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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가족부, ‘2019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 실시
    (오픈뉴스=opennews)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성폭력 방지 및 예방에 관한 정책 수립을 위한 '2019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3년마다 진행돼 왔으며 올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책임연구원·장미혜 박사)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위탁해 실시한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남녀 1만명(1만 가구)을 대상으로 해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원이 8∼10월까지 3개월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성폭력 피해 현황에 대한 유일한 국가승인 실태조사로 조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조사 대상을 7천2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렸다. 응답자의 부담감 등을 고려해 조사 명칭도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에서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로 변경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한 불법 촬영물 유포 피해 여부 항목과 2차 피해 경험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일상생활 및 직장(학교)에서의 불이익 경험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그간 추진한 정책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성폭력 발생 위험 정도와 그 이유, 새롭게 달라진 성폭력 정책에 대한 문항을 추가했다. 실태 조사 결과는 2020년 2월경 발표할 예정이며, 내실 있고 효과적인 성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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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2만6천명 고용창출
    (오픈뉴스=opennews)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이 늘어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청년층을 비수도권으로 분산·정착시키면서 청년들의 지역정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20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한 그동안의 사업 중간성과를 발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209개 지자체와 함께 청년 2만 6000명을 대상으로 804개 세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그동안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식 일자리 사업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 시작한 만큼, 지자체가 지역 상황에 맞게 직접 사업을 설계하고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청년들에 일 경험을 통한 경력 형성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역량개발을 지원해 사업종료 후에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에 따라서 참여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자기개발, 복지혜택 등도 지원한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1년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발맞춘 지자체의 주도적 노력 덕분에 청년일자리의 양적 확대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만 1만 1056명의 청년이 참여해 목표 대비 107.8%를 달성한 청년일자리 사업은 올해 7월말 현재 2만 6213명의 청년이 참여하면서 이미 116.5%의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절반 이상(50.31%) 집중되어 있는 15세∼39세 청년층을 비수도권으로 분산·정착 시키는 효과도 보이고 있다. 비수도권의 사업참여는 지난해 85.1%(수도권 14.9%)였으며, 올해도 82.8%(수도권 17.1%)를 보이는 등 비수도권 소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전남과 경북 등 지방인구 급감이 우려되는 지자체가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해 청년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사업참여자 중 주민등록지를 이전한 청년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수(195명)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 수(18명)보다 10배 이상으로 나타나 수도권 집중을 막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사업유형별 성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1유형인 지역정착지원형은 5123명에게 2년간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중 비수도권에서 81.4%가 참여했고, 3324명은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2유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1257명이 창업을 지원한 가운데 예비창업자 720명이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창업으로 인한 추가고용은 327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유형 민간취업연계형은 4676명의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했고, 이 중 1415명은 보건의료, 문화, 돌봄 등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지원종료 청년 가운데 42.6%가 민간에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작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계속 근무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비율이 85.8%를 차지하는 등 참여 청년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행안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1년이 경과한 상황에서 일부 사업장의 부적합한 사업장 관리 및 사업집행 관련, 언론 등의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사업진단을 실시해 정량적·정성적 방법으로 사업현장과 성과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사업이 시작한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타 지역 생활에 지친 청년이 고향에 돌아와 본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정착하는 사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청춘을 걸만한 일자리를 찾고 또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는 보다 활발한 사업참여자 의견수렴을 위해 전용 이메일(regionaljobs@korea.kr)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함께 사업지침에 따라 부적합 사업장 관리와 청년 애로 수렴을 위해 분기별 정기점검, 문제시 특별점검, 반기별 애로수렴 간담회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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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李총리 “산재 사망, 원·하청 노동자 차등…용납할 수 없는 일”
    (오픈뉴스=opennews)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고(故)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조위 조사 결과를 언급한 뒤 “서부발전은 산업재해 사망에 대해 원·하청 노동자 사이에 차등을 두었다고 한다”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날 특조위는 김용균 씨 사망사고의 근본원인이 위험의 외주화와 원·하청 간 책임회피에 있었다고 결론짓고, 개선방안 등 22개 사항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특조위의 권고를 최대한 존중하며 발전사 노동자의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특조위 조사에서 드러난 발전소의 안전보건 실태와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시정하는 등 특조위 권고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총리는 “오늘 광주에서 현대차와 광주시, 광주은행 등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을 출범시킨다”며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다”며 “정부는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사업유형 개발부터 기업 투자자금 조성과 입지확보, 근로자 교육·훈련과 생활인프라 확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9월에는 전담지원조직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많이 발굴하고 협력해 주기 바란다”며 “ 국회도 조속한 입법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최근 발생한 북한이탈주민 사망사건 등과 관련해서는 “2014년 서울 송파구의 세 모녀 비극 이후 정부와 지자체들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빈틈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와 통일부는 지자체와 함께 면밀히 점검해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찾고 돕는 체제를 충실히 보완하기 바란다”며 “통일부는 탈북민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지원의 사각이 생기지 않도록 기초생활수급제도 등 다른 복지제도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앨러간사가 제조한 인공유방 보형물의 희귀암 유발 우려와 국내 첫 환자 발생에 대해서는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계와 협조해서 시술받은 사람들을 시급히 파악하고 발생가능한 증상과 대처요령을 소상히 설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국내에 유통된 제품을 하루빨리 회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 협상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파업을 유보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협상에 성실히 임해 좋은 결과를 빨리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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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삼성전자, ‘게임스컴 2019’서 최신 게이밍 모니터 3종 공개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19'에 참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게임스컴은 약 37만 명의 관람객과 1천여 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 부스를 전년 대비 두 배가량 확대해 CRG5 27형, CRG9 49형,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등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종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특히 CRG5 27형은 이 전시회 공개와 더불어 유럽 전역에 출시되는 제품으로 240㎐의 고 주사율과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결합한 '240㎐ 래피드커브(RapidCurve™)'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G-Sync)와도 호환이 가능해 슈팅이나 레이싱 게임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할 때도 잔상과 이미지 깨짐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커브드 VA(Vertical Alignment) 패널을 사용해 광시야각을 지원하며, 3000:1 명암비로 선명한 화면과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선보인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은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를 적용해 사용자가 책상 위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QHD 화질과 144㎐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한 후 벽에 밀착 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당겨 쓰는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한정된 공간에 각종 게이밍 기기를 늘어놓고 사용하는 게이머들에게 유용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최초 듀얼 QHD 적용 모델인 CRG9 49형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32:9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비소프트(Ubisoft), 로지텍(Logitech), 페이스북(Facebook)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도 삼성 게이밍 모니터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스컴 2019에서 삼성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라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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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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