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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맞아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하세요”
    (오픈뉴스=opennews)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본격적인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교사,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같은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휴지·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에는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인플루엔자로 진단될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해열제 복용 없이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학교(학원 포함)에 등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향후 B형 인플루엔자에 의한 유행 가능성도 있으며 길게는 4월까지도 유지될 수 있다”며 “개학을 맞아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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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2
  • 국민 10명 중 6명 “주 1회 이상 운동한다”
    (오픈뉴스=opennews)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전체 국민의 59.5%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9일 발표한 2016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2014년 과반(54.8%)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2016년 59.5%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56.0%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1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10대의 63.1%가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해 다른 연령층보다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작년에 비해 14.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서 학생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정책’의 긍정적 효과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특히 10대 여학생의 참여율은 54.9%로 2015년의 35.2%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는 2016년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종목의 일정 비율 이상을 해당 학교의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효과로 해석된다. 70대 이상 참여율 역시 55.3%로 지난해 대비 5.6% 포인트 증가했다. 70대 이상 참여율은 55.3%로 작년 대비 5.6%포인트 증가해 10대 다음으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부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은퇴기 이후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이나 일상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체조’, ‘걷기’ 등에 대한 지원으로 인한 효과로 추측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응답자(70.5%)가 참여하는 종목은 2015년 조사와 마찬가지로 걷기(35.6%), 등산(16.7%), 보디빌딩(14.6%) 순으로 나타났다. 체조 참여율은 높지 않지만 응답자의 5.3%가 체조에 참여해 2015년과 대비(2.6%)해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승부 중심의 경기 종목을 위주로 하는 지원이 아닌 일상생활 중에 참여할 수 있는 체조, 걷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데 따른 긍정적인 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체육 참여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퇴근 후인 저녁 6시에서 10시 사이 참여율이 36.3%로 가장 높았다. 생활체육에 참여하지 않는 응답자(15.9%)를 대상으로 원인을 조사한 결과 64.6%가 시간 부족 때문이라고 답했고 관심 부족(37.7%), 체육 시설 접근성(23.6%), 비용 부담(17.3%)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문체부는 “현재 생활체육 참여 정책은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 은퇴기 이후 등 생애주기에 맞추어 시행되고 있다”며 “관련 정책이 마련된 이후 지속적으로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청소년기와 은퇴기 이후 세대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청소년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성인기 생활체육 참여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체부는 기초생활체육의 저변 확산을 위해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생활체육광장 운영, 스포츠클럽 확대 및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는 또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공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당 1개소 이상의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의 건립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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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9
  • “참깨 들깨 땅콩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오픈뉴스=opennews)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작물로 참깨, 들깨, 땅콩을 소개했다. 동맥경화는 혈관 내 안쪽 내막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 등이 쌓이며 혈관을 좁아지게 하거나 막히게 하는 질병으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병 발견될 경우,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커진다. '음식은 약과 같다'는 말처럼 평소에 먹는 음식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하고 다스릴 수 있다. 참깨, 들깨, 땅콩에 들어있는 기능성 성분인 세사미놀(참깨), 오메가-3(들깨), 레스베라트롤(땅콩)은 우리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관을 청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참깨 '세사미놀' 한방에서는 참깨를 흑지마(黑脂麻)라는 약재로 쓴다. 참깨는 피부 점막의 회복을 돕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일 뿐만 아니라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참깨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이 성분들은 우리 몸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유해활성산소를 중화하는 작용을 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흰가루병과 잎마름병에 강한 '강안', '건백' 등 새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들깨 '오메가-3' 들깨는 오메가-3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작물로써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들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 들깻잎에는 특유의 냄새가 있으며, 종자에서 짜낸 기름은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오메가-3는 몸에서 만들지 못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치매와 심혈관질환 예방, 학습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착유량이 많고, 오메가-3 함유율이 높은 '들샘', '다유' 등의 새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땅콩 '레스베라트롤' 땅콩의 지방은 주로 불포화 지방산이며, 이는 필수지방산이다. 필수지방산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계열에 속하는 물질로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장 동맥 손상을 줄여주고 심장 발작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한 현상인 혈액응고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병해충 및 재해저항성이 강한 '신팔광', '풍안' 등의 새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질병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농산물이 가진 기능성 성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작물의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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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6
  • 17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필리핀 여행 후 감염
    (오픈뉴스=opennews) 국내 17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8일 필리핀 보라카이를 방문하고 입국한 S씨(20·여)가 5일 오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입국 후 근육통, 발진, 결막염 증상이 발생해 인천에 있는 선피부과의원과 차명수연세피부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신고됐다. S씨에 대한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카바이러스 검사 결과, 소변에서 양성으로 최종 확진했다.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국내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S씨를 포함해 1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지역은 동남아 13명(필리핀 7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이었다. 남자는 13명, 여자는 4명, 임신부는 없었다.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여행 후에는 최근 개정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신부의 지카 검사는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이 가능하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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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6
  • “광양매실, 살균력·면역력 'AI 예방효과' 탁월”
    (오픈뉴스=opennews) 광양시가 매실의 강한 살균력과 면역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고양이 사체 AI감염 확진에 이어 인체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알려진 매실의 AI 예방효과를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광양매실의 AI 예방효과는 지난 2012년 이미 학술적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광양시가 개최한 '광양매실산업의 세계화 심포지엄'에서 일본 추부대학교 아스오 스츠키(Yasuo Suzuki) 교수는 '매실의 인플루엔자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억제효과 및 항당뇨 효과'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매실의 무메후랄(Mumefural) 성분은 숙주세포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흡착과 숙주세포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출아를 저해하고 숙주세포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저해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독감 바이러스의 인체세포 감염 및 세포 내에서 증식한 바이러스의 타인 감염을 모두 저해하는 우수한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위와 같은 스즈키 교수의 연구결과가 AI 확산방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지난 해 11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대한 항균력 특성 연구' 결과에서 매실농축액과 매실청 모두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대한 항균력을 보여줘 매실의 효능을 입증기도 했다. 특히 광양매실청을 이용해 광양에서 소규모로 닭을 사육하는 농가와 영암에서 대규모로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도 'AI 예방효과로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한 닭과 오리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 관게자는 "국민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은 매실이 이번 AI의 위기를 겪으면서 다양한 약리성과 기능성으로 다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AI를 예방해 건강한 가금류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지난 3년간 매실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매실농가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실은 예로부터 식중독 예방, 해독작용과 살균효과 그리고 활발한 장 연동운동으로 변비를 없애게 하는 등의 효과로 가정상비약이자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아 왔다. 매실은 또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탁월하고, 프리페놀이라는 항산화물질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 줄 뿐 아니라, 간 기능 개선, 항당뇨, 암세포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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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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