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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바디프랜드와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MOU
    (오픈뉴스=opennews) ▲ KT 기가지니와 바디프랜드가 신개념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KT(회장 황창규)는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와 지난 4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KT의 AI 및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신개념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디프랜드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개발에도 뜻을 모았으며, 기가지니 바디프랜드 쇼룸 구축과 같은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앞으로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산업이며, 인공지능 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디프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 주도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선도적 시장경쟁력을 갖춘 KT의 AI,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이 만나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매우 기쁘다"며 "바디프랜드는 향후 KT와의 공동개발에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해 이전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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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식약처, “의료기기, 판매가격 확인하고 현명하게 구매해야”
    (오픈뉴스=opennews) ▲ 식약처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화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소비자가 무료체험방 등에서 판매하는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개인용온열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등 6개 품목의 제품별 판매가격을 조사해 식약처 등의 홈페이지에 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공개는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업체별로 판매가격이 다양하고, 가격 편차가 커 소비자가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 판매가격이 합리적인지를 따져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공개 대상 품목은 개인용온열기(33개 제품, 49개 모델), 개인용조합자극기(55개 제품, 69개 모델), 알칼리이온수생성기(13개 제품, 16개 모델), 의료용레이저조사기(12개 제품, 15개 모델), 의료용조합자극기(6개 제품, 10개 모델), 저주파자극기(13개 제품, 13개 모델)이다. 공개하는 정보는 해당 제품에 대한 모델명, 허가번호, 지역별(17개 시·도) 판매 금액의 최고·최저 가격이다. 참고로 지난해 개인용온열기(40개 제품, 55개 모델), 개인용조합자극기(61개 제품, 77개 모델), 의료용레이저조사기(19개 제품, 23개 모델)에 대한 판매가격을 공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판매가격 조사를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기감시원과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지난 5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의료기기 판매업체 457곳을 대상으로 유선 조사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알림 →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소비자보호원(www.kca.go.kr),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www.kmdia.or.kr),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www.kmdsa.or.kr)에서도 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판매가격을 미리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히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알 권리 보장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기 사용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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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9
  • 복지부, 의료기기 시장진출 ‘전주기 상담’ 추진
    (오픈뉴스=opennews)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해 이달부터 전주기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전 주기 절차에 걸쳐 원스톱으로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허가 담당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신의료기술평가 담당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보험 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담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진입을 위해 거쳐야하는 인허가(식약처, 오송), 신의료기술평가(보의연, 서울), 보험등재(심평원, 원주), 시장진출 및 연구개발(진흥원, 오송)의 상담기능을 한 곳에 모은 기구이다. 센터는 세 기관을 각각 들르는 불편함을 줄이고 각 기관을 따로 방문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기관 간 견해차이도 일정부분 해소하고 있다 그간 센터에서 제공한 주된 컨설팅은 제품이 개발된 이후 발생하는 신의료기술평가·보험 등 이슈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컨설팅부터는 개발단계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정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팀장은 “먼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과제부터 전주기 상담을 실시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의료기기를 대상으로도 전주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현장과 국민 건강보호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의 이번 컨설팅은 7월 19일 발표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이다. 이 방안에는 기업이 의료기기의 규제 절차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예측 불가능성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시장진출 단계별 상담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연구개발(R&D) 과제는 복지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기술개발사업(2018년~2022년)’으로 총 8개 과제이다. ①지능형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②스마트 진단/치료 통합솔루션 ③인공지능 기반 로봇융합 의료기기 등 총 3개 분야로 바이오경제와 혁신성장을 이끌 신의료기기 개발이 목표이다. 복지부는 3일 지능형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분야인 초소형 스마트와이어 개발*을 시작으로 총 8개 연구과제 전체에 대한 컨설팅을 3분기 내 모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앞으로 있을 의료기기 인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절차 등의 상담도 사전에 준비해 기업, 연구자들이 제도와 본인들의 연구방향을 잘 조율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혁신의료기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들의 건강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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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5
  • 의료기기 규제 혁신…체외진단기기 시장진입 '390일→80일' 단축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의료기기의 인·허가 규제를 전면 개편한다. 혈액과 분변 등을 이용해 체외에서 건강상태 등을 진단하는 체외진단검사 분야 신기술은 내년부터 사후규제를 받게 된다. 1년이 넘던 체외진단기기의 시장진입에 소요되는 기간은 ‘80일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아울러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첨단의료기술에 최소한의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우선 시장진입을 허용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19일 발표했다. 방안은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기를 ‘포괄적 네거티브(사전허용-사후규제)’ 방식으로 규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까지 신의료기기의 경우 개발 이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허가(80일) ▲급여·비급여 대상 여부 확인(30일) ▲신의료기술 평가(280일) ▲보험급여 등재(100일) 등에 최대 520일까지 시일이 소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신의료기술평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의를 거쳐야 해 중복 규제라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 의료기기 시장 진입 절차.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의료기기 규제관련기관(보건복지부·식약처·심평원)의 개별적 정보제공과 규제과정의 참여제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규제절차에 대한 전 주기 통합상담을 실시한다. 또 규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신의료기술평가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등재심사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평가기간을 각각 30일·100일 단축할 방침이다. 통합심사(의료기기허가-신의료기술 평가)는 ‘통합심사 전담팀’(식약처·보의연·심평원)을 구성, 신청인과의 창구를 선임책임담당자(식약처)로 일원화하고 통합운영 심사시스템으로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 단계에서 혁신·첨단의료기기가 개발과 동시에 신속하게 허가되도록 ‘신속허가 가이드라인’을 구축한다. 심평원은 의료진의 편의와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의료기술은 예비분류 코드 혹은 심평원의 확인증 발급을 통해 조속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연구결과 축적이 어려운 혁신·첨단 의료기술은 문헌 근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기술의 잠재가치를 고려해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별도 평가트랙을 운용한다. 정부는 규제혁신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 육성방안도 중점 추진한다. 연구중심병원에 ‘산병협력단’ 설립을 허용해 병원이 혁신적 의료기술 연구와 사업화 및 창업 지원을 전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용화를 저해하는 제도적 장벽을 해소한다. 연구중심병원 지정제를 인증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 연구역량을 갖춘 병원을 단계적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 진료경험을 토대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선도할 연구의사 육성에도 나선다.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진료시간을 단축해 연구시간을 보장하고 의사가 병원과 정부로부터 연구 공간·장비와 연구비를 제공받아 연구자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 내에서 임상의사와 기초연구 과학자와의 협업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초의과학 분야 대학원이 설치돼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MRC)에 병원 임상의사 등이 30% 이상 참여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국산 의료기기 기술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성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복지부는 국산 의료기기 성능 개선과 외국 제품과의 비교 테스트(성능 동등성 입증)를 위한 병원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이 높은 병원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경우 선정평가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펀드’(민·관 총 300억원 이상 규모)를 운영하고 창업 초기 의료기기 기업에 맞춤형 엑셀러레이팅(교육·컨설팅·IR 등)를 제공한다. 아울러 업계의 오랜 요구사항인 ‘의료기기산업육성법’과 ‘체외진단기기법’을 각각 제정해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번 대책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분야가 성장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다만, “의료기기 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이므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규제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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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0
  • 정부, “수술로봇·인공장기 등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 육성”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수술로봇과 인공장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기업이 새로운 의료기기를 시장에 빠르게 내놓을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전주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제품 검증과 임상시험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의료기기산업 정책 추진방향’과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수요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 로봇이 수술을 돕는 스마트 병원(사진=삼성전기 블로그SEM) 융복합 의료기기는 인공지능(AI) 진단기기, 수술로봇, 인공장기, 모바일 헬스기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다. 정부는 이 같은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급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전망됨에 따라 기업·병원 등의 의견을 담은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우선 정부는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인허가·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 등 의료기기 시장진입 컨설팅을 통해 기술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 공동으로 의료기기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의료기기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이 융복합 의료기기 시제품 검증과 임상시험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주요 병원에 검사·진단·치료기기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플랫폼을 운영한다. 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질환 치료기술로 의료현장에 시급히 도입할 필요가 있으나 충분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해 신의료기술 평가에서 탈락하는 기술(기기)에 대해서는 임상 근거를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기업들이 외국 시험기관을 이용해 의료기기 시험성적서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송·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산업기술시험원 등에 국제 수준의 의료기기 시험시설을 구축한다. 또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려는 국내 기업들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 개발 Open Lab을 원주에 구축한다. 각 병원이 보유한 환자정보를 통계적으로 분석, 2020년까지 5000만명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지정 및 조세감면, 국가 연구개발 우대 등 기업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한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료 효과가 큰 혁신기술에 대한 보험수가 보상 확대와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향후 3년간 3D 구강진단·치료기기, 초음파 영상 AI 분석·진단기기, AI 재활로봇 등의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5년간 약 2000여개의 연구개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앞으로 새로운 융복합 의료기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 기업들도 의료 분야 우수 인력, IT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각 부처에 분산된 의료기기 R&D를 범부처 R&D로 통합해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국산의료기기 시장진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민관회의 이후 혈당측정기 분야 중견기업인 아이센스의 원주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의료기기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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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식약처, 국내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첫 허가
    (오픈뉴스=open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뷰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med-BoneAge)'를 5월 16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인공지능(AI)이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환자의 뼈 나이를 제시하고, 의사가 제시된 정보 등으로 성조숙증이나 저성장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다. 그동안 의사가 환자의 왼쪽 손 엑스레이 영상을 참조표준영상(GP)과 비교하면서 수동으로 뼈 나이를 판독하던 것을 자동화해 판독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허가 제품은 2017년 3월부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으로 선정돼 임상시험 설계에서 허가까지 맞춤 지원했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환자 왼쪽 손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의료인이 환자 뼈 나이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허가됐다. 분석은 인공지능이 촬영된 엑스레이 영상의 패턴을 인식해 성별(남자 31개, 여자 27개)로 분류된 뼈 나이 모델 참조표준영상에서 성별·나이별 패턴을 찾아 유사성을 확률로 표시하면 의사가 확률값, 호르몬 수치 등의 정보를 종합해 성조숙증이나 저성장을 진단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정확도(성능)를 평가한 결과 의사가 판단한 뼈 나이와 비교했을 때 평균 0.9개월 차이가 있었으며, 제조업체가 해당 제품 인공지능이 스스로 인지·학습할 수 있도록 영상자료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의사와의 오차를 좁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건수는 이번에 허가받은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포함해 현재까지 4건이다. 임상시험이 승인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는 자기공명영상으로 뇌경색 유형을 분류하는 소프트웨어(1건), 엑스레이 영상을 통해 폐결절 진단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2건)다. 참고로 식약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VR), 3D 프린팅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의료기기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허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차세대 100 프로젝트', '신개발 의료기기 허가도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제품 허가를 통해 개개인의 뼈 나이를 신속하게 분석·판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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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 식약처, 초음파골밀도측정장치 성능시험 방법 안내서 마련
    (오픈뉴스=open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초음파를 이용해 골 밀도를 측정하는 '초음파골밀도측정장치'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 시험방법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초음파골밀도측정장치란 초음파를 이용해 뼈 밀도와 미네랄 함량 등을 측정하는 장치로 골의 밀도, 골절 등의 평가에 이용되는 장치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초음파골밀도측정장치 안전성과 성능 시험항목, 시험방법을 구체적으로 제공해 의료기기업체 등이 제품을 개발하거나 허가받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시험규격 ▲안전성 및 성능 시험항목 ▲안전성 및 성능 시험방법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제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할 시험방법을 개발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공무원 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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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5
  • 연세대학교의료원, 도시바 중이온 치료 시스템 도입
    중이온 치료 시스템 분야 세계 선도기업인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즈 앤 솔루션즈 코퍼레이션(이하 ‘도시바 ESS’)이 의료기기 업체인 DK 메디칼 솔루션(DK Medical Solutions)과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의 주요 의료 서비스 기관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의료원(YUHS)에 중이온 치료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는 도시바 ESS가 중이온 치료 시스템을 해외에 공급하는 첫 번째 계약이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은 한국 최초의 현대식 병원으로 1885년에 설립됐다. 서울 최고 수준의 병원 중 하나인 이 의료원은 다양한 최신 및 최상의 의료 기술을 도입해 왔다. 이 의료원은 하루 외래 환자가 9000여명에 이르고 연세 암병원(Yonsei Cancer Center)의 방사선 종양학과에서는 하루 35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공급되는 중이온 치료 시스템은 수평으로 고정된 빔 치료실(beam treatment room)과 2개의 회전 조사대(照射臺)(rotating gantry) 치료실을 갖출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는 고속 스캐닝 조사(照射) 기기와 초전도 자석 같이 고도화된 첨단 기술이 채용될 예정이다. 두 개의 회전 조사대 치료실을 갖춘 중이온 치료 시설은 이것이 세계 최초이다. 이를 통한 치료는 2022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중이온 치료는 탄소 이온 같은 입자를 사용하여 암 조직을 조사(照射)하는 고에너지 빔을 생성한다 - 이 시스템은 탄소 이온 빔의 광선 속도를 최대 70%까지 가속화하여 방사선을 표적 부위에 집중 투사한다. 이 시스템은 속도가 빠르고 비침습적일 뿐 아니라 주변의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다른 방사선 요법에 비해 더 적은 횟수로 치료하면서 암 조직을 정확히 찾아서 효율적으로 결정적인 조사를 할 수 있게 한다. 도시바 ESS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본 국립 양자, 방사선학 및 기술 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Quantum and Radiological Science and Technology)(QST/NIRS)와 협력하여 중이온 치료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일본 내에 몇 개의 중이온 치료 시설을 설치하는데 기여했다. 이들 시설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위치 결정, 3D 고속 스캐닝 조사, 호흡 연동 및 회전 조사대 같은 최첨단 기술이 이미 적용됐다. 특히 초전도 자석에 힘입어 소형화된 회전 조사대와 첨단 조사 노즐은 도시바ESS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이러한 우수한 실적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에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의료원과 맺은 계약에 대해 하타자와 마모루(Mamoru Hatazawa) 도시바 ESS 부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명성 있는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이번 계약을 체결하여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국립 양자, 방사선학 및 기술 연구소와 협력하여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신 중이온 치료 시스템이 연세 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도흠 연세대학교의료원 원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첨단 암 치료법으로 알려진 중이온 치료는 난치성 암과 초고령 사회에서 환자 중심의 의료를 제공하게 해줄 것이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은 50여년 전에 국내 최초의 암 센터를 개설했을 때처럼 도시바의 중이온 치료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암 치료에 획기적인 혁신을 이루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바ESS는 세계를 선도하는 이 치료 시스템의 성능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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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30
  • 건보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2011년~2016년 ‘호흡기결핵’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1년 8만5260명에서 2016년 6만7784명으로 연평균 4.5% 감소했다. 2016년 기준 총 진료 인원은 남성 4만0248명, 여성 2만7536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인구 10만명당 158명,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109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하여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2만1000명, 30.8%)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1만2000명, 18.0%), 60대(1만1000명, 16.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1만1000명, 27.3%)이 가장 많았고, 50대(8400명, 21.0%), 60대(7500명, 18.6%)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9900명, 36.1%)이 가장 많았고, 50대(3800명, 13.7%), 60대(3400명, 12.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는 노인 70대 이상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결핵균에 감염이 되어도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나 당뇨, 영양실조, 만성질환이 있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발병의 위험이 크다”며 “노인의 경우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노화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노인에게 결핵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한 교수는 호흡기결핵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문제점에 대해 “결핵을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타인에게 전염을 시키게 되며 폐를 비롯한 감염 조직의 파괴가 동반되어 심각한 신체 기능 장애를 남길 수 있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고 밝혔다. 2016년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70대 이상이 627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297명, 50대 204명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이 387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29명, 50대 9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창훈 교수는 호흡기결핵 여성 환자 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남성 흡연율이 높고 사회생활이 많은 것이 요인이 될 수 있고 사회 문화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관련되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한 교수는 “50대~7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만성질환은 많아지고 면역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결핵은 전염병이므로 나이가 들수록 결핵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비례해서 높아질 것이다”며 “젊어서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발병할 수 있고 결핵을 앓은 사람이 결핵의 재활성화에 의해 다시 결핵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나이에 따른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호흡기결핵’ 질환의 진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 962억원에서 2016년 1230억원으로 269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기간에 입원의 진료비는 647억원에서 910억원으로 연평균 7.1% 증가하였고, 외래의 진료비는 315억원에서 320억원으로 연평균 0.3% 증가햇다.
    • 사회IN
    2018-03-21
  • KT, '보험·헬스케어'에 인공지능 도입한다
    (오픈뉴스=opennews) ▲ KT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라이나생명과 만나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KT(회장 황창규)는 라이나생명(대표이사 벤자민홍)과 1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강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라이나생명 벤자민홍 대표이사(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와 간편 보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콜센터 업무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가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접목돼 고객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치아 건강 관리, 어려운 의학 용어 풀이, 보험금 청구 서류 안내 등의 서비스가 제공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60만 가입자를 돌파한 '기가지니'는 아이스크림·햄버거·여행상품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 라이나생명과의 협력은 기가지니의 이용 범위를 보험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KT는 라이나생명의 콜센터에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STT, Speech To Text), 주제와 핵심어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TA, Text Analysis)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콜센터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은 고객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으며 계약 갱신 및 상품 추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KT는 ICT 신기술을 통해 AI, 5G, IoT, 차세대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도 라이나생명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KT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은 "KT와 라이나생명이 ICT와 보험이라는 이종 업종 간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및 보험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KT의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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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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