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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검출 무등록 식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된 ‘코사놀-F’(옥타민)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방생명과학 식품사업부의 ‘코사놀-F’(옥타민)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캡슐 당 78.4mg 검출됐다. 또한, 해당 제품은 무등록 시설에서 제조되었을 뿐 아니라, 영업신고번호, 업소명 및 소재지 등 제품에 표시된 기재사항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하거나 제공받은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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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6
  • 겨울철 운동부족·혈압상승 등으로 뇌혈관질환 환자 늘어
    <오픈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질환(I67.1)과 뇌출혈질환(I60-I62), 이하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이 지난 2007년 8만 3천명에서 2012년 11만 8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뇌혈관질환’ 진료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2,996억원에서 2012년 4,926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이중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7년 2,424억원에서 2012년 3,997억원으로 연평균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뇌혈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50대가 27.2%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25.6%, 70대 22.0%, 40대 12.0%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 교수는 “실제 뇌출혈은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장병 등이 원인이 되므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한다”면서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고령의 남성이 뇌출혈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뇌지주막하출혈의 경우 40~50대 고혈압이 있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뇌혈관질환’ 중 뇌출혈 환자는 2007년 7만1,943명에서 2012년 8만493명으로 1.1배 증가한 반면 뇌동맥류 환자는 2007년 1만 2,446명이었던 것이 2012년에 3만 9,603명으로 3.2배 증가하였고,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도 2007년 26명에서 2012년 80명으로 2007년 대비 3.1배 증가했다. 양교수는 “뇌동맥류 환자가 늘어난 것은 질환 자체의 증가보다는 최근 들어 진단기술의 발달(MRI 등)로 기존에 진단하지 못했던 경우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대개 뇌동맥류는 100명당 약 1명에서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고, 뇌동맥류를 가진 환자의 1~2%정도에서 출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뇌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환자 추이를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겨울철(12월~2월)에 진료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6년간 겨울철 평균 진료인원도 58,738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많았다. 양교수는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므로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높고 운동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지면서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요양기관종별 건강보험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2007년 3만 6천명에서 2012년 5만 9천명으로 약 1.6배 증가했으며, 병원(요양병원 포함)에서는 2007년 1만 5천명에서 2012년 2만 2천명으로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상급종합병원이 2007년 1,094억원에서 2012년 1,532억원으로 약 1.4배 증가하였고, 병원 진료비가 2007년 529억원에서 2012년 1,575억원으로 3배 증가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보면 2012년 기준 요양병원이 1천 1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 388만, 종합병원 282만원, 상급종합병원 261만원, 의원 53만원 순(順)으로 나타났다. 양국희 교수는 ‘뇌혈관질환-뇌동맥류(I67.1)와 뇌출혈(I60-I62)’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뇌혈관질환’의 원인 뇌동맥류질환과 뇌출혈은 대개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혈관질환등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고혈압성 출혈은 뇌실질내에 주로 발생하고, 뇌지주막하출혈은 뇌동맥류 파열이 주된 원인이 된다. 그 외에 종양이나 혈관기형 등이 출혈을 일으키며, 항혈전제 등의 투여로 나타나기도 한다. ‘뇌동맥류’와 ‘뇌출혈’의 증상 뇌동맥류는 뇌의 혈관벽이 약해지면서 마치 꽈리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생기는 것으로 주로 혈관이 나누어지는 부분에서 발생한다. 뇌출혈의 증상으로는 첫째, 고혈압성 뇌출혈은 대개 의식장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둘째, 뇌동맥류의 파열 등으로 나타나는 뇌지주막하출혈(또는 거미막하 출혈)로 심한 두통 및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셋째, 종양이나 혈관 기형, 약물 등에 의해 나타나는 뇌출혈로 이때는 병변의 위치 등에 의해 다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뇌동맥류’와 ‘뇌출혈’의 차이점 뇌동맥류는 대부분이 아주 작은 뇌혈관보다는 약간 굵은 뇌혈관에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뇌혈관은 뇌실질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뇌를 둘러싸는 지주막아래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뇌출혈은 뇌실질내에서 작은 혈관의 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혈관질환’의 치료법과 수술법 고혈압성 뇌출혈은 출혈된 양과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개두술, 카테터 삽입술, 관찰 등의 치료법이 있으며, 뇌지주막하출혈은 동맥류의 위치 및 모양, 크기에 따라 개두술, 코일색전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 외의 출혈은 원인에 따라 개두술, 방사선수술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 ‘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요령 뇌출혈은 한번 발생하면 많은 경우에서 후유증을 남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혈관질환등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 당뇨 등이 있었다면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운동으로 조절을 함은 물론 과도한 음주 등을 삼가고, 금연을 실천하면 많은 부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 이러한 예방 및 관리요령은 비단 뇌출혈 등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한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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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6
  • 심하면 시력 잃는 ‘녹내장’ 환자 매년 10%씩 늘어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 만성질활인 녹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매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7년 36만3000명에서 2012년 58만3000명으로 매년 9.9%씩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6만6000명(2007년)에서 26만9000명(2012년)으로 연평균 10.1%, 여성은 19만6000명(2007년)에서 31만4000명(2012년)으로 연평균 9.8%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24.1%(14만836명)로 가장 많았고, 50대(12만5012명, 21.4%), 60대(12만268명, 20.6%), 40대(8만8917명, 15.2%), 30대(5만5564, 9.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높은 연령대의 환자가 많다”며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일단 녹내장으로 진단받으면 담배를 끊어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꽉 조이는 넥타이를 매거나 악기를 세게 부는 등 안압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은 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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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9
  • 건조한 겨울철 천식 주의…12월에 환자 집중
    천식 환자 5명 가운데 1명이 기온이 낮고 건조한 12월에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천식환자 3명 중 1명은 소아·아동이었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천식(질병코드 J45)’ 환자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에 병원을 찾은 천식환자의 수는 월평균 44만5830명으로, 연간 환자 수인 233만명의 19% 수준이었다. 이는 7월 평균 진료인원인 27만8448명, 8월 진료인원인 26만9979명의 1.6배에 달한다.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환절기인 4월로 총 45만5858명이 병원을 찾았다. 연령별로는 성인보다 호흡기 발육이 완전하지 않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소아 환자의 비중이 높았다. 10세 미만 점유율이 36.4%로 소아 천식환자가 79만3632명(2012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5~9세 환자가 26만2786명이었다. 70세 이상 환자의 비중은 13%(28만2217명), 50대는 10.9%(23만7807명)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천식을 예방하려면 생활 속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겨울철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감기에 걸리면 천식 증상이 악화되므로 적정 실내온도·습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천식치료로 폐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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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6
  • 세균성 이질 집단 발병…“손씻기로 예방 가능
    <오픈뉴스> 최근 세균성 이질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합동 방역 대책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 중 경기·인천 지역에서 세균성 이질이 집단 발생해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311례의 감염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이중 대부분은 식품 섭취로 인한 1차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사람 간 전파는 7례였다. 질병관리본부가 감염원과 감염경로 추적을 위해 벌인 역학조사 결과, 중국 특정 배추김치 제품이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칭다오자이·칭다오우창·린아이진 등 3개 제조업체를 식약처에 통보했다. 현재 식약처는 관련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조치를 내리고, 세균성 이질 등의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감시 및 접촉자 추적조사, 공중위생업소 대상 지도·감독 강화 등 포괄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세균성 이질은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로 예방가능한 만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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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5
  • 질병관리본부, “겨울철 저체온증·동상 주의하세요”
    <오픈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응급의료기관 440곳에서 심혈관질환자, 고혈압환자, 독거노인의 건강피해를 막기 위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약 440여 개소의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저체온증 및 동상 환자의 응급진료 사례를 보고토록 해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할 계획이다. 피해사례가 증가할 경우, 대국민 주의 환기 유도 등 지속해서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이를 통한 건강피해 최소화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 등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따뜻하게 옷 입기, 수분섭취, 실내 습도유지 등과 같은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자, 독거노인, 영유아 등은 주의가 요구되는데 고혈압 심장질환자는 눈을 치우는 등의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할 때는 따뜻하게 옷을 입고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또 성인과 달리 영아는 체온을 쉽게 잃을 수 있고 오한 등으로 체온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추운 방에서 재워서는 안 된다. 노인도 신체대사가 낮아 열을 잘 만들지 못하므로 적정 온도를 웃도는 22~24℃의 실내에서도 체온이 떨어질 수 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 온도계를 붙여두고 자주 점검해야 하며 영아·노인의 체온을 자주 확인하며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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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2
  • "국산 배 먹으면 노화 억제·동맥경화 예방 효과"
    <오픈뉴스> 국산 배가 항산화, 항암, 항비만 등 몸에 좋은 건강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배에 항산화, 항암, 항비만,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를 가진 50여종의 유용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배수출연구사업단 연구진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수출연구사업단은 지난 4월 미국 농식품화학회지(J. Agric. Food Chem.) 등 식품관련 해외 유력학술지에 국산 배에는 항산화, 항암, 면역력 증강 효과를 나타내는 카테킨, 클로로겐산, 프로시아니딘(procyanidin) 등 폴리페놀 물질이 다양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폴리페놀은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제7 영양소’로 주목받는 건강 물질이다. 몸속에서 LDL콜레스테롤이 산화하는 것을 예방하고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진은 또 자궁경부암 세포 사멸효과를 나타내는 말락시닉 에시드가 배에 존재함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말락시닉 에시드를 실험용 쥐에게 투여한 결과 혈액에 도달한 후에도 항산화 효과가 발현되는 형태로 흡수됨이 확인됐고 생체 내에서도 생리활성을 발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 배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생리활성을 조절해 자궁경부암 세포증식을 억제하고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백효과가 우수해 고급화장품의 천연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알부틴(arbutin)은 배의 어린과실에 다량 함유돼 있음이 밝혀졌다.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를 억제해 성인병 예방 및 노화방지 등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배 과육보다 과피에 25~100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아울러 배즙과 배 과육을 투여한 동물의 간장, 지방 근육에서는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단백질의 발현은 증가한 반면 지방축적에 관여하는 단백질은 억제시키는 것으로 관찰돼 배가 비만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배의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으로써 향후 수출확대와 수입 과실과의 차별성을 통한 국산 배의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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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7
  • 만성질환자에 응급상황 대비 라이프 태그 보급
    내년부터 고위험 만성질환자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치료·대처할 수 있는 ‘라이프 태그’가 보급된다. 라이프 태그는 질병정보·비상연락처가 담긴 칩이 삽입돼 있는 인식표로 평상시 목걸이·팔찌 등의 형태로 휴대해 응급상황이 생기면 즉시 인식표의 필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안행부는 22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유정복 안행부 장관과 유영학 정몽구재단이사장, 이철 연세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발족했다. 향후 세 기관은 안행부의 지원과 관리 하에 정몽구재단이 3년간 50억원의 재원을 조달하고 세브란스병원에 사업단을 설치해 라이프 태그 보급 등 응급상황 구조 대응 강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협조네트워크 확대 및 연구사업 추진과 함께 효과적인 재난대응 의료 구호를 위한 재난의료 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재난대응 의료 전문인력 양성, 재난사고 피해자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의료지원팀 구성 및 재난현장 파견을 추진한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재난 피해자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의료약자의 응급 상황 발생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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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3
  • '고려인삼' 스트레스 개선 효과 입증
    오픈뉴스> 농촌진흥청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로 고려인삼이 항스트레스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22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은 심신 안정과 항스트레스 소재를 발굴하던 중 순천향대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스트레스 동물모델에 고려인삼을 투여한 결과 스트레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동물모델은 임신한 쥐를 이용해 임신 마지막 1주일 동안 매일 복합 스트레스(구속, 저온 노출, 일시적 굶기기, 강제수영, 밤낮 변경 등)에 노출시키고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 쥐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다. 고려인삼 투여군은 임신한 어미 쥐에 복합 스트레스 노출 30분 전에 300mg/kg의 고려인삼 추출물을 1일 1회 1주일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이 어미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대조군에 비해 51.38 %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 쥐에서 태어난 새끼 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질환(우울증, 조현병 등)과 관련된 동물행동 분석에서도 개선효과가 있음을 보였으며, 이는 신경발생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 이상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복합 스트레스 모델을 이용해 고려인삼의 스트레스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으로, 신경기능과 스트레스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려인삼의 스트레스 억제 효과에 대해서는 기반기술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출원한 상태이다. 그리고 해외 SCI 저널 게재와 인체적용시험 수행을 준비 중에 있다.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승유 팀장은 “앞으로 항스트레스 효과가 밝혀진 고려인삼을 비롯해 개별적인 진세노사이드들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고려인삼의 새로운 기능성 표기를 통해 수출, 인삼농가의 소득향상 등 고려인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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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2
  • 2017년부터 ‘치매 조기진단 서비스’ 본격 실시
    <오픈뉴스> 오는 2017년부터 치매 조기진단 대국민 서비스가 실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에서 확정된 ‘제2차 뇌연구촉진 2단계 기본계획(‘13~’17)’의 후속조치로 서울대, 조선대, 삼성서울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치매 예측을 위한 뇌지도 구축 및 치매 조기진단 방법 확립 사업’의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2017년부터 대국민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치매 뇌지도 구축’ 등 치매조기진단 사업은 뇌영상장비(MRI 및 PET)를 활용해 ‘한국인 표준 치매 예측 뇌지도를 구축(60대-80대)’하고, 체액(혈액 및 유전체) 기반 치매 조기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관련 연구가 시범 착수되며, 향후 5년간 약 250~3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그간 치매관리와 관련해서는 치매치료보호, 가족지원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치매의 원인규명, 치매 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가 체계적인 R&D를 통해 일부 이루어졌으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치매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치매 전단계에서 조기진단 방법이 확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대 이동영 박사 팀은 한국 노인의 표준 뇌지도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특이 뇌지도를 구축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해 첨단 치매 조기진단 및 예측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대국민 치매 예측 조기진단 서비스를 온라인 등을 통해 2017년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표준 뇌지도와 알츠하이머병 뇌지도 구축은 자기공명영상(MRI)장치와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뇌 영상을 갖고 진행된다. MRI로는 뇌의 구조를 보고, 아밀로이드 PET로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이 뇌 안에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정상인 등도 자신의 혈액, 유전체, 뇌영상을 종합 분석한 후, 치매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알 수 있어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이나 진행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방법 개발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맞춤형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이 가능해져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적·사회적 비용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뇌연구 분야는 인류가 극복해야 할 과학기술의 마지막 영역이며, 사회적 비용 감소와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로 새로운 미래시장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핵심 원천기술의 선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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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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