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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나주병원, 학교폭력 상처 치유 위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 개최
    (오프뉴스=opennews)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13일부터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마음 톡! Talk! 힐링캠프(사진=국립나주병원) 지난해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에 이어 최근 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까지 학교폭력 사례가 이슈화되며, 가해자 처벌과 예방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44% 정도가 피해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고려할 때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이 요구된다. 이에 국립나주병원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유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기획하였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13~14일)과 중·고등학생(19~20일)으로 나눠 총 2회 운영되며, 자녀의 성장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모 역할 훈련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심리평가, 부모 가족상담, 내면 속 이야기, 촛불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립나주병원은 학교폭력전담기관으로 고위험군 아동청소년들의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조절능력 향상, 학교폭력피해 극복을 위한 부모역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 마음건강클리닉’을 7월 5일 개소하여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입원환자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느티나무 병원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촘촘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은 “학교폭력 피해로 자존감 저하 및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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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3
  • 국회방송, 제헌 70주년 기획대담 1부 '전직 국회의장 편' 방영
    (오픈뉴스=opennews) 국회방송(NATV)은 제헌 7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10부작 기획대담을 마련, 격동의 한반도를 진단하고 평화시대를 위한 향후 과제와 경제·외교적 해법을 논하는 장을 가진다고 13일 밝혔다. 70년 분단의 역사 현장인 한반도가 대립과 갈등의 굴레를 벗어나 역사적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한반도 평화가 가져올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한 한반도의 새로운 도전, 과연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오는 17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첫 번째 방송 '전직 국회의장에게 듣는다'에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출연하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진행자로 나선다. 전직 국회의장들의 경륜과 혜안을 통해 한반도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방안과 바람직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모색해 본다. 또한 한반도 평화 공존의 새로운 흐름 속에 한미동맹의 길을 모색하며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도 심도 있게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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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3
  • 여가부, 국민과 함께 만든 성 평등 힙합 '해야 해' 공개
    (오픈뉴스=opennews)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국민 참여로 함께 만든 성 평등 힙합 음원 '해야 해'(작곡·프로듀싱 루피)를 13일 일반에 공개하고, '카카오 브런치'에서 무료 배포한다. 여성가족부는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성 평등 체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힙합 가수 루피와 함께 음원 제작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기간에 4월 24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 달간 여성가족부의 '카카오 브런치'와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받은 성 평등 실현에 대한 국민 바람(총 195개 접수)이 가사에 활용됐다. ▲ 성 평등 힙합 음원 '해야 해' '해야 해'는 미디엄 템포의 서정적이면서 세련된 힙합곡으로 루피가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곡이다.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 의해 여성과 남성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굴레와 불합리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이제는 상대에게 상처 주지 말고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야 해' 음원은 국민 누구나 여성가족부 카카오 브런치(https://brunch.co.kr/@mogef/15)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카카오TV (https://tv.kakao.com/channel/3114713/cliplink/387773053?metaObjectType=Channel)에서 음원 제작 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제작에 참여한 가수 루피는 "국민의 댓글을 보고 가사를 쓰는 동안 제가 성차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처럼 '해야 해'를 듣는 많은 분이 우리 사회 차별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힙합이라는 대중적이면서도 저항적인 음악을 통해 현재의 차별과 불합리함에 관해 이야기하고, 성 평등 실현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자 했다"고 이번 작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국장은 이어 "가사 내용처럼 우리 주변에서 공기처럼 존재하는 성 불평등과 각종 편견을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평등을 일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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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3
  • 문화재청, '상주 우복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오픈뉴스=opennewws)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상주 우복 종택'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 상주 우복 종택 전경(사진=문화재청) '상주 우복 종택'은 우복(禹伏) 정경세(鄭經世1563∼1633) 선생의 생전에 조성된 초기 건축물들과 사후에 조성된 종택이 조화를 이루며 현재에 이르고 있는 건축군이다. 정경세는 1602년에 초당(훗날 대산루)을 짓고, 1603년에는 별서 기능을 가진 '계정(溪亭, 정자의 일종)'인 청간정(聽澗亭)을 지었으며, 나중에 대산루에서 여생을 보냈다. 이후 정경세의 5대손인 정주원(鄭胄源, 1686~1756)이 조선 21대 왕 영조가 내린 사패지(賜牌地)인 상주시 외서면 우산리 일대에 종택을 지으면서 진주 정씨 종가로서 자리를 잡았다. 종택은 우복산과 이안천을 낀 전형적인 배산임수에 자리하고 있으며, 안채, 사랑채, 행랑채, 사당이 튼구자형으로 배치됐다. 이는 환기와 통풍에 유리하며, 북부 지역과는 다른 자연환경에 순응하는 배치법으로서 자연조건에 따른 종택의 배치형태라 할 수 있다. 특히 종택보다 이전에 건립된 계정과 대산루는 별서 기능에서 종택의 별당 또는 손님을 맞는 공간으로 기능의 변화를 보여준다. 대산루는 정(丁)자형의 평면 구성으로, 오른편 온돌방 외벽에서 정(丁)자 형태로 연결된 누각의 윗부분까지 연결되는 계단이 설치된 다소 특이한 구조로, 영남지방 반가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형태라는 점에서 민속학적 가치가 있다. 또한 이곳은 조선 22대 왕 정조가 하사한 시문판(詩文板)이 소장돼 있고, 기제사(忌祭祀, 기일에 지내는 제사)와 묘제(墓祭, 묘 앞에서 드리는 제사) 등 조선 시대 제례 문화가 현재까지 내려오는 등 역사적·학술적·민속적 가치가 조화롭게 잘 전승되고 있다. 비록 정확한 건립연대와 중수 등의 기록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려우나 건축적·민속적 가치가 뛰어나고, 영남지방의 반가(班家)로서의 독특한 특징이 잘 살아 있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을 예고한 '상주 우복 종택'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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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IN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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