비전광고뿐만 아니라 지면광고로도 제작되며 6월 말에 제작을 완료해 7월 초부터 해외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송중기 주연의 한국관광 해외 광고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한국 관광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송중기 씨를 활용한 국제 캠페인을 추진하고, 중화권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대상국가에서 해외 현지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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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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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문화 경쟁서 생존하려면 킬러콘텐츠 창출해야
- (오픈뉴스,opennews)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세계적인 문화산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창의성과 기술을 융합한 핵심콘텐츠, 즉 ‘킬러콘텐츠’ 창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문화창조아카데미를 방문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교육현장과 지원시설 등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 황교안 국무총리가 30일 중구 문화창조 아카데미를 방문, 컴퓨터그래픽 영상작업 시연 관람 및 홀로그램 교육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 황 총리는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미래 융합형 인재양성의 산실이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모태”라면서 “문화창조 아카데미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문화콘텐츠 교육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의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 문화창조융합벨트 첫 번째 거점인 문화창조융합센터 방문 이후 문화창조융합벨트 관련 두 번째 방문이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 중 하나로 교육과 동시에 실제 산업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융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학교이자 연구기관으로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 총리는 “앞으로 아카데미에 최첨단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융복합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총리는 LED룸, 프로젝션룸 등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 시설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문화체험기술창조과정 1학기 수업현장에 방문했다. 황 총리는 수업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융성시킬 인적자원으로 콘텐츠 강국 실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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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문화 경쟁서 생존하려면 킬러콘텐츠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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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춘천서 개최
- (오픈뉴스,opennews)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에 대한 홍보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2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가 9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김연아 홍보대사, 체육계 인사,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날 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간판 선수인 ‘정승환’(30세, 강원도청)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승환 선수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아이스슬레지하키(B-Pool)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득점(13골)과 어시스트(9개) 1위로 활약하는 등 ‘빙판위의 메시’로 불리고 있다. 이어 장애인 비보잉 축하공연, 패럴림픽 데이 선포 세레모니, 아이스슬레지하키 시타식과 국가대표 시범경기 관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뛰어난 기량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 주기 때문에 패럴림픽의 성공이야말로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국민들의 애정과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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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춘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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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불합리한 저가 단체관광 뿌리 뽑는다
-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합리성이 낮은 전담여행사에 대한 제재와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자관리시스템을 통해 매년 분기별 유치 실적을 심사하고 가격 합리성이 낮은 전담여행사를 상시적으로 퇴출할 수 있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3월 중순에는 전담여행사로 지정받은 지 2년이 경과한 1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치 실적과 재정 건전성, 법령 준수 여부, 관광산업 발전 기여도 등으로 갱신 심사를 실시해 자격이 부족한 상당수의 전담여행사의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지정 취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말부터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를 활용한 전담여행사는 3회 적발 시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해 왔으나 앞으로는 2회만 적발되어도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하는 등 제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대여자에 대한 자격을 취소(5월 4일 시행 예정)하고, 무자격으로 관광 통역 업무를 한 개인에 대한 과태료(100만 원)를 부과(8월 4일 시행 예정)하는 등 제재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여행업계가 자율적으로 방한 관광시장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1330)와 협회(02-6200-3923, 3925)에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센터를 각각 설치 운영하는 신고포상제를 시행한다. 또한 경찰청 등과 공동으로 불합리한 저가 단체관광의 주요 원인이 되는 전담여행사의 명의 대여 행위와 여행사와 관광통역안내사 간의 불공정 계약 행위,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전담여행사에 대한 지원은 더욱 강화된다. 문체부는 매년 전담여행사의 실적을 평가해 고부가 테마관광과 지방관광 유치 실적이 뛰어나고 지상경비 비중이 높은 전담여행사에 대해서는 갱신 심사를 면제(1년 단위)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중국 정부와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우수 전담여행사의 홍보와 현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가며 방한 단체관광 상품에 대한 품질 인증제를 도입해 품질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7월 중국 우한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중 관광 품질 제고와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관리감독’에 관한 협약서 체결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국 불공정 여행사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제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시장의 지역별, 계층별, 소득별 등 주요 타깃에 대한 소비 형태 및 해외여행의 경향(트렌드)을 분석해 맞춤형 테마 콘텐츠와 지역 대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덕 장관은 “방한 중국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리 감독 강화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중·상류층 대상 특화상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이번 대책을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의 계기로 적극 활용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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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불합리한 저가 단체관광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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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정관 채택…김정행·강영중 공동회장 선임
- 통합체육회가 7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을 공동 회장으로 선임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통합체육회 정관 채택 및 통합체육회의 공동 회장을 비롯한 초대 이사진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통합준비위원회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한 통합체육회 정관에 각 위원 명의로 기명 날인하고 국민체육진흥법 부칙 제3조가 정하는 바에 따라 통합준비위원회 명의로 문체부장관의 허가를 신청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통합체육회의 초대 이사진으로 공동회장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을 포함해 총 22명의 이사진을 선임했다. 곽향숙 전국검도연합회 회장, 금대호 전 경남생활체육회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진용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 김진호 대한양궁협회 이사, 남상남 한국체육학회 회장, 문대성 IOC 위원, 박재갑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서상훈 연세대 체육학과 교수,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심동섭 문체부 체육정책관, 이건희 IOC 위원, 이원성 전 경기도 생활체육회 회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성숙 용인대 경호학과 교수,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 조영호 전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한종희 전 SBS 스포츠부 부장 등이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통합준비위원회가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통합체육회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통합체육회의 설립 등기를 마치면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작된 체육단체의 통합 작업이 사실상 완료된다. 이날 안양옥 위원장은 “IOC도 두 조직이 통합하는 취지에 백분 공감하면서 앞으로 한국 체육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명했다”며 “이제 통합체육회가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을 아우르는 단체로서 새로운 한국체육 100년의 역사를 써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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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정관 채택…김정행·강영중 공동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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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조선 왕실문화, 집 근처에서 배우세요”
- (오픈뉴스,opennews) ▲ 조선시대 왕실태교에서 쓰였던 배냇저고리, 턱받이, 일기책, 버선.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인기리에 시행 중인 조선 왕실문화 체험 교육프로그램 ‘궁중무용’과 ‘왕실태교’를 지자체와 협력, 현지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유산3.0’ 에 맞추어 국민들에게 왕실문화 콘텐츠를 개방해 우리나라 전통 왕실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청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궁중무용’ 교육은 따뜻한 봄날(春) 꾀꼬리(鶯)가 지저귀는 모습을 우리 고유의 몸짓으로 표현한 ‘춘앵전’을 나흘 동안 몸소 배워보는 노년층 대상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궁중무용에 대한 이해 ▲춘앵전 장단과 타령 배우기 ▲춘앵전의 백미인 화전태(花煎態)를 포함한 다양한 춤사위 익히기 ▲궁중무용 공연 관람(무산향·처용무·학무 등), 조별 춘앵전 공연 등이다. 화전태(花煎態)는 꽃을 바라보며 살짝 미소 짓는 동작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시·일산동구 보건소로 직접 찾아가는 ‘왕실태교’ 교육은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임신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조선 왕실의 임신, 태교, 안태의례(安胎儀禮)와 출산 문화 알아보기 ▲비단 표지로 나만의 태교 일기책 만들기 ▲내 아이에게 입힐 배냇저고리, 턱받이, 버선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태의례(安胎儀禮)는 태를 항아리에 담아 길한 곳에 묻는 의례. 왕실에서는 태가 아기에게 생명을 주고 미래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여겨 소중히 지키기 위하여 안태의례를 거행한다. 궁중무용과 왕실태교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신청에 관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와 보건소에, 교육내용에 대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02- 3701-7653, 7656, 763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전통 왕실문화를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왕실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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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조선 왕실문화, 집 근처에서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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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콘텐츠산업 매출 105조원 목표”
-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년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 업무 추진계획’을 3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문화콘텐츠산업실의 업무 계획은 ‘세계 7대 콘텐츠 강국’ 위상을 공고하게 하고 2016년 매출액 105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체부는 특히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단순 제작 지원에서 탈피해 산업의 기획과 제작, 유통이라는 순환 과정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문화창조융합벨트라는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창작자 권리보호를 통한 창작 활성화 ▲게임 등 콘텐츠 장르별 신성장동력 육성 ▲뉴스미디어의 디지털 산업화 등으로 콘텐츠 산업의 체계적 성장과 부문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출범 1주년을 맞이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차질 없이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 해외 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선순환 생태계로서, 총 6개 거점으로 구성돼 있다. 6개 거점은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 아카데미, 케이 컬처 밸리, 케이 익스피리언스, 케이팝 아레나 공연장이다.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문화창조벤처단지에는 93개 기업이 입주하여 대표 융·복합 콘텐츠 25개를 개발하고 있다. 3월 2일 개관한 융복합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기관인 문화창조아카데미에서는 44명의 크리에이터(학생)와 16명의 전문 감독이 현장형 융·복합 프로젝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문체부는 융·복합 콘텐츠 발굴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문화창조융합센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차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서 선정된 18개의 팀에 전문 멘토링과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7월에는 최종 평가를 거쳐 최대 1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5월에는 쇼케이스 형식의 제3차 공모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유망기업, 콘텐츠코리아랩 등이 참여하는 협력 프로젝트에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는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융복합 콘텐츠 제작에 건당 10억 원까지 지원하는 벤처단지 공모전도 3월 중에 개최한다. 한영 문화·창조산업 협력 강화 제2회 한영 문화창조산업 포럼이 오는 3월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한영 문화부에서 주최하는 창조산업 포럼은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한영 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서 제1회 포럼은 2014년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포럼은 패션과 텔레비전 방송, 시각효과(VFX), 애니메이션 분야의 선도 기업 사례 공유와 한영 콘텐츠 기업 교류 1:1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영화와 방송, 패션, 공예, 예술 등 5개 창조산업 기관 간 인력 교류와 공동기금 조성 등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된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창조산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위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간 교류를 장려하는 등 민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게임산업 新시장 창출 문체부는 지난 2월 문체부-미래부 합동 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게임산업 신시장 창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게임콘텐츠 개발·창작 환경 개선을 위한 게임물 민간 자율등급분류제 확대 및 온라인게임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특별전담팀(TF) 운영(2016년 3월~)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 1만 명과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리터러시 교육과 몰입 예방활동 등을 실시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차세대 게임콘텐츠 육성을 위해서는 체감형·기능성 게임콘텐츠와 게임인공지능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게임콘텐츠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융복합 기술 기반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을 함께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6개 권역에 지역별 특화된 게임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상암동 이스포츠(e-sports) 전용 경기장 개관 등 이스포츠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인디게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과 유럽 등 기존 해외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기업 간 거래(B2B) 및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마켓의 한국공동관 운영과 현지어 번역 제작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영화 관람 여건이 열악한 문화소외지역에 100석 내외 규모로 건립되는 ‘작은영화관’은 올해 14개 기초지자체에 추가 지원(55억 원)이 된다. 현재까지 총 19개소가 개소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33개소가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영화관’은 지역주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융성 정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문체부는 전국 어디에서나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작은영화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전·다양성 영화 기획 및 상영전 개최, 찾아가는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위고WeGo 영상나눔버스) 등 작은영화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 발전을 위한 작은영화관 평가지표 개발과 운영매뉴얼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영화상영관 통합전산망 구축·운영 영화 맞춤영상정보서비스(VOD, 이하 브이오디) 시장의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2012년 2158억 원 → 2015년 3349억 원)함에 따라 문체부는 온라인 영화시장에 대한 다양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여 투명한 산업 환경과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주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IPTV) 및 케이블 사업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온라인 영화의 브이오디(VOD) 통계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제한적 통계정보로 산업적 활용에는 미흡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2016년부터 온라인 영화상영관 통합전산망을 별도로 구축하여(7억 원 소요) 온라인 영화의 판매 건수와 매출금액, 박스오피스 등을 자동으로 집계하여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영화상영관 입장권 통합전산망’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영화관 통합 박스오피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영화 부가산업 환경을 파악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야기 유통 지원 시스템 본격 구축 이야기 창작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이야기의 공정한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인 ‘이야기 유통 플랫폼’ 구축이 상반기에 완료돼 시범 운영된다. 이야기 유통 플랫폼은 지난해 문체부가 발표한 ‘이야기 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기반 시스템이다. 플랫폼 내 등록 시스템에는 이야기 등록 기준과 공개 범위, 인증 절차 등 유통 활성화 및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마련된다. 특히 유통 플랫폼에 등록된 이야기를 활용한 콘텐츠 및 상품 제작 지원 펀드를 최대 200억 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문체부가 지원하는 이야기산업 활성화 사업들은 이야기 유통 플랫폼을 이용하여 추진되며,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되는 이야기 데이터베이스(DB)를 유통 플랫폼 내에 확보하여 대표 이야기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문체부는 이야기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이야기 거래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통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을 지속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등록하고 제작자 및 투자자와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강화 스마트폰, IPTV 등 뉴미디어의 급속한 발전과 방송·통신 융합 가속화에 따라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 생태계 전반의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스마트 환경에서도 우리 방송영상콘텐츠가 국제 시장에서 한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내용을 개선한다. 새로운 장르와 뉴미디어 영상콘텐츠에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34억 9000만 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뉴미디어 영상콘텐츠의 주요 경향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산업 육성을 위해 포맷 파일럿 및 포맷 바이블 제작 지원 사업(13억 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해외 방송영상견본시(BCWW)에서의 국내 우수 포맷 쇼케이스도 더욱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올해 8월 개최 예정인 방송영상견본시 등에서 별도의 전시관을 통해 국제 영상콘텐츠 산업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방송영상견본시에는 세계 포맷시장을 선도하는 영국, 네덜란드 등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국제 포맷 콘퍼런스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외주제작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하여 방송영상 분야 표준계약서(제작·구매 표준계약서, 출연 표준계약서, 스태프 표준계약서 등) 홍보 및 적용 확대를 지속 추진하며 추가적인 표준계약서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방송영상콘텐츠 전략적 해외 진출 지원 강화 문체부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제2, 제3의 한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72억 원)을 강화한다. 방송영상콘텐츠 해외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조치 중 하나인 방송영상콘텐츠 분야 한중 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국 방송사 및 제작사 간 공동제작 프로젝트 지원, 양국 방송제작자 간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양국 업계가 공동제작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국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방송영상콘텐츠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기 위해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등 세계 각 지역으로의 수출, 공동제작 프로젝트 등을 강화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을 핵심적인 수출시장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우리 방송영상콘텐츠 쇼케이스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남미, 동유럽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국제 방송영상견본시 신규 참여, 방송제작자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한다. 방송영상기업과 일반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강화하여 방송영상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생태계 선순환을 강화하는 한편, 일반기업이 방송한류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외시장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로 작년 9월 ‘방송영상기업-일반기업 동반 해외진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했다. 특별전담팀에는 문체부와 산업부, 방통위, 외교부, 중기청 등 정부기관은 물론, 한국콘텐츠진흥원,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코바코 등 공공기관과 무역협회, 방송사 등 민간부문도 함께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류마케팅을 소개하는 지역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방형 전자책 유통협업시스템 구축 차세대 창조경제 성장 동력과 국제시장 진출이 가능한 융합콘텐츠산업인 전자출판문화산업은 복잡한 유통구조와 상생협력체계 미흡 등으로 그 성장이 답보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 문체부가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개방형 전자출판 유통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출판계, 유통계와 함께 체결했다. 개방형 전자책 유통협업시스템은 한국형 전자책 상생협력 플랫폼으로서, 아마존 등 거대 국제기업 대비 경쟁력 제고와 국내 전자출판 콘텐츠의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한 산업융합 멀티 기능형 전자책 콘텐츠의 창작이 증가되어 유사산업 동반성장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한불 수교 130주년 및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출판계와 함께 파리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양국 간 출판교류 및 출판 콘텐츠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파리도서전 주빈국 행사에서는 유럽시장 내 다양한 출판한류(K-Book)의 진출 계기를 마련하고자 주빈국관(506㎡) 내 특별전시관(작가관, 전자출판관, 만화·웹툰관, 아동그림책관 등), 비즈니스관(출판사 참가공간), 서점(프랑스 프낙서점의 한국도서 판매), 이벤트관(개폐막식, 문학행사 등)을 마련하여 유럽독자들과 만난다. 아울러, 문학, 아동, 만화·웹툰, 인문 분야의 작가 총 30명이 참가하는 문학행사와 더불어 양국 간 출판교류를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출판전문 세미나도 개최된다. 3월 17일 주빈국관 개막식에서는 개막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문체부는 이번 주빈국 행사를 계기로 지난 130년간 지속돼 온 한불 우호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출판한류(K-Book)를 통해 미래 출판문화를 선도함으로써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파리도서전은 매해 55개국 1500개사가 참가하는 문화축제 성격의 도서전으로서, 4천여 명의 작가가 참가한 가운데 800여 건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국내외 촘촘한 저작권보호망 구축 최근 온라인 콘텐츠 소비 유형이 소유(다운로드)에서 접속(스트리밍)으로 변화됨에 따라 저작물을 불법 공유하는 링크사이트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외 구분 없이 저작권 침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내외 저작물 불법 공유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콘텐츠 불법 업로드부터 이용까지의 각 단계별 침해 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보호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콘텐츠 유통질서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저작권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해외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도 더욱 강화된다. 해외에서 우리 콘텐츠가 불법 유통될 경우, 권리자들이 직접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저작권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핵심시장인 중국에 대한 침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한국 권리자, 중국 유통사 간 저작권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및 운영을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 미국영화협회(MPA)와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 등과 같은 한국형 ‘해외저작권보호협의체’를 우리 권리자들과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투명성 제고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 제고를 통하여 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저작물의 이용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3월부터 6월까지 3개 보상금 수령단체를 포함한 13개 신탁관리단체를 대상으로 업무점검을 실시하고 사용료(보상금) 징수·분배, 조직 운영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업무개선명령을 할 계획이다. 방송사용료(보상금)의 투명한 징수와 분배를 위해 신탁관리단체와 방송사가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저작권 환경 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저작권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저작권 미래전략 연구반이 운영될 계획이다. 연구반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권리보호 및 저작물 이용, 새로운 유통서비스 출현에 따른 저작권법상 쟁점 등이 논의된다. 1년간 진행되는 연구반의 논의 결과는 향후 저작권법 개정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유이용 저작물 창조자원화 권리자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도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저작물(만료, 기증, CCL, 공공)들을 창조자원화하여 새로운 창작과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는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사업(4억 원)’을 통해 자유이용 저작물의 단순 수집을 넘어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저작물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과도 수요조사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연계해 현장의 필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공하는 저작물의 양적인 풍족함뿐만 아니라 다양성과 품질 수준을 제고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유이용저작물을 창작의 원천소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2015년 15개 → 2016년 20개)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디지털 저널리즘 창출 문체부는 국내 신문사들의 디지털퍼스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종이신문과 디지털뉴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공용 통합 시엠에스(CMS)를 언론진흥재단과 함께 구축한다. 올해 17억 원을 투입, 시스템을 개발해 3개사에 시험 적용할 예정이며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사 입력, 저장, 검색, 출고, 배포 등 뉴스 콘텐츠 전반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개발한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도 올해 3월 말 공개되는데 이는 일반인용 ‘빅카인즈(BIG KINDS)’와 기자 등 전문가용 ‘빅카인즈-아담(BIG KINDS-ADAM)’으로 구분되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일반인용은 키워드 언급 추이와 뉴스 속에 등장한 인물·기관·장소 간 관계도 등 뉴스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전문가용은 더욱 상세한 분석 조건을 설정해 뉴스 자료를 검색하고 분석한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는 고품질의 거대자료(빅데이터) 기반 뉴스를 제작하고자 하는 언론사와 심층 분석이 필요한 연구자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나이트재단의 ‘뉴스 챌린지(News Challenge)’의 벤치마킹 사업도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된다. 뉴스 챌린지는 신문사 내 뉴스 제작 환경에서 기존 디지털기술을 적용하거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기술을 개발할 경우 이를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을 오픈소스로 다른 신문사와 공유하는 사업이다. 뉴스 소비 유형의 변화와 새로운 플랫폼 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론사·언론인들의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확대된다. 모바일 및 소셜미디어 활용 등 디지털 실무 교육 과정인 ‘디지털 저널리즘 아카데미(15개 과정 300명)’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설한다. 또한 언론사 경영진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디지털저널리즘 특강(15개사 2,000명)’을 통해 디지털 중심 조직문화로의 전환도 돕는다. 중장기 미디어정책 수립을 통한 뉴스미디어 경쟁력 강화 문체부는 ‘디지털 뉴스미디어 진흥 3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언론지원정책의 방향을 정립하고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역신문의 경영 여건 개선과 콘텐츠 품질 제고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7~2019년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계획은 변화하는 디지털 매체 환경에서 지역신문의 경쟁력과 자생력 제고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시행되는 ‘잡지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해 우리 잡지가 디지털미디어 기술과 결합해 세계적인 디지털매거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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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콘텐츠산업 매출 105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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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에 신숙원 전 건양대 부총장
- (오픈뉴스,opennews) 제5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제5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6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제5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위원장(임기 2년)은 신숙원(사진) 전 건양대학교 부총장을 위촉했다. 신숙원 신임 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도서관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서강대 교수와 도서관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건양대 교무부총장 및 국제부총장, 도서관장을 역임했다. 제5기 위원회는 앞으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정책의 중요사항을 수립·심의·조정하게 된다. 신숙원 신임 위원장은 “‘올바른 지식과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나눔’이 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 발전에 직결되어 있는 도서관정보정책 분야의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임기 동안 도서관정보정책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수립함으로써 공정한 지식정보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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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에 신숙원 전 건양대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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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아카데미 첫 입학식…콘텐츠 인재 육성
-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추진 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세번째 거점인 문화창조아카데미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문화창조아카데미 제1기 크리에이터의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김종덕 문체부 장관(오른쪽)과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크리에이터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본부장, 문화창조아카데미의 크리에이터와 전임 감독, 프로젝트 감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융복합콘텐츠 창작자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융합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학교이자 연구소이면서 기업이기도 한 문화창조아카데미는 교육-기획-프로젝트-사업화가 일체화된 현장형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10시부터 2시간 여 진행된 강연에는 문화창조아카데미 해외초빙교수인 체트카엠(ZKM) 미디어아트센터의 초대 소장이자 홍콩성시대학 ‘크리에이티브 미디어(Creative Media)’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제프리 쇼(Jeffery Shaw)와 ZKM 미디어아트센터 수석큐레이터 베른하르드 제렉스(Bernhard Serexhe)가 참여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총괄하는 문체부 장관과 미래부 장관이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크리에이터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문화창조아카데미를 통해 국제융합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창조적 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가 제작, 시연한 콘텐츠가 신한류 상품이 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표명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신시장 창출의 주역으로서의 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융합형 인재는 한 분야의 전문지식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지식을 포용하고 상호 소통하는 협업에 대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창조아카데미 2016년도 학사 일정은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진행된다. 내년에는 서울 동대문구 홍릉지역 구 산업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는 최첨단 교육공간에서 학사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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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아카데미 첫 입학식…콘텐츠 인재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